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이하 캔파이트)가 간세포성 간암 신약후보 물질 '나모데노손'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나모데노손을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를 신청한다. 캔파이트 파트너사 종근당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캔파이트에 따르면 나모데노손을 췌장암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해 IND 준비 작업에 나섰다. 캔파이트는 나모데노손을 간세포성 간암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췌장암 치료제로서 상업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IND 준비에 나선 것이다. 캔파이트는 앞서 간세포성 간암 치료를 위해 진행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IND를 신청할 방침이다. 캔파이트는 전임상시험에서 나모데노손의 췌장암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캔파이트는 오픈 라벨 임상 2상 탐색 연구(open-label Phase 2 exploratory trial)를 개시하며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임상은 이스라엘 라빈 메디컬 센터(Rabin Medi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 고위 경영진이 현지 애리조나주 하원의원과 만났다. 미국 최대 원전을 보유한 애리조나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내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요가 늘며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 GS에너지로서는 사업 성장의 기회가 지속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데비 레스코(Debbie Lesko) 의원실에 따르면 레스코 하원의원(공화당·애리조나)은 최근 미국 워싱턴 D.C. 의원회관에서 뉴스케일파워 경영진과 회동했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과 SMR 기술과 사업 현황을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레스코 의원은 회동 직후인 14일 공식 트위터에서 뉴스케일파워와의 회의를 언급하며 "SMR에 대한 업데이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는 지난해 발전량의 29%를 원전에서 얻었다. 원전 비중은 천연가스(42%) 다음으로 높았다. 미국 최대 원전인 팔로 베르디(Palo Verde)도 애리조나주에 위치한다. 이 원전은 발전용량이 3937㎿로 지난해 미국 전체 원전 발전량의 4%를 담당했다. 원전에 우호적인 애리조나는 뉴스케일파워의 SMR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최초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의 실리콘 복합 양극재 기업 '시코나 배터리 테크놀로지(Sicona Battery Technologies, 이하 시코나 배터리)'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시코나 배터리는 신규 투자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시코나 배터리는 14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200만 달러(약 2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인도의 히마드리 스페셜티 케미컬, 호두의 일렉트리피케이션 & 디카보나이제이션 AIE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투자자로는 리버스톤 벤처스, 카오스 벤처스, 인베스터블 클라이밋 테크 펀드, 클럽 인베스터블 등이 참여했다. 시코나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실리콘 복합 양극재를 개발했다. 시코나 배터리의 실리콘 양극재는 기존 흑연 양극재보다 최대 100% 높은 용량을 제고하며 음극재도 기존 리튬 이온배터리보다 50% 이상 높은 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있다. 시코나 배터리는 현재 시드니 남쪽 울런공에 본사와 파일럿 공장을 두고 있으면 200GWh 규모의 실리콘-카본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엔지니어링 연구, 부지 선정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시코나 배터리는 호주를 넘어
[더구루=정등용 기자]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시마AI(SiMa.ai)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시마AI는 새로운 인공지능 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시마AI는 15일 대만 주요 펀드 중 하나인 벤처테크 얼라이언스 등으로부터 1300만 달러(약 16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벤처테크 얼라이언스는 대만 반도체 대기업 TSMC와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한 달 동안 미국 칩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만 아야 랩스와 이더노비아에 각각 2500만 달러(약 320억 원), 6400만 달러(약 820억 원)를 투자한 바 있다. 시마AI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총 2억 달러(약 26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시마AI는 산업용 로봇과 드론, 보안 카메라, 자율 주행 자동차 등에서 AI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생산하고 있다. 전세계 50개 이상의 기업이 시마AI 제품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시마AI는 지난 2020년 저전력으로 고성능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머신러닝 SoC(Machine Lear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편두통 치료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손잡고 편두통 치료제 너텍 ODT(Nurtec ODT)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레이디 가가를 너텍 ODT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된 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2300회를 넘어섰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공연하는 레이디 가가의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해당 TV광고에서 레이디 가가는 나레이션을 통해 "고통 속에서 공연하는 것이 어떤지 나는 알고 있다"면서 "당신이 나와 마찬가지로 편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수백만명 중에 한 사람이라면 너텍 ODT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해당 TV광고는 "(너텍 ODT는) 편두통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의약품"이라면서 “치료와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우리는 함께 하고 있다. 