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과 중국의 합작 전기차 기업 e-퓨처 모터스(e-Future Motors)가 필리핀에 거점을 마련했다. 전기차 대중교통 시범 사업과 전기차 공장 설립 등을 통해 현지 존재감을 높일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e-퓨처 모터스는 최근 필리핀 바콜로드에 거점을 마련했다. 초기 투자 금액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6800만 원)이며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이곳 지역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e-퓨처 모터스는 오는 11월 PUV(Premium Unique Vehicle) 모델 'e-지프니' 현지 출시를 토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필리핀 첫 번째 고객인 세부시민다목적협동조합(Cebu People's Multi-Purpose Cooperative)이 주문한 e-지프니 36대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차량은 공공 유틸리티 차량 현대화 프로그램(Public Utility Vehicle Modernization Program, PUVMP)에 따라 전기차 대중교통 시범 사업에 투입된다. 이는 알비 베니테즈(Albee Benitez) 바콜로드 시장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바콜로드를 시작으로 향후 일로일로(Iloilo)와 세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독 서비스 '모션'(MOCEAN)을 기반으로 유럽 카셰어링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페인과 영국에 이어 노르웨이까지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 26일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노르웨이 올인원 자동차 구독 플랫폼 업체 카시(Casi)와 모션 운용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기로 합의했다. 유럽 대륙 전역으로 모션 서비스를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모션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까운 곳에 있는 공유차량을 확인한 뒤 해당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쏘카와 비슷한 방식이다. 최소 1개월에서 최대 24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완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용해 원하는 기간과 자동차를 선택하면 며칠 내에 집 앞으로 차량이 배달된다. 경우에 따라 지역 현대차 소매점에서 차량을 받을 수도 있다. 보험과 긴급 출동 지원 등 모든 보장을 받으면서도 유연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기존 구독 서비스와 차이가 크다. 모션에 가입한 고객은 자신의 일정에 따라 6개월마다 모델을 바꿀 수 있다. 청약 철회는 1개월 전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업무 제휴에 따라 카시는 현지 운전자들의 특성에 맞춰 결제 관리와 차량 관리 기능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수소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정부가 현대차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추가 투자로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에서 수소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몽고메리시(市) 방한단과의 회동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더그 싱글턴(Doug Singleton) 몽고메리 카운티 위원회 의장은 "현대차와 몽고메리시의 관계 강화를 위한 미래 먹거리를 모색했다"며 "수소차 생산 설비를 HMMA에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몽고메리시 대표단은 지난 19일 현대차 본사 방문을 위해 방한, 지난 22일까지 나흘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을 차례로 찾아 향후 현지 추가 투자 계획 등을 논의했다. 방한단은 싱글턴 의장을 비롯해 엘렌 맥네어(Ellen McNair) 몽고메리 상공회의소 경제 개발 최고 책임자와 라바론 분(Labaron Boone) 몽고메리 카운티 변호사 협회장, 코넬리우스 칼훈(Cornelius "CC" Calhoun) 몽고메리 시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됐었다. <본보 2023년 9월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체코공장 증설 완공을 앞두고 공장 직원 추가 채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타이어 생산 능력이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기에 채용을 완료하고, 신입 직원들이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체코공장 직원 채용을 위한 라디오 광고를 시작했다. 2단계 증설에 따른 인력 보충 차원에서다. 라디오 광고 외 현지 포털 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 산학협력단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향후 타이어 생산량을 고려해 약 15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증설 작업이 막바지에 향하고 있는 만큼 채용을 조기에 완료하겠다는 각오다. 증설 완료 시 체코 공장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550만 개에서 오는 2025년 1100만 개로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난민 취업 기회 제공에 따른 사회적 기여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리기 위해 대부분 우크라이나인으로 채울 방침이다. 별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가 체코어와 영어로만 프로그래밍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별도 한국인 채용 계획은 없다. 체코공
[더구루=김도담 기자]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둘러싼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대형트럭과 관련해 주정부와 주의회가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캘리포니아주 안에서 자율주행 대형 트럭의 운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거부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상원과 하원 모두 '1만파운드(약 4.5t) 이상의 자율주행 대형 트럭에 숙련한 운전자 탑승'을 강제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하지만 뉴섬 주지사는 "자율주행 기술을 관리하는 기존 규제 프레임워크를 고려할 때 이 법안은 필요하지 않다"며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공은 다시 주의회로 내려왔다.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한 경우, 의회는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던져야 해당 법안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매우 드물고, 캘리포니아에서는 1979년 이후 번복된 적이 없다는 것이 로이터통신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도 자율주행 대형화물 트럭 운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자율주행 대형트럭 운행을 규제하면 남부 캘리포니아 항구에서 다른 지역으로 상품을 운송하는 것을 방해해고, 결과적으로 자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말레이시아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공식 론칭했다. 글로벌 타이어 판매량 확대를 위한 신흥 시장 공략의 일환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에서 iON 공식 론칭 행사를 열고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에보 SUV 등 고성능 전기차용 타이어 2종 출시를 알렸다. 현지 운전자 특성과 판매 중인 전기차 모델들을 고려해 아이온 에보는 18~21인치, 아이온 에보 SUV는 19~22인치 크기로 제공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현지 전기차 판매 포트폴리오에 따라 다양한 크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들 타이어는 여름철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들인 만큼 말레이시아 기후 특성에 적합하다는 평가이다. 말레이시아는 적도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로 전체적으로 덥고 습윤한 열대기후를 나타낸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연평균기온은 27℃ 내외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2500m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현지 전기차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현지 전기차 시장 발전 속도와 운전자들의 반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을 통해 유럽 시장에 트레일러 타이어 신제품 ‘LF95'를 출시했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인 만큼 프리미엄 타이어 교체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유럽 트럭∙버스용 타이어(Truck and Bus Radial, TBR) 시장에 LF95를 출시했다. 