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이 지게차를 공급한 호주 '시드니 수산시장(Sydney Fish Marke)' 신시설을 찾았다. 현대코퍼레이션이 호주에서 지게차 유통과 렌탈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대형 수산물 유통 거점에 장비를 공급하며 현지 산업장비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시드니 블랙워틀베이(Blackwattle Bay)에 위치한 시드니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운영진과 함께 내부 물류 시설을 둘러봤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최근 재개장한 이 시설에 수산물 하역과 이송 작업에 투입되는 지게차 납품을 지원했다. 이번 장비 공급은 현대코퍼레이션이 인수한 호주 지게차 렌탈 업체 '렌트콥(Rentcorp)'을 통해 진행됐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작년 1월 호주 투자법인 ‘HFA'를 통해 렌트콥 지분 70%를 확보했다. 렌트콥은 HFA가 수입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지게차를 구매해 현지 고객에게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앞서 2022년 호주 지게차 사업에 진출하며 현지 투자와 사업 기반 구축을 추진해왔다. 당시 약 250만 달러를 투자해 호주 지게차 사업 합작사를 설립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휠라가 중국에서 여성 타깃 브랜드 캠페인을 확대하며 글로벌 통합 전략 '원 휠라(ONE FILA)'를 본격화한다. 패션과 스포츠,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마케팅을 통해 여성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13일 휠라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중국에서 여성 캠페인 '내일의 여성(明天的WOMEN)' 시즌2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의 자아 발견과 내면의 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여성 인물을 조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시즌의 콘셉트는 '나 자신의 뮤즈가 돼라(做自己的缪斯)'다. 여러 분야 여성들과 예술 협업을 통해 '뮤즈'의 의미를 재해석하며, 외부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 영감을 만들어가는 여성상을 강조했다. 프로젝트에는 새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쑨첸(Sun Qian)을 비롯해 홍콩 배우 셀레나 리(Selena Lee), 프리스타일 스키 올림픽 챔피언 쉬멍타오(Xu Mengtao), 골프 선수 인뤄닝(Yin Ruoning) 등 다양한 분야 여성들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메시지를 공유했다. 브랜드 스토리텔링 방식도 확장했다. 휠라는 지난 6일 상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8년을 맞아 '리마스터'를 단행했다. 펄어비스는 수많은 게임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모바일 시장에서 그래픽과 시스템을 통째로 뒤바꾸는 리마스터를 단행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행보라고 소개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3일 검은사막 모바일 1차 리마스터를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이번 1차 리마스터에 대해 지난해 12월 '2025 칼페온 연회'에서 예고된 리마스터의 서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차 리마스터 업데이트의 핵심은 자체 엔진의 기술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시각적 진화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최신 렌더링 기술을 적용해 빛의 표현과 질감을 더욱 사실적으로 개선했다. 이를통해 마치 신작 게임을 마주하는 듯한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리마스터 업데이트에서는 게임성 개선 뿐 아니라 펄어비스의 기술력과 이용자 친화적 운영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력 면에서는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펄어비스의 기술력이 빛을 발했다. 펄어비스는 외부 엔진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최적화는 물론 시각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리마스터 과정에서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독일 자동차 부품사 'ZF'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 인수 이후 현지 공장 인력 이전에 대한 노사 합의를 이끌어내며 조직 통합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ADAS 개발 거점 인력을 흡수하면서 하만이 차량용 전장과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독일 코블렌츠 케셀하임(Kesselheim) 공장에서 근무하는 ZF ADAS 부문 직원 최대 300명을 하만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노사 합의를 도출했다. ZF 경영진과 사업장 노사협의회(Betriebsrat), 독일 최대 산업노조인 IG메탈(IG Metall) 간 협상을 통해 ADAS 사업 분사와 인력 이전 방식이 확정되면서 인수 이후 조직 통합 작업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코블렌츠 케셀하임 공장은 ZF의 ADAS 전자 시스템과 연구·개발 기능이 집중된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하만은 이번 인력 이전을 통해 ADAS 소프트웨어와 센서 개발 인력을 직접 확보하게 된다. 디지털 콕핏 중심 전장 사업에 주행 보조 기술 개발 조직이 더해지면서 차량 제어와 인포테인먼트를 통합하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일본에서 프리미엄 협업 전략을 앞세워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모터스포츠 팀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BAT의 차세대 기기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파생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 상품은 1년 내내 24시간 거래할 수 있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낸스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아이셰어즈 MSCI 사우스 코리아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무기한 선물(영구선물·Perpetual) 상품인 'EWYUSDT'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는 아이셰어즈 MSCI 사우스 코리아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국내 증시에 상장된 83개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비중이 40% 정도로 높다. EWYUSDT는 아이셰어즈 MSCI 사우스 코리아 ETF의 지수 변동률을 최대 10배 추종한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증거금으로 사용하며, 비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를 교차 증거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거래 시간은 24시간이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일 없이 증거금만 유지하면 무기한으로 레버리지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1년 내내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인도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외국인 근로자 퇴직연금(EPF) 강제 가입' 위헌 소송이 현지 최고 법정인 대법원의 심판대에 올랐다. 