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의 UAM 파트너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이 최초 인도될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의 FAA 인증을 획득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향후 비행테스트를 진행,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마리나에 위치한 파일럿 생산 라인에서 제작된 첫 eVTOL을 포함해 2대의 eVTOL이 FAA 특별 감항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비는 FAA 특별 감항 인증서 획득을 통해 해당 eVTOL의 비행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FAA 특별 감항 인증서를 받은 eVTOL은 조비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제품이다. 해당 eVTOL은 비행테스트를 진행하고 2024년 최초로 고객 인도되는 eVTOL로 기록될 제품이기 때문이다. 조비는 이번 FAA 특별 감항 인증으로 정식 FAA 인증과 양산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걷게 됐다. 조비는 FAA 특별 감항 인증 획득 소식과 함께 지난해 4억 달러를 투입하며 주요 주주가 된 토요타의 북미법인장 테츠오 오가와가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조비 관계자는 "우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생산을 시작하게 된 것을 자랑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투자 보따리를 풀고 있다. 인천 영종도에 물류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미국에 연구센터를 열었다. 글로벌에서 의약품 생산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써모피셔가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피셔스에 신장 이식 연구센터 '원 람다 연구소'(One Lambda Laboratories)를 신설했다. 원 람다 연구소는 써모피셔가 지난 2012년 인수한 장기 기증 매칭 회사 '원 람다'를 따온 것이다. 원 람다 연구소는 신장 이식 후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운영된다. 혈액 또는 소변 검사를 통해 환자의 장기 거부 반응이나 합병증 등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써모피셔는 연구소에 600만달러를 투자했다. 전용 면적은 1486㎡(약 450평)로, 실험실 5개가 설치됐다. 연구센터 직원은 현재 12명으로, 4년 내 25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투자 행보는 국내에서도 나왔다. 앞서 써모피셔는 영종도에 물류센터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를 새로 열었다. 국내 고객들을 위한 물류 허브 역할을 맡는다. 전용 면적은 약 3000평으로 기존 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언더아머가 정리해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2020년에 이어 3년만에 인력 감축이다. 인력 규모를 축소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스포츠의류 업체 언더아머는 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한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이번 정리해고가 비용 감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정리해고 대상자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비롯해 의료보험, 재취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이들의 커리어 전환 과정을 뒷받침한다는 입장이다. 언더아머는 성명을 통해 "회사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했던 50개가량의 자리를 없애기로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는 지속적 수익성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미래 성장 전략 추진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직원들이 헌신과 기여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언더아머가 스테파니 린나츠(Stephanie Linnartz) 최고경영자(CEO)의 주도 아래 사업 개편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3월말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향후 사업 방침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비용 효율성 제고에 힘쓰겠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시간 지리정보 플랫폼 기업 블랙스카이(BlackSky)가 미국 대표 주가 지수 가운데 하나인 러셀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자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블랙스카이는 러셀3000지수에 편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러셀3000지수는 러셀지수는 미국 투자회사 러셀인베스트먼트가 제공하는 주가 지수 가운데 하나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1위부터 3000위까지 담은 지수다. 미국 상장사 주식의 98%를 커버한다. 브라이언 오툴 블랙스카이 최고경영자(CEO)는 "러셀3000지수 편입은 회사의 강력한 펀더멘털과 사업 성과를 증명하는 결과"라며 "더 많은 투자 운용사와 기관 투자자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블랙스카이는 선도적인 실시간 지리정보 제공업체다. 소규모(Smallsats)·저궤도(Low Earth Orbit) 위성을 통해 전 세계를 실시간으로 관찰한다. 이를 통해 이미지 처리와 데이터 수집 등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지구 상에 벌어지는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주요 투자자로는 CIA 산하 벤처캐피탈 인큐텔(In-Q-Tel)이 투자한 팔란티어가 있다. 팔란티어는 일론 머스크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오비드소(Ovydso·sti-1558) 임상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유한양행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앞서 유한양행은 소렌토에 투자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소렌토는 26일(현지 시간) 중국 의료기관 25곳에서 오비드소 임상 3상 'MPR-COV-301CN'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데이터 분석을 완료할 방침이다. 톱라인 데이터 발표는 3분기 내로 예정됐다. 이번 임상은 지난 2월 경증~중등도 성인 코로나 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오비드소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렌토는 △코로나 주요 증상 11가지를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 △기준선 대비 바이러스 RNA 부하 감소 등을 평가변수로 잡았다. 임상은 루홍저우 선전 제3병원 교수가 주도했으며, 공동 책임자로 장롱멍 베이징 딘탄병원 교수가 나섰다. 소렌토는 이번 임상에서 오비드소의 유효성·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할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의 산업용 축열배터리 스타트업인 '론도'가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론도는 27일(현지시간) 자사 배터리 생산시설을 수년동안 확장해 연간 9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축열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는 기존 태국 시암 시멘트 그룹이 보유한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연간 2.4GWh 규모의 40배가 넘어서는 규모로, 생산량 기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공장이 될 수 있다. 테슬라가 건설한 네바다 기가팩토리(37GWh), LG에너지솔루션-GM 연합군이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생산량(50GWh)을 크게 넘어선다. 특히 론도는 기존 배터리와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기술을 활용한다. 벽돌을 가열해 열 에너지를 보관하는 방식이다. 론도의 배터리는 하루 열 손실률이 1% 미만에 불과한 특수 벽돌을 활용한다. 재생에너지 전기로 이 벽돌을 1500℃까지 가열해 축적한 열 에너지를 산업용 전력으로 활용한다. 단순히 벽돌을 쌓고, 가열하는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와 달리 생산시설 건설 및, 생산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비용도 20% 미만이다. 