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4DPLEX)가 동남아시아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태국 멀티플렉스 업체와 손잡고 태국과 캄보디아에 스크린X 특별관 추가 조성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 4D플렉스는 동남아시아에서 영화관 사업을 펼치는 태국 메이저 시네플렉스(Major Cineplex)와 태국과 캄보디아 신규 스크린X 영화관 설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유명 쇼핑센터 아이콘시암몰(ICONSiam Mall)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자리한 캄보디아 최대 쇼핑몰 프놈펜 이온몰(Aeon Mall Mean Chey)에 스크린X 상영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비차 풀바랄루크(Vicha Poolvaraluk) 메이저 시네플렉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스크린X는 태국 영화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과 피드백을 받았다"면서 "캄보디아에 설치될 스크린X 상영관도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스크린 좌측, 우측에 있는 벽면 등 3면을 스크린을 활용한 270도 파노라마 영상을 감상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카지노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월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은 9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3.8%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펜데믹을 선언한 지난 2020년 3월 이후 최고 매출이다. 지난달 테이블 매출액이 774.1% 늘어난 91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카지노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은 42억원으로 65.4% 증가했다. 올해부터 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은 성장세로 돌아섰다. 상반기 카지노 매출은 3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0% 늘어났다. 같은 기간 테이블 매출은 274.8% 증가한 3304억원, 머신 매출은 71.5% 늘어난 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고객에 이어 중국인 VIP 고객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인 VIP 고객 숫자는 △4월 5300명 △5월 6900명 △6월 5700명으로 6000명 안팎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인 VIP 고객 숫자는 1600명에서 2100명으로 늘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인 채용에 나섰다.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3일 CJ CGV인도네시아 계열사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PT Graha Layar Prima Tbk)에 따르면 영화관 관리자(Cinema Supervisor) 채용을 진행한다. 영화관 관리자의 월급은 최대 700만 루피아(약 61만3000원)로 책정됐다. 이번 채용의 지원 조건은 영어 회화가 가능한 학사 학위 소지자다. 지원 연령은 최대 35세로 제한한다. 식음료 회사에서 관리자 또는 점장으로 최소 2년 이상의 근무 경험이 있고 교대 근무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우대한다. 땅그랑시(Tangerang City), 시쿠파(Cikupa), 랑카스비퉁(Rangkasbitung) 등에 거주 중인 인재를 우대한다. 입사 시 반텐(Banten) 지역 영화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CJ CGV는 현지인 영화관 관리자를 고용해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지화 전략은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데다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현지 경영 기반 확대를 통해 현지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조원 규모의 자금 수혈에 나선 반면 현지공략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인도네시아 실적이 우상향하자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 CGV는 지난 1분기 기준 인도네시아에 71개 극장·408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67개 극장·391개 스크린을 운영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극장 숫자는 5.97%, 스크린 숫자는 4.35% 늘어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지난해 2분기부터 인도네시아 신규 극장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해 4월 자카르타 외곽 탕에랑 남부 지역에 CGV 파라다이스 워크 세르퐁(CGV Paradise Walk Serpong), 8월 자와섬 중부 말랑에 CGV 말랑 시티 포인트(CGV Malang City Point)를 오픈한 데 이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서쪽에 자리한 쇼핑몰 포인트스퀘어에 CGV 포인스몰(CGV Poins Mall)을 열었다. <본보 2023년 1월 5일 참고 CJ CGV, 인니서 몸집 키우기 본격화…'불황 터널' 벗어날까> 인도네시아 실적이 우상향하자
[더구루=한아름 기자] 태국 정부가 CJ ENM에 글로벌 프로젝트 '딜라이트 타이'(Delight Thai) 참여를 요청했다. 태국 정부가 CJ ENM의 콘텐츠 기획력을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Anucha Burapachaisri) 태국 정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CJ ENM에 당국 창조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딜라이트 타이'에 협력해달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딜라이트 타이란 태국 문화·관광 등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태국 정부가 주도하는 창조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다. 이날 아누차 대변인은 CJ ENM 관계자와 만나 전략적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CJ ENM 관계자에게 영화·패션·페스티벌 등 디지털 콘텐츠 역량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해달라고 건의했다. 아누차 대변인은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파워가 선진국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당국의 소프트파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한국 기업의 콘텐츠 기획력을 배워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며 "한국과 태국은 문화적, 정서적인 친밀감이 높아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실린다"고 전했다. 태국 정부가 CJ ENM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현지에서 CJ ENM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남동부에 위치한 카잉화성(Khanh Hoa)이 CJ에 러브콜을 보냈다. 영화를 매개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 카잉화성이 현지 영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J에 투자를 요청한 것이다. 20일 카잉화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나짱(Nha Trang)에서 영화를 통한 관광 브랜드 개발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응웬 떤 뚜언(Nguyen Tan Tuan) 카잉화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카잉화 지역의 특징을 강조하며 투자를 촉구했다. 영화와 결합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에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카잉화성은 385km에 달하는 해안선, 커다란 3개의 만(灣), 200여개의 크고 작은 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 영화제작사가 투자를 시행하고 지역 내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데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입국 절차 간소화 △영화 제작 관련 인력 체류 기간 연장 △제작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지원 △명승지 입장료 감면 또는 면제 △영화 제작 계획과 발맞춘 여행 프로모션 기획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장복상 C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를 내세워 일본 공략에 나섰다. CJ ENM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 내 입지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아마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러브 트랜짓(Love Transit)’ 시즌 1을 공개했다. 