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폴란드 딜러가 선정한 만족도 1위 브랜드로 꼽혔다. 현대차는 6위를 기록, 아쉽게 '톱5' 진입에 실패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폴란드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2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8개 평가 항목 중 1개 항목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된 성적을 거뒀다. 그동안 일본 브랜드가 줄곧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만족도 조사는 쇼룸 오너뿐 아니라 대리점을 운영하는 매니저들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가이다. 설문 조사 결과를 비롯해 딜러 만족도 등급을 결정 짓는 핵심 요소는 현지 딜러와의 협력 정도에 달렸다. 현지 제공 모델에 대한 품질과 신뢰성, 가용성 및 시장 경쟁력을 고객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은 물론 대리점 계약의 매력도와 수익성, 경쟁력, 사업 운영 접근 방식 등을 평가한다. 현지 일자리 창출 기여도 포함된다. 2위는 볼보가 차지했다. 총 4.56점을 획득했다. 토요타는 4.48점으로 3위, BMW는 4.38점으로 4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는 4.36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현대차(4.33점) △아우디(4.25점) △렉서스(4.20점) △K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 자동차 타이어 시장이 앞으로 10년 후 약 15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1일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타이어 시장 가치는 2023년 684억 달러에서 연평균 4.8% 성장하며 2033년 108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퓨처마켓인사이트는 "자동차 부문의 급속한 성장과 전기차 대중화, 타이어 혁신이 유럽 타이어 시장을 발전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 타이어는 차량 안전과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으로 유럽 타이어 제조업체는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발전은 차량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 위험을 줄이며 전반적인 운전 경험을 향상시킨다"고 전했다. 퓨처마켓인사이트는 또 "자동차 부문에서 연비와 환경 지속 가능성에 점점 더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유럽 자동차 타이어 제조업체가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자동차 타이어는 회전 저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연료 소비를 줄이고 탄소배출을 감축하든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EU국가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8월 전기차 판매 점유율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의 점유율은 50%를 넘으며 EU 전동화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양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8월 EU내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는 16만5165대로 전년대비 118.1%가 증가했다. 8월 EU내 총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21.0% 성장한 78만7626대로 배터리 전기차의 점유율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배터리 전기차의 점유율은 11.6%로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EU내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은 1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보다 22.6% 판매량이 감소한 몰타를 제외하고는 모든 나라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했다. 독일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70.7%나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벨기에는 224.5%가 증가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는 약 10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62.7%가 증가했다. 다른 전동화 모델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29%가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판매량 증가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도 30%에 육박하며 내연기관차를 대체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육성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계된 중국 신에너지차 10대 기업 판매량은 38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했다. 10개 브랜드 중 8개 브랜드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특히 광치(广汽)와 리오토(理想)는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신에너지차 육성 및 장려를 위해 생산기업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구매세를 면제해주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도시 뿐만 아니라 지방 소도시나 농촌 지역에도 신에너지차가 보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결과 중국 신에너지차 총생산량 및 판매량은 모두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록을 살펴보면 중국 신에너지차 총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705만대, 688만대로 전년 대비 96.9%, 93.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완성차 판매 중 신에너지차의 비중 역시 지난 2020년 5.4%에서 2022년 25.6%, 2023년 상반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80'이 주인도 한국대사관 공식 차량으로 선정됐다.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인도 전통 방식에 따른 신차 고사를 진행,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지난 25일 제네시스 GV80을 대사관 공식 차량으로 선정, 인도 사회 전통에 맞춰 행운을 기원하는 '푸자'를 진행했다. 푸자는 힌두교도와 불교도, 자이나교도가 하나 이상의 신에게 경의와 기도를 바치거나 손님을 맞이하고 영예를 돌리거나 영적으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수행하는 예배 의식을 말한다.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공식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별도 영상도 개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인도 신부가 푸자를 진행하고 장재복 대사 손목에 신성한 실을 묶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상을 시청한 인도인들은 한국과 인도 문화의 융합을 높이 평가했다. X 사용자 알록 란잔 싱(Alok Ranjan Singh)은 "푸자는 우리 문화의 자부심"이라며 "다른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주인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쏘울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가 추천하는 저렴한 자동차 '톱 10' 리스트에 올랐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우선으로 목록이 작성된 만큼 현지 판매량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저렴한 추천 자동차 10선'을 발표했다.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미국 온라인 자동차 구매사이트 트루카(TrueCar) 데이터를 활용, 차량 디자인과 성능 등 가성비가 높은 차량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대부분 일본 브랜드 모델이 선정됐다. △토요타 코롤라 세단·코롤라 하이브리드 △마쓰다3 △닛산 킥스 △스바루 임프레자 등 5개 모델이 선정됐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 쏘울이 유일하게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4개 모델은 △뷰익 앙코르 GX △포드 매버릭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폭스바겐 제타이다. 이들 중 가장 저렴한 자동차는 스바루 임프레자였다. 