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국내 연구개발 시설 규모를 확장한다. 실리콘 음극재 상업 생산에 앞서 양산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19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한국법인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 마련한 연구소인 '연구개발 스케일업 센터(R&D Scale-Up Center)'를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로 확장 이전한다. 6명의 석·박사급 리튬이온배터리 분야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도 충원할 예정이다. 네오배터리는 경기도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내주 입주 계약을 마무리한다. 오는 8월부터 자체 개발한 실리콘 음극재 'NBMSiDE'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장비 설치 작업에 착수한다. 우선 연세대 내 위치한 기존 시설와 안산 연구시설을 각각 운영한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께 두 연구시설을 통합할 계획이다. 경기테크노파크는 네오배터리가 경기 평택시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 짓고 있는 생산 공장과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연구와 생산 거점이 근거리에 위치하게 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배터리가 실리콘 음극재 상업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연구기지 증설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Food Holdings)의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식 투어 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브리스톨 팜스가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브리스톨 팜스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 테이스트 오브: LA 구르메 버스 투어'(TASTE OF: LA GOURMET BUS TOURS)을 진행한다. 투어는 이 기간 매주 토·일요일마다 진행된다. 투어 시간은 약 세시간 반으로, 가격은 99달러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커뮤니티 'LA 익스플래인드'(LA Explained)와 협업해 개최된다. 구르메 버스 투어는 LA 곳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즐기는 버스 관광 상품을 말한다. 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 투어 가이드가 LA의 역사, 음식 문화 등을 소개한다. LA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 멜스 드라이브 인(Mel's Drive-In), 야마시로(Yamashiro)에서 요리를 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브리스톨 팜스가 엄선한 기프트 백이 제공된다. 브리스톨 팜스는 LA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대주주로 있는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본사를 확장하고 새 연구시설을 짓는다. 이를 위해 매사추세츠주에서 건물 임대를 살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데벤스 산업단지 관리·감독 기관인 DEC(Devens Enterprise Commission)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데벤스 내 1만1000ft² 규모 2층 건물 임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 건물은 현지 부동산 회사 KSP(King Street Properties)가 조성한 단지 내에 위치한다. KSP는 2020년 약 45에이커(약 18만㎡)에 달하는 토지를 인수해 총 3동으로 구성된 단지를 구축했다. 당초 바이오 제조 시설을 유치하려 했으나 청정 에너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그린수소 회사 '일렉트릭 하이드로젠(Electric Hydrogen)'이 3동 중 하나를 임대했다. 바이오 클린룸 시설 업체 '아주르 그룹(Azzur Group)'도 입주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본사 확장과 연구 거점 설립을 위해 임대를 모색하고 있다. 데벤스 외에 매사추세츠주 내 여러 지역을 검토하고 있는 것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글로벌 축구팬들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하 여자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캠페인을 시작,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1년 첫 여자 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카콜라 호주는 17일 현지시간 여자 월드컵 개최에 발맞춰 기획한 '믿는 것은 마법이다(Believing is Magic)'의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영상 '영웅(Hero)'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미국 알렉스 모건(Alex Morgan), 뉴질랜드 케이티 보웬(Katie Bowen), 호주 엘리 카펜터(Ellie Capenter) 등 이번 여자 월드컵을 빛낼 스타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또 경기장과 가정 등에서 코카콜라를 마시며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영상 공개 이틀 만에 7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 동안 개최되는 여자 월드컵 기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 영웅에 더해 주요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역경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영국 정부로부터 소형원전 개발 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획득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영국 소형원전 시장 동반 진출 기대감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는 18일(현지시간) 현지 원전 사업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보조금 패키지를 발표했다. 보조금 대상에는 USNC의 초고온 가스로 소형원전 개발 사업이 포함됐다. USNC는 2250만 파운드(약 370억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은 현재 개발 중인 SMR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USNC에 3000만 달러 규모 지분 투자를 하며 이 회사가 전 세계에서 추진하는 MMR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독점권을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세대 MMR 사업 추진 뿐만 아니라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영국 정부는 이날 국가 원전 사업을 주도할 GBN(Great British Nuclea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유 모빌리티 기업 버드(Bird)가 미국 증시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최근 주식 역분할을 실시하면서 주가를 높인 데 따른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버드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로부터 상장 자격 준수 통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버드는 지난해 6월 주가 부진으로 상장 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당시 버드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달러 미만을 기록함에 따라 상장 자격 미준수 통지를 했다. <본보 2022년 6월 27일자 참고 : 美 공유 킥보드 '버드', 주가 부진에 美 증시 퇴출 위기> 이에 버드는 상장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최근 주식 역분할을 실시했다. 주식 역분할은 회사가 주식을 통합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전체 가치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더 적은 수의 주식을 갖게 된다. 