존 오도널 론도 CEO는 "친환경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미국에서 고객이 어디에 있든 피자를 배달해주는 새로운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배달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며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2021년 자율주행 배달 전문업체 뉴로(Nuro)와 손잡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배달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는 도미노피자가 국내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미국에서 핀포인트 배달(Pinpoint Delivery) 서비스를 론칭했다. 핀포인트 배달 서비스를 사용하면 바닷가, 공원 등 말로 자신의 위치를 구체적으로 특정하기 어려운 장소에 있을 때도 도미노 피자를 배달받아 맛볼 수 있다. 도미노 애플리케이션에서 핀포인트 배달 서비스를 선택하고 지도 애플리케이션 내 핀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지도 위에 표시하면 된다. 도미노피자는 도미노 트래커(Domino’s Tracker) 시스템을 통해 주문 진행 상황, 배달 라이더 현재 위치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예상 도착 시간도 확인 가능하다. 주문한 피자를 배달하는 배달 라이더가 고객 근처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문자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호주 최대 황산망간 생산기업 '엘레먼트25'(Element 25)와 손잡았다. 중국산 황산망간 의존도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수급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GM은 26일(현지시간) 엘레멘트25와 황산망간 생산 확대 및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황산망간은 리튬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필수 소재이다. 전기차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활용된다. 엘레멘트25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최대 3만2500미터톤의 황산망간을 GM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전기차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GM은 엘레멘트25가 양질의 황산망간을 생산하는 것을 돕기 위해 8500만 달러(한화 약 110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엘레멘트25가 황산망간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향후 현지 공급 효율성을 고려해 공장 위치는 루이지애나로 선택했다.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전기차 생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급이 중요해서다. 해당 공장은 축구장 약 3개 크기인 2만1367㎡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로켓 재사용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공식 출시를 앞두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내달 소형 위성 7기를 발사하고 이후 로켓을 해상에서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선박을 사용해 소형 위성 발사체 일렉트론을 회수해 생산 단지로 옮긴다. 이후 로켓 정보를 분석해 향후 복구 및 재활용 프로그램에 적용할 계획이다. 로켓랩은 현재 최대 20회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 중이다. 내년 출시 예정으로 경쟁사인 스페이스X에 비해 최대 반값 수준인 5000만 달러(약 650억원)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켓랩은 지난해부터 사용한 엔진을 상공에 대기하고 있던 헬리콥터가 회수하는 실험도 실시하고 있다. 이륙 15분 후 고도 2㎞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던 헬리콥터가 1단 추진체와 낙하산을 잇는 줄에 갈고리를 걸어 이를 낚아채는 방식이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첫 인권보고서를 발간했다. 인권 증진을 위해 지금까지 펼친 활동을 알리고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첫 인권보고서를 공개했다. 필립모리스는 인권보고서에 인권 증진·존중·보호를 위한 전략과 현재까지의 이행 과정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2011년 UN 인권이사회에 보고돼 만장일치로 통과된 ‘기업과 인권에 관한 이행원칙(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UNGP)를 바탕으로 인권 증진을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해당 전략은 네가지 기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필립모리스 인권 서약(Human Rights Commitment)에 따른 견실한 프레임워크 △가치 사슬 내 부정적 영향을 식별하기 위한 엄격한 실사 △발생한 부정적 영향에 대한 개선 △연간 보고 및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투명성 확도 등이다. 필립모리스는 이같은 원칙을 내걸고 오는 2025년까지 인권 침해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10개국을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 건설을 준비 중이다. 올해 중으로 센터 부지를 선정,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나 오하이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의 완성차 업체 혼다의 배터리 합작법인을 비롯해 오하이오 주립 대학에 신규 소프트웨어 혁신 센터가 건설되는 등 클라우드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 향후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는 26일(현지시간) AWS가 오하이오 중부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2029년 말까지 78억 달러(약 10조2000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WS는 2016년 오하이오주에 첫 데이터센터를 오픈한 이후 콜롬버스 인근 프랭클린과 릭킹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WS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 부지를 두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에 선정, 발표된다. 새롭게 건설될 데이터 센터는 컴퓨터 서버, 데이터 스토리지 드라이브, 네트워킹 장비,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인프라 등을 포함한다. 오하이오 주 정부는 이번 AWS의 투자로 230개의 직접적인 일자리와 약 1000개의 지원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신용카드 플랫폼 엑스1(X1)을 인수했다. 신용카드 사업을 추가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엑스1을 9500만 달러(약 124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JP모건이 금융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가운데 인수 계약은 올해 3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엑스1은 스마트 신용 한도, 리워드 프로그램, 연회비, 연체료, 해외 거래 수수료 등이 없는 자동화 된 스테인리스 스틸 신용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2500만 달러(약 33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유치하기도 했다. 로빈후드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엑스1을 인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로빈후드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가 둔화하며 사용자가 대거 이탈하자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적극 나선 상황이다. 이번 엑스1 인수는 신용카드 사업 진출에 교두보가 되는 셈이다. 엑스1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300만 달러(약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연간 3600만 달러(약 47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이번 인수로 엑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