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의 모델3 페이스리프트 제품인 '모델3 하이랜드'의 세부 사양이 중국 정부에 의해 상당 부분 공개됐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복수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모델3 하이랜드'를 출시 차량 카탈로그에 공식 등재하면서 그간 베일이 쌓였던 모델3 하이랜드의 구체적인 재원이 공개됐다. 이번 카탈로그에는 후륜구동(RWD)과 단일 모터 제품과 4륜구동(AWD) 듀얼모터 제품이 등재됐다. 퍼포먼스 모델은 출시까지 시간이 소요되는만큼 포함되지 않았다. 우선 RWD 모델은 194kW(260hp)의 전력을 생성할 수 있다. AWD 모델에는 앞바퀴를 구동하는 137kW(184hp) 모터가 추가돼 총 출력이 331kW(444hp)에 달한다. 이는 각각 208kW(279hp), 366kW(490hp)인 유럽 버전 제품의 전력보다 다소 부족한 수치다. 배터리 역시 구동방식별로 차별화했다. RWD 모델에는 CATL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반면 AWD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NMC 배터리를 적용한다. 기존 배터리와 동일한 사양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늘었다. 중국 CLTC 기준 일반 모델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BYD와 미국 테슬라 등 공룡 전기차 업체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들이 지속해서 출시되는 만큼 향후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7월 글로벌 EV 시장에서 총 5만2205대를 판매, 점유율 4.7%로 3위에 올랐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6, EV6와 EV9가 활약한 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같은달 총 1만1261대가 판매되며 월간베스트셀링EV '톱2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EV6의 경우 총 9095대 판매로 '톱2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아이오닉5와 비슷한 수준의 인기를 나타내며 눈길을 끌었다. 단일 브랜드 기준 기아는 총 2만7356대를 판매, 점유율 2.5%로 10위, 현대차는 총 2만4849대, 점유율 2.2%로 12위에 랭크됐다. 1위는 BYD가 차지했다. 같은달 총 25만14대를 판매, 점유율 22.6%를 나타냈다. 테슬라는 11만9191대로 2위, 상하이GM우링(SGMW)은 4만3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에 장착된 파워트레인이 '세계 10대 엔진·추진 시스템'에 선정됐다. 특히 미국 안전성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아 주행 성능과 안전성이 동시에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3 세계 10대 엔진 및 추진 시스템'(2023 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에 아이오닉6 파워트레인인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GMP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자동차 실내 공간 극대화하고 부품 모듈화가 특징이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미디어 단체로, 1994년부터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해왔다.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은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도 불린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달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오토테크 컨퍼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친환경차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 분야에서 아이오닉6에 장착된 'E-GMP'가 10대 엔진·추진 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미국 안전성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 아이오닉6(2023년형)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은 위 조건에 더해, 전체 사양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가 이번 결과를 통해 최고 안전성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페인 전기차 충전소 기업 월박스(Wallbox)가 양방향 전기차 충전기를 시연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월박스는 CCS(Combined Charging System·미국 표준 전기차 충전 방식) 양방향 충전기 '퀘이사2(Quasar2)'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연에는 기아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EV9가 사용됐다. 더글라스 알파로 월박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현대차 주행시험장을 방문해 퀘이사2와 EV9을 연결해 작동하는 것을 연출했다. 양방향 충전서비스는 충전식 친환경차를 전력망과 연결시켜 주차 중 유휴 전력을 이용하는 개념이다. 전력망을 통해 전기차를 충전했다가 주행 후 남은 전기를 전력망으로 다시 송전하는 것이다. 전기차가 움직이는 에너지 저장 장치가 되는 셈이다. 예를 들어 충전기가 전기차 충전을 완료하면 가정 내 조명·에어컨·가전제품 등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월박스와 기아는 지난달 양방향 충전기 공급과 관련해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월박스 양방향 충전기를 기아 EV9 고객에 제공할 예정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 성장세를 키우기 위해 '위기 모드'를 발동한다. 위기 모드 선봉에 '디 올 뉴 코나'를 세우고 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코나의 특성을 살린 광고 캠페인부터 현대페이 적용까지 상품성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호세 무뇨즈(José Muñoz)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 겸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은 지난 12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슈퍼리어 타운십 '현대차·기아' 기술센터' 단지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뉴스 콩그레스'(Automotive News CONGRESS) 기조연설자로 참석,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차의 행보를 공유했다. 그는 "투자 촉진을 통해 미국 시장 입지 확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년 만에 미국 판매 순위에서 주요 경쟁사를 앞지르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와 별개로 미국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위기 모드'를 발동,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위기 모드 실현 선봉에는 '디 올 뉴 코나'를 세웠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만큼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기차 외 내연기관 버전과 고성능 N라인도 제공해