이번 컨슈머리포트 발표 결과는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상승을 비롯해 이들 차량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현지 운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충전 표준 북미충전규격(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이 빠르게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NACS 표준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통과되고 있어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재규어는 테슬라와 손잡고 미국, 캐나다, 맥시코에서 출시될 전기차에 NACS 충전 표준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규어는 2025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에 별도에 어댑터없이 NACS 표준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기존의 I-페이스 운전자들에게도 NACS 어댑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규어의 테슬라 NACS 도입으로 북미 지역에서 테슬라 슈퍼차저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테슬라 NACS 표준의 영향력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것은 포드가 NACS 충전 포트를 채택하면서다. 포드는 2024년 봄부터 모든 전기차 구매자들이 테슬라 슈퍼차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GM도 2024년부터 기존 CCS포트로도 NACS포트에 접근할 수 있는 어댑터를 보급해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혼다, 피스커, 메르세데스-벤츠,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에 힘입어 친환경차 판매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30일 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의 '일본, 차세대 자동차 판매 비중 지속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전체 승용차 판매 대수는 약 345만대로,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H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전기차(EV)·연료전지차·클린디젤 승용차 등 차세대 자동차가 약 169만대로 전체 판매의 49%를 차지했다. 차세대 자동차 중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전체의 86%를 차지하며 가장 비중이 컸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대수는 2008년 11만대에서 2022년 145만대로 13배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6만대로 전체 차세대 자동차 가운데 3%를 차지했다.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본 정부는 2009년 4월부터 에코카 감세를 시행 중이다. 이는 배기가스 배출량이 적거나 연비 성능이 우수한 자동차를 구입할 때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국토교통성이 정한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을 구입하면 환경 성능의 우수성에 따라 자동차 중량세를 감면해 준다. 일본 정부는 또 클린에너지 자동차 도입 촉진 보조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기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전기 트럭 시장 또한 급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 트럭 시장에 진출하면서 시장 발전을 이끌고 있다. 29일 토마스 인사이츠(Thoma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트럭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26%를 나타내며 향후 7년간 시장 규모가 10억대 이상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트럭 시장 규모는 10만500대였다. 실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전기 트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상품과 장비를 운반하는 데 있어 친환경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기술력 발전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낮아진데다 가격 또한 저렴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기 트럭 가격도 점차 하락할 전망이다. 배터리 가격이 지속해서 저렴해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EIA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50년까지 배터리 가격은 2022년 가격 대비 최대 5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전기트럭 시장을 이끌어 갈 모델로는 △포드 F-150 라이트닝 △리비안 R1T·R1S △제너럴모터스 GMC 허머EV·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SUV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의 유럽 테스트가 시작되면서 스파이샷이 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전문매체 모터1은 지난 20일(현지시간) '2024 현대 캐스퍼 EV 스파이 사진(2024 Hyundai Casper EV spy photos)'이라는 제목으로 28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충전 단자가 전면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충전 단자의 경우 차의 후면에 위치하는 것이 한국 주차 환경상 편의성이 높지만 차체가 작은 캐스퍼의 특성을 반영해 전면에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기존 캐스퍼의 디자인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어보이며 전기차인 만큼 완전히 가려진 그릴의 디자인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이아몬드 컷이 된 전기차 전용 힐도 눈길을 끌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캐스퍼 전기차는 2024년 여름 중 출시될 전망이며 상세 스팩은 기아자동차의 레이EV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EV와 부품을 공유할 가능성이 큰 만큼 캐스퍼의 항속 거리는 200km 중반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레이EV에 CATL의 LFP배터리가 장착된 만큼 캐스퍼에도 같은 배터리 장착될 것으로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이 정부의 적극적인 발전 정책과 수요 확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카 관련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신에너지차의 항속 거리와 충전 효율성이 소비자들의 만족도에 충족하는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갖춰야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코트라난징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 스마트화 현주소는?'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신에너지차 스마트화 현황에 대해 기술했다. 중국의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 등을 이끄는 것은 빠른 신에너지차 시장의 확대다.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6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78만4000대였으며 판매량은 35.2% 증가한 80만6000대였다. 이렇게 신에너지차의 보급이 늘어난데에는 업체들의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항속거리와 충전효율성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 계획도 영향을 미쳤다. 신에너지차의 항속거리와 충전효율성이라는 기본 전제가 어느정도 충족되면서 소비자들은 스마트화, 자율주행 기술 등에 포커스를 맞추기 시작했다. 현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리오 판매를 중단한다. 현지 운전자 선호도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단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미국 자동차 전문 주간지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리오 미국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형 모델을 마지막으로 판매를 종료한다는 설명이다. 현지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세단에서 크로스오버와 SUV 등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에 앞서 현대차 역시 같은 이유로 지난해 2022년형 모델을 마지막으로 액센트를 단종한 바 있다. 리오의 빈자리는 신형 K3가 대체한다. 이미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 1억58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 원)을 투자, 신형 K3 현지 생산을 위한 설비를 마련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내달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갈 계획이다. <본보 2023년 8월 10일 참고 기아, 멕시코 누에보레온 공장에 2100억 투자...신형 K3 현지 생산> 아울러 기아는 이곳 공장에서 생산한 신형 K3를 남미와 아시아 태평양, 중동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모델명 역시 K3로 통일한다. 국가별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