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과 노키아가 특허 계약을 갱신하기로 했다. 노키아는 이번 장기 라이선스 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노키아는 30일(현지시간) 애플과 2023년 말 만료되는 현재 라이선스 계약을 대체할 새로운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계약은 2024년 1월부터 적용되며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노키아는 앞서 지난 4월 20일(현지시간)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플과의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애플은 노키아가 보유하고 있는 2만개의 특허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노키아가 보유하고 있는 5G 관련 5500여개 특허에 접근, 5G 스마트폰 기술력을 유지한다. 교차 라이선스 계약인 만큼 노키아도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에 접근할 수 있다. 노키아 관계자는 "애플과 장기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노키아의 특허 포트폴리오의 강점, R&D에 대한 수십 년간의 투자, 셀룰러 표준 및 기타 기술에 대한 기여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이하 캔파이트)가 경구용 건선 치료제 '피클리데노손'(Piclidenoson)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청소년 판상 건성 환자를 포함한 피클리데노손 임상을 시작해도 좋다는 권고를 받은 덕분이다. 종근당홀딩스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종근당홀딩스 계열사 경보제약이 피클레데노손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졌다. [유료기사코드] 3일 캔파이트에 따르면 청소년 판상 건성 환자를 포함해 피클리데노손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FDA로부터 중등도~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치료를 위한 피클리데노손 비임상·임상 개발 계획에 대해 피드백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FDA는 캔파이트의 임상 계획에 대해 청소년 환자를 포함해 임상을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FDA가 두 건의 임상 3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FDA는 피클리데노손이 높은 안전성을 보인다고 판단했다. 캔파이트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에 청소년 환자가 포함하면 상업화할 때 소비층을 늘릴 수 있어서다. 캔파이트에 따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중국 CATL의 새로운 배터리를 적용해 주행거리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료기사코드] 3일 중국 현지 매체인 36kr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 출시 예정인 모델3 리프레시(코드명 하이랜드)에 CATL이 개발한 'M3P' 배터리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M3P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사용되는 철을 망간·아연·알루미늄 등 합금소재로 대체, 에너지 밀도를 15% 가량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배터리를 사용해 모델3 리프레시의 배터리팩 용량을 기존 60kWh에서 66kWh로 10% 키울 계획이다. 이에 비례해 556km인 기존 주행거리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모델3 리프레시 제품은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9월 모델3 리프레시 생산을 위해 올해 초부터 상하이 기가팩토리 재정비에 들어갔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연간 11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이다. 테슬라는 이 공장에서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M3P 배터리 적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이를 확대 적용할 가능성도 크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이슬란드 바이오기업 알보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판매 허가 신청서가 세 번째 퇴짜를 맞았다. 경쟁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에보텍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FDA로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AVT02' 관련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FDA는 에보텍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Reykjavik) 공장에서 결함(Certain deficiencies)을 발견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FDA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 레이캬비크 공장 결함의 이유로 CRL을 두 차례 발송했다. 에보텍은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침투하기 위해 재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추가 데이터를 포함해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BLA)을 다시 제출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AVT02 미국 출시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FDA가 BLA 검토부터 허가까지 통상 6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AVT02의 미국 출시가 늦어짐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등 경쟁사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삼성이 투자한 이스라엘 '스토어닷'의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XFC 배터리' 적용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스토어닷의 XFC 배터리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아직 공식적인 파트너십이나 협력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이번 XFC 배터리를 검토한 것 역시 그 일환이다. 이번 비공식 실험 및 검토과정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테슬라와 스토어닷의 협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스토어닷은 나노 소재와 유기 화합물을 활용해 배터리 용량 손상 없이 급속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아키텍처 기술을 갖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4년까지 5분에 100마일(160km), 2028년까지 3분에 100마일, 10년 말까지 2분에 100마일 주행거리 분량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게 충전기술 역량을 키운다는 목표다. 특히 내년부터 XFC 배터리 대량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배터리는 테슬라의 차세대 원통형 4680 배터리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토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최대 1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이온바이오파마와 프리베테라 애퀴지션(Priveterra Acquisition)은 사업 결합과 관련해 총 1억2500만 달러(약 165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확보한 자금으로 오는 하반기 보툴리눔 독소 복합체인 프라보툴리눔톡신A(ABP-450)의 2상 연구 데이터 발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2월 합병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합병 기업의 가치는 4억7550만 달러(약 6270억원)로 평가했다. 