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버거킹이 캐나다에서 토르티야(옥수수로 만드는 얇은 빵)을 활용한 신메뉴 BK랩(BK Wrap)을 출시했다. 맥도날드 인기 메뉴로 꼽히는 스낵랩(Snack Wrap)과 비슷한 메뉴를 내세워 소비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메뉴가 버거킹 코리아에서도 출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이달 초 캐나다에서 BK랩 3종을 론칭했다. BK랩은 닭고기, 양상추, 토마토 등 다양한 재료를 토르티야로 감싼 메뉴다. △매운 앵그리 소스가 들어간 스파이시 치킨 랩(Spicy Chicken Wrap) △크리미한 랜치 소스로 맛을 낸 랜치 치킨 랩(Ranch Chicken Wrap) △버터 치킨 소스를 활용한 버터 치킨 랩(Butter Chicken Wrap) 등으로 BK랩 라인업을 구성했다. 버거킹 BK랩은 지난 2006년 맥도날드가 론칭한 스낵랩과 매우 비슷하다. 맥도날드 스낵랩도 닭고기, 양상추 등을 토르티야로 감싼 메뉴다. 맥도날드가 지난 2016년 스낵랩 레시피 복잡성에 따른 생산 속도 저하를 이유로 미국 내 판매를 중단하자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재출시 요구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끈 메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나소야는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시장조사기관 팩트.MR(Fact.MR)는 11일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오는 2025년 778억달러(약 1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00억달러(약 12조원)에서 3년 새 8배 넘게 성장하는 셈이다. 팩트.MR는 식물성 단백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눈길은 끄는 점은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 나소야가 핵심기업으로 선정이다. 나소야는 지난 2020년 론칭한 플랜트스파이어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식물성 대체육 스테이크와 두부를 활용해서 개발한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나소야를 인수한 풀무원US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지난 3월 '2023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3)'에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풀무원은 지난 2003년부터 총 17번 참가하며 현지 바이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식품 소매 브랜드 메트로폴리탄마켓(Metropolitan Market)이 워싱턴주 시애틀에 다음달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 메트로폴리탄마켓 매장은 10곳으로 늘어난다. 지난 1971년 설립된 메트로폴리탄마켓은 미국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마켓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북서쪽 크라운힐(Crown Hill)에 다음달 30일 새 매장을 오픈한다. 메트로폴리탄마켓은 미국 워싱턴주에서 △웨스트 시애틀(West Seattle)점 △커클랜드(Kirkland)점 △매그놀리아(Magnolia)점 △머서 아일랜드(Mercer Island)점 △타코마(Tacoma)점 △사마미쉬(Sammamish)점 △샌드포인트(Sand Point)점 △퀸앤(Queen Anne)점 △긱하버(Gig Harbor)점 등 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마켓은 크라운힐점에서 제철 과일과 야채를 비롯한 농산물, 지역 특산물, 해외 식료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샌드위치, 라멘, 수프, 샐러드 등 간단한 식사 메뉴로 구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개발한 스레드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국가 통계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해외 스타트업 전문매체 엔트래커는 10일(현지시간) 모바일 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의 자료를 인용해 현재까지 스레드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국가가 '인도'라고 보도했다. 엔트래커에 따르면 인도는 8일까지 200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지며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그 뒤를 1800만 다운로드의 브라질, 1500만 회 미국, 500만 회 멕시코, 400만 회 영국 등이 이었다. 스레드는 메타가 선보인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로 지난 6일 출시됐다. 출시 직후 2시간만에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한 스레드는 7시간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16시간 만에는 3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0일에는 출시 5일만에 1억명을 돌파했다. 챗GPT가 1주일만에 100만명, 2달만에 1억명을 확보한 것과 비교하면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빠른 속도다. 스레드에 쏟아지는 관심은 트위터, 특히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벌어진 사태에 반사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일론 머스크 인수 후 대거 해고된 트위터 인력이 메타에 합류해 스레드 개발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를 떠난 미국 전기기계업체 아이디얼일렉트릭(Ideal Electric)이 모터와 발전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미국 루이스 앨리스 컴퍼니와 벨로이트 파워 시스템즈, 콜트 인더스트리의 자산을 인수하면서 지적(IP) 재산권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디얼일렉트릭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3개 업체 파트너의 유형과 지적 재산을 인수해 설치 기반을 확대했다. 루이스 앨리스 컴퍼니와 벨로이트 파워 시스템즈는 아이디얼일렉트릭의 사업부가 된다. 또 콜트 인더스트리와 자회사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Fairbanks Morse Defense)의 모터 및 발전기 지적 재산을 소유한다. 아이디얼일렉트릭은 루이스 앨리스 대형 발전기와 대형 유도 모터의 유무형 개인 재산과 특정 지적 재산을 인수한다. 벨로이트 파워 시스템즈의 모터와 발전기, 페어뱅크스의 모스 모터와 발전기, 콜트 인더스트리 모터와 발전기와 관련된 특정 지적 재산에 대한 권리를 부여받는다. 즉, 루이스 앨리스 컴퍼니의 대형 모터와 발전기 고객을 포함한 기존 브랜드 고객들은 앞으로 새로운 기계(신규 설계, 교체 및 예비품), 공장 엔지니어링 업그레이드, 부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이 의약품 부족 현상에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않다. 미국 유타대학 의약품 정보 서비스(University of Utah Drug Information Service) 센터는 지난 1분기 미국 내 의약품 부족 건수는 301건으로,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서도 원료의약품(API) 중국 의존도가 41%로 높아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는 9일 미국 정부가 API의 높은 해외 의존도가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 의약품 공급망 확대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최근 행정 명령과 보고서 발간, 법안 발의 등을 통해 의약품 공급망 강화를 위한 의지를 구체화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3월 바이오 전략 보고서에 이어 지난달엔 의료 공급망 안정성법을 발표했다. 모두 의약품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것이다. △5년 내 API 미국 내 생산 △정부 조달 시장 접근성 제고 등이 주요 골자다. 또한 미국 내 API 생산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동맹국과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에 화이자·존슨앤존슨 등 대형 제약사가 있음에도 의약품 부족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유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노바티스가 안구건조증 치료제 '자이드라'(Xiidra)를 바슈롬에 매각한다. 자이드라가 기대 이하의 매출을 기록하자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서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연구 중인 휴온스와 유유제약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 독보적인 강자가 없는 데다 해당 시장이 어수선한 틈을 타 연구개발(R&D)에 총력을 기울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지난달 바슈롬에 안구건조증 치료제 자이드라를 25억달러에 매각했다. 