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피드몬트 리튬이 이달 북미와 유럽에서 리튬 광산 개발 청사진을 공유한다. 오는 3분기부터 북미산 리튬 인도에 돌입하며 LG화학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피드몬트 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미국 키뱅크가 주최한 '2023 산업·기본재료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소재 산업 현황과 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렸다. 이날 피드몬트 리튬은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피드몬트 리튬은 오는 3분기 호주 사요나마이닝과의 합작사 사요나 퀘벡에서 스포듀민 농축액을 처음 인도한다. 2025년 가나 에워야 리튬 프로젝트에서 스포듀민 농축액 생산에 돌입하고, 2026년부터 테네시에서 수산화리튬을 양산한다. 이듬해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캐롤라이나 리튬 프로젝트에서 스포듀민 농축액과 수산화리튬 생산을 시작한다. 피드몬트 리튬은 향후 북미와 유럽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이 같은 청사진을 소개할 예정이다. △6일 TD코웬의 지속가능성 주간 △6일 클락슨 배터리 가치사슬 컨퍼런스 △8~9일 벤치마크 배터리 기가팩토리스 USA △13일 BOA 가상 리튬의 날 △15~16일 에버코어 글로벌 청정에너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 하이로(Hyro)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하이로는 전 부문에 걸쳐 인력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로는 6일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 맥쿼리 등으로부터 2000만 달러(약 26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기업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란 게 하이로 설명이다.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경영진 98%는 향후 3~5년 안에 인공지능 기반 모델이 조직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하이로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이를 통해 코딩 없이 기존 옴니채널 워크플로우 위에 대화형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계층을 구현할 수 있다. 하이로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는 대화형 인텔리전스와 결합해 기능을 한다. 기업은 즉시 사용 가능한 대시보드를 통해 △성과 참여 지표 △상위 트렌드 △키워드 △누락된 용어 △AI 결과와 관련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로는 정보가 많은 의료 산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사이클(Li-Cycle)과 스위스 광산 업체 글렌코어(Glencore)가 추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사이클과 글렌코어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장기 상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글렌코어는 라이사이클의 스포크 시설에 사용되는 배터리 원료와 라이사이클 허브 시설에 사용되는 블랙 매스·황산을 공급할 예정이다. 글렌코어는 또한 라이사이클의 배터리 등급 최종 제품을 마케팅 해 기존 파트너십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렌코어는 2억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매입으로 라이사이클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채권 만기는 5년이며 주당 9.95달러의 가격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투자의 일환으로 글렌코어 재활용 부문 책임자인 쿠날 신하가 라이사이클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글렌코어와 라이사이클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포르토베스메에 유럽 최대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내년 중반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 한 후 이르면 오는 2026년 말께 시운전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독일 3사, 이른바 'BBA'(벤츠·BMW·아우디) 막내인 아우디를 추월했다. 가격 인하 정책과 전기차 생산 역량 확대를 토대로 데드크로스를 만들었다. [유료기사코드] 5일 독일 시장 조사 업체 슈미트 오토모티브 리서치(Schmidt Automotive Research)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분기(1~3월)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총 42만2875대를 판매, 처음으로 아우디를 따돌렸다. 아우디는 같은 기간 총 41만5700대를 기록했다. 가격 인하 정책과 독일 브란덴부르크 공장 전기차 생산 속도 증가가 맞물린 데 따른 성과다. 브란데부르크 공장의 경우 지난 3월 주당 5000대 생산을 돌파한 이후 지속해서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 테슬라는 이곳 공장이 연말 1만대 생산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BMW와 벤츠도 사정권에 놓였다. 양사는 같은 기간 각각 약 53만대와 50만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를 약 8~11만 대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현재 생산 속도 등을 고려할 때 테슬라가 이르면 4분기 이들 업체를 모두 제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글로벌 생산 목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나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캐나다 대마초회사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가 북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미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캐노피 그로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위임장 수정본을 제출했다. 