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이하 네오배터리)가 개발중인 실리콘 음극재 상용 테스트를 위해 글로벌 배터리 업체에 샘플을 보냈다. 맞춤형 제품을 앞세워 대규모 수주 확보에 시동을 건다. [유료기사코드] 네오배터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익명의 배터리 제조사와 손잡고 자사 실리콘 음극재 'NBMSiDE'의 성능 평가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 생산업체와 진행하는 4번째 샘플 테스트다. NBMSiDE 개발 초기부터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배터리 셀·소재 제조사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앞서 진행했거나 진행중인 활물질 테스트만 20번 이상이다. 피드백을 통해 성능을 개선하고 기업들이 원하는 사양을 충족하는 최적화된 실리콘 음극재를 만든다. 네오배터리는 잠재 고객사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지난 한달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분포돼 있는 6곳의 소재·배터리·전기차 제조사 등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 △유럽 기반 프리미엄 자동차 OEM 및 배터리 개발업체 △아시아 기반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북미 소재 배터리 제조사, 흑연 업체, 정부 기관 등이다. 네오배터리는 이들과 NBMSiDE 상용화를 위해 협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노보닉스(NOVONIX)가 내년 미국 최초로 현지 인조흑연 생산을 개시한다. 중국산 흑연을 대체할 후보로 급부상하며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음극재 공급망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닉스는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위치한 40만 평방피트 규모 인조흑연 공장을 내년부터 가동한다. 연간 생산량은 초기 1만t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4만t, 2030년 15만t으로 순차 증설할 계획이다.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된 첫 물량은 미국 배터리셀 제조사 '코레 파워(KORE Power)'에 돌아간다. 내년 연간 3000t을 시작으로 공급량을 점차 늘린다. 양사는 5년간 연간 최대 1만2000t의 인조흑연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노보닉스는 호주 브리즈번에 본사를 둔 음극재 생산업체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미국 최초 흑연 공급업체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이 가능해 북미에 진출한 배터리 기업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6월 노보닉스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JDA)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 10년간 5만t 이상의 인조흑연을 조달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전환을 위한 딜러망 강화에 나선다. 스텔란티스는 데어 포워드 2030 계획에 따라 2020년대 말까지 미국 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배터리 전기차로 채운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스텔란티스는 28일(현지시간) 차지 엔터프라이즈(Charge Enterprises)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차지 엔터프라이즈는 미국 내 스텔란티스 딜러샵 2600여곳에 대한 전동화 맞춤형 엔드투엔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텔란티스의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 plan)에 따라 진행된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판매량의 50%를 배터리 전기차로 채우고 25종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텔란티스는 데어 포워드 2030에 따라 딜러샵의 전기화 인프라를 제공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차지 엔터프라이즈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차지 엔터프라이즈는 미국 내 스텔란티스 딜러샵에 전기차에 대한 교육, 프로젝트 관리, 엔지니어링 및 설치 등 풀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각 딜러샵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에도 나설 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오클라호마 주정부, 체로키 자치정부와 인센티브 계약을 체결했다. 카누는 자금난 우려에도 생산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카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 주정부, 체로키 자치정부와 각각 인력 및 경제 개발 인센티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계약의 예상 총 가치는 10년간 최대 1억1300만 달러(약 1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센티브 계약은 카누가 제시한 일자리 창출 및 투자 목표를 달성해야 발동된다. 카누는 오클라호마시티 내 생산시설과 프라이어 배터리 모듈 제조 공장에 건설에 3억2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 평균 임금을 사회하는 임금 조건으로 136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카누가 해당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오클라호마 주정부는 카누에 세금 공제 및 면세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오클라호마 주정부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확인서한을 발행했다. 