바슈롬은 노바티스에 17억5000만달러를 선불로 지급한다. 마일스톤은 최대 7억5000만달러다. 노바티스는 5대 핵심 사업에 연구 역량을 쏟기로 했다며 안구건조증이 당사 핵심 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3월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신경질환 △고형암 △혈액질환을 5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며 이에 포함되지 않는 파이프라인은 매각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자이드라가 기대 이하의 매출을 기록함에 따라 노바티스가 매각 결정을 내렸다고 해석한다. 앞서 노바티스는 지난 2019년 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세븐일레븐,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이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 규모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들 업체들의 미래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ley)는 9일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계 3위 기업으로 세븐일레븐을 선정했다. 인사이더몽키는 지난해 876억달러(약 114조4410억원)의 매출을 올린 세븐일레븐이 최근 몇년 동안 강력한 재무 실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소비자들에게 편리함과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속적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22억5000만달러(약 42조13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스타벅스가 세븐일레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더몽키는 스타벅스가 지속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커피 소매업계의 선도 업체라고 호평했다. 전세계 3만2260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한 스타벅스가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5위에는 지난해 매출 231억8000만달러(약 30조2820억원)를 올린 맥도날드가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더몽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IBM이 일본 국영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와 동맹 전선을 구축한다. 첨단 공정 기술을 공유하는 등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 주요 공급망에 합류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리모토 노리시게 IBM 일본법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3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나노미터(nm) 공정 기술과 관련해 라피더스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등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는 라피더스가 성공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칩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피더스는 토요타와 NTT, 소니, 소프트뱅크, 키옥시아,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주요 8개 기업이 지난해 11월 공동 출자해 설립한 반도체 회사다. 일본 정부가 연구개발(R&D) 거점 정비 비용 등 700억 엔을 지원한다. 실제 라피더스 엔지니어들은 IBM의 미국 뉴욕주 연구시설에서 2나노 양산 기술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IBM으로부터 기술 노하우를 전수 받아 일본에 짓고 있는 신공장에 이식, 빠르게 양산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라피더스는 훗카이도 남서부 치토세시에 반도체 생산 공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가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를 내세워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오는 1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통해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있는 모습이다. 지난 1877년 시작된 윔블던 테니스대회는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US 오픈과 더불어 세계 4대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운영기관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The All England Lawn Tennis Club)’과 스텔라 아르투아를 공식 맥주 파트너로 하는 다년간의 스폰서십 계약을 갱신했다.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AB인베브는 '2023 윔블던 테니스'에서 다양한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를 선보인다.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스텔라 아르투아 언필터드(Stella Artois Unfiltered) △스텔라 아르투아 무알콜(Stella Artois Alcohol Free) 등이다. AB인베브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하며 스텔라 아르투아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윔블던 테니스 기간 동안 가장 훌륭한 서브를 넣은 선수를 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질병 치료에 국한됐던 의약품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비만치료제와 청소년 탈모치료제 등 해피 드러그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해피드러그는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을 일컫는다. 글로벌 제약사가 해피 드러그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청소년 및 성인 원형탈모 치료제 '리트풀로'(성분명 리틀레시티닙)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리트풀로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청소년 및 성인 원형탈모 치료제로 정식 승인한 약이다. 그간 성인을 위한 원형탈모 치료제는 개발돼 왔으나 12세 이상 청소년 대상으로는 처음인 만큼 허가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조사 결과, 원형탈모 환자 대부분은 빠르면 10대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지난달엔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틸제파티드)가 국내 허가를 받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에 이어 2달 만에 새로운 비만약이 국내 론칭된 것이다. 특히 위고비는 일론
[더구루=한아름 기자] 바이오젠·에자이의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승인받았다. 지난 1월 가속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정식 허가를 꿰찼다. 업계에선 지난달 FDA 자문위원회가 6대0 만장일치로 레켐비의 정식 승인을 권고한 만큼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허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6일(현지시간) 바이오젠·에자이의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를 정식 승인했다. FDA는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제출한 임상 3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켐비가 경증 치매 또는 초기 치매 환자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테레사 부라키오 FDA 신경과학국장 대행은 "이번 조치는 알츠하이머병이라는 치명적인 질환의 근본적 진행 과정을 표적으로 하는 약품이 임상적 효과를 보였다는 데 대한 최초의 입증"이라며 "(레켐비는) 임상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라는 게 입증됐다"고 전했다. 바이오젠·에자이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환자 1795명을 대상으로 레켐비 투약 그룹과 위약(가짜약) 그룹으로 나눠 2주에 한 번씩 투여했더니 18개월 후 레카네맙이 위약보다 인지 저하를 2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