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전자담배 엘프바(Elf Bar), 에스코바(Esco Bars) 등이 국내에서 유통망 확대와 달리 미국에선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미국내 수입금지 명령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판매 승인을 획득하지 못한 이들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체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미성년자 흡연 문제가 대두되자 FDA가 적극적으로 단속을 펼치며 대응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엘프바, 에스코바 등 미승인 제품을 판매한 189개 소매업체에 경고서한을 발송했다. 엘프바는 지난 2018년 중국 선전에서 론칭된 전자담배 브랜드다. 에스코바는 미국 미시간주에 자리한 담배기업 브리즈 스모크(Breeze Smoke)에서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팔리고 있다. FDA는 미승인 제품을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바로잡지 않으면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고 서한을 받은 업체는 근무일 기준 15일 이내에 위반 사항을 시정하고 향후 추가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시정 조치가 행해지지 않을 경우 압수, 민사 처벌 등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의료기기기업 오울렛(Owlet)의 유아용 스마트 양말 '베이비샛'(BabySat)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 연말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오울렛에 따르면 유아용 스마트 양말 베이비샛이 지난 20일(현지시간) FDA의 승인을 받았다. FDA는 베이비샛에 대해 병원에서 사용 중인 의료기기와 동일한 정확도를 보였다며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베이비샛은 유아용 맥박 산소 측정기다. 의료진의 처방전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양말처럼 유아에게 입히기만 하면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아의 심박수와 산소포화도가 의료진이 설정한 범위에서 벗어날 경우 알람이 울리게 설정됐다. 유아의 위급 상황을 빠르게 알 수 있어 부모와 간병인 등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울렛은 베이비샛을 연내 미국에 출시, 유아용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컬트 워크맨(Kurt Workman) 오울렛 최고경영자(CEO)는 "베이비셋은 가정용 스마트 기기 시대를 이끄는 최첨단 기술"이라며 "유아용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개발에 역량을 집중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H마트가 확산일로다. 유타주·텍사스주·네바다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K푸드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H마트가 연내 △유타주 웨스트 조던 △텍사스주 댈러스에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는 내년 매장을 연다. 특히 웨스트 조던 매장은 H마트가 유타주에 첫 선을 보이는 곳인 만큼 K푸드의 인기를 방증하는 사례라는 평가다. 댈러스에서는 매장 6곳을 운영 중으로, 북서부에 위치한 한인타운에 신규 매장을 연다. 최근 댈러스시의회와 논의 끝에 350만달러(약 45억7700만원)규모의 보조금과 세금 혜택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내년엔 라스베이거스 사하라 파빌리온 사우스 쇼핑센터에 5068㎡ 규모의 매장을 출점할 예정이다. 쇼핑센터는 하루 9만대의 차량이 오고가는 대형 상권인 만큼 H마트의 매출 약진에 기대감이 실린다. H마트가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H마트에 납품 중인 CJ제일제당과 농심 등 식품 기업도 반사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H마트는 1982년 미국 동부에서 설립돼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우라늄 탐사·개발 업체 스카이하버 리소스(Skyharbour Resources)가 사우스 듀프린(South Dufferin) 우라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하버 리소스는 최근 우라늄 탐사·개발 업체 데니슨 마인즈(Denison Mines)로부터 1만2282헥타르 규모의 사우스 듀프린 우라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이번 거래는 지분 100% 인수로 주식과 현금 지급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사우스 듀프린 프로젝트는 9개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광구는 세계 최고 등급의 우라늄이 매장돼 있는 캐나다 아타바스카 분지 남쪽에 위치해 있다. 듀프린 호수 단층 내 지하 우라늄 광산과 버진 레이크 시어 지역 내 평행 단층이 핵심이다. 사우스 듀프린 프로젝트는 현재 북쪽 지역에서 여러 광맥이 관찰되며 시추 준비까지 완료된 상황이다. 잠재적 목표인 후속 작업도 시간 문제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스카이하버 리소스는 이번 인수에 앞서 사우스 듀프린에 인접한 922헥타르 규모의 클레임도 소유하고 있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총 1만3204헥타르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스카이하버 리소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24개의 프로젝트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베이비 파우더가 르완다에서 리콜됐다. 현지 규제당국이 탤크(화장품 원료로 주로 쓰이는 광물) 성분이 들어간 베이비파우더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아프리카에서 탤크 성분의 베이비파우더 판매가 금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탄자니아와 짐바브웨, 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도 제품 사용을 금지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르완다 식품의약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탤크 성분이 들어간 존슨앤존슨 베이비 파우더를 리콜했다. 이어 제품 생산·유통을 전면 금지하고 옥수수 전분 기반의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르완다 식품의약국은 파우더 속 탤크 성분이 암을 유발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인용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간 탤크는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고 피부 발진을 막아줘 베이비파우더 원료로 폭넓게 사용됐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천연 상태의 탤크에는 석면이 함유될 수 있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존슨앤존슨은 탤크 관련 의학 논문을 제시하며 논문 대부분은 탤크와 암 유발의 상관관계는 없다고 반박했지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경쟁당국이 소비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용어 개념 정립에 나선다. 이를 어기는 기업에 대해선 제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의 '미 연방거래위원회, 그린 가이드 개정으로 친환경 표기 엄격 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달 세미나를 열고 새롭게 개정될 그린 가이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FTC는 그린 가이드 개정해 △지속가능성(sustainable) △탄소중립(carbon neutral) △넷제로(net zero) 등 친환경 제품에 쓰이는 19개 용어의 개념을 정리하고 기업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리나 칸 FTC 의장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일반 소비자는 제품에 쓰여 있는 정보를 믿고 구매하나 해당 용어가 의미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도치 않게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호도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IQ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서 친환경 용어가 사용된 소비재의 생산 규모는 2021년 2480억 달러, 2022년 2690억 달러로 매년 증가세다. FTC는 새로운 그린 가이드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홍콩 시노마인자원(이하 시노마인)이 캐나다 거점을 활용해 희귀 광물 중 하나인 세슘 생산량 확대를 추진한다. 