또한 체로키 자치정부와는 현장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체로키 자치정부는 프라이어 배터리 모듈 제조시설에서 근무할 숙련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에트 카운티가 약 1000억원 이상을 쏟아 상하수도와 도로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파이에트에 건설되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8일(현지시간) 스펙트럼뉴스1 등 외신에 따르면 파이에트 카운티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 합작공장 인근에 '블루그래스 블러바드(Bluegrass Boulevard)'로 명명된 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비용은 오하이오주로부터 지원받았다. 예산 관리를 담당하는 오하이오 통제위원회(Ohio Controlling Board)는 지난 7일(현지시간) 파이에트 카운티에 620만 달러(약 80억원)의 보조금을 승인한 바 있다. 파이에트 카운티가 짓고 있는 블루그래스 블러바드는 오하이오주 내 고속도로인 SR(State Route ) 41·435와 연결된다. 스티브 루베 파이에트 카운티 엔지니어는 "사람들이 여기까지 올 수 있어야 한다"며 연결성을 강조했다. 이어 "블루그래스 블러바드는 간선도로로 어느 시점에는 주간고속도로 제71호선(I-71)과 나란히 달리는 5개 차선으로 확장된다"라며 "여기에 들어설 모든 기업을 위해 고속도로 나들목을 열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다음달 GM·포드·스텔란티스 미국 '빅3' 자동차 기업 노조가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슬라, 현대자동차 등 경쟁 제조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 디트로이트 3사 노조원들은 투표를 통해 97%의 찬성률로 파업을 승인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 숀 페인 위원장은 "노조원들이 계약만료일인 다음달 14일까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파업을 승인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노사간 협상안 갱신을 앞두고 UAW는 △신규 채용자에게 퇴역 군인보다 적은 금액을 지불하는 계층형 임금 시스템 종료 △생활비 조정 복원 △수년 전 신규 채용을 위해 종료한 확정 혜택 연금 계획 복원 등을 요구해왔다. 특히 제조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된만큼 노동자들의 권익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UAW의 요구안에 자동차 기업들이 난색을 표하면서 협상 갱신을 앞두고 노사간 평행선을 이어오고 있고, 계약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4일 이후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50% 이상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홀텍이 필그림 원전 해체 과정에서 오염수를 증발시켜 직원과 인근 지역 주민의 피해를 끼쳤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됐다. 메사추세츠주 당국은 조사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더 엔터프라이즈 등 외신에 따르면 익명의 내부 고발자는 최근 메사추세츠주 공중보건부와 미국 시민단체 케이프 다운와인더스(Cape Downwinders)에 서한을 보내 홀텍의 필그림 원전 폐쇄 과정을 비판했다. 고발자는 홀텍이 100만 갤런 이상의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할 계획을 세웠으나 지난달 24일 현지 규제 기관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홀텍은 방법을 바꿨다. 오염수를 화씨 117도(섭씨 약 47도)까지 가열하고자 증발기를 설치했다. 이로 인해 공장 직원들은 고온과 오염 물질을 포함한 수증기에 노출됐다고 익명의 고발자는 지적했다. 일반 시민들의 방사선 노출에도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홀텍이 원전의 핵심 오염물질인 삼중수소 농도가 높은 폐수를 케이프코드만으로 방류했다고 봤다. 홀텍의 폐수 처리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논란은 확전되고 있다. 메사추세츠주 보건부는 조사에 나섰다.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환경보호부를 비롯해 다른 부처와의 협력을 검토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챗봇 서비스 클로드(Claude)의 유료화를 결정했다. 앤트로픽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향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무료 이용을 제한하고 유료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프리미엄 버전의 요금제로 월 50달러 선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클로드의 가격이 50달러로 확정될 경우 오픈AI와 같은 타 경쟁업체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받게 된다. 앤트로픽은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클로드가 경쟁 앱에 비해 나은 점 등을 확인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유료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문가, 기관 등에서 사용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2021년 초 설립된 AI전문 스타트업으로 '오픈AI' 출신 AI 개발자들이 중심돼 설립, 성장해왔다. 