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코나EV가 스페인에서 '올해의 차'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기아 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 'EV9'이 기술 및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우승하며 겹경사를 이뤘다. 현대차·기아 브랜드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El País)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는 프리사 모터 어워드(PRISA Motor Awards)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지난 14일 스페인 마드리드 경마장 히포드로모 데 라 사르수엘라(Hipódromo de La Zarzuela)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프리사 모터 어워드는 엘파이스가 주관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허프포스트(HuffPost) 독자들의 투표 결과를 토대로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부문별 우승 모델을 결정한다. 올해의 자동차의 경우 세그먼트와 차종, 성능에 관계 없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가장 뛰어난 자동차에 주어진다. 프리사 모터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코나EV는 지속적인 진화와 개선을 나타내는 컴팩트한 크기의 새로운 SUV"라며 "특히 효율성과 안전성, 기술 등은 스페인 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개선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독일 전기차(BEV)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지난달 브랜드 BEV 월간 판매 순위 '톱3'에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신규 전기차 출시를 통해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현지 시장 존재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9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독일 BEV 시장에서 총 1만662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총 6523대를 판매, 점유율 7.52%로 3위, 기아는 총 4139대, 점유율 4.77%로 7위를 기록했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같은달 총 1만1418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6903대로 2위, 오펠은 6495대로 현대차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고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각각 4890대와 4659대로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8위부터 10위까지는 △시트/큐프라(3483대) △아우디(3374대) △스코다(3345대) 순으로 집계됐다. 월간 베스트셀링BEV 모델 타이틀은 폭스바겐 ID.4/5 전기차 듀오가 획득했다. 같은달 총 5683대 판매됐다. 테슬라 모델Y(4795대)와 폭스바겐 ID.3(3636대)는 각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부품 공급사 모베이스전자(Mobase Electronics)가 울트라센스 시스템즈(UltraSense Systems, 이하 울트라센스)와 손잡고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울트라센스는 18일(현지시간) 모베이스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운전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현대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울트라센스는 모베이스 전자에 터치포인트 Q 탭포스(TouchPoint Q TapForce) HMI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각 터치포인트 컨트롤러에 4개의 MEMS(Micro Electro-Mechanical System)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MEMS는 미세 전자 기계 시스템으로서, 외부 환경 모니터링 및 변화 감지를 위한 초소형 고감도 센서를 만드는 전자기계 소자기술이며, HMI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human-machine interface)의 약자로 사용자에게 기기와 컴퓨터 프로그램, 시스템과 통신할 수 있게 하는 표시장치를 말한다. 모베이스전자는 해당 컨트롤러를 최신 인포테인먼트 버튼 바에 탑재할 계획이다. 버
[더구루=윤진웅 기자] HL그룹(옛 한라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HL클레무브가 투자한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이모션(iMotion, 知行科技)’이 홍콩 증시 데뷔를 앞두고 '대박'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HL그룹이 사명 변경 후 단행한 첫 투자라는 점에서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안목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홍콩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모션(iMotion, 知行科技)’은 최근 홍콩 증권 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기업공개(IPO) 추진 6개월 만에 9부 능선을 넘었다. 앞서 아이모션은 지난 3월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밟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3월 6일 참고 HL 사명 바꾸고 첫 투자한 中 자율주행 스타트업 상장 추진> 상장 시 홍콩 최초 자율주행 관련 주식으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다. 특히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제3자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 제공업체로, 매출 고공행진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아이모션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각각 약 4800만 달러와 1억 7800만 달러, 13억 26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매년 전년 대비 100% 성장을 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를 공동 운영 중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손잡고 신에너지차(NEV) 공동 개발에 나선다.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를 통해 중형 NE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금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NEV 공동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BAIC그룹과 신에너지차(NEV)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브랜드 현지 입지가 위축된 가운데 NEV 시장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이번 협업이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판단했다. 이미 역할 분담도 어느 정도 이뤄졌다. 현대차가 디자인과 생산을, BAIC은 NEV 모델 개발 관련 자사 핵심 기술 3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동개발한 제품은 향후 새로운 합작 투자 독립 브랜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NEV 공동 개발 배경은 BAIC '블루 플랜'에 있다. 블루 플랜은 오는 2050년까지 완전 탈탄소화를 이뤄내겠다는 BAIC의 목표가 담긴 프로젝트다. 블루(BLUE)의 B(Belief)는 저탄소를, L(Life)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반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브랜드 현지 맞춤형 전략에 따라 콘텐츠 확대에 집중한 결과 상반기 전년 대비 2배 성장을 일궜다. 18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상반기(1~6월) 중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총 83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370대) 대비 125.67% 세 자릿수 급증한 수치이다. 브랜드 현지 베스트셀링카 모델 'G80'을 중심으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80'와 중형 세단 모델 'G70'이 활약했다. 