러브 트랜짓은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어보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며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의 일본 리메이크 버전이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즌1 1화 '전 연인 앞에서 사랑에 빠지다' △시즌1 2화 '당신이 다음 사랑을 시작한다면' △시즌 1 3화 '나는 너 때문에 여기에 왔어' △시즌1 4화 '그들이 새로운 사랑에 불을 지피다' 등 4개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다. 이후 차례로 추가 에피소드가 업로드될 전망이다. CJ ENM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시부야 소재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브 트랜짓 일본 론칭 홍보에 나섰다. 30곳 이상의 현지 언론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러브 트랜짓 MC를 맡은 린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북미 스페인어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내 히스패닉, 멕시코 시청자를 겨냥해 현지 업체와 손잡고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스페인어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스페인어 콘텐츠 전문 미디어기업 텔리비사유니비전(TelevisaUnivision)은 16일 CJ ENM과 스페인어 버전 너목보의 미국 및 멕시코 론칭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텔리비사유니비전이 보유한 히스패닉을 위한 미국 내 스페인어 방송 유니비전(Univision), 멕시코 라스 에스텔라(Las Estrellas) 등의 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될 전망이다. 너목보는 직업, 나이, 노래 실력 등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몇몇 단서를 바탕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리는 음악추리쇼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방송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텔레비사유니비전이 제작한 스페인어 버전 너목보는 오는 8월 공개될 전망이다. 오마르 파예르(Omar Fajer) 텔레비사유니비전 수석부사장(Senior VP)은 "너목보는 텔레비사유니비전 리얼리티 예능 포트폴리오에 딱맞는 새로운 콘텐츠"라면서 "해당 예능 포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에 프랑스 파리 에펠탑 광장 바닥재를 도입했다. 3만㎡(약 9075평)규모로, 축구장(7140㎡ 기준) 4.2개에 달하는 면적에 이탈리아산 바닥재 '바가티니'를 시공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 부산이 바가티니 바닥재 6종 시공을 마쳤다. 바가티니 바닥재는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바가티니는 앞서 에펠탑 광장에 이어 이탈리아 최대 테마파크인 가르다 랜드 등에 적용되며 업계에 알려진 바 있다. 롯데월드 부산은 테마파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바닥재 비교·분석한 결과 바가티니가 가장 적합해 시공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산 대신 이탈리아산 바닥재를 선택한 것이다. 바가티니 바닥재가 이탈리아산으로 하이엔드 제품이 아닐 뿐더러 로컬 브랜드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롯데월드 부산이 바가티니 바닥재를 선택한 점이 다소 의아하다는 평가도 적지않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바닥재부터 건축물, 조경, 퍼레이드의 구성까지 간 존 별 테마와 스토리에 맞춰 기획 및 시공됐다"며 "바카티니 바닥재는 독창적인 색감과 디자인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에 있는 해외 매체가 CGV와 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을 상대로 이뤄진 압수수색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멀티플렉스 3사가 진출한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지 않겠냐는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지난해 배우 드웨인 존슨이 자신이 주연한 영화 '블랙아담(Black Adam)'의 허위 수익전망치를 제시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15일 미국 데드라인(Deadline), 인도네시아 베리타사투(BeritaSatu) 등의 매체는 일제히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와 배급사 등을 상대로 펼친 압수수색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 업체가 영화 관객수를 실제보다 부풀려서 집계하는 방식을 동원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혹이 제기된 영화 중 하나인 ‘비상선언(쇼박스 배급)’의 경우 지난해 8월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새벽 시간대 매진되는 현상이 포착된 바 있다. 이에 해외 매체들이 자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 것은 아닌지 경계하며 한국 뉴스를 타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진위는 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와 손잡고 오는 8월 K-컬처 페스티벌 KCON(케이콘)을 개최한다. 전 세계 K팝 팬들의 참여를 독려해 K콘텐츠 저변과 성장을 끌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2일 아이하트미디어에 따르면 CJ ENM과 케이콘 콘텐츠 홍보·마케팅 활동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오는 8월 18일부터 이틀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의 성공 개최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이하트미디어는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인 만큼 미국 전역의 K팝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케빈 리그렛(Kevin LeGrett) 아이하트미디어 스포츠 사장은 "케이콘은 매우 짧은 시간 내 미국 서부에서 놓칠 수 없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K팝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기 위해 당사 미디어 홍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J ENM 역시 아이하트미디어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CJ ENM은 이번 콘서트에서 아티스트 콜라보 무대, 관객의 위시리스트 반영 등 다양한 연출 아이템으로 쇼를 구성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베트남에서 청년 단편영화 상영회를 열었다. 2018년 이후 5년 연속이다. CJ그룹은 영화 제작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발굴,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10일 CGV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단편영화 지원 사업 관련 우수 프로젝트 14건을 발표했다. △응우옌 호앙 비엣(Nguyen Hoang Viet) 감독 △비 호앙 히엡(Vu Hoang Hiep)·투앙 리(Tuan Le) 감독 △응하 낀 뜨랑(Nghia Quynh Trang) 감독 등 프로젝트 14건이 예선전을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16일(현지시간) 우수 프로젝트 14건 중 5건을 선정해 영화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CGV베트남은 CJ문화재단과 함께 베트남의 문화산업 발전과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하고자 2018년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베트남의 영화 분야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시나리오부터 영화 완성 후 해외 영화제 출품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CJ문화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교류 상영회'를 개최해 문화교류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최종 선정 프로젝트 5건에 각각 최대 3억동(약 1670만원)을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