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그웨이나인봇, 자율이동로봇 섀시 특허 다수 보유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중국의 로보틱스 기업 세그웨이나인봇(Segwei-Ninebot)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개인용 모빌리티를 주로 만드는 세그웨이나인봇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료기사코드] 엔비디아가 세그웨이나인봇에 주목하는 이유는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 등 모바일 로봇(Mobile Robot, MR) 부문의 빠른 성장에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말 아이작(Isaac) AMR 플랫폼을 공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5월 3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2023'에서 "아이작 AMR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의 아이작 AMR은 자율이동로봇 플랫폼으로 에지 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컴퓨팅, 레퍼러스용 센서 세트, 로봇 하드웨어 등이 포함됐다. 특히 매핑, 자율성,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대규모 시설의 로봇 매핑 기간을 수 주에서 수 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엔비디아가 세그웨이나인봇에 주목하는 것은 세그웨이 섀시 기술력이다. 세그웨이에 적용되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드와 CATL의 미국 미시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향한 주민들의 반발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건설 승인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와 주민들 간 법정 다툼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포드와 CATL의 합작공장이 들어서는 미시간주 마샬시가 속한 칼훈카운티 순회법원에 따르면 '마샬위원회(Committee for Marshall — Not the Megasite)'라는 한 시민단체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마샬시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환경오염 가능성을 제기하며 공장 건설을 반대했다. 양측 간 소송전의 쟁점은 마샬시가 포드에 공장 부지로 판매한 1900에이커 규모 '마샬 메가사이트'에 포함된 741에이커 규모 농지다. 마샬위원회는 해당 농지를 포드가 사용 가능한 산업지로 재구획하기로 한 당국의 결정에 대해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인근 농경지와 주거지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야생 동물 서식지를 파괴하고 지하수를 오염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샬시가 해당 청원을 거부하자 마샬위원회는 당국의 결정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냈다. 당시 시당국 관계자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서명이 부족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뉴스케일파워가 미국의 핵연료 개발회사 라이트브릿지 코퍼레이션(Lightbridge Corporation, 이하 라이트브릿지)과 소형모듈원전(SMR) 연료 성능을 연구한다. 이번 연구는 SMR 설계에 적용되는 첨단 연료 기술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 향후 연료 수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원자력 에너지 대학 프로그램 연구개발(R&D)어워즈'에서 텍사스 A&M 대학교가 소형 모듈형 원자로에 첨단 핵연료를 배치하는 연구를 위해 약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수여받았다. 뉴스케일의 SMR에 들어가는 라이트브릿지의 연료 성능을 연구하기 위해 텍사스 A&M 대학교가 낙점된 것이다. 텍사스 A&M 대학교는 라이트브릿지의 차세대 핵연료 기술인 '라이트브릿지 퓨얼(Lightbridge Fuel™)' 성능에 대한 종합적인 특성을 분석한다. 연구는 3년간 진행된다. DOE에서 전액 자금을 지원한다. DOE는 그동안 원자력 기술과 이해를 발전시키기 위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팀을 모았다. 텍사스 A&M 대학교가 연료 성능을 분석한다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스페이스X'로 불리는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아스트라 스페이스(Astra Space)가 우주선 엔진 사업을 분할한다. 엄격한 수출 통제를 회피하고 고용과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는 우주선 엔진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아스트라 스페이스크래프트 엔진스(Astra Spacecraft Engines)'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영 효율성과 자금조달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우주발사체 회사는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등 엄격한 수출 통제 규제를 받는데 반해 우주선 부품 회사는 수출관리규정(EAR)을 적용받는다. ITAR는 지난 1987년 미사일 확산 방지를 위해 설립된 다자간 협의체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에 적용되는 규정이다. 미국 주도로 독일·영국·이탈리아·일본·캐나다·프랑스 등 7개국 중심으로 설립됐다. 일정 성능·규모 이상의 미사일 완제품·부품·기술에 대한 외국 수출을 통제한다. 특히 이 규정은 미국인이 아닌 사람을 채용할 때도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로 인해 해외 인재를 영업하는 데 족쇄를 작용해 왔다. EAR의 경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멕시코에서 프로토타입 차량을 주행할 운전자를 모집한다. 신차 생산에 이어 테스트도 현지화한다. 6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멕시코에서 프로토타입 차량을 운전할 오토파일럿(AP) 드라이버 채용 공고를 올렸다. 합격자는 차량을 테스트하는 임무를 맡는다. 프로토타입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사전에 정해진 시범 경로를 매일 주행해야 한다. 일일 보고서를 작성하고 엔지니어와 경영진에 이를 전달한다. 차량의 상태를 확인해 수리가 필요할 시 관련 팀에 보고해야 한다. 테슬라는 지원자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안전한 운전 습관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오토파일럿 시스템의 이해 △자동차 작동 방식에 관한 기본 지식 △우수한 작문 능력 △영어·스페인어 가능 △MS오피스를 비롯해 컴퓨터 활용 역량 등을 꼽았다. 테슬라는 신공장에서 생산한 신차도 현지 인력을 활용해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 5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다섯 번째 기가팩토리 공장 건립을 발표했다. 100억 달러(약 13조2000억원)를 투자해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는 당초 내년 2분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내 완전 자율주행이 구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관련 기술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도 시사하는 등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머스크 CEO는 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인공지능회의(WAIC) 개막식 화상 연설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올해 말쯤 완전 자율주행이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기꺼이 공유하고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방식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는 사람들이 지루한 운전을 하지 않게 해주는 매우 유용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미 전역에서 운전자 개입이 없는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FSD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오토파일럿의 옵션 시스템이다. 