[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유럽연합(EU)이 가상화폐를 악용한 자금세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규제 법안 시행을 확정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걷혔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댄 오프레이 백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2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레프와 인터뷰에서 "EU의 '암호자산시장법(Markets in Crypto Assets·MiCA)' 시행에 따른 규제 명확성으로 개인과 기업이 운영 및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기관의 참여를 높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인재와 자본, 일자리를 유치할 수 있다"고 전했다. MiCA는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비자 보호, 환경 세이프가드 조처 등을 담은 일종의 포괄적 규제 법안이다. 법이 시행되면 가상화폐 업체가 EU 역내에서 영업하기 위해서는 공식 인가를 받아야 하며, 투자자 자산을 잃을 경우 업체 측이 법적 책임에 직면할 수 있다. EU는 MiCA 시행에 따른 후속 조처로 가상화폐를 활용한 탈세 방지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오프레이 CPO는 또 "백트는 영국과 EU, 동남아 등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투자은행(IB) JP모건이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에 대한 눈높이를 높여 잡았다. 현재 주가가 기업 잠재력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블룸에너지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20달러를 제시했다. 19일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13.94달러로 4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JP모건은 "블룸에너지는 현재 평균 역사적인 단기 배수에 비해 상당한 할인가로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는 이 회사의 제품과 시장 확장 등 성장 전망을 고려할 때 정당하지 않은 평가다"고 설명했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의 연료전지 사업 파트너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블룸에너지와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맺으며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월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세웠고, 현재 경북 구미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 합작을 통해 한국에서만 약 380㎿의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 블룸에너지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AI(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한다. 딜로이트 AI 연구소는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와 중동 지역 시장에 요구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딜로이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데이터 분석·인공 지능(Data Analysi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포럼을 열고 AI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사우디와 중동 지역 혁신·응용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물인터넷(IoT)과 AI, 머신 러닝 등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 받는 기술을 사우디와 중동 지역에 폭 넓게 도입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딜로이트 AI 연구소는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와 중동 지역 시장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자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딜로이트 AI 연구소는 사우디 주요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학생들이 고급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식당 관리 소프트웨어 레스토랑365(Restaurant365)에 투자했다. 레스토랑365는 매장 운영 등 서비스 품질 제고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레스토랑365는 22일 KKR과 L 캐터튼이 공동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3500만 달러(약 1800억 원)의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3300억 원)를 넘어섰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아이코닉 그로스와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레스토랑365는 레스토랑 사업주에게 매출 증대, 식품 비용 관리, 노동력 최적화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 관리 소프트웨어는 사업주의 일상적인 관리를 간소화해 식품 비용을 관리하고 인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스토랑365는 통합 개방형 API를 통해 POS 제공업체와 은행 등 다른 기관과의 시스템 연결을 가능케 한다. 사업주는 이를 통해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레스토랑365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변압기 시장이 높은 수요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송배전 설비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가 시장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배전 변압기와 전력 변압기 시장 성장률은 각각 오는 2028년과 2030년까지 연평균 3.8%, 6.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압기는 크게 전압을 높이는 전력 변압기와 전압을 낮추는 배전 변압기로 나눠진다. 배전 및 전력 변압기는 주로 송배전에 활용되며 광업, 제조업 등 산업용과 병원, 호텔 등 상업용으로도 활용된다. 미국 변압기 수요 증가 배경으로는 전기차 충전을 위한 새로운 전력망 건설이 활발한데다 기존 변압기 교체 시기까지 맞물린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인프라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 국토부는 가정용과 공공 충전소에 전력 공급을 위한 신규 전력망 확충을 위해 지난해 3개 주요 전력망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고 3개의 추가 프로젝트도 검토중이다. 미 에너지부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현지 배전변압기의 70%가 평균 설치 수명인 25년을 초과한다. 또 러스트밸트, 펜실베니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인 미국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TaylorMade)가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직접판매(DTC·Direct to Consumer)에 도전장을 던졌다. 개별 골퍼가 지닌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며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F&F는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펀드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일러메이드는 이달 재론칭한 아담스(Adams) 라인 골프 장비를 아담스 홈페이지를 통한 DTC 방식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 △퍼트 등 골프채는 물론 △바람막이 △모자 △티셔츠 △골프가방 △장갑 등 다채로운 골프 관련 용품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DTC 사업을 전개했던 테일러메이드가 아담스 재출시를 계기로 DTC 사업 모델에 힘을 더 싣는 모습이다. 테일러메이드는 온라인 DTC 사업 모델에 집중함으로써 다른 채널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게 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정부가 의약품 공급 부족 문제를 풀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내 제조업 강화를 위해 의약품 공급망을 확대해야 한단 정책을 강력하게 꺼내 들었다. 