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파존스가 미국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북미 프랜차이즈기업 바즈코그룹(Bajco Group·이하 바즈코)와의 협력을 토대로 신규 매장을 대거 출점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바즈코와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 새 매장 50곳을 오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바즈코가 현재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펜실베니아주 △플로리다주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미 최대 규모의 파파존스 프랜차이즈 기업 바즈코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바즈코는 북미에서 20년 이상 파파존스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업체다. 미국, 캐나다 등에서 125개 이상의 파파존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나딤 바즈와(Nadeem Bajwa) 바즈코 최고경영자(CEO)는 "파파존스와 신규점 50곳 미국 오픈을 위한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파파존스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며 스스로의 열망을 쫓고, 팀 멤버들이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파파존스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의 ‘베이글’ 제품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주목받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카페에서 식사를 즐기는 문화에 베이커리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이디야커피는 이달 2주간 베이글 제품군의 판매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중량을 10% 늘려 리뉴얼 출시한 ‘플레인 베이글’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30%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대파 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은 작년 8월 출시 후 든든한 용량과 커피와의 궁합으로 점점 인기를 더해가며 베이글 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간단하고 편리하게 식사와 음료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페에서의 간단한 식사는 특히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2030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베이글 메뉴군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는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과 간편식 문화의 확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메뉴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서 '파바(PB)데이 마케팅'을 펼치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 데이 마케팅으로 브랜드를 반복 노출하며 고객 친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매월 8일마다 싱가포르에서 파바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바데이'의 '파바'는 소비자들이 파리바게뜨를 친근하게 줄여 부르는 애칭에서 착안했다. 국내의 경우, 매달 1일에 파바데이를 열었지만 싱가포르에서는 8일을 파바데이로 선정했다. 싱가포르의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화권 국가인 싱가포르에서는 숫자 8을 번영과 행운의 숫자로 간주하고 있다. 해당 날짜가 되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떠올리게 되어 브랜드가 각인된다는 것이 '데이 마케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파바데이로 브랜드 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재방문율을 높여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파리바게뜨는 향후 다양한 베이커리 품목으로 파바데이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은 실용적인 혜택을 받고 기업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윈-윈 마케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에서 500엔(약 4500원) 마케팅에 나섰다. 동전 하나만 있으면 황금올리브 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 K-치킨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BBQ 일본 파트너업체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17일까지 현지에서 '순살 황금올리브치킨 500엔 캠페인'을 전개한다. 간판 메뉴 순살 황금올리브치킨 4조각을 기존가 590엔(약 5300원)에서 약 15% 할인한 500엔에 판매하는 행사다. 순살 황금올리브치킨 10조각도 기존가 대비 15% 저렴한 1000엔(약 8900원)에 판매한다. 또 BBQ는 순살 양념 황금올리브치킨을 약 1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순살 양념 황금올리브치킨 4조각은 600엔(약 5400원)에, 8조각은 1200엔(약 1만1000원)에 판매한다. 황금 올리브치킨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닭다리살을 올리브유를 배합한 특제 튀김유에 튀겨낸 BBQ 간판 메뉴다. BBQ 고유의 튀김옷을 사용해 한국 본고장 치킨의 맛을 제대로 살린 후라이드 치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타미는 "BBQ가 500엔 동전 하나만 내면 인기 치킨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현지인 채용에 나서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신규 채용은 출점 확대 등 현지 사업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부 조직력을 키워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매장 관리직 채용 공고를 냈다. 22세 이상 25세 이하의 대학교 졸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주요 업무는 △매장 운영 △재고 관리 △고객 응대 등이다. 정식 채용되면 하노이 등 6개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인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휴일·연말 성과급 지급 △생일선물 지급 △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 복리 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롯데리아가 현지인을 채용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1위 프랜차이즈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내수 시장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대형 은행그룹 UOB(United Overseas Bank)는 올해 1분기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5.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2.18%p 늘어난 수치다. 고용시장 안정, 소비 여력 제고 등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 일본 사업이 시작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달 오픈을 앞두고 있는 도쿄 시부야 직영점 1차 사전 좌석예약이 매진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맘스터치는 2차 예약을 시작하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가 지난 2일 시작한 시부야 직영점 1차 사전 좌석예약은 3일 만에 매진됐다. 1차 사전 좌석예약은 시부야 직영점 오픈 당일인 오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의 5600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본보 2024년 4월 4일 참고 ''시부야 상륙' 맘스터치, 사전 좌석예약제 도입…열도 달군다> 지난해 10월 맘스터치가 시부야에서 운영했던 팝업스토어에서 대박 조짐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당시 팝업스토어에는 사흘간 2500여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당 기간 대표 메뉴 싸이버거를 비롯해 총 3800여개의 제품이 팔려나갔다. 