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국유은행 BTN(Bank Tabungan Negara·국민주택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마케팅을 강화해 충성 고객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록인'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10일 인도네시아 국유은행 BTN에 따르면 이달부터 9개월 간 프라이어리타스 직불카드로 뚜레쥬르 케이크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매 주말마다 뚜레쥬르 51개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BTN은 프라이어리타스 직불카드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뚜레쥬르와 협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기존 고객의 이탈을 줄이고, 신규 고객의 경우 가격을 낮춰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BTN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운영 중인 국유 은행으로, 정부의 주택 구입 관련 금융 정책을 실행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고객 수가 많다. 총 자산 규모는 지난해 기준 439조루피아(약 37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1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3월10일~4월9일)을 맞아 신메뉴를 론칭하고 중동 입맛 잡기에 나섰다. 무슬림은 라마단 기간 금식과 금욕을 하지만, 역설적으로 소비가 급증한다. 해가 지면 성대한 만찬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교촌치킨이 라마단 특수 마케팅에 적극 나서면서 중동 시장에서 K-치킨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10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5개 전 매장에서 '치즈 트러플 치킨'을 출시했다. 치즈 트러플 치킨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치킨에 체다 치즈 시즈닝을 입힌 제품이다. 트러플 향의 깊은 풍미가 체다 치즈의 진한 맛과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계육은 물론 트러플과 체다 치즈 시즈닝 모두 할랄 인증 제품을 사용한다. 교촌치킨이 라마단 기간에 치즈 트러플 치킨을 출시한 배경은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라마단 기간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식품 소비량이 늘어난다.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뜬 낮에는 일절 금식이지만, 해가 진 뒤에는 주로 가족들이 모여 만찬을 즐긴다. 이웃이나 지인을 초대해 여러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는 문화가 보편적이다. 라마단을 종료하는 기념하는 명절인 '이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건축전문가를 영입하고 북미 리더십을 강화했다. 향후 신규점 출점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국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드류 트로터(Drew Trotter)를 미국 북동부 지역 담당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Construction Project Manager)로 발탁했다. 그는 현지 파리바게뜨 신규점 건축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드류 트로터 신임 매니저는 현지 업계에서 16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건축 전문가로 통한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건축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킬리 컨스트럭션 그룹(Keely Construction Group) 프로젝트 매니저 △트로터 컨스터럭션(Trotter Construction) 부사장 △로아노케 컨스트럭션(Roanoke Construction) 프로젝트 매니저 △KBS 컨스트럭터스(KBS Constructors)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드류 트로터 신임 매니저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여럿 성공적으로 이끌며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그의 노하우가 북미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맥도날드의 '딸기·오레오 맥플러리'가 맥도날드 본고장 미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국 맥도날드에서 맛볼 수 없는 해외 우수 맥플러리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맥도날드는 다양한 맥플러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는 9일 한국맥도날드가 출시한 '딸기·오레오 맥플러리'를 우수한 맥플러리 메뉴로 선정했다. 매쉬드는 딸기·오레오 맥플러리는 딸기 소스와 오레오 쿠키의 맛이 잘 어우러진 메뉴라고 평가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상큼한 딸기, 달콤한 오레오 쿠키, 신선한 우유의 맛을 살려 해당 메뉴를 개발했다. 국내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딸기·오레오 맥플러리를 비롯해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 오레오 맥플러리, 초코 오레오 맥플러리 등 4종의 맥플러리를 판매하고 있다. 오레오 맥플러리, M&M 맥플러리 등 2종을 선보이고 있는 미국 맥도날드에 비해 제품군이 다양하다. 매쉬드는 "한국맥도날드는 다채로운 맥플러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소용돌이 모양으로 딸기소스가 뿌려진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 딸기 아이스크림과 오레오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 등을 맛볼 수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한국형 햄버거 제품 '김치리아스버거'를 재출시하고 K-푸드 열풍에 올라탄다.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고객 입맛을 꽉 잡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현지에서 맛볼 수 없는 한국식 메뉴를 주력 상품화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이달 한 달간 베트남 전 점포에 김치라이스버거와 소고기김치라이스버거 메뉴를 한정 출시한다. 롯데리아는 김치라이스버거는 사각사각 씹히는 김치와 육즙 가득한 치킨 패티가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김치라이스버거 세트를 먹으면 마치 한국에 여행 간 것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선 테스트 베드에서 현지인의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2주간 김치라이스버거 한정 판매에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김치라이스버거는 서양식 햄버거에 한국적인 색채를 입힌 제품으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 현지에서 반응이 뜨겁다"며 "김치라이스버거 라인업을 지속 출시해 해외 브랜드와 차별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리아의 베트남 성장은 눈부시다. 롯데리아는 1998년 베트남에 첫 진출 이후 200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이달 일본 시부야 직영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사전 좌석예약제를 도입한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일본에서 사전 좌석예약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했다. 