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와 관련, 부산시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벨리즈 총리가 방한 기간 현대자동차그룹과 한화큐셀을 방문했다. 현지 환경경영체제 정립을 위한 산업 발전 협력 도모 차원에서다. 벨리즈 총리는 각각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는 현대차와 한화가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존 안토니오 브리세뇨(John Antonio Briceño) 벨리즈 총리는 전날 현대차 서울 양재동 사옥을 방문했다. 2023 벨리즈 투자정상회의(Belize Investment Summit 2023)을 앞두고 현지 전기차 시장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이 2045년 탄소 중립 목표로 전기차 중심의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브리세뇨 총리는 역대 5번째 벨리즈 총리로, 지난 2020년 11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특히 브리세뇨 총리는 이날 김동욱 현대차 전략기획 부사장과 회동을 갖고 벨리즈 내 미래 자동차 꿈나무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세우기로 약속했다. 현대차그룹은 벨리즈와 같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인도 고속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빠르게 현지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현지 SUV 공략과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 판매 수직 상승이 기대된다. 2일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6만67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6% 증가한 수치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5만500대) 대비 0.4% 상승한 5만701대, 수출은 전년 대비 19.84% 성장한 1만6000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총 40만9921대로 집계됐다. 타룬 가르그 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은 현대차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특히 크레타와 베뉴, 투싼 등 브랜드 SUV 모델들의 활약으로 내수 시장에서 5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최근 현지 출시한 신규 소형 SUV 모델 엑스터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엑스터 가세로 현지 판매 포트폴리오가 8개까지 늘어나며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만큼 수요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엑스터는 코드명 'Ai3'로 알려진 현지 전략형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BMW가 외부 LED 조명의 활용성을 높이는 특허를 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의 조명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BMW가 2021년 10월 6일 출원한 '자동차를 위한 조명 장치(LIGHTING DEVICE FOR A MOTOR VEHICLE)'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에는 다양한 광원을 장착한 외부 조명장치를 별도로 장착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BMW는 해당 조명장치를 기존의 자동차에 장착되는 주간 주행등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상시에는 점멸등으로 사용할 수 잇으며 시동을 걸기 전이나 주차 후 독특한 조명 시퀀싱을 제공할 수도 있다. 해당 장치는 기존 헤드라이트나 후미등 상단에 별도로 장착된다. 해당 조명장치는 크리스탈 유리를 사용하며 LED 또는 레이저 광원이 사용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포드, 현대자동차 등이 조명 시스템을 통한 안정성 확보, 디자인 효과 등을 가져가려고 하는만큼 BMW도 해당 장치를 통해 외부 조명을 사용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것으
현대자동차는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과 오는 27일까지 캐스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캐스퍼 할인 쿠폰, 캐스퍼 시승권과 올리브영 할인 쿠폰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캐스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을 적용 받아 차량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10만원권을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올리브영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캐스퍼 홈페이지에서 차량 구매 시 적용 가능하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인 27일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며, 31일까지 쿠폰을 이용해 차량을 계약할 경우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캐스퍼 차량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고객은 구매상담 신청을 통해 전문 상담원에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올리브영 첫 구매 고객은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캐스퍼 디 에센셜 차량을 증정한다. 또한 올리브영 앱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올리브영 첫 구매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 쿠폰은 카카오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직원 채용에 속도를 높이며 현지 고용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조지아 노동부 지원 사격을 토대로 분야별 전문 인력을 모집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전망이다. 2일 미국 서배너 공동개발청(Savannah Joint Development Authority, SJDA)과 업계에 따르면 HMGMA는 현지 직원 채용을 위한 임금과 보상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현지에서도 이례적일만큼 파격적인 대우를 토대로 오는 2031년 12월까지 총 8100명의 직원을 채용하겠다는 목표다. 전기차 조립 시설의 경우 시간제 직원을 포함 총 2600명을 채용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이다. 아울러 HMGMA 협력사들 역시 현지인으로 500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현지 고용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HMGMA는 일단 올해 직원 500명을 먼저 채용하고 내년 700명을 추가로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달 전기차 생산 및 유지 보수 분야 지원서를 접수했다. 관리직과 일반 생산직으로 나눠 서류를 종합했으며 서류를 통과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2~3일 이틀간 면접을 진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다음달 체코공장 2단계 증설을 완료한다. 강호찬 부회장이 직접 준공식에 참석한다. 특히 타이어 생산 능력은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 공장까지 새롭게 지을 예정이어서 향후 넥센타이어 오는 2027년 글로벌 타이어 생산 인프라는 6000만 개에 달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내달 체코 공장 증설 작업을 완료한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체코공장 2단계 증설 작업을 시작했다. 총 95억 코루나(환화 약 5380억원)가 투입됐다. 당초 2019년 8월 체코공장 완공 직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보류됐었다. 최초 계획부터 소요된 시간만 약 5년인 셈이다. <본보 2022년 12월 14일 참고 [단독] 넥센타이어, ‘5천억 투자’ 체코공장 2단계 증설 결정…강호찬 세계 ‘톱10’ 승부수> 증설 완료 시 체코 공장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550만 개에서 오는 2025년 1100만 개로 2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신규 직원 채용도 진행 중이다. 