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후 기술 투자 플랫폼 '브레이크스루 에너지(Breakthrough Energy)'가 인력을 줄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대적인 환경 규제 철폐에 나서면서 조직 운영 재검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브레이크스루에너지는 유럽 사업부와 미국 공공정책팀을 비롯해 다른 기후 조직과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부서 등의 직원 수십명을 해고했다. 뉴욕타임스는 "게이츠가 트럼프 시대에 맞춰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한 상황에서 게이츠는, 공공정책팀이 워싱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공공정책팀은 이 조직에서 가장 크고 비싼 부서 가운데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브레이크스루에너지는 뉴욕타임스에 "게이츠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청정에너지 혁신을 발전시키는 데 예전처럼 헌신할 것"이라며 "이 분야에서 그의 작업은 계속될 것이며 전 세계 모든 인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저렴한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레이크스루에너지는 게이츠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디야커피가 일본 홈카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품질 스틱커피 제품을 내세워 일본 인스턴트커피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국·중국 등에 이어 일본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3일 이디야커피 일본 파트너사 도소매 전문기업 아라이상사(荒井商事)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오는 15일 일본에 '이디야 스틱커피'를 론칭한다. 아라이상사 자회사인 식품전문 유통업체 온가네 재팬(Ongane Japan)을 통해 일본 전역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디야 스틱커피는 3종이다. 깊고 진한 커피 풍미를 강조한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마일드 로스팅한 원두로 부드러운 커피맛을 살린 '마일드 아메리카노', ADT(Advanced Dryer Technology) 공법을 적용해 독특한 풍미를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 등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업그레이드·리뉴얼한 이들 제품을 통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스틱커피 수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당시 이디야커피는 기술력을 토대로 맛과 향을 개선하고, 브랜드명을 기존 비니스트에서 이디야 스틱커피로 변경했다. 언제 어디서나 커피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무선접속네트워크(RAN)인 'AI-RAN'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와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를 결합해 AI-RAN 성능을 강화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생태계를 확장한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엔비디아와 AI-RAN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삼성전자의 가상화무선접속망(vRAN)과 통합, 5G와 6G 모바일 네트워크에 AI를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기술에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를 접목하면 네트워크의 AI 연산 처리를 가속화하고, 기존 대비 전력 효율성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GPU 개발 플랫폼 '쿠다(CUDA)'를 활용해 AI 기반 신호처리를 최적화하고 AI-RAN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상의 조합을 계속 모색한다. 이를 통해 기존 하드웨어 중심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기반의 유연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야간 작전 도중 추락한 필리핀 공군의 한국산 FA-50 전투기의 비행기록장치가 발견됐다. 비행기록장치는 미국으로 보내져 음성과 비행 데이터를 추출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필리핀 공군(PAF)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부키드논주의 칼라퉁간 산에 추락한 FA-50 전투기의 비행 데이터 기록 장치가 음성(CVR) 및 데이터(FDR) 추출을 위해 미국으로 보내진다. FDR로 비행 속도와 고도, 엔진 상태 등 비행 데이터를 파악하고, CVR은 조종사 대화내용과 교신 내용, 경고음 등 음향 정보를 파악해 사고 당시를 재구성한다. 필리핀 공군 대변인인 마리아 콘수엘로 카스티요 대령은 "조사팀이 이미 추락 현장을 확보하고 전투기에서 필요한 증거를 수집했다"며 "사고 전투기는 정부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인수한 12대 중 하나"라고 밝혔다. FA-50은 지난 3일 밤 부키드논주의 공산주의 반군 신인민군(NPA) 게릴라와 교전하는 군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출격했다가 실종됐다. 사고기는 다음날 필리핀 남부 산악 지역에서 크게 파손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조종사 2명의 시신도 함께 발견됐다. 현재 필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베트남 1위 탈환에 아쉽게 실패했다. 지난달 현지 인기 모델 액센트를 내세워 50% 성장세를 보였으나 토요타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13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302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033대) 대비 48.64%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베스트셀링카 액센트가 455대 판매, 실적을 이끌었으며, 투싼(403대)과 스타게이저(304대), 크레타(303대) 등이 뒷받침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토요타는 지난달 31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1248대 대비 152% 수직성장한 수치다. 베트남은 올들어 2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꿰찼다. 다만, 양사 판매 격차는 지난 1월 342대에서 134대로 좁혀졌다. 토요타 판매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견인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급증한 462대가 판매됐다. 친환경차와 연비효율성을 우선시하는 현지 운전자들의 추세가 반영됐다는 결과이다. 현대탄콩은 신차 출시를 확대, 베트남 정상 탈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 새롭게 출시한 신형 싼타페와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미국 뉴욕에 진출한다. 리스 사업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13일 "미국 뉴욕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미국 동부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러데이퓨처는 그동안 미국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州)를 중심으로 영업해 왔다. 