델리 고등법원 패소 이후 공동 소송을 벌이던 현지 항공사가 상고를 포기했음에도 LG전자는 '나홀로 상고'를 강행, 대법원으로부터 행정 집행 정지 명령을 이끌어내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0년 넘게 이어진 이번 분쟁은 인도 내 글로벌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 및 인력 운용 전략과 직결된 사안으로, 대법원의 최종 판단에 따라 산업계에 미칠 파급력이 상당할 전망이다. 13일 인도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재판부(파미디간탐 스리 나라심하·알록 아라데 판사)는 LG전자 인도 법인이 외국인 파견 근로자의 EPF 가입 의무화 규정인 시행령 제83항의 유효성에 이의를 제기하며 제출한 특별허가청원(SLP, 사건번호 9651/2026)을 접수하고 첫 심리를 전날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LG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인도 연방 정부와 퇴직연금기구(EPFO)에 공식 통지를 발송했다. 특히 대법원은 사건이 계류되는 동안 LG전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EPF 미납금 산정 및 징수 관련 최종 행정 명령(Sectio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헝가리에서 추진 중인 유럽 생산기지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장 골조 공사를 마치고 내부 설비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회사는 올해 말 '비비고(bibigo)' 만두 상업 생산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CJ제일제당 헝가리 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 두나바르샤니(Dunavarsány) 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1만4000㎡ 규모 식품 공장의 골조 공사를 마쳤다. 현재 내부 벽체와 바닥 시공, 설비 시스템 설치 등 공장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며 부속 건물 공사도 병행되고 있다. 건설과 설비 설치,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말부터 두 개 생산라인에서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일부 치킨 제품 등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생산 물량의 90% 이상은 서유럽 시장으로 수출된다. 이번 공장은 CJ제일제당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직접 건설하는 생산기지다. 회사는 지난 2024년 11월 헝가리 투자 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해 봄 공사를 시작했다. 총 11만5000㎡ 부지에 약 1000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이 유럽 방위산업 제조업체인 체코슬로바키아 그룹(Czechoslovak Group AS, CSG)과 보병전투차량과 주력전차, 포병용 탄약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면서 현대로템과 공동생산한 폴란드형 K2 전차(K2PL)의 유럽 내 제3국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PGZ는 현대로템의 기술 이전과 유지보수(MRO) 지원을 포함해 노하우를 전수받아 K2PL 63대를 현지 생산(조립·제작)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 바흐리(Bahri)가 유조선 싹쓸이에 나섰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사우디 서쪽 홍해를 이용한 유조선을 예약하기 위해 웃돈까지 주고 있다. 용선료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흐리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 중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홍해를 이용한 유조선을 고가에 예약하고 있다. 최근 며칠간 서부 메디나주에 있는 얀부(Yanbu) 항에서 원유를 운송하기 위해 최소 6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임차했다. 예약 건 다수는 유조선 운임 지표인 ‘월드스케일’ 기준, 450포인트에서 이뤄졌다. 이는 하루 용선료가 45만 달러(약 7억원) 이상인 것을 의미한다. 미국·이란 전쟁 이전 업계 최고치였던 30만 달러(약 4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바흐리는 “지역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운영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바흐리 외에도 원유 200만 배럴 이상 선적할 수 있는 대형 유조선 약 30척이 홍해 얀부 항을 향하고 있다. 이 곳으로 유조선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외교 분야 싱크탱크 '국가이익센터(CNI)'의 폴 손더스 회장이 "미국이 원자력 에너지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손더스 회장은 13일 미국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에너지 인텔리전스'에 게재한 기고에서 "한미 무역 협상에서 원자력 에너지가 핵심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는 미일 협상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는 위협을 철회할지는, 한국이 미국의 원자력 사업 투자 제안을 수용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원자력 투자 유치는 쉽지 않겠지만, 미국이 신속하고 저렴하게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려면 한국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은 국내외 신규 원전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필요한 공급망, 전문가, 숙련된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이는 단기간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미국은 앞으로 수년간 새로운 원전을 동시에 건설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 손더스 회장은 "이러한 진통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와 픽업트럭 R1T 듀얼 스탠다드 모델의 판매를 연내 중단한다.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두 모델의 단종을 계기로 R1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차세대 SUV인 R2 출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말레이시아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을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 후공정 경쟁력 강화와 칩렛 기반 반도체 대응력을 앞세워 파운드리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입지 확대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명칭을 변경한다. SIE는 6개월여간의 시간을 가지고 현재 사용 중인 브랜드명을 단계적으로 폐기할 계획이다. SIE는 디지털 서비스를 포괄하는 새로운 명칭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