오는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개점 예정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에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좌석예약제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사전 좌석예약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등을 통해 사전 좌석예약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날짜와 시간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어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맘스터치가 지난해 운영한 시부야 팝업스토어가 흥행하면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직영점에도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0월20일 문을 연 시부야 팝업스토어에는 사흘 동안 2500여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다. 해당 기간 대표 메뉴 싸이버거를 비롯해 총 3800여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맘스터치는 사전 좌석예약제 도입 관련 행사를 진행하며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 20호점인 ‘스퀘어2(Square2)점’을 개점했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파리바게뜨와 쉐이크쉑 등의 매장들을 플래그십으로 운영하며, 주변 국가로 진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싱가포르 ‘스퀘어2점’은 노베나(Novena)역과 연결된 쇼핑몰 스퀘어2 1층에 자리잡았다. 스퀘어2 쇼핑몰은 주거와 상업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상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파리바게뜨는 스퀘어2점은 몰링(Malling)을 즐기는 쇼핑객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그랩앤고(Grab&Go) 코너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몰링 문화는 쇼핑몰 안에서 쇼핑과 식사, 여가 등을 즐기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트렌드로, 파리바게뜨는 이에 맞춰 쇼핑객들이 간단한 요기부터 식사까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쇼핑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이어 파리바게뜨는 캄보디아 프놈펜 민쩨이 에비뉴(Mean Chey Avenue)에 캄보디아 3호점인 ‘민쩨이 에비뉴점’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현지 파트너사 HSC그룹과 협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GRS가 베트남에서 롯데리아 가맹사업을 확 키운다. 현지에서 몸집을 키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가맹사업자 모집에 돌입했다. 2027년까지 가맹점 300점포를 돌파하고 연매출을 16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현재 롯데리아의 베트남 가맹점은 210여개로, 연매출은 1000억원 수준이다. 롯데리아 가맹사업이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현지에서 가맹점을 운영하려면 최소 10억동(약 5450만원)이 소요된다. 평균 3~5년 사이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프랜차이즈 점포 운영 교육과 마케팅,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등 지원을 지속해 가맹점주의 투자비 회수 시기를 앞당긴다는 점을 강조했다. 롯데리아의 높은 고객 충성도가 가맹사업 확대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햄버거와 치킨뿐 아니라 다양한 한식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면서 현지 프랜차이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현지 패스트푸드 시장점유율이 35%를 넘는다. 글로벌 브랜드 맥도널드, 버거킹, KFC 등을 뛰어 넘는 수치다. 베트남에서의 성공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신규 매장을 연다. 프놈펜을 시작으로 지방 주요 도시에 출점을 가속하고 '프리미엄 K-베이커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내달 프놈펜 쇼핑몰 만체에비뉴에 3호점을 출점한다. 만체에비뉴는 프놈펜에서 가장 빠르게 개발 중인 지역인 삼덱 테초 훈 센 거리에 위치한 핵심 상권이다. 푸드코트와 영화관, 운동시설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인근에는 야시장과 프놈펜 인터내셔널 학교 등이 있어 현지인 뿐 아니라 관광객 통행율이 높다. 파리바게뜨 3호점은 오픈 즉시 브랜드 인지도 노출과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는 3호점에서 맛·품질뿐 아니라 제품 가짓 수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크루아상, 샌드위치, 케이크 등 베이커리 메뉴 400여가지와 샐러드, 커피, 차(茶) 등 음료 메뉴를 판매한다. 매장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파리바게뜨는 프놈펜에 이어 캄보디아 주요 지방 도시에 신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과 손잡고 캐릭터 마케팅을 펼친다.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어린이 고객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내달 4일까지 베트남 전 매장에서 도라에몽 베이커리 6종을 한정 판매한다. 도라에몽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케이크 △토스트 △파네 브레드 △바닐라&초코 커스터드 크림빵 △바나나 밀크티 △멜론 밀크티 총 여섯가지로 구성돼 있다. 모두 10% 할인된다. 대표 품목은 단연 케이크다. 집 앞에서 뛰어노는 도라에몽과 노진구(노비타) 모형을 케이크 위에 데코레이션했다. 이 모형은 파티 테이블을 장식하거나 인테리어에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도라에몽은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인 만큼 이번 베이커리 품목이 어린이 소비자들에 재미와 즐거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뚜레쥬르가 캐릭터 마케팅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베트남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캐릭터 주디를 본떠 만든 케이크를 한정 판매하며 어린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뚜레쥬르가 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국내와 미국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이강인 선수가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VIP 관람 티켓과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렛츠 파리'(Let’s Pari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방법은 간단하다. 행사 기간 내에 싱가포르 소재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25달러(약 3만4000원) 이상 구매한 이후 해당 영수증 인증샷을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파리바게뜨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에게 오는 5월11일 열릴 예정인 파리 생제르맹의 2023-24시즌 마지막 홈경기 VIP 티켓(2매)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프랑스 파리 왕복 항공권, 호텔 등을 예약할 수 있는 3500싱가포르달러(약 350만원) 상당의 여행 바우처도 전달한다. 파리바게뜨는 "예술, 패션,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파리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구단 가운데 하나인 파리생제르맹의 홈구장도 있다"면서 "이번 이벤트에 참가해 파리 생제르맹 홈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행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 최고의 조식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선정됐다. 뛰어난 맛, 다양한 메뉴, 우수한 서비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가 편견 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AI가 편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생성된 결과물을 맹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현지 석유화학 투자 3건을 연기한다. 대신 한국과 중국 사업에 매진한다. 유가 약세로 인한 부채 증가에 대응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