맘스터치는 지난 10일부터 시부야 직영점 2차 사전 좌석예약을 받으며 열풍을 이어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2차 사전 좌석예약을 통해 좌석을 예약하면 오는 23일부터 오는 29일 사이에 시부야 직영점에 입장할 수 있다. 1차 사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가 출시한 RTD(Ready-To-Drink) 콤부차 2종(▲복숭아 망고 ▲청포도 레몬)의 지난 3월 한 달간 판매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약 20% 증가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장되면서 부담 없이 탄산음료의 청량함을 즐길 수 있는 ‘콤부차’ 2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된다. 12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녹차와 홍차를 기반으로 한 발효 음료인 ‘콤부차’ 2종은 상큼한 과일의 향과 더불어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며, 유익한 미생물로 구성된 공생체(SCOBY)를 넣고 발효시켜 유기산, 미네랄, 폴리페놀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디야커피는 콤부차의 수요 증가에 맞추어 고객이 어디서든 간편히 콤부차를 즐길 수 있도록 스틱 제품으로 출시해 운영 중이다. 콤부차 스틱 제품은 ▲애플 베리 ▲레몬 라임 ▲유자파인 ▲자몽 오렌지 4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은 물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음료 시장 내에서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볍고 건강한 음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부담 없이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골프장 개장 시즌을 맞아 골프장 전용 신메뉴 7종을 출시했다. 아워홈은 올해 골프장 외식 콘셉트를 ‘골프 트립’으로 선정했다. 시즌별 아시아 대표 도시를 선정해 해외 현지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라운딩 후 만찬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담은 특색있는 메뉴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아워홈에 따르면 이번 신메뉴는 솔모로CC, 로얄링스CC,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등 아워홈이 운영하는 국내 8개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운영 메뉴는 매장 별 상이하다. 이번 봄 시즌 콘셉트는 ‘칭따오 골프 트립’이다. 이색적인 풍미의 아시아 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조리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맛뿐만 아니라 프리미엄하면서 모던 클래식한 감성을 강조한 비주얼적 요소 역시 눈길을 끈다. 노란색, 빨간색 등 톡톡 튀는 포인트 컬러의 봄철 식재와 봄나물을 조합해 봄 분위기도 한껏 살렸다. 신메뉴는 △사천식 쭈꾸미 돌판 짜장 △고구마 깐쇼중샤 △고기반근 중화덮밥 △삼색 꼬막 세트 △순치 그릴 BBQ 스테이크 △맑은 대구 지리탕 △어복 쟁반 전골 총 7종이다. ‘사천식 쭈꾸미 돌판 짜장’은 매콤하게 볶은 쭈꾸미와 봄 제철 세발나물을 올린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국유은행 BTN(Bank Tabungan Negara·국민주택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마케팅을 강화해 충성 고객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록인'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10일 인도네시아 국유은행 BTN에 따르면 이달부터 9개월 간 프라이어리타스 직불카드로 뚜레쥬르 케이크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매 주말마다 뚜레쥬르 51개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BTN은 프라이어리타스 직불카드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뚜레쥬르와 협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기존 고객의 이탈을 줄이고, 신규 고객의 경우 가격을 낮춰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BTN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운영 중인 국유 은행으로, 정부의 주택 구입 관련 금융 정책을 실행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고객 수가 많다. 총 자산 규모는 지난해 기준 439조루피아(약 37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1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3월10일~4월9일)을 맞아 신메뉴를 론칭하고 중동 입맛 잡기에 나섰다. 무슬림은 라마단 기간 금식과 금욕을 하지만, 역설적으로 소비가 급증한다. 해가 지면 성대한 만찬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교촌치킨이 라마단 특수 마케팅에 적극 나서면서 중동 시장에서 K-치킨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10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5개 전 매장에서 '치즈 트러플 치킨'을 출시했다. 치즈 트러플 치킨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치킨에 체다 치즈 시즈닝을 입힌 제품이다. 트러플 향의 깊은 풍미가 체다 치즈의 진한 맛과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계육은 물론 트러플과 체다 치즈 시즈닝 모두 할랄 인증 제품을 사용한다. 교촌치킨이 라마단 기간에 치즈 트러플 치킨을 출시한 배경은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라마단 기간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식품 소비량이 늘어난다.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뜬 낮에는 일절 금식이지만, 해가 진 뒤에는 주로 가족들이 모여 만찬을 즐긴다. 이웃이나 지인을 초대해 여러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는 문화가 보편적이다. 라마단을 종료하는 기념하는 명절인 '이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건축전문가를 영입하고 북미 리더십을 강화했다. 향후 신규점 출점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국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드류 트로터(Drew Trotter)를 미국 북동부 지역 담당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Construction Project Manager)로 발탁했다. 그는 현지 파리바게뜨 신규점 건축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드류 트로터 신임 매니저는 현지 업계에서 16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건축 전문가로 통한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건축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킬리 컨스트럭션 그룹(Keely Construction Group) 프로젝트 매니저 △트로터 컨스터럭션(Trotter Construction) 부사장 △로아노케 컨스트럭션(Roanoke Construction) 프로젝트 매니저 △KBS 컨스트럭터스(KBS Constructors)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드류 트로터 신임 매니저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여럿 성공적으로 이끌며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그의 노하우가 북미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맥도날드의 '딸기·오레오 맥플러리'가 맥도날드 본고장 미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국 맥도날드에서 맛볼 수 없는 해외 우수 맥플러리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맥도날드는 다양한 맥플러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는 9일 한국맥도날드가 출시한 '딸기·오레오 맥플러리'를 우수한 맥플러리 메뉴로 선정했다. 매쉬드는 딸기·오레오 맥플러리는 딸기 소스와 오레오 쿠키의 맛이 잘 어우러진 메뉴라고 평가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상큼한 딸기, 달콤한 오레오 쿠키, 신선한 우유의 맛을 살려 해당 메뉴를 개발했다. 국내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딸기·오레오 맥플러리를 비롯해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 오레오 맥플러리, 초코 오레오 맥플러리 등 4종의 맥플러리를 판매하고 있다. 오레오 맥플러리, M&M 맥플러리 등 2종을 선보이고 있는 미국 맥도날드에 비해 제품군이 다양하다. 매쉬드는 "한국맥도날드는 다채로운 맥플러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소용돌이 모양으로 딸기소스가 뿌려진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 딸기 아이스크림과 오레오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 등을 맛볼 수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