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캐나다 리튬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가 아르헨티나에서 탄산리튬 채굴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리튬아메리카스는 아르헨티나 후후이 지방 '카우차리 올라로즈'(Caucharí-Olaroz)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탄산리튬을 생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초기생산분은 아직 배터리에 사용되기에는 품질이 떨어진다. 이에 리튬아메리카스는 하반기 둥 추가 정화 처리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탄산리튬의 품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생산량을 늘리는 램프업 단계에서 카우차리 올라로즈 광산 채굴을 설계된 용량보다 적은 규모로 작동시켜, 배터리 품질 사양에 맞는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같은 과정을 거쳐 2025년 말까지 연간 2만 톤 규모로 탄산리튬등가물 생산을 늘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주변 지역 7곳의 커뮤니티의 승인도 받았다. 한편 리튬아메리카스는 기업분할을 통해 중국을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제를 피한다는 계획이다. 카우차리 올라로즈 프로젝트의 주요 주주는 리튬 아메리카스(44.8%)와 중국 강펑리튬(46.7%)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LG화학 등이 투자한 미국 '에너베이트'가 국내 배터리 파운드리 기업 JR에너지솔루션과 생산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독자 개발한 배터리 기술을 제공해 JR에너지솔루션의 신공장 건설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에너베이트는 13일(현지시간) JR에너지솔루션과 생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엑스에프씨-에너지(XFC-Energy™)' 기술을 제공한다. 엑스에프씨-에너지는 5분 내 전기차 충전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최대 10배 빠른 충전 속도를 구현한다. 높은 에너지밀도와 저온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JR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생산 공정에 에너베이트의 기술을 접목한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JR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양산 경험이 적은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배터리를 위탁 생산하는 회사다. 지난달 충북 음성 용산산업단지에 스마트전극 1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전극 공정은 양극과 음극판을 만드는 공정이다. 배터리 공정 중 가장 앞단에 해당한다. JR에너지솔루션은 300MWh 규모로 연말 1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가동을 목표로 2공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AI비디오 제작 플랫폼 스타트업 '신세시아(Synthesia)'가 엔비디아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세시아는 이번 투자로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 했다. [유료기사코드] 신세시아는 13일(현지시간) 액셀이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0만 달러(약 11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엔비디아의 벤처캐피털 'N벤처스'를 비롯해 클라이너 퍼킨스, GV, 퍼스트마크 캐피탈, MMC 등이 참여했다. 신세시아는 이번 펀딩을 통해 1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등극하게 됐다. 신세시아는 2017년 설립됐으며 자신만의 디지털 아바타를 만들어 120개 이상의 언어로 프레젠테이션, 교육 등에 사용한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신세시아의 플랫폼을 활용하며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국내에서는 딥페이크 산업과 관련된 이슈를 통해 알려졌다. 신세시아는 생성형AI 기술을 발전시켜 향후 전문적인 영상 제작 프로세스에서 카메라, 마이크, 배우, 편집 및 기타 비용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중점적으로 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의 최신 CPU 라인업 라이젠5 5600X3D와 관련된 정보가 유출됐다. AMD는 AM4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급형 CPU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IT관련 팁스터인 chi11eddog(@g01d3nm4ng0)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이젠5 5600X3D'로 추정되는 CPU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유출된 CPU의 제품 코드는 100-00001176으로 6코어 12쓰레드 특징으로 한다. 3D V-캐시를 적용했으며 형제 라인업인 라이젠7 5800X3D보다 L2캐시가 1MB 낮지만 L3 캐시는 96MB로 동일하다. CPU 클럭은 기본 3.3GHz이며 부스트 클럭은 최대 4.4GHz로 5800X3D보다 100MHz 낮다. 특히 해당 라인업이 눈길을 끄는 것은 AM4 소켓이 적용돼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AM4 플랫폼은 2017년 라이젠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공개돼 라이젠 CPU 라인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플랫폼이다. AM5는 AM4를 잊는 최신 플랫폼으로 DDR5를 지원하고 LGA 방식을 지원한다. AM4는 PGA 방식으로 CPU에 핀이 장착된 방식이며 AM5의 LGA는 메인보드에 핀이 장착되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후 영향 검증 플랫폼 서스테인CERT(SustainCERT)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서스테인CERT는 13일 3700만 달러(약 4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스테인CERT의 기존 투자자로 기후 혁신 기금을 통해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시티즌 캐피털과 이노베이컴이 기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파텍과 하트리 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브랜든 미도우 마이크로소프트 기후 혁신 기금 이사는 “지난 2021년 첫 투자 이후 전세계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측정 등 서스테인CERT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골드 스탠다드 재단이 설립한 서스테인CERT는 기후 영향 검증 플랫폼으로 기후 행동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최근엔 기후 전문 지식과 최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해 기후 영향을 검증하는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 이하 리사이클리코)가 한국에 이어 대만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건설한다. 대만 화학사와 손잡고 300억원 이상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리사이클리코는 대만 제니스케미칼(ZenithChemical Corporation, 이하 제니스)과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공장을 세운다. 양사는 대만에 2500만 달러(약 320억원)를 투입한다. 리사이클리코가 재활용 기술을, 제니스가 대만 부지와 인프라, 노동력을 제공한다. 리사이클리코는 재활용 기술을 수출하는 대가인 지분 10%를 포함해 총 50%를 갖게 된다. 남은 지분 50%를 제니스가 보유한다. 리사이클리코는 공장 가동 후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 로열티를 받는다. 제니스는 리사이클 주식 400만주를 취득하고 600만주를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리(워런트)를 갖는다. 행사 기간은 5년이며 가격은 인수 계약 직전 30일간의 거래량 가중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리사이클리코와 제니스는 작년 2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리사이클리코 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를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 스타벅스가 생체인식 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도 전에 삐걱대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수잔 말로크(Suzanne Mallouk) 등 소비자 3명은 미국 워싱턴 서부 연방지방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Western District of Washington)에 스타벅스와 아마존을 대상으로 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아마존 원(Amazon One)을 활용한 스타벅스의 생체인식 결제 서비스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권리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스타벅스가 생체 식별 정보를 아마존에 판매, 거래, 공유했으며 그 대가로 이익을 얻고 있다는 주장했다. 