[더구루=김도담 기자] 베트남 최대기업인 빈그룹의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가 동남아시아 전기차 시장을 잡기위해 인도네시아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합니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빈패스트가 3만~5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2026년까지 완공하기 위해 2억 달러(약 266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12억 달러(약 1조5950억원)을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5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빈패스트는 상장 자금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미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하이퐁 공장에 이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2025년 양산을 시작하는 생산기지를 마련했다. 이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3공장까지 마련, 본격적인 전기차 경쟁에 뛰어든다는 목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 인 니켈 함량이 높아 전기차 제조사들이 주목하는 지역이다. 시장성 역시 높다. 동남아시아 지역 자동차 소유자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빈패스트의 차량이 이 지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빈패스트는 상장 직후 북미와 프랑스·독일·네덜란드 등 유럽에 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 자동차 전시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당국과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른 전시장에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14일 인도 영자 일간지 '힌두스탄 타임즈'(hindustantimes)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리아나주 레와리에 위치한 현대차 자동차 전시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했지만, 이 사고로 전시된 현대차 차량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를 낳았다. 현재 화재 원인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달 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직 사상자는 따로 보고된 바 없다. 현대차는 전시장별 긴급 화재 점검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화재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다른 전시장 내 화재 가능성 요인도 제거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7만1435대를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 전년(4만9510대) 대비 8.72% 증가한 5만3830대를 판매했고 수출은 전년(1만2700대) 대비 38.62% 급증한 1만7605대를 기록했다. 크레타와 알카자르 등
[더구루=윤진웅 기자] HL홀딩스가 인도 파트너사인 아난드그룹과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기존 HL만도와 아난드그룹의 JV가 제조한 핵심 제품에 초점을 맞춰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도 애프터마켓 시장은 물론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난드그룹은 13일(현지시간) HL홀딩스와 신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작법인명은 'HL 아난드 오토모티브 파츠 프라이빗 리미티드'(HL Anand Automotive Parts Private Limited)이며 향후 2년 안에 유통 센터 2개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JV 설립은 아난드 애프터마켓 사업을 두 배로 늘리는 동시에 인도에서 HL만도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HL만도 아난드 오토모티브'(HL Mando Anand Automotive, HMAA)와 '아난드 만도 e모빌리티'(Anand Mando eMobility, AMeM) 등 기존 JV를 통해 제조한 자동차 부품을 토대로 애프터마켓 포트폴리오를 확장,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HMAA는 브레이크 시스템을 제조하는 합작회사이다. 지난 19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전기차(EV)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에 따른 판매 저하 우려를 저금리 리스 전략으로 타파했다. 현지 EV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점유율은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미국 데이터베이스업체 익스페리안(Experian)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미국 EV 시장 누적 점유율 7.4%를 기록 2위에 올랐다. IRA 시행으로 현지 판매 전기차에 보조금 혜택이 적용되지 않음에도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IRA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법안이다.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한해 1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가 세액공제되는 형태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IRA 대응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저금리 리스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와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등 로컬 브랜드 경쟁 모델과 비교해 월간 이용료와 보증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현지 EV 시장 성장세도 한몫을 더했다. 같은 기간 미국 EV 시장 누적 규모는 65만5986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7%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특별 제작한 7인승 다목적차량밴(MPV) 모델 '커스틴'이 베트남 시장에 출격한다. 최신 브랜드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세련된 외관과 편의 기능을 토대로 현지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커스틴의 활약이 예상됨에 따라 현대차가 연말 토요타를 제치고 베트남 1위 자리를 재탈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5일 베트남 시장에 7인승 MPV 모델 커스틴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운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트림과 판매 가격 등에 대해서는 출시일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커스틴은 현대차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모델이다. 지난해 대만 시장에 출시됐으며 중국에는 모델명 '쿠스토'(CUSTO)로 출격한 바 있다. 투싼과 섀시 플랫폼을 공유하는 커스틴의 크기는 △전장 4950mm △전폭 1850mm △전고 1734mm △휠베이스 3055mm이다. 파워트레인은 중국 판매 모델 기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했다. 전륜구동이며 최대 167마력, 최대토크 253Nm의 성능을 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가 독일에서 장애인용 특수 차량으로 변신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공간성, 편의사항 등으로 2년 연속 현지인이 뽑은 '수입밴 최고의 차'로 선정된 모델인 만큼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다. 13일 현대차 독일판매법인(Hyundai Motor Deutschland GmbH)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지 장애인 맞춤형 이동 솔루션 제공 업체 '파라반'(PARAVAN GmbH)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특수 차량 제작을 위해서다. 이날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재활복지 산업 전시회 '레하케어'(REHACARE)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레하케어는 장애인과 노인 대상 재활 분야 최신 제품과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양사는 이미 스타리아를 활용해 콘셉트 차량도 제작했다. 헤드룸을 확보하기 위해 차량 바닥을 A필러에서 C필러로 낮췄으며 휠체어 외에도 3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배치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 발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객 대상 실제 휠체어를 타고 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양사는 양산형 특수 차량 또한 스타리아를 기본으로 제작할 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