문제는 현실화 가능성이다. 관련 업계에서 조차 정책을 선듯 나서지 못하며 저울질 하는 실정이다. 미국 정부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책을 제시하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린다. 미국 의약품 부족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위기 의식을 느낀 데 따른 것이다. 전담팀은 국내정책위원회와 국가경제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인도산 제네릭(복제약) 품질이 낮아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며 미국 자체 공급망을 확대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다만 현지에선 제네릭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마진율은 매우 적다며 난색을 표했다. 세계 제네릭 의약품 시장 1위 테바(Teva Pharmaceuticals) 근무자는 "미국 정부의 부담스러운 추가 규제는 의약품 부족 현상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미국 정부가 이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안정적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현지에 둥지를 튼 리튬이온배터리와 전기차 제조사를 지원하는 한편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캐나다 일간지 '캐네디언프레스'에 따르면 빅터 페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고용창출 무역장관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산화리튬 시설을 (북부) 온타리오에 가져올 수 있는 2~3개의 매우 좋은 전망이 있다"고 밝혔다. 최대 3곳의 관련 기업과 투자 협의를 진행중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페델리 장관은 "우리는 이러한 유망주를 유치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했다"며 "수산화리튬 없이 배터리는 만들 수 없으며, 이는 배터리 생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재료"라고 덧붙였다. 온타리오주는 최근 캐나다 내 전기차 생태계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과 인접한 위치, 숙력된 노동력,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 등 기반 시설이 탄탄하다. 주정부도 막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50억 달러(약 4조8000억원)을 쏟아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연간 45GWh 규모 전기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웹3 의료 플랫폼 라비타AI(Lavita AI)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라비타AI는 의료분야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생명과학 분야 혁신을 가속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라비타AI는 캠포드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6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에는 블록체인, AI 업계 앤젤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라비타 AI는 개인들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관리, 공유, 활용하는 방식을 혁신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높이고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의료 기술 혁신에도 속도를 붙인다는 목표다. 라비타의 탈중앙화 플랫폼은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데이터의 소유권, 통제권, 가치를 개인들에게 돌려준다. 개인들은 라비타AI에 건강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기존에는 접근이 제한됐던 임상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생명과학 연구자들은 유전자 연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데이터 코호트를 확보할 수 있으며 바이오 제약 회사들은 신약 개발 등을 위한 당사자 간 데이터도 안전하게 공유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루마니아에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실험 시설을 열었다. 원전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유럽 내 첫 SMR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공과대학에 E2센터를 열었다. 이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최초로 구축한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다섯 번째 E2센터다. E2센터는 SMR 운영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SMR의 특성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SMR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뉴스케일파워는 2020년 11월 오리건주립대학을 시작으로 이듬해 8월 아이다호대학, 11월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E2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작년 10월부터 아이다호주 포커텔로에서 네 번째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뉴스케일파워는 루마니아에 첫 센터를 신설하며 미국 국무부의 지원을 받았다. 국무부는 SMR 도입을 위해 초기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퍼스트(FIRS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루마니아도 2020년 12월 미국 정부와 체결한 원전 협력 협정에 따라 퍼스트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 뉴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희토류 자석 제조 전문 업체 노베온 마그네틱스(Noveon Magnetics)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노베온은 제조 시설 확장을 가속화 해 희토류 자석 제조 분야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노베온은 19일 NGP와 어벤추린 파트너스가 주도한 7500만 달러(약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노베온은 미국 유일의 희토류 자석 제조 업체다. 특허 기술인 에코플럭스(EcoFluxTM) 자석은 채굴된 희토류 원소 또는 수명이 다한 자성 물질을 재활용해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일반 자석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베온은 버려지는 전기차나 하드 드라이브에서 재료를 얻어 생산에 활용한다. 이로 인해 노베온 공정은 기존 제조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90% 이상 높으며 더 강력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자석을 생산할 수 있다. 노베온 제품은 전기차나 MRI 기계, 풍력 터빈, 방위 시스템, 로봇 등 산업 주요 응용 분야에서 폭 넓게 쓰이고 있다. 지난 16일엔 호주 광산 기업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과 100톤 규모의 네오디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약 1600억원 규모 실탄 충전에 나섰다. 자금력을 확보해 미국 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클래스A 보통주 2941만1765주를 주당 4.25달러 발행가로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1억2100만 달러(약 161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JP모건과 에버코어ISI, 골드만삭스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미국 전역 30여개 주, 60여개 도시에 진출해 900여개 고속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은 중국·유럽 등과 비교해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약 80만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5.8%를 차지했다. 특히 2021년과 비교해 80% 이상 늘어났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의 절반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