나스닥 상장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서 미국 지주회사 캐노피 USA의 지분 구조를 고쳤다. SEC가 위임장 수정본에 대한 검토를 끝내면 캐노피 그로스는 주주 승인 절차를 거쳐 캐노피 US를 통해 미국 소재 대마초 기업 인수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노피USA가 염두에 두고 있는 인수 대상 기업은 △에이커레이지 홀딩스(Acreage Holdings) △와나 웰니스(Wana Wellness) △제티 익스트랙츠(Jetty Extracts) 등이다. 지난해 10월 설립한 캐노피 USA를 내세워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또 캐노피 그로스는△식용, 흡연, 꽃 등 다양한 제품군을 내세운 시장 공략 가속화 △캐노피 USA를 활용한 수익 및 비용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의 전략을 추진하며 미국 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악셀러젠 에너지(Accelergen Energy)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악셀러젠 에너지는 고품질 태양광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개발에 신규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악셀러젠 에너지는 4일 레이라인 리뉴어블 캐피털로부터 3000만 달러(약 400억 원) 규모의 성장 자본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악셀러젠 에너지는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태양광 플러스 스토리지, 독립형 스토리지 프로젝트에 주력하는 재생에너지 개발 업체다. 현재 미국 전력망에서 운영 중인 3GW 이상의 전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악셀러젠 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부지 식별, 토지 취득, 설계, 건축 부문에서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악셀러젠 에너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고품질 태양광 프로젝트 및 저장 프로젝트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력망 시장 분석과 프로젝트 개발, 엔지니어링, 재무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영입해 빠른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토마스 홀 악셀러젠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의 목표는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영입해 전략적 이점을 확보하는 것”이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무디킹이 외부 인재 영입 카드를 꺼내들었다. 식음료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를 발탁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스무디킹은 지속적인 리더십 쇄신을 추진하며 리더십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스무디킹은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카밀 하임스(Camille Hymes)를 발탁했다. 카밀 하임스 신임 COO는 오는 5일부터 본격 경영 활동에 나선다 카밀 하임스는 "회사 경영의 지휘봉을 잡게 된 것은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COO로서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브랜드 및 가맹점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무디킹은 식품 서비스 및 운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글로벌 식음료 기업에서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판매를 주도한 역량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카밀 하임스가 전략적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운영 리더십을 발휘하며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스무디킹은 연내에 미국 내 10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1분기 21개 점포가 문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희귀질환 정복에 앞장선다. NIH가 후원 중인 '비스포크 유전자 치료 컨소시엄'(Bespoke Gene Therapy Consortium·BGTC)에서 8대 희귀질환을 선정해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NIH에 따르면 BGTC 8대 희귀질환으로 △샤르코-마리-투스병 4J형(Charcot-Marie-Tooth disease type 4J) △선천성 유전성 내피 이영양증(Congenital Hereditary Endothelial Dystrophy) △모키오 A 증후군(Morquio A Syndrome) △다발성 설파타제 결핍증(Multiple Sulfatase Deficiency) △NPHP5 망막 변성(NPHP5 Retinal Degeneration) △프로피온산혈증(Propionic Acidemia·PCCB) △색소성 망막염 45(Retinitis pigmentosa 45) △경련성 마비증 50(Spastic paraplegia 50)을 선정했다. BGTC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투자·연구하는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플랫폼을 말한다. NIH가 투자·연구에 집중할 희귀질환을 선정하면서 개발에 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미라티 테라퓨틱스가 폐암 치료제 개발 영역에서 고배를 마셨다. 시트라바티닙이 임상3상에서 실패, 개발을 중단한다. 다만 파트너사 베이진은 진행 중인 시트라바티닙 임상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미라티 테라퓨틱스가 연구 중인 시트라바티닙 임상3상(사파이어·SAPPHIRE)을 마지막으로 연구개발(R&D)을 중단한다. 미라티는 사파이어 임상을 최종 분석한 결과, 시트라바티닙이 1차 목표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라티는 당초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는 것(전체 생존율·OS)을 1차 목표점으로 잡았다. 미라티는 사파이어 임상 데이터를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라티는 사파이어 임상에서 진행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532명을 대상으로 시트라바티닙·옵디보(니볼루맙) 병용요법을 도세탁셀과 비교평가했다. 