동일 차선 내에서 차량 간 거리를 조정하는 기능 등 기본적인 성능만 제공하는 오토파일럿과 달리 FSD는 차선 자동 변경, 자동 주차, 차량 호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머스크 CEO는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챗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제조사 '블룸에너지'가 중국에 뿌리를 둔 소재·장비 회사와 손을 잡았다. 핵심 재료를 인근에서 조달해 공급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블룸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바이탈 머티리얼즈(Vital Materials)' 자회사 '바이탈&FHR'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탈&FHR이 지난달 오하이오주 볼링그린에 오픈한 공장을 통해 박막 코팅 재료와 장비를 확보한다. 블룸에너지는 바이탈&FHR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수소 전해조 생산에 필수적인 '미국산' 소재를 조달,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바이탈&FHR이 신공장을 건설해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블룸에너지의 설명이다. 바이탈 머티리얼즈는 1995년 중국에 설립된 희소금속 전문 기업이다. 희소금속부터 레이저, 감지기, 코팅 필름 등과 맞춤형 산업 제조 장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현지 중국, 미국, 브라질, 벨기에, 스페인, 한국 등에 지사와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전 세계 직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미국에서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연내에 미국에서 전기차 규모를 1100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연내에 미국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규모를 1100대로 늘린다. 지난해 GM의 전기차 쉐비 볼트(Chevy Bolt) 800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300대를 추가로 들여온다는 방침이다. 미국 차량관리전문기업 엔터프라이즈 플리트 매니지먼트(Enterprise Fleet Management)이 도미노피자와 손잡고 전기차 구입, 유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2월 3일 참고 도미노피자, 美서 전기차 800대 도입…2050년 탄소중립 목표> 도미노피자는 전기차량을 직영 매장은 물론 가맹점에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미노피자는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수명이 길어 오랜 시간 배송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배기가스 배출 ‘0’ △우수한 안전성 △비(非)전기차량에 비해 낮은 평균 유지비용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미노피자는 전기차 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체육 전문기업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가 생명공학회사 징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파서블푸드는 경쟁사인 모티프 푸드웍스(Motif Foodworks)에 이어 이 회사의 주요 주주인 징코 바이오웍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임파서블푸드는 앞서 지난해 3월 모티프 푸드웍스가 자사 헴(heme) 단백질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모티프 푸드웍스는 지난 2019년 징코 바이오웍스에서 분사했다. 임파서블푸드 측은 징코 바이오웍스가 헴 단백질을 생산하는 데 사용하는 효모 세포를 생산하는 것이 자사 특허권을 침해하는 데 주요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임파서블푸드는 지난 2011년 설립된 대체육류 스타트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생화학자 패트릭 브라운이 설립했으며,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유명 래퍼 제이지 등이 투자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임파서블푸드는 스타벅스, 버거킹, 월마트, 코스트코, 타겟 등 글로벌 프랜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대마초회사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가 시설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 실적 악화에 주가마저 곤두박질치자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캐노피 그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Modesto)에 위치한 대마초 생산 시설을 매각했다. 지난 4월 이후 모데스토 생산시설을 포함해 총 5곳의 시설을 8100만캐나다달러(약 800억원)에 매각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 매각을 추진해 오는 9월30일까지 1억5000만캐나다달러(약 14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설 매각이 운용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비드 클라인(David Klein) 캐노피 그로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산 경량화, 북미 대마초 사업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전략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시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재정 상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31일로 마무리된 2023회계연도에 올린 매출은 4억290만캐나다달러(약 3980억원)로
[더구루=김도담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두차례 투자를 단행한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가 해상풍력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아모지는 노르웨이 해상 풍력발전 기업 사우스윈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해상 풍력 시장에서 공동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아모지는 이번 협력으로 자사 암모이나 전력 기술 발전에 해양 풍력 산업 기술을 적용해 더 빠른 성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모니아 연료전지는 기존 수소전지에 비해 저장과 이동이 쉽고,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기술과 산업 초기단계지만 아모지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사우스윈드 역시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샌드 지역을 해상 풍력 발전의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한 든든한 우군을 확보했다. 크리스티안 베르그(Christain Berg) 아모지 노르웨이 법인 전무는 "사우스윈드와의 파트너십은 해양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아모지의 암모니아 연료전지 기술과 사우스윈드의 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자체 신재생 에너지 기반 인프라를 확보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조달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트위터리안 '조 테그마이어'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기가 텍사스' 인근에 마련한 별도 부지에 메가팩 설치를 시작했다. 계획한 총 68개의 메가팩 중 6개를 구축했다. 테슬라는 작년 3월 당국에 메가팩 설치 프로젝트 제안서를 제출했다. 53에이커 규모 부지에 68개의 메가팩을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메가팩은 1개당 1.9MW급으로 구성, 총 136MW의 용량을 자랑한다. 2시간 사용 기준 262.1MWh의 에너지를 낼 수 있다. 메가팩은 공장 운영 전반에 필요한 전력을 조달하는 주요 공급원으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기가팩토리 내 생산시설 등 건물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확보한 에너지를 메가팩에 저장한다. 유틸리티 운영이나 생산라인 가동 등에 저장해둔 에너지를 사용한다. 메가팩 설치가 완료되면 테슬라는 기가텍사스 자체 전력망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 2021년 미국 전역을 휩쓴 한파로 텍사스주가 큰 정전 피해를 입은 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