이달 중으로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12월 29일자 참고 : [단독] '메디톡스·대웅제약 투자' 이온바이오파마, 美 증시 상장 재도전…스팩합병 추진>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의 모회사 알페온(Alphaeon)이 보툴리눔톡신의 치료 목적 사업을 하기 위해 2012년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각각 2대·3대 주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 패키징 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유리·알루미늄 등 기존 포장재에서 최근 지속성장가능한 친환경소재로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세계 최대 주류 시장 중 하나인 북미를 중심으로 와인·위스키 등 고급 주류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류 패키징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시장 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츠(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주류 포장재 시장 규모는 472억3000만달러(약 62조1780억원)다. 9년 간 연평균 성장률 3.9%를 기록, 2032년 692억3000만달러(약 91조1410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 알코올 포장·보관·유통·판매 기업을 포함했다. 패키징 업계 내 친환경 움직임이 눈에 띈다. 대형 주류 기업 디아지오는 맥주 브랜드 '기네스'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100% 생분해성 판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금 1700만달러(약 224억원)를 쏟아부었다. 홍콩 기반의 주류 포장재 기업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 중이다. 이들의 대표 제품은 레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주류업체 프록시모 스피릿츠(Proximo Spirits) 데킬라 브랜드 호세 쿠엘보가 글로벌 데킬라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선두를 달리며 입지를 공고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영국 주류전문매체 더스피릿비즈니스(The Spirit Business)가 발표한 '2022 데킬라 판매 랭킹'에서 호세 쿠엘보는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호세쿠엘보 판매량은 920만케이스(9L)로 전년에 비해 16.4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호세쿠엘보 판매량은 △2018년 670만케이스 △2019년 730만케이스 △2020년 730만케이스 △2021년 790만케이스 △2022년 920만케이스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더스피릿비즈니스는 커다란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호세 쿠엘보가 올해도 1위 수성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스피릿비즈니스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데킬라 카테고리의 리더는 호세 쿠엘보로 지난해 900만 케이스 판매를 돌파했다"면서 "호세쿠엘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활기를 되찾고 있던 면세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작년을 시작했다. 프록시모 스피릿츠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조식 패스트푸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50개주 가운데 절반이 훌쩍 넘는 30개주에서 선두를 달리며 2위를 기록한 칙필레(Chick-fil-A)를 큰 차이로 제쳤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온라인 게임 사이트 카지노(Casino.org)가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조식 패스트푸드 업체로 선정됐다. 카지노는 지난 5월 미국인 1만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습관에 관해 펼친 설문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순위를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미국 △오리건주 △캘리포니아주 △아이다호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와이오밍주 △유타주 △뉴멕시코주 △캔자스주 △사우스다코다주 △노스다코다주 △미네소타주 △아칸소주 △루이지애나주 △웨스트버니지아주 △오하이오주 △인디애나주 △일리노이주 △미시간주 △위스콘신주 △메인주 △뉴햄프셔주 △버몬트주 △뉴욕주 △코네티컷주 △매사추세츠주 △로드아일랜드주 △펜실베니아주 △뉴저지주 △하와이 등 30개주에서 1위에 올랐다. 조식 시장을 둘러싼 패스드푸드 업체 간 경쟁에서 맥도날드가 확실한 우위를 점한것으로 보인다. 맥모닝이라는 이름 아래 에그 맥머핀, 소시지 맥머핀, 소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데이터 보안 스타트업 시에라(Cyera)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시에라는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강화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시에라는 1일 액셀과 세쿼이아, 레드포인트 벤처스, 사이버스타트 등이 참여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에라는 총 1억6000만 달러(약 21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시에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해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서비스형 인프라 환경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 세트 인벤토리를 생성한다. 이후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저장된 민감한 레코드에 플래그를 지정한다. 특히 시에라는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특정 유형의 민감한 기록을 매우 간단하게 탐지할 수 있다. 신용카드 번호는 거의 항상 동일한 형식을 따르기 때문이다. 시에라의 탐지 알고리즘은 기존 형식과 일치하는 모든 데이터를 찾아낼 수 있다. 시에라 플랫폼에는 수백 가지 데이터 유형에 대한 기본 정의가 포함돼 있다. 새로운 레코드를 발견하면 해당 레코드를 기본 제공 데이터 정의와 비교해 민감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게임스튜디오 픽시온 게임즈(Pixion Games)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픽시온 게임즈는 첫 신작 게임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픽시온 게임즈는 연장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50만 달러(약 72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아발란체 재단의 블리자드 펀드를 비롯해 시마 캐피탈, 엘드릿지, 메리트 써클, 레디플레이어DAO, VGC, 지 프라임, 메카니즘 캐피탈, GSR, 미스피츠 게임밍 등이 참여했다. 픽시온 게임즈는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스튜디오로 독자적인 토너먼트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으로 기존 웹3 게임 프로젝트와 차별화된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현재 픽시온 게임즈는 액션 RPG 페이블본을 개발하고 있다. 픽시온 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도 페이블본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픽시온 게임즈 관계자는 "페이블본은 찬사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며 "페이블본을 온체인 요소를 갖춘 최고의 고품질 게임으로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바이오센트릭을 인수한 GC셀의 선견지명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바이오센트릭은 현지시간 28일 미국생물의약품제조컨소시엄(NIIMBL)으로부터 자금 1580만달러(약 209억원)를 지원받았다. 조달 자금은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 연구 운영자금에 쓰인다. 이번 연구에는 다나허 라이프사이언스 사업 플랫폼 기업 싸이티바(Cytiva)도 함께 참여한다. 바이오센트릭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제조 공정에서 바이러스 및 외독소(exotoxin)를 제거하는 플랫폼을 개발할 방침이다. 외독소란 세균이 증식하는 과정에서 분비하는 독소를 말한다. 플랫폼 개발 시 유전자 치료제 개발비가 절감될 뿐 아니라 연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이오센트릭의 약진은 GC셀의 선견지명으로 해석되고 있다. GC셀은 지난해 4월 녹십자홀딩스의 기업인수목적 회사(SPC)인 코에라(COERA)를 통해 바이오센트릭의 지분 100%를 7300만달러(899억9500만원)에 인수했다. GC셀이 2000만달러, 녹십자홀딩스가 53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