미라티는 연구 참여자를 시트라바티닙·옵디보 병용요법군과 도세탁셀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1차 목표점은 전체생존(OS)으로, 주요 2차 목표점은 객관적반응률(ORR), 무진행생존(PFS), 안전성 등으로 설정했다. 그 결과, 시트라바티닙·옵디보 병용요법은 도세탁셀 대비 OS 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의 핵심 파트너사인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유럽에서 3건의 대규모 전해조 주문을 확보했다. 유럽에서 잇따라 수주 행보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스웨덴 '아르다 글래스' △노르웨이 '하이드로 하브란드' △독일 'APEX그룹'에 5MW급 전해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3건의 계약을 통해 4개의 전해조를 납품한다. 전해조는 녹색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다. 플러그파워가 공급하는 5MW급 전해조는 하루 2.1t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충전소 저장탱크에 저장한다. 아르다 글래스와 하이드로 하브란드는 각각 1개의 전해조를 납품받는다. 아르다 글래스는 확보한 녹색수소를 유리 생산 공정에 투입해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하이드로 하브란드는 노르웨이 호이앙에르(Hoyanger)에 위치한 자사 알루미늄 재활용 공장에 전해조를 설치, 순환 경제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APEX그룹은 파트너사인 세계 1위 철강 회사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와 독일에서 용광로 탈탄소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플러그파워에 전해조를 주문했다. 플러그파워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특허청이 인공지능(AI)·기계학습(ML)의 신약 특허권을 인정할지 본격 논의한다. AI·ML을 활용한 신약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지난달 AI·ML의 발명 기여도 관련 공개 의견 수렴을 마쳤다. AI와 ML이 실제로 바이오헬스 등 혁신 프로세스 발명 과정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특허권을 부여할 만큼 기여도가 있을지 등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마쳤다. 이어 미국 연방순회법원와 함께 '특허법의 발명가'라는 용어가 AI를 포함할 만큼 적당히 넓은지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다. 다만 AI·ML은 차세대 신기술인 만큼 업계 안팎에서도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결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특허청은 AI·ML이 일부 바이오헬스 업계 연구에서 공동 발명가 수준에 이를 만큼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 특허청은 "이미 새로운 AI모델이 신약 개발과 개인맞춤 의료 및 설계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영국 등 주요 특허청과 법원 등은 특허법 또는 관례를 통해 AI가 아닌 사람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벡타라(Vectara Inc.)'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AI 검색 기능 오류를 줄이기 위한 기술도 소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벡타라는 레이스 캐피탈이 주도하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800만 달러(약 370억원)를 조달했다. 벡타라는 신규 투자 유치와 함께 AI검색 플랫폼의 대표적인 오류 중 하나인 'AI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줄이기 위한 '그라운디드 제너레이션(Grounded Generation)'을 출시했다. AI 환각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AI가 잘못된 답을 정답이라는 듯 내놓는 문제로 마이크로소프트 빙, 구글 바드 등도 잘못된 답을 내놓는 환각 문제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벡타라의 그라운디드 제너레이션은 문서나 지식 기반 데이터로 AI 모델을 교육하는 대시 검색을 통해 회사 데이터에서 가져온 정보로 AI를 학습 시킨다. 이를 통해 AI는 검색 쿼리를 기반으로 한 유효한 응답을 내놓고 사실을 확인한 다음 추가적인 문서나 기타 데이터를 인용해 대답하는 형태다. 벡타라는 이를 통해 환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 외에도 시맨틱 검색 등 다양한 검색 방식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프랑스 바이오기업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 이하 OSE이뮤노)가 자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테도피(Tedopi)'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다. '테도피'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위한 치료용 백신으로,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18일(현지시간) 유럽과 북미에서 테도피의 임상 3상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당 지역의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테도피의 2차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니콜라 푸아리에(Nicolas Poirier)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7년 말 임상 결과 발표 후, 이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도피'는 암세포 특이적 T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오프더쉘프(off-the-shelf)형 백신으로,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독성 부담을 낮추면서도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OSE이뮤노는 치료용 암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테도피' 외에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OSE-127', 만성염증 치료제 'OSE-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