앤트로픽은 안전한 AI 구현을 최우선 목표로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모델의 구성 방식, 성능, AI 처리 데이터와 같은 요소를 연결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윈도우 기반 ARM PC용 스냅드래곤 8cx 4세대(코드명 하모아, Hamoa)의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퀄컴은 커스텀 CPU 시장을 공략하기위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원하는 성능이 나오지 않는 문제 등을 겪고있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 팁스터인 레베그너스(Revegnus) 23일 자신의 엑스를 통해 "누비아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누비아는 퀄컴의 새로운 CPU 개발에 오라이온(Oryon)이라는 프로그램명을 붙이고 개발 작업을 진행해왔다. 누비아(Nuvia)는 애플 핵심 엔지니어가 2019년 설립한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1년 초 퀄컴이 인수했다. 퀄컴은 누비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PC용 프로세서 개발을 진행해왔다. 누비아의 엔지니어들은 아이폰·아이패드용 'A 시리즈' 칩을 설계한 바 있다. 퀄컴은 하모아를 통해 애플의 커스텀 칩셋인 M시리즈 칩셋에 맞불작전을 놓을 계획이었다. M시리즈 현존 AP 중 최강의 성능을 선보이고 있다. 하모아는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4, 8, 12코어 모델이 개발 중이며 각 모델은 SC8350, SC8370, SC83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최대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가 향후 40년 동안 석유 생산을 지속한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에 호응해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면서도 단기간에 석유 사업을 철수하진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7일 영국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엘슨 멘데스(Joelson Mendes) 페트로브라스 최고탐사·생산책임자(Chief Exploration&Production Officer·CEP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향후 40년 동안 석유를 생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며 전 세계 석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나 여전히 화석연료를 쓸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페트로브라스는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석유 사업을 완전히 놓진 않을 전망이다. 멘데스 CEPO는 "적어도 10년 동안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원유 생산의 지속성은 장 폴 프라테스 페트로브라스 최고경영자(CEO)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앞서 "브라질 정부가 추구하는 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이를 위한 투자금 확보와 매출 증대를 위해 원유 생산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었다. 브라질은 세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컴퓨팅 솔루션 업체 '디-매트릭스(d-Matrix)'가 AI 프로세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고성능·고효율 제품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입지를 다진다. 27일 디-매트릭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차세대 생성형 AI 컴퓨팅 플랫폼 '제이호크(Jayhawk) II'를 발표했다. 전작인 제이호크를 출시한지 7개월여 만이다. 제이호크 II는 디지털 인메모리 컴퓨팅(DIMC) 아키텍처와 칩렛 구조를 결합해 구현한 칩이다. 지연 시간이 짧고 효율성이 높은 AI 추론이 가능해 최신 하이엔드 그래픽처리장치(GPU) 보다 뛰어난 성능을 낸다는 게 디-매트릭스의 설명이다. 우선 GPU 대비 메모리 대역폭이 40배 높다. 생성 추론 애플리케이션의 처리량을 높이고 대기 시간을 줄여준다. 초당 10~20배 더 많은 생성 추론이 가능하다. 총소유비용(TCO)도 10~20배 개선된다. 디-매트릭스는 제이호크 II가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데이터센터 규모 대규모언어모델(LLM)부터 △메타의 라마2(Llama 2)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연구기관 기술혁신연구소(TII)의 팰컨(Falcon) 등까지 다양한 AI 학습에 최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음료기업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특허 출원 건수가 쪼그라들었다. 전체 규모가 축소됐지만 웰빙 관련 특허는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강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층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코카콜라 특허 출원 건수는 4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펩시코 특허 출원 건수는 21.67% 줄어든 47건으로 집계됐다. 코카콜라의 웰빙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증가했다. 지난 6월까지 최근 12개월 동안 건강·웰니스 분야 특허 출원 건수는 9건으로 21.43%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7건)에 비해 2건 증가했다. 시아메노사이드(Siamenoside), 사이클라메이트(Cyclamate) 등 설탕 대체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감미료 관련 특허 출원이 이어졌다. 펩시코도 웰빙 분야에 집중했다. 지난 6월까지 최근 1년 동안 출원한 특허 47건 가운데 17건(36.17%)이 건강·웰니스 관련인 것으로 집계됐다. 레보디어사이드J(Rebaudioside J), 스테비올배당체(Steviol Glycoside) 등 설탕을 대신할 수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