손바닥 생체 정보를 수집, 보유, 저장, 변환, 사용, 공유하며 이익을 얻는 것은 뉴욕시의 생체 식별자 정보법(Biometric Identifier Information Law)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법에 따라 출입문에 관련 안내문을 게시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마존과 손잡고 결제 편의성 제고에 나선 스타벅스가 시작부터 문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3D 전문기업 매터포트(Matterport)가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매터포트는 멕시코에 기반을 둔 유통사 콤푸솔루시오네스(CompuSoluciones)와 총판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콤푸솔루시오네스는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매터포트의 3D 카메라를 유통한다. 콤푸솔루시오네스는 중남미 지역 최대 부가가치 리셀러 가운데 하나로 2000개 이상의 유통망을 두고 있다. 매터포트는 "콤푸솔루시오네스는 중남미 최고의 IT 제품 유통업체로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부동산 시장인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우리 제품 판로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터포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3D 카메라로 현실 공간을 스캔해 이를 가상 3D 이미지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매터포트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최선호 종목으로 꼽힌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미국 증시 상장 가치를 하향 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아레스애퀴지션(Ares Acquisition Corporation)과 합병 가치를 기존 21억 달러(약 2조6700억원)에서 18억 달러(약 2조2900억원)로 낮췄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엑스에너지와 아레스애퀴지션은 앞서 작년 12월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엑스에너지는 2009년 설립한 원전 기업으로 뉴스케일파워·테라파워와 함께 미국 3대 SMR 기업으로 꼽힌다. 국내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벌 SMR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 앞서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초 이 회사 전환사채에 각각 2000만 달러·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맺었다. <본보 2023년 1월 18일자 참고 : [단독]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 美 상장 앞둔 소형원전 기업 '엑스에너지' 베팅> 이 회사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동행을 다음 월드컵까지 이어나간다. AB인베브는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피며 글로벌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FIFA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다음달 개최되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이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마케팅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은 남반구에서 열리는 첫 여자월드컵이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처음으로 48개팀이 참가해서 치르는 대회다. FIFA의 관계는 2026년 이후로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축구 이벤트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AB인베브와 축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맥주를 판매하는 글로벌 주류 기업을 후원사로 두려는 FIFA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버드와이저를 내세운 대대적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세상의 주인공이 돼라'는 의미를 담아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 (The World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파산을 신청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미국 기업의 파산이 잇따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챕터11(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에어로팜스는 파산 신청과 함께 채권단과 1000만 달러(약 130억원) 규모로 DIP(debtor-in-possession) 자금 조달 약정을 맺었다. DIP는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춰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회생기업에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산 신청에 따라 에어로팜스 공동 창업자인 데이비드 로젠버그 최고경영자(CEO)는 경영에서 물러난다. 가이 블랜차드 최고재무책임자(COO)가 회장 업무를 맡아 이사회 특별 위원회에 긴밀히 협력해 파산 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다. 에어로팜스는 파산 신청과 별개로 사업 확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 생산라인을 새로 설치한다. 준중형 세단 '모델3'의 신형을 양산하고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초 프리몬트시 당국에 공장 내 장비·도구·전력설비 철거를 신청했다. 테슬라는 앞서 프리몬트 공장에서 장비와 라인 교체를 추진했었다. 당시 제출한 신청서에는 '개선' 또는 '업그레이드'라는 표현을 썼었다. 처음 철거를 언급한 만큼 업계는 기존과 다른 새 생산라인이 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새 라인에서 신형 모델3를 양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는 차기 모델3 개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하이랜드(Project Highland)'를 약 1년 동안 진행해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공공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모델3가 포착됐었다. 신형 모델3는 초음파 센서가 제거되는 대신 카메라 수가 기존 8대에서 11대로 늘어난다. 범퍼 하단 통풍구 중앙과 차량 휀더 좌우에 카메라가 각각 한 개씩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로 수집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자율주행 성능을 고도화하겠다는 게 테슬라의 전략이다. 카메라 화질은 120만 화소에서 500만 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프랑스 바이오기업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 이하 OSE이뮤노)가 자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테도피(Tedopi)'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다. '테도피'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위한 치료용 백신으로,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18일(현지시간) 유럽과 북미에서 테도피의 임상 3상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당 지역의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테도피의 2차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니콜라 푸아리에(Nicolas Poirier)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7년 말 임상 결과 발표 후, 이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도피'는 암세포 특이적 T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오프더쉘프(off-the-shelf)형 백신으로,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독성 부담을 낮추면서도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OSE이뮤노는 치료용 암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테도피' 외에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OSE-127', 만성염증 치료제 'OSE-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