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지속 가능 모빌리티가 유럽 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충전이 용이해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상반기에만 유럽 30개국에 전기차 충전소 50만개를 설치하는 등 유럽 내 충전 네트워크 조성에 기여했다. 28일 여론조사 기관 시베이(Civey)가 현대차 의뢰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속 가능 모빌리티는 유럽 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터뷰이 37%가 지속 가능 모빌리티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 가능 모빌리티가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유럽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18~34세 젊은 층들이 지속 가능 모빌리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9%가 올해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지속 가능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은 충전 인프라가 확대됨에 따라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국가별 친환경 정책에 따라 충전 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E-GMP 기반 브랜드 전용 전기차들의 활약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글로벌 운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8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총 25만54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수치이다. 올들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8.9% 확대된 209만2200대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BEV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82% 수직성장한 1만593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6.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E-GMP 기반 브랜드 전용 전기차 활약 덕이다. 도매 기준 같은달 EV6는 6916대, EV9은 2662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EV9의 경우 2250대가 수출되며 눈길을 끌었다. 올들어 이들 전용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 두 자릿수 성장한 7만6000여대를 기록했다. 인사이드EVs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기아의 E-GMP 기반 전기차 2종(EV6, EV9) 평균 월 판매량은 1만대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도 빠르게 속도가 붙고있다. 세계 주요 10대 자율주행차 기업들은 완전 자율주행차 기술 수준인 레벨4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28일 IT전문매치 테크놀로지 매거진에 따르면 전세계 자율주행차 주요 10개 기업에는 구글 웨이모, 모빌아이, 크루즈, 모셔널, 테슬라, 바이두, 죽스, 엔비디아, 포니.ai, 메이모빌리티 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사람들의 모빌리티 경험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키기 위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자율주행차 기술은 그동안 큰 관심을 받아왔지만 여전히 기술적 난제들이 많다는 전망이 많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맥킨지는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이 2035년에는 4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할만큼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분류된다. 자율주행차 기술의 장점은 무엇보다 인간의 개입이 배제되면서 현재보다 더욱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통신 기술 등을 통해 자동차들을 최적의 흐름으로 이동시켜 교통 혼잡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동안 운전을 할 수 없어 자동차에 대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타이어 '윈가드 아이스 SUV'(WINGUARD ice SUV)를 앞세워 일본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인기 SUV 모델을 고려해 다양한 크기를 추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재팬은 최근 현지 판매 라인업에 윈가드 아이스 SUV 제품 4개 크기를 추가했다. 현기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의 타이어 크기를 고려해 18~19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라인업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윈가드 아이스 SUV는 SUV 전용으로 개발된 겨울용 스터드리스 타이어다.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 주행과 제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고 타이어 마모수명을 늘려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기술력을 토대로 빙판길과 눈길에서 제동력과 구동력을 스파이크 타이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타이어 표면에 스파이크 핀이 박혀 있는 스파이크 타이어는 빙판길에서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눈길을 벗어난 마른 노면에서는 승차감과 소음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토대로 일본 SUV 시장을 공략, 현지 시장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더구루=김도담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기업인 네덜란드 NXP반도체(이하 NXP)가 주요 자동차 기업들로부터 역량을 인정받으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더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NXP는 21일(현지시간) 토요타의 부품 계열사 덴소의 '올해의 비즈니스 파트너상',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공급업체상', BMW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NXP에 따르면 덴소의 파트너상은 △뛰어난 성과 △뛰어난 품질 △지속 가능성 △다양성 및 포용성 △이동성 향상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기업에 수여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 공급업체상 역시 반도체 기업 최초라고 강조했다. BMW는 운전자가 자동차 키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안전하게 자동차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NXP의 '디지털 자동차 키 솔루션'에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론 마르티노 NXP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복잡한 공급망 환경을 분석, 고객에게 진정한 혁신을 제공하려면 반도체 제조업체,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혁신적인 솔루션과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려는 노력을 주요 자동차 기업들에게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사와 더 한 협력관계를 조성하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의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주가 부양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 경영진은 앞으로 3개월 동안 급여의 절반을 자사주를 매수하는 데 투입하기로 동의했다. 해당 주식은 최소 180일간 보호예수(락업)가 적용된다. 마티아스 아이디트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회사 창업자인 자웨이팅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대부분 참여한다. 패러데이퓨처는 측은 "회사 실적을 고려할 때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의 믿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6일 미국 나스닥에서 패러데이퓨처 주가는 주당 2.46달러로 올해 들어서면 90% 하락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달 첫 번째 고객에게 전기차 인도를 완료하며 양산을 본격화했다. 