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획득했다.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에너지부(DOE)는 테레스트리얼 용융염원자로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가 테레스트리얼 용융염원자로의 상업화가 규제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용융염원자로에 대한 규제 검토를 진행한 것은 테레스트리얼이 세계 최초다. 용융염원자로는 소형모듈원전(SMR) 가운데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재와 핵연료를 하나의 액체로 혼합해 가동하기 때문에 냉각재가 없어지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에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테레스트리얼은 2012년 설립된 원전 기업으로 향후 10년 내 IMSR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IMSR400은 잠재 출력이 390㎿e 수준인 것으로 알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회사 피규어AI(이하 피규어)가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피규어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피규어는 24일(현지시간) 파크웨이 벤처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9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피규어의 창립자인 브렛 애드콕이 2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을 포함, 앨리야 캐피탈, 볼드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피규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첫 번째 AI 휴머노이드 개발과 제조를 가속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피규어의 첫 휴머노이드는 수 개월 내 출시될 예정이다. 피규어가 개발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창고는 물론 소매점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피규어는 궁극적으로는 로봇간 학습과 상호작용으로 어떤 환경에서든지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향후 인력 부족이 심각한 산업을 대상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빠르게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피규어 관계자는 "피규어의 단기목표는 휴머노이드를 창고 등에서 반복적인 수행하는 작업에 사람대신 투입하는 것"이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이 디지털 쇼핑 앱 체크메이트(Checkmate)에 투자했다. 체크메이트는 신규 채용과 마케팅 확대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체크메이트는 26일 구글 벤처스가 주도한 150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위쇼프 벤처스 △퓨얼 캐피털 △블랙버드 벤처스 △F7 벤처스 △나이트 캐피털 △스크리블 벤처스가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패리스 힐튼이 개인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규 투자자로는 △맨티스 VC △커먼 메탈 △B덕 캐피털 △블랙 엔젤스 그룹이 있다. 체크메이트는 앞서 지난 9월에도 500만 달러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유치한 바 있다. 체크메이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한편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2~3년 간 자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체크메이트는 디지털 쇼핑 앱으로 고객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무료 배송이나 제품 할인 등 원하는 혜택을 선택해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체크메이트는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백이현 전 삼성SDI 사장이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 기업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트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의 자문 위원을 맡는다. 리사이클리코는 백이현 전 사장을 자문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백 전 사장은 다우케미칼과 삼성SDI 등 소재 업계에서 30년 가깝게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서울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피츠버그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콜롬비아대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후 롬앤하스 사장, 다우케미컬 전자재료 사업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제일모직에 영입돼 전자재료사업부장(부사장)을 맡았다. 2014년 삼성SDI가 제일모직을 흡수합병하면서 삼성SDI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 4월까지 삼성SDI 사장 겸 최고 전략 담당자(CSO)로 회사를 이끌었다. 자르코 메셀드지아 리사이클리코 최고경영자(CEO)는 "백이현 박사의 리더십 경험과 글로벌 비즈니스 통찰력, 소재 업계 전문 지식은 우리의 전략적 의사결정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이다. 최근 파트너사인 케멧코 리서치와 협력해 캐나다 밴쿠버에 연간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국제세포치료학회(ISCT)에서 립(LEAP™) 플랫폼을 소개한다. 립은 세포치료제 중심의 위탁개발생산(CDMO) 플랫폼을 말한다. 대형 학회에 플랫폼 기술력을 알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고객사 모집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바이오센트릭에 따르면 올해로 제29회를 맞는 국제세포치료학회에 참여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3일 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바이오센트릭은 내달 1일 오후 3시에 글로벌 쇼케이스 존에서 립 플랫폼의 기술력을 알린다. 립을 기반으로 하면 고객사의 임상 시약을 빠르게 생산·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립-NK 플랫폼을 소개한다. 립-NK 플랫폼은 고품질의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한 의약품 공정 개발 프로세스를 말한다. 하로 하르투니안(Haro Hartounian) 바이오센트릭 최고경영자(CEO)는 "립을 활용하면 6개월 안에 임상시험에 필요한 시약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립-NK 플랫폼은 고품질의 지지세포(feeder cell)를 사용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JP모건, HSBC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금융 인터페이스 기업 오픈핀(OpenFin)에 투자했다. 오픈핀은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오픈핀은 25일 BOA가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8200만 달러(약 1000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바클레이즈 △CME 벤처스 △DRW 벤처 캐피털 △HSBC △ING 벤처스 △JP모건 △SC 벤처스 △웰스파고 △스트래티직 캐피털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추가 투자자로는 △CME 벤처스 △CTC 벤처 캐피털 △SC 벤처스 △트라이베카 얼리 스테이지 파트너스 등이 있다. 오픈핀은 앞서 인사이트 파트너스와 세쿼이아 캐피털 등으로부터 2억8500만 달러(약 377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오픈핀은 웹 기반 OS(운영 체제)를 통해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전세계 60개국 3800개 이상의 은행과 자산 운용사에서 오픈핀 인터페이스가 활용되고 있다. 