의사에게 너텍 ODT에 대해 말해보라"는 레이디 가가의 멘트와 함께 마무리된다. 화이자가 14살에 편두통 진단을 받은 이후 편두통으로 지속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레이디 가가의 목소리를 통해 너텍 ODT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3D 전문기업 매터포트(Matterport)가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생성형AI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유료기사코드] 매터포트는 14일(현지시간) 생성형 인공지능(AI) 적용 신규 이니셔티브 제네시스를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매터포트의 딥러닝, 컴퓨터비전 기술인 코르테스 AI와 프로퍼티 인텔리전스와 생성형 AI를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매터포트의 제네시스는 정확한 치수로 제작된 3D 이미지를 자동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레이아웃, 기타 공간 활용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매터포트는 제네시스를 이용하면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 관련 종사자들이 더욱 쉽게 공간 최적화하거나 건설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 유지 보수, 안전과 보안 등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AI가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이 탑재된다고 덧붙였다. 매터포트는 2023년 연말 이전에는 제네시스 통합 작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매터포트 관계자는 "매터포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미국 정부와 손잡고 신종 전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 플랫폼을 개발한다. 소렌토에 투자한 유한양행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감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소렌토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로부터 460만달러(약 59억원)를 지원받아 전염병 체외진단 플랫폼을 개발한다. 소렌토와 NIAID가 플랫폼 개발에 중점을 둔 배경은 항생제를 사용해도 죽지 않는 세균이 증가해 감염병 치료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면 항생제 내성균뿐 아니라 신종 감염병이란 보건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 계약 번호는 '75N93023C00024'다. 소렌토와 자회사 바이렉스 헬스(Virex Health·이하 바이렉스)는 G-MAT 항체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진단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G-MAT 항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바이러스 및 세균 항원을 타깃으로 가장 반응률이 좋은 항체를 빠르게 선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원 기존 신속 검사 장치(rapid t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 대표 버거 메뉴 빅맥이 버거의 글로벌 아이콘에 이름을 올렸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빅맥이 지닌 상징성을 높이 평가했다. 맥도날드는 챗GPT을 활용한 글로벌 빅맥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챗GPT는 세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버거가 무엇인지를 묻는 맥도날드의 질문에 빅맥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챗GPT는 빅맥에 이어 버거킹의 와퍼, 인앤아웃 버거 등을 언급했다. 챗GPT는 "전 세계에 아이코닉한 버거는 다수 존재하지만 글로벌 차원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버거는 빅맥일 것"이라면서 "1976년 처음 출시된 빅맥은 맥도날드는 물론 패스트푸드의 동의어가 됐다"고 답변했다. 이어 "빅맥은 너무나도 상징적인 나머지 빅맥을 활용한 경제 지표 빅맥지수(Big Mac Index)가 개발됐다"면서 "빅맥지수는 여러 통화의 구매력을 비교하는 비공식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빅맥은 지난 1976년 4월 미국 펜실베니아주 유니언타운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을 운영하던 짐 델리게티(Jim Delligatti) 가맹점주가 개발했다. 소고기 패티 두장, 치즈, 양상추, 양파, 피클 등의 재료와 특별한 소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체코에서 단체협약을 갱신했다. 글로벌 차원에서 노사협력 관계를 공고히하며 경쟁력을 갖춘 인재풀을 유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필립모리스도 지난 2월 최고 고용주 협회로부터 우수 고용주로 선정됐다. 4년 연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체코 자회사 필립모리스 CR(Philip Morris CR)은 노동조합과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단체협약은 오는 2026년 3월 30일까지를 기한으로 하고 있다. △월급의 1.6배에 해당하는 하계·동계 휴가 상여금 지급 △가정·직장 관련 기념일 보너스 △일시적 업무 능력상실 시 보상금 제공 또는 추가 연금 보험 혜택 등의 사항이 들어있다. 필립모리스 CR이 체코에서 우수 고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한 기존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이 신규 단체협약에도 포함됐다. 또 필립모리스 CR은 △육아에 대한 남녀의 평등한 기여 △개방성 △다양성 △웰빙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필립모리스 CR은 동일 임금 인증 절차를 통해 같은 직위에 있는 남녀 직원의 임금에 대한 평가를 차별없이 하고 있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노멀컴퓨팅(Normal Computing)에 투자했다. 