현지 맞춤형 브랜드 전략에 따라 브랜드 구축 초기 단계부터 콘텐츠를 키우는 데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에 진출한 타 프리미엄 브랜드와 비교하면 아직까진 초라한 성적이지만, 당장 매출보다는 단단하게 기반을 쌓아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현지 매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타 브랜드 대비 매장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제네시스는 현재 중국 각 지역에 12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딜러사들과의 협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 현대케피코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NL)와 현지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배터리 기반 전기자동차(KBLBB)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어 현지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 현대케피코의 존재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케피코는 지난 16일 PT Dat 모빌리티 시스템(PT DAT Mobility Systems)을 통해 PLN 아이콘 플러스(PNL Icon Plus)와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지 운송 분야 녹색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를 토대로 현지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특히 PNL 아이콘 플러스는 전기차 기술 관련 현대케피코의 경험을 높게 샀다. PT Dat 모빌리티 시스템은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한 현대케피코 컨소시엄이다. PNL 아이콘 플러스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 페루사한 리스트릭 네가라(PT Perusahaan Listrik Negara, PT PNL) 자회사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 김영근 PT DAT 모빌리티 시스템 대표와 아리 라흐마트 인드라 카야디(Ari Rah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인도네시아 대통령 경호부대(Paspampres) 차량으로 활약하고 있다. 경호부대가 직접 구매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대통령 경호부대는 지난해 아이오닉EV와 아이오닉5 등 현대차 EV 2개 차종 42대를 구매했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EV 12대, 아이오닉5를 30대를 사들였다. 경호 업무 지원을 위해서다. 이들 차량에는 경호부대 사용 차량을 표시하기 위한 특별한 바디랩이 적용됐다. 엔진 후드에는 헌병 로고가 배치됐으며 차량 측면에는 헌병(Military Police)이라는 문자가 새겨졌다. 또 차량 지붕에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용하는 파란색 스트로브(strobe)도 설치됐다. 아이오닉5 기반 경호 차량의 경우 지난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도 투입됐다. 각국 VIP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행사에서 의전과 긴급 상황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활용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대차가 참가국 대표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4시간 긴급 서비스와 방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어 경호부대 대상 차량 기능 및 운전 교육 실시를 병행해 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국 경제 기여도가 200억 달러(26조원)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미국 비영리 연구 기관 '자동차 연구조사 센터'(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CA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경제에 200억 달러 이상 기여했다. 지난 40년 동안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현대차의 지속적인 운영 투자와 일자리 창출, 자선 기부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활동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CAR은 미시간주 앤아버에 본사를 둔 비영리 연구 기관이다. 자동차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동향을 예측한다. 또 이와 관련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 공공 정책에 대해서도 조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CAR은 "현대차는 지난 198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역 기업과 지역 사회 등 미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며 "특히 미국 전역 835개에 달하는 현대차 딜러사를 통해 지난 2021년에만 미국 경제에 201억 달러(한화 약 26조6727억 원)와 19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때마다 평균 7.3개의 추가 일자리가 생겼고, 또 독립
[더구루=윤진웅 기자] 사물인터넷(IoT) 기술 가속화로 제조사와 통신기업 간 특허기술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이하 EU집행위)가 발 벗고 나섰다. 표준기술특허 개정안을 토대로 특허등록 중앙집중화·조정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코트라 등 업계에 따르면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발목을 잡아왔던 EU 표준기술특허법이 개정될 전망이다. 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회는 이달 EU집행위가 지난 4월 마련한 표준특허기술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중앙집중식 표준기술특허 등록 및 관리 프로세스 수립 △ 소송 전에 협상을 강제하는 등 중재 방안 마련 △외부 전문가를 통한 로열티 책정 투명성 제공 등이 골자다. 자동차 제조업계는 환영하는 입장이다. IoT 발달로 통신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 광범위 하게 적용됨에 따라 스마트폰‧커넥티드카 등 제조사와 통신 기술 특허를 가진 통신 기업 간 법적 분쟁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량의 인터넷 연결과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네비게이션 등이 옵션이 아닌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특허 분쟁이 발생할 여지가 늘어나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차량 외부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토요타에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또 뺐겼다. 할인 정책으로 판매 드라이브를 걸렀으나 불황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토요타에 추월을 허용했다. 연말 1위 타이틀 재탈환 목표가 흐릿해지고 있다. 15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총 3145대를 판매했다. 액센트가 총 1002대 판매를 기록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역활을 톡톡히 했다. 이어 그랜드 i10과 크레타가 각각 385대, 366대 판매로 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판매량은 전월(5792대)과 비교해 현저히 줄었다. 경제 불황에 따른 수요 급감 현상과 '응우어'(Ngau) 기간이 겹치며 소비 심리가 둔화된 탓이다. 베트남에서는 응우어의 달인 음력 7월에 배 고픈 귀신이 많이 활동하는 탓에 모든 일을 방해한다고 믿는다. 이에 따라 자동차 구매 등 중요한 결정은 음력 7월을 피해 추진한다. 월평균 판매 4000대 미만이 현실화되며 월간 판매 1위도 토요타에 내줬다. 토요타는 같은달 총 4082대를 판매, 현대차를 937대 차이로 앞섰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역전이다. 토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택시 사업자를 위한 특별 보증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현지 전기차 택시 보급 확대를 통해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의 판매 확대를 꾀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일본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도와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이다.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은 14일 아이오닉5 택시 전용 연장 보증 프로그램 '현대 EV택시 연장 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행 거리가 많은 택시 사업자들이 안심하고 아이오닉5를 영업용 차량으로 선택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존 3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를 보장하는 신차 보증을 5년 또는 30만km까지 늘려 제공한다. 일본 평균 택시 주행 거리를 기준으로 삼았다. 연간 일본 택시 평균 주행 거리가 5만~10만km라는 점을 고려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일반 차량과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장거리를 달리는 택시 사업자의 우려 사항이었던 배터리 고장에 대비했다. 배터리의 고장 발생 시 수리 비용 예측 어려움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모듈 교환도 보증한다. 배터리 용량의 70%를 밑돌 경우,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환을 실시한다. 또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