오픈핀은 최근 런던증권거래소와 인터페이스 공급 계약을 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투자은행(IB) JP모건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JP모건은 25일 탄소 제거 기술 조합으로부터 2억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2억 달러 계약에는 지난 4월 체결한 7500만 달러(약 990억 원) 규모의 약정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아직 초기 단계인 탄소 제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탄소 배출권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부연했다. JP모건은 이번 계약을 통해 대기 중 8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니엘 핀토 JP모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유망 기술에 자금을 조달하려면 자본과 전문성이 필수”라며 “우리는 탄소 제거와 저장을 상업적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탄소 제거 시장은 아직 작은 규모다. 하지만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에 따라 각국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연간 10기가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해야 한다. 이에 JP모건은 앞서 스위스 클라임웍스와 대기 중 이산화탄소 2만50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에어택시 제조업체 최초로 국제비즈니스항공위원회(International Business Aviation Council·IBAC)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IBAC는 조비가 비즈니스 항공기 운영을 위한 국제 표준(IS-BAO)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택시 제조업체 가운데 IBAC의 IS-BAO 인증을 획득한 것은 조비가 처음이다. 이는 국제 항공 운송사업용 항공기의 비행 운항 시 제반 안전 위험 요소를 도출해 위험분석 방향을 제시한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조비는 "이번 인증은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전했다. 조비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받은 에어택시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를 지나 공항과 기타 목적지까지 25마일의 짧은 도약으로 승객을 태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무공해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개발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가 목표다. 조비는 최근 영국계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Baill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일렉트라 배터리 머터리얼스(Electra Battery Materials·이하 일렉트라)'가 현지 원주민들을 대표하는 경제 단체와 손을 잡았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공동 추진해 통합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일렉트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온타리오주 원주민 단체 '쓰리 파이어스 그룹(Three Fires Group)'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 공장을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렉트라는 쓰리 파이어스 그룹과 의기투합하며 향후 신공장 건설 등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공장 설립 과정에서 원주민들과 갈등을 빚어 일정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매입 부지에 원주민들의 거주 지역이 포함돼 정부 승인에 반대를 표하고 법적 싸움까지 이어지는 등의 사례가 빈번했었다. 일렉트라는 이같은 우려를 덜기 위해 원주민 부족과 동맹을 맺었다. 일렉트라와 쓰리 파이어스 그룹은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 공장을 짓기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남서부 지역이 유력하다. 쓰리 파이어스 그룹은 엔지니어링, 조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ESS가 안전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ESS는 자사 에너지 저장장치 시설인 '에너지 웨어하우스(Energy Warehouse)'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및 장비 표준인 'UL 9540'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UL 9540은 배터리 시스템의 안정성과 환경 성능을 확인하는 그리드 연결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위한 포괄적인 안전 표준이다. ESS 측은 "이번 포괄적 인증을 통해 고객은 우리의 솔루션을 통합하는 새로운 에너지 저장 사업에 대한 허가와 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SS는 2011년 설립한 배터리 제조업체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가 이 회사에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SB에너지도 주요 투자자다. 지난 2021년 10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ESS는 배터리를 구성하는 전해질을 철과 소금, 물 등으로 만든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필요한 리튬을 사용하지 않아 공급망 위기로부터 자유롭다고 평가를 받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스타트업 '아워넥스트에너지(Our Next Energy, 이하 ONE)'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단점인 에너지밀도를 보완한다. 테슬라 차량에 쓰인 배터리보다 우수한 에너지밀도의 제품을 선보인다. 주행거리가 약 1000㎞에 달하는 배터리도 개발해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ONE이 개발한 LFP 배터리 '아리즈(Aries)'는 에너지밀도가 287Wh/L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의 모델3에 탑재된 LFP 배터리(232Wh/L)보다 높다. ONE은 궁극적으로 1회 충전으로 600마일(약 956㎞)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제미니(Gemini)' 배터리를 상용화한다. 제미니는 음극재를 쓰지 않은 무음극 배터리다. 현재까지 개발된 무음극 배터리 중 에너지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ONE은 제미니를 양산하고자 작년 10월 기가팩토리 '원 사이클(ONE Circle)' 건설을 발표했다. 미국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에 16억 달러(약 2조원)를 쏟아 공장을 짓는다. 2027년 말까지 연간 2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탑머티리얼과 약 43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빌더.AI(Builder.AI)가 카타르투자청(QIA)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투자를 받은지 약 1주일만이다. [유료기사코드] 빌더.AI는 24일 카타르투자청이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2억5000만 달러(약 33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아이코닉 캐피털, 정글 벤처스, 인사이트 파트너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로써 빌더.AI는 총 4억5000만 달러(약 5900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으며 기업 가치는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앞서 빌더.AI는 지난 15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공개 지분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양사는 AI 솔루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빌더.AI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보다 폭 넓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팀즈(Teams)’ 사용자는 앱과 소프트웨어를 빌드하는 과정에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