패러데이퓨처는 '유연한 리스 조건', '뉴욕 시민 맞춤형 솔루션' 등을 통해 프리미엄 리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욕 메트로 지역에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패러데이퓨처는 뉴욕이 세계 최대 경제 허브이자 전기차 시장 잠재력 등을 감안해 성장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23년 8월 첫 양산형 전기차 'FF91 퓨처리스트'를 출시했다. 현재 저가형 AI 전기차 출시도 준비 중이다. 앞서 작년 9월 저가형 AI 전기차 브랜드 '패러데이X'를 공개한 바 있다. 패러데이X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중공업이 우즈베키스탄에서 내국인 숙련공 빈자리를 채워 줄 전문인력을 수혈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우즈벡에서 전기 기술자 80명을 모집해 거제조선소의 인력난을 해소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인력난' 삼성중공업, 우즈베키스탄 전기 기술자 '긴급 수혈'
북미 전기자동차(EV) 시장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북미는 자국 중심의 EV생태계를 빠르게 성장시키며 투자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북미 EV 생태계에서 국내 기업들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미국 내 각 주정부는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는 미국과 캐나다 주정부 주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토대로 한 북미 EV생태계 구축 과정을 살피고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요동치는 북미 전기차 시장, 韓 기업 전략적 선택은? ② '美 전기차 시장 관문’ 미시간, '전 수명 주기' 밀착 지원 ③ '100년 미래' 꿈꾸는 美 테네시, 캐시보조금은 '덤', 진짜는? ④ 노엘 켄터키주 경제개발부 장관, 韓 배터리 '스피커' 자처 ⑤ '광물 부자' 캐나다 퀘벡, 친환경으로 더하는 강력한 '시너지' ⑥오하이오, 배터리·EV 산업 청사진 속 "韓 기업은 귀중한 파트너"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의 투자는 퀘벡 주 국내총
북미 전기자동차(EV) 시장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북미는 자국 중심의 EV생태계를 빠르게 성장시키며 투자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북미 EV 생태계에서 국내 기업들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미국 내 각 주정부는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는 미국과 캐나다 주정부 주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토대로 한 북미 EV생태계 구축 과정을 살피고,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한국 EV산업 입장에서 북미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요동치는 북미 전기차 시장, 韓 기업 전략적 선택은? ② '美 전기차 시장 관문’ 미시간, '전 수명 주기' 밀착 지원 ③ '100년 미래' 꿈꾸는 美 테네시, 캐시보조금은 '덤', 진짜는? ④ 노엘 켄터키주 경제개발부 장관, 韓 배터리 '스피커' 자처 ⑤ '광물 부자' 캐나다 퀘벡, 친환경으로 더하는 강력한 '시너지' ⑥오하이오, 배터리·EV 산업 청사진 속 "韓 기업은 귀중한 파트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 기업들
북미 전기자동차(EV) 시장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북미는 자국 중심의 EV생태계를 빠르게 성장시키며 투자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북미 EV 생태계에서 국내 기업들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미국 내 각 주정부는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는 미국과 캐나다 주정부 주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토대로 한 북미 EV생태계 구축 과정을 살피고,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한국 EV산업 북미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요동치는 북미 전기차 시장, 韓 기업 전략적 선택은? ② '美 전기차 시장 관문’ 미시간, '전 수명 주기' 밀착 지원 ③ '100년 미래' 꿈꾸는 美 테네시, 캐시보조금은 '덤', 진짜는? ④ 노엘 켄터키주 경제개발부 장관, 韓 배터리 '스피커' 자처 ⑤ '광물 부자' 캐나다 퀘벡, 친환경으로 더하는 강력한 '시너지' ⑥오하이오, 배터리·EV 산업 청사진 속 "韓 기업은 귀중한 파트너"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 기업이 미국
북미 전기자동차(EV) 시장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북미는 자국 중심의 EV생태계를 빠르게 성장시키며 투자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북미 EV 생태계에서 국내 기업들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미국 주정부는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는 미국과 캐나다 주정부 주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토대로 한 북미 EV생태계 구축 과정을 살피고,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한국 EV산업 입장에서 북미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요동치는 북미 전기차 시장, 韓 기업 전략적 선택은? ② '美 전기차 시장 관문’ 미시간, '전 수명 주기' 밀착 지원 ③ '100년 미래' 꿈꾸는 美 테네시, 캐시보조금은 '덤', 진짜는? ④ 노엘 켄터키주 경제개발부 장관, 韓 배터리 '스피커' 자처 ⑤ '광물 부자' 캐나다 퀘벡, 친환경으로 더하는 강력한 '시너지' ⑥오하이오, 배터리·EV 산업 청사진 속 "韓 기업은 귀중한 파트너"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은 지난 5년
북미 전기자동차(EV) 시장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북미는 자국 중심의 EV생태계를 빠르게 성장시키며 투자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북미 EV 생태계에서 국내 기업들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미국 주정부는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는 미국과 캐나다 주정부 주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토대로 한 북미 EV생태계 구축 과정을 살피고,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한국 EV 산업 입장에서 북미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요동치는 북미 전기차 시장, 韓 기업 전략적 선택은? ② '美 전기차 시장 관문’ 미시간, '전 수명 주기' 밀착 지원 ③ '100년 미래' 꿈꾸는 美 테네시, 캐시보조금은 '덤', 진짜는? ④ 노엘 켄터키주 경제개발부 장관, 韓 배터리 '스피커' 자처 ⑤ '광물 부자' 캐나다 퀘벡, 친환경으로 더하는 강력한 '시너지' ⑥ 오하이오, 배터리·EV 산업 청사진 속 "韓 기업은 귀중한 파트너" [더구루=오소영·정예린 기자] #1.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