앞서 작년 2월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 지 1년 반 만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애초 작년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했지만 이후 공급망 문제와 자금난으로 출시가 1년간 지연됐다. <본보 2023년 8월 17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1호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및 휴머노이드 기술의 핵심 요소인 슈퍼 컴퓨터 '도조'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슈퍼 컴퓨터 도조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D1 생산량을 두배 늘려 2024년 1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조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꿀 슈퍼 컴퓨터로 알려졌다. 그간 자율주행은 차량에 장착된 라이다·레이다·카메라 등으로 도로 상황을 판단, 각각의 차량이 자체적으로 주행 정보를 확인, 기존에 짜여진 알고리즘에 따라 자율주행을 진행한다. 반면 도조 시스템은 테슬라 차량에서 확보한 영상 및 주행 데이터를 슈퍼 컴퓨터인 도조에 보낸다. 이를 학습한 도조가 각 차량의 운행에 적합한 자율주행 방식을 결정한다. 갑작스런 사고나, 도로에 야생 동물 등 주행 위험 요소가 갑자기 발생하는 등 긴박한 상황에서도 기존에 학습한 운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테슬라는 도조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미 TSMC에 내년 1만개의 D1 반도체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엔비디아 AI반도체 H100에 대한 의존도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독일 뮌헨공과대학이 진행하는 '스반프로젝트'(Svan Project)의 핵심 요소가 공개됐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기 위한 '최첨단 환경 로봇 이니셔티브' 프로젝트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뮌헨공과대학교는 최근 스반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한 오염방지 로봇을 공개했다. 환경 보호 분야의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바이에른 슈타른베르크 호수 기슭에서 진행한 실증 테스트를 통해 물과 토양 재생을 위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스반프로젝트는 인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최첨단 환경 로봇 이니셔티브이다. 환경 보호를 지원하도록 프로그래밍된 특수 로봇의 다양한 도구 상자를 제공하며 로봇 공학 경험이 없이도 보존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 로봇 공학 민주화를 토대로 첨단 환경 보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스반은 'Synchronous Team-Robot Van'의 줄임말이다. 스반프로젝트의 핵심은 현대차 대형 RV 모델 스타리아다. 스타리아는 SVan 역할에 최적화된 모델로 환경 로봇 시스템을 제어하고 충전하기 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피아(Ottopia)가 우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지원을 위한 원격 운영 플랫폼을 제공한다. 예측 불가능한 도로 상황을 통제하여 안전한 배송이 이뤄지도록 돕는 만큼 우버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토피아는 최근 우버와 서브로보틱스(Serve Robotics) 자율주행 배송로봇 배치를 돕기 위한 상업 계약을 체결했다. 서브로보틱스는 우버가 미국 배달 서비스 플랫폼 포스트메이츠로부터 인수한 자율주행 배송로봇 사업 부문이다. 지난 2021년 3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오토피아는 서브로보틱스 자율주행 배송로봇에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을 탑재, 자사 원격조종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배송로봇과 통신, 예측 불가능한 도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텔레오퍼레이션은 무선 연결을 통해 원격으로 자율주행로봇을 통제하는 기술을 말한다. 해당 기술을 통해 오토피아 담당자는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무인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카메라와 센서는 차량 내부와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평가하는 컴퓨터 스택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아미트 로즌츠베이그(Am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러시아 장관이 인수 기업을 러시아 기업으로 확정했으며, 매각 조건으로 '바이백 옵션'을 언급했다. 다만 양측은 바이백 옵션 기간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르면 내달 초 공식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Denis Manturov) 러시아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이노프롬 산업전시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HMMR) 인수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결정이 내려졌다"며 "현대차 측이 직접 밝힌 바로는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만투로프 장관은 '바이백옵션'도 언급했다. 바이백은 매각 후 되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러시아는 2년 조건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최소 5년 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양측은 이를 놓고 최종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기업은 이어 러시아 기업이 될 것이라는 게 만투로프 장관의 설명이다. 특정 기업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업계는 현지 대규모 딜러 네트워크 보유사 아빌론 홀딩(Avilon Holding) 산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닉이 자동차 부품 대기업인 콘티넨탈이 생산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26일 콘티넨탈에 따르면 자사 최첨단 V형 디스플레이를 현대자동차에 납품, 코나 일렉트릭에 적용한다. 이 디스플레이는 하나의 유리 표면 아래 계기판과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의 두 화면을 결합하는 '투인원' 솔루션을 갖고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차량의 새로운 기능, 디자인 및 상호 작용 가능성에 대한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리스 머겔(Boris Mergell) 콘티넨탈 UX 책임자는 "차량 구매 결정에서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크고 매끄러운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주요 요소가 됐다"며 "새로운 현대 코나 시리즈에 V형 디스플레이를 공급, 고객을 위한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본격 참전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 내 연료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메르세데스 페이+'를 독일에서 우선 출시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존 메르세데스 페이는 특정 벤츠 모델에만 사용할 수 있고, 연료 결제 역시 비자 카드 기반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마스터카드의 상거래 플랫폼용 보안 카드 파일(Secure Card on File) 기술도 통합해 비자와 마스터카드 모두에서 주차 및 연료 지불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에 차량 내 결제가 가능한 3600개 이상의 주유소를 확보했다. 운전자가 엔진을 끄고 펌프를 선택하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결제가 시작된다. 운전자는 모바일 장치를 통해 결제를 승인하는 대신 차량에 장착된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이후 주유된 연료량과 비용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표시되고, 운전가가 사전에 설정한 신용카드로 결제가 이뤄진다. 영수증도 이메일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조만간 미국에서도 메르세데스 페이+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