중화권 자본을 견제하기 위한 캐나다 정부의 압박에도 아랑곳않고 사업 영토를 넓히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시노마인은 매니토바주 버니크 호수에 있는 탄코 광산의 세슘 채굴량을 늘릴 계획이다. 탄코 광산은 시노마인이 소유한 짐바브웨의 비키타(Bikita)와 함께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슘이 채굴되는 광산이다. 버니크 호수 지하에 위치한 탄코 광산은 광산 내 기둥에서 다량의 고품질 세슘이 확인됐다. 시노마인은 이를 채굴하기 위해 노천 채굴 방식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실제 이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노천 채굴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호수에 있는 물을 다른 곳으로 흐르게 하거나 건조시키는 방법 등을 통해 물을 제거해야 한다. 환경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연방정부의 허가가 필요한데 중화권 자본의 광업 진출을 제한하고 있는 당국이 승인을 내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지난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국 주요 광산 업체에 투자한 중화권 기업에 철수를 명령했다. 파워메탈에 투자한 시노마인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의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Titleist)가 글로벌 골프 브랜드 '톱3'에 포함됐다. 미국프로골프(PGA)를 통해 유명세를 타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아쿠쉬네트는 골프 산업이 확고한 기반 위에 있다면서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베트남 온라인매체 노우인사이더스(KnowInsiders)는 23일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골프 브랜드’ 3위로 타이틀리스트를 선정했다. 노우인사이더스는 타이틀리스트가 뛰어난 비거리와 정확성을 자랑하는 퍼터와 아이언으로 유명해진 업체라고 소개했다. 또 PGA 투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골프공 프로-VI(Pro-VI)를 생산하는 업체로 골프 가방, 골프 의류, 골프 액세서리 등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단 스피스(Jordan Spieth),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웹 심슨(Webb Simpson) 등 PGA에서 활동하는 프로 골프선수가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한몫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순위에서는 미국 골프용품 업체 캘러웨이(Callaw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CMMS(설비관리시스템) 전문 업체 림블(Limble)에 투자했다. 골드만삭스는 림블이 CMMS 시장에서 폭발적인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림블은 23일 골드만삭스 성장주 사업부가 주도하는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5800만 달러(약 7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4억5000만 달러(약 5900억 원)로 평가 받았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출시한 52억 달러(약 6조7700억 원) 규모의 성장 주식 펀드를 통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이 펀드는 강력한 시장 입지와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고성장 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 성장주 사업부 수석 고문인 존 코놀리가 림블 이사회에 합류해 다음 성장 단계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는 림블이 CMMS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존 코놀리는 “림블은 대규모 운영도 간소화하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최신 CMMS로 이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며 “전 세계 수천 명의 고객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림블은 기업을 대상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스위스에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양자기업 퀀텀바젤(QuantumBasel)과 유럽 내 양자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자 데이터센터를 스위스 혁신 캠퍼스인 업타운바젤(uptownBasel)에 들어선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AQ35와 #AQ64 등 두 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AQ가 추가될 때마다 양자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데 유용한 계산 공간이 두 배가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Q35는 340억 개 이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고, #AQ64는 1800경 이상의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 양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물류·금융·제약·화학·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아이온큐와 양자 산업 분야에서 역사적인 거래"라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의 잠재력을 갖춘 파트너를 찾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 슈퍼차저의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약 130조원)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아담 조나스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는 23일 “테슬라 슈퍼차저 스테이션의 시장 점유율과 세후 순영업이익, 전기차 예상 주행거리 등을 감안했을 때 테슬라 슈퍼차저의 기업가치는 100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막대한 수익 잠재력과 전기차 시장에서의 테슬라 리더십이 반영됐다는 게 모건 스탠리 설명이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전기차 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1만2000개의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NACS 확대에 주목했다. 이미 포드와 GM, 리비안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테슬라 충전 진영에 합류해 고객들이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 업체 외에 현대자동차도 NACS 합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주요 충전소 중 하나인
[더구루=김도담 기자] 독보적인 백금 및 팔라듐 촉매 기술을 갖고 있는 라이온 배터리(이하 라이온)가 'LG 배터리 동맹군' BIC와 협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유한회사 Platinum Group Metals(이하 PTM)은 자회사인 라이온이 배터리 개발 및 테스트 협력단체인 'The Battery Innovation Center'(이하 BIC)와 협력, 차세대 기술인 백금 및 팔라듐 기반 배터리 화학 제품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BIC는 더욱 빠른 경량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및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정부기관, 학계 등이 힘을 모은 단체다. LG화학을 비롯해 △듀폰 △GE 글로벌 리서치 △롤스로이스 등이 고객으로 참여하고 있다. 라이온과 BIC는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소규모·대규모 시험을 진행한다. 특히 라이온이 유일하게 보유한 백금·팔라듐 기반 전극 구성 테스트에 주력하는 한편, 리튬-황 및 리튬-이온(NMC811) 코인 및 파우치 셀의 필름도 검증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라이온은 2024년까지 제품 상용화를 위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는 목표다. 특히 성능 개선 및 량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해 기존 배터리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