노멀컴퓨팅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일반 기업들의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노멀컴퓨팅은 14일 셀레스타 캐피털과 퍼스트 스파크 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850만 달러(약 10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벤처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노멀컴퓨팅은 고객의 개인 데이터로 구동되는 인공지능 모델에 신뢰성과 적응성, 감사 가능성 등을 제어하면서 기타 장애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특정 지침에 따라 적용될 수 있는 복잡한 언더라이팅 프로세스의 자동화가 포함된다. 또한 노멀컴퓨팅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확산 모델 같은 유망한 모델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다. 대규모 모델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구성된 워크플로우에 통합하면 복잡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노멀컴퓨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업들이 복잡하고 리스크가 큰 인공지능 모델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가운데 하나인 EV고(EVgo)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확대한다. 최근 미국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NACS를 채택함에 따라 이 방식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유료기사코드] EV는 전국 고속 전기차 충전소에 NACS 커넥터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포드·제너럴모터스(GM) 등이 테슬라의 충전소를 함께 쓰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포드는 지난달 25일 미국 전역의 테슬라 충전시설 슈퍼차저를 함께 쓰기로 합의했고, GM도 지난 8일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와 GM은 내년 초부터 자사의 전기차를 테슬라 슈퍼차저에 연결할 수 있도록 어댑터 장비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NACS 방식의 포트를 자사 생산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할 계획이다. 이에 EV고를 비롯해 차지포인트·블링크차징·트리티움 등 주요 전기차 충전기 업체들이 잇따라 NACS 커넥터 제공 방침을 발표했다. 캐시 조이 EV고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2020년 처음으로 테슬라 커넥터를 배치했으며 최근 이를 사용하는 자동차 업체가 늘어나며서 NA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인공지능(AI) 효율성 플랫폼 그라니카(Granica)에 투자했다. 그라니카는 구글 클라우드 사용자 등 주요 고객의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그라니카는 14일 NEA와 베인캐피탈 벤처스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0만 달러(약 57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디팍 아후자와 이벤트 브라이트 회장인 케빈 하츠, 옥타 부회장 프레데릭 커레스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그라니카 플랫폼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의 정보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압축 및 중복 제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페타바이트 규모의 센서와 이미지·텍스트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의 바이트 단위 인라인 데이터를 감소해준다. 또한 그라니카 플랫폼은 PII(개인식별정보)와 기타 민감한 정보에 대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해 다운스트림 인공지능 워크플로우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준다. 고객은 그라니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인공지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캡처, 저장, 사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구현을 강화함으로써 모델 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프랑스 바이오기업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 이하 OSE이뮤노)가 자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테도피(Tedopi)'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다. '테도피'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위한 치료용 백신으로,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18일(현지시간) 유럽과 북미에서 테도피의 임상 3상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당 지역의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테도피의 2차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니콜라 푸아리에(Nicolas Poirier)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7년 말 임상 결과 발표 후, 이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도피'는 암세포 특이적 T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오프더쉘프(off-the-shelf)형 백신으로,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독성 부담을 낮추면서도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OSE이뮤노는 치료용 암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테도피' 외에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OSE-127', 만성염증 치료제 'OSE-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