지난 2017년 설립한 버드는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350여개 도시에서 공유 전기 킥보드·스쿠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실적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헤지펀드 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데이터 관리 스타트업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에 투자했다. 해머스페이스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머스페이스는 19일 프로스퍼리티7 벤처스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5600만 달러(약 700억 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아크인베스트는 피어 88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와 함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이번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해머스페이스가 유치한 첫 번째 기관 투자다. 해머스페이스는 신규 투자 자금을 플랫폼 기능 강화와 고객 서비스 팀 확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해머스페이스는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다양한 위치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여러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와 온프레미스 데이터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운영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글로벌 파일 시스템이 있다. 이 기능은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 사본에 대한 필요성을 줄여준다. 해머스페이스는 또한 여러 가지 다른 데이터에 대한 관리 작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리플(XRP) 발행사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에서 사실상 승리함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관련 커뮤니티와 전문가들은 리플랩스가 조만간 IPO를 추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리플이 성장해나가면서 상장도 검토해볼 단계에 와 있다"며 "SEC와의 소송이 끝나면 상장하는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랩스의 최대 투자자인 일본 금융그룹 SBI그룹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도 그동안 "리플이 소송이 마무리되면 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말해왔다. <본보 2023년 6월 13일자 참고 : 日 SBI 회장 "리플, SEC 소송전 승소 기대…암호화폐 가치 급등"> 리플랩스가 IPO에 성공하면 코인베이스에 이은 대형 암호회폐 회사의 또 다른 상장 사례가 될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리플랩스는 리플의 증권 여부를 두고 SEC와 약 3년간에 걸쳐 소송을 벌였다. 지난 13일 뉴욕지방법원은 리플이 그 자체로 증권인 것은
[더구루=김도담 기자] 이번에는 정말 나올까?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도로에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사이버트럭 출시시기와 사양 등에 대한 전망도 구체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트EVs'는 18일(현지시간) 사이버트럭이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주행하는 영상 링크를 올리고, 내년 본격적으로 주행거리 350마일(563km) 배터리팩을 탑재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가 처음으로 사이버트럭을 공개한 2019년 발표한 주행거리 620마일(998km)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가격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공개 당시 △단일 모터 RWD(250마일 이상) 최저 가격 3만9900달러(약 5043만원) △듀얼 모터 AWD(300마일 이상) 4만9900달러(약 6307만원) △Tri Motor AWD(500마일 이상)모델 6만9900달러(약 8835만원)이었다. 하지만 테슬라가 갑자기 해당 가격 공지를 모두 삭제하면서 당초 책정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사이버트럭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이버트럭 첫 출시 당시와 달리 미국 전기 픽업트럭 경쟁자는 크게 늘었
[더구루=길소연 기자] SK 파트너사로 알려진 미국 자율주행트럭 시스템 개발업체 '코디악 로보틱스(이하 코디악)'의 미군의 로봇전투차량(RCV·Robotic Combat Vehicle)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가속도가 붙는다. 미국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장거리 자율주행 트럭 운송 기술의 상용화까지 앞당긴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디악은 미 하원이 통과 시킨 2024년도(올 10월∼내년 9월) 미국의 국방·안보 예산을 담은 '2024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육군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위한 이중 용도 획득 전략 지원과 관련해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낸다. 하원 통과 법안 'NDAA 267조'에 따르면 첨단 산업 기술 개발자가 국가 안보 목적에 맞게 기술을 적용하도록 이중 용도 획득을 장려한다. 코디악은 지난해 10월 미 육군과 국방혁신부(DIU)와 함께 육군의 RCV 프로그램을 위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적용하기로 했다. 개발 기간은 24개월, 계약 규모는 4990만 달러(약 630억원)이다. 당시 코디악은 33개 지원 업체 중 유일한 자율주행 차량 업체로 선정됐다. 코디악은 RCV의 정찰, 감시와 기타 고위험 임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영국 시장 진출을 다시 추진한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영국법인 준법감시인과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주요 임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올해 말 영국 투자자에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로빈후드는 링크드인에 올린 채용 공고에서 "회사가 영국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를 고용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가"고 설명했다. 앞서 로빈후드는 지난 2019년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AC)으로부터 주식 중개 허가를 받고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기 명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 영국 진출을 무기한 연기했다. 업계에서는 로빈후드가 사용자 안전장치를 개선하라는 압박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당시 로빈후드를 사용하는 한 대학생이 옵션거래를 하다가 자신의 거래관리 화면에 마이너스 73만 달러라는 숫자가 표시된 것을 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로빈후드는 지난 2013년 설립한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이다. 수수료
[더구루=김형수 기자] 버거킹이 글로벌 곳곳에서 치즈만 20장이 들어간 '리얼 치즈버거(Real Cheese Burger)'에 이어 치킨너겟 '케첩 너겟'(Ketchup Nuggets)을 론칭했다. 사이드 메뉴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버거킹코리아가 국내에도 이들 메뉴를 도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캐나다에서 케첩맛을 강조한 케첩 너겟을 출시했다. 케첩 너겟은 닭고기에 케첩맛 튀김옷을 입혀 조리한 메뉴다. 소비자들이 치킨 너겟을 찍어먹는 대표적 소스가 케첩이라는 점에 착안해 치킨 너겟 자체에 케첩맛을 입힌 메뉴를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버거킹 캐나다는 “100% 캐나다산 닭고기를 맛있는 케첩으로 코팅했다”면서 “한입 크기의 치킨 너겟은 식감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며 겉은 바삭바삭하다”고 전했다. 버거킹이 캐나다에서 이색적인 맛을 지닌 치킨 너겟을 연달아 출시하며 사이드 메뉴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허브 딜(Dill)과 피클로 맛을 낸 딜 피클 치킨 너겟(Dlii Pickle Chicken Nuggets), 할라피뇨와 체다치즈를 활용한 할라피뇨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