신규 생산라인 추가에 따른 생산 능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연내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온시스템이 미국에 새로운 자동차 부품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현지 생산 능력 강화를 토대로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포드 등 고객사 지원 사격에 나선다. 2일 미국 테네시 경제개발부(TNECD)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이 테네시주 라우던에 생산 거점을 설립한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와 스튜어트 맥홀터 경제개발부장관은 자료를 통해 헌팅던파크(Huntingdon Park) 신규 사업장에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하고, 라우던카운티(Loudon County) 내 6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 리 주지사는 "테네시 주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한온시스템이 라우던 카운티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테네시 주가 최상의 경영 환경 및 높은 기술수준을 가졌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해당 지역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맥홀터 장관은 "한온시스템의 투자 덕에 6000명 이상 테네시 주민들이 한국 기업에 고용될 것"이라며 "한온시스템의 라우던 카운티 입성을 환영하며 테네시 주의 숙련된 인력과 친 사업적인 분위기가 회사의 성공을 위한 이상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전기차 판매량에 타격을 입었음에도 7월 한달간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특히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 등 친환경 모델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눈길을 끌었다. 2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6만65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만631대) 대비 10% 증가한 수치이다. 소매 판매의 경우 전년 대비 2% 성장한 6만1745대를 기록하며 7월 최대 소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단일 모델 기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버전과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준중형 SUV 모델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 투싼,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 모델 싼타크루즈, 투싼 하이브리드(HEV) 버전 순으로 실적을 이끌었다. 이들 모델 중 아이오닉5와 투싼 PHEV는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썼다. 아이오닉5의 경우 같은달 총 4135대를 판매, 전년 대비 109% 세 자릿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형태의 '플라잉카' 콘셉을 제안했다. 하늘 위를 나는 드론과 도로 위를 달리는 일반 자동차를 결합, 차종별 이동 한계를 해소한 협동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1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1년 12월 출원한 '다중 차량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초대형 탈착식 드론을 자동차에 부착해 운송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자동차 등 지상 기반 차량과 드론, 항공기 등 비행용 운송 수단이 가진 각각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차량 형태에 따라 이동 범위와 시간 등이 제한적이지만, 둘을 결합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지상용과 비행용 중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잠재적인 응용처도 무궁무진하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소 △화물 운반 등을 위한 수단 등을 예시로 들었다. 이동형 충전소의 경우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의 드론을 전기차와 유·무선으로 연결해 충전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은 근거리에 충전소가 없거나 가정용 충전기를 구축하지 않은 전기차 소유자에게 충전 인프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하이존모터스(Hyzon Motors)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유료기사코드] 하이존모터스는 미국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유지 규정 준수에 따라 상장폐지 위험 종목에서 제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하이존모터스 주가가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31일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주당 2.04달러로 한 달 전보다 100% 넘게 뛰었다. 하이존모터스는 수소 트럭과 버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싱가포르 연료전지업체 호라이즌퓨얼셀테크놀로지에서 분사한 뒤 스펙인 디카보나이제이션 플러스 애퀴지션(DCRC)과 합병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하이존모터스는 재작년 사기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겪었다. 미국 공매도 업체 블루오르카캐피탈은 2021년 9월 하이존모터스와 상하이 수소 홍윤 오토모티브가 500대 규모 수소트럭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상하이 수소 홍윤이 차량 공급 계약을 발표하기 3일 전 설립한 가짜 회사라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마케츠((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상용차 시장 규모는 2022년 35만3000대에서 2030년 314만400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베트남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지 생산된다는 점에서 원활한 공급이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31일 아이오닉5 현지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응우옌 안 뚜언(Nguyen Anh Tuan) 베트남 탄콩그룹(Thanh Cong Group, 이하 TC그룹) 회장과 만나 양사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세운 지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장 사장은 지난 6월 TC그룹 본사를 방문, 응우옌 안 뚜언 회장과 만나 전략적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현지 판촉활동 강화를 위한 신차 출시 계획과 내달 현지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 전략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었다. <본보 2023년 6월 26일 참고 장재훈 현대차 사장, 탄콩그룹 회장 만나 '아이오닉5' 베트남 생산 전략 논의> 아이오닉5 현지 판매가는 13억~14억5000만 동(한화 약 7020만~7830만 원)이다.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호주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꼽히며 흥행과 친환경 모두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역시 '톱10'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친환경 요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호주 대표 환경단체인 '종합 환경 센터'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10만 호주달러(약 8575만원) 미만 전기차의 친환경 점수를 책정해 순위를 매긴 '그린 일렉트로닉 카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 가이드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3는 1000점 만점에 73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테슬라 제품인 모델Y(68점)을 차지했다. 3~6위는 △볼보 EX30 △폴스타2 △볼보 XC40 △볼보 C40 등 범 볼보 진영이 차지했다. 현대차·기아 진영도 현대차 아이오닉6(7위)와 기아 니로(12위)가 순위권에 올랐다. 브랜드 기준으로는 현대차가 4위, 기아가 9위를 기록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카 가이드 기준 톱10 브랜드는 테슬라와 볼보, 폴스타, 현대차, 기아 외에 피아트, 닛산, 미니, 큐프라, 베르세데스-벤츠다. 최근 호주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을 하고 있는 BYD, GWM, MG 등은 순위권에 들지 못해 친환경 역량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