유럽 상용차 박람회 전시를 통해 TBR 기술력을 뽐낸지 약 3개월 만이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 영국 워릭셔주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3(Road Transport Expo 2023)’에 참가, LF95 등 프리미엄 TBR 타이어를 선보인 바 있다.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는 전 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한국타이어는 일단 현지 운전자 선호도에 맞춰 LF95를 1개 크기(385/65R22.5)로 제공하기로 했다. 제품의 신뢰성과 품질을 중요시하는 중소 규모 차량 파트너를 공략한다.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크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페트로차이나)가 현지 전기차 충전 회사를 품었다. 급속도로 성장 중인 중국 전기차 충전 시장을 공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페트로차이나에 따르면 회사는 푸톈신에너지의 지분 100%를 매수했다. 매입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0년 설립된 푸톈신에너지는 중국 최초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공용충전기 2만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중국 전역 50개 이상 도시에서 5만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이번 인수로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은 유럽,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이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며 충전소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충전인프라추진연맹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 설치량은 2021년 261만개에서 2022년 말 506만개로 증가했다. 동관증권사는 충전기 시장 규모가 2022년 1241억 위안(약 23조원)에서 2025년 2045억 위안(약 37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충전기 시장의 고속 성장 속에 페트로나이차가 가세하며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전망된다. 터라이뎬(特来电)과 싱싱충뎬(星星充电), 윈콰이충(云快充) 등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인베니오 버츄얼 테크놀로지스(Invenio Virtual Technologies, 이하 인베니오VT)와 손 잡고 제품정보관리(PDM)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베니오VT는 지난 15일 이스마닝에 위치한 본사에서 현대차 초청 워크숍을 진행했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참관을 위해 독일을 방문한 현대차 임원들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명단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베니오VT는 그동안 현대차를 위해 개발한 PDM 시스템 성능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초 양사가 합의한 대로 소프트웨어 형상 테스트와 가상 형상 테스트가 이뤄졌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인베니오VT는 "개발 초창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종적으로 품질 모니터 자동 계산과 지능형 작업 관리, 일반 인공지능(AI) 기능을 정립했다"며 "이번 테스트 이후 현대차 관계자들과 미래 PDM 시스템이 어떤 모습을 띨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마르코 산투르셰크(Marco Santruschek) 인베니오VT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은 "이번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수소에너지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에 맞춰 시장 발전 가속화를 위해 드라이브를 걸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 등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중국 수소에너지 시장 규모는 1조 위안(한화 약 183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작년 3월 발표한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현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보유량을 5만 대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만큼 시장 발전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성장세도 거세다. 올해 들어 8월까지 현지에서 판매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전년 대비 51.3% 두 자릿수 수직성장한 3000여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8월 말 기준 누적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보유량은 1만6000대를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수소 열풍은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시범도시 구축과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한데다 대중교통부터 수소에너지를 도입해 현재 물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의 중국 모기업 더블스타가 타이어 업체 최초로 '100대 중국 다국적 기업'에 선정됐다. 지속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타이어 시장 내 더블스타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지난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개최된 '2023 중국 500대 기업 정상 포럼'에서 발표한 '2023년 500대 중국 기업'과 '2023년 100대 중국 다국적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생산과 제조를 비롯한 다국적 운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더블스타는 타이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대 중국 다국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순위 또한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더블스타는 지난 1921년 설립된 중국 타이어 기업이다. 지난 2008년까지 주력 사업은 신발과 의류였으나 사업개편을 거쳐 타이어 산업으로 전환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차용 타이어 4.0공장과 승용차용 타이어 4.0공장을 갖췄다.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계열사를 정리하고 타이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는 금호타이어 모회사로 알려져 있다. 앞서 더블스타는 지난 2018년 금호타이어에 6463억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EV)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정용 충전 인프라를 조성해 EV 경험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EV 판매까지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1일(현지시간)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지포인트 홈 플렉스 레벨2'(ChargePoint® Home Flex 레벨 2) EV 충전기를 무료로 증정하고 설치비 최대 600달러(한화 약 8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이용 장려를 위해서다. 해당 프로모션은 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 모터 파이낸스를 통해 2023년형 코나EV와 2023년형 또는 2024년 아이오닉5·6 구매 또는 리스하는 고객 누구나 90일 이내 예약할 수 있다. 충전기 가격이 549달러(약 73만 원)라는 점에서 총 1100달러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된다는 설명이다. 충전기 제공과 설치는 '현대 홈'(Hyundai Home)을 통해 진행된다. 현대 홈은 지난해 현대차가 공식 론칭한 가정용 전기차 충전 시스템 브랜드이다. 현지 배터리 및 히트 펌프 설치 전문 업체 '일렉트럼'(Electrum)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상담부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