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연말 출시를 앞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마감 등의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다만 프로토 타입에서 발생한 것으로 실제 양산제품의 상품성과는 관련이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아웃도어 및 SUV 전문 채널 '머디루츠'(MuddyRuttzz)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프로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트럭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단차·얼룩·긁힘 등 여전히 제품 마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테스트 중인 사이버트럭은 옆면에 'RC' 레이블이 붙어있다. 이 레이블은 자동차가 출시되기 전 최종 단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감 면에서 미흡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어 사이버트럭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테슬라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궈밍치(郭明錤)에 따르면 테슬라는 연말에 100~200대의 사이버트럭 초도물량을 대기자에게 배송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2024년 10만~12만대, 2025년 24만~26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 역시 프로토타입인만큼 정식 출시모델에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자동차 전문가 샌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9호 브랜드 전용 매장을 오픈했다. 현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용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는 9일(현지시간) 뉴저지 체리힐 지역에 브랜드 전용 매장 '제네시스 오브 체리힐'(Genesis of Cherry Hill)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매장으로 지어진 이곳은 현지 고객에게 원활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국 내 9번째로 마련된 이곳은 현지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총면적 1858㎡ 규모로 지어졌다. GMA는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해 이곳 매장에 맞춤형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제네시스 컨시어지(Genesis Concierge)도 마련했다. 컨시어지(concierge)는 관리인이나 안내인을 뜻하는 말로,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 주는 가이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시승 일정을 계획하고, 거주지나 사업장으로 직접 차량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이곳 매장 운영은 피터 란자베키아(Peter Lanzav
[더구루=윤진웅 기자] 전장부품업체 유라코퍼레이션(이하 유라)이 멕시코에 전기차 전용 하네스 공장을 마련한다. 현지 정부가 적극 지원을 약속한 만큼 완공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멕시코 두랑고주 주정부에 따르면 유라는 멕시코 두랑고주 마피미 지역에 총 6600만 멕시코 페소(한화 약 50억 원)를 투자, 전기차 전용 하네스 공장을 설립한다. 이는 에스테반 비예가스 비야레알(Esteban Villegas Villarreal) 두랑고주 주지사가 직접 발표한 내용이다. 유라는 내년 1월 말 공장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달부터 인력 채용에 들어간다.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600여개로 예상된다. 향후 레르도 지역 공장 확장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은 300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민동훈 유라 이사는 "두랑고주 주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으로 이번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실제 두랑고주는 이번 유라 공장 설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마련하는 등 투자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이번 유라 멕시코 공장 설립 추진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앞서 한국중견기업연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유럽 전지기지인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생산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연간 생산 능력을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초과근무를 놓고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아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예상 생산량은 34만여대가 될 전망이다. 이는 공장 연간 생산 능력(33만여대)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지난 2019년 성수기에 기록한 최다 생산량(34만4000여대)에 근접한 수치이다. 작년 생산량은 31만1000여대였다. 헝가리 등 질리나 공장이 수출을 맡고 있는 유럽 국가들에서 기아 차량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생산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6차 단체 교섭 끝에 질리나 공장 노사가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 생산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질리나 공장 노사는 지난해 11월 6차 단체 교섭 끝에 임단협을 매듭지었다. 2025년까지 3년간 급여를 100유로(한화 약 13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올해 1300유로(약 180만원) 특별 보너스 또는 인상된 야간 수당도 지급된다. 특히 장거리 거주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가 튀르키예 전기차 시장에 출격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인 만큼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현대아산자동차산업(이하 현대아산)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튀르키예 시장에 아이오닉6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3월 튀르키예 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독일과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네델란드 등 유럽 5개 시장에서 진행한 아이오닉6 사전예약 접수(1차 공급 물량 2500대)에서 24시간 내 완판을 기록하며 지난 3월 튀르키예까지 판매 지역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기 세단 모델이다. 강력한 모터 출력은 물론 긴 주행거리, 신속·편리한 충전, 첨단 안전사양, 유선형 조형,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췄다. 다이내믹 트림은 모터가 뒤차축에 기본 탑재되고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테크닉과 에픽 트림의 경우 앞차축에 74kW 모터가 더해져 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61.7kg.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앞세워 멕시코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시장 반응과 인기를 가늠하기 위해 공식 판매 개시 전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9일 현대차 멕시코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일 멕시코 운전자를 대상으로 2024년형 신형 엘란트라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구매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전 예약금을 5000 멕시코 페소(한화 약 37만 원)로 책정했다. 신형 엘란트라 현지 판매 가격은 49만9900~55만8900 멕시코 페소(약 3689만~4124만 원)이다.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타이어 보증 및 긴급 출동 지원 서비스 등 5년 보증을 보장한다. 신형 엘란트라는 외관과 내부 디자인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아방가르드한 접근 방식을 반영하는 대담하고 미래 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면 그릴부터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유려한 곡선에서 현대차 브랜드 특유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인테리어 역시 편안함과 최첨단 기술이 공존하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강력한 성능도 자랑한다. 새로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무단 변속기(CVT) 조합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EV5에 이어 더욱 콤팩트한 소형 전기차를 선보일 전망이다. 중형 위주인 전기차 차급을 소형으로 넓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운전자들의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소형 전기차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입지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아 EV3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가 포착한 EV3 추정 스파이샷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미지이다. EV3는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기아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출시할 예정인 15종 전기차 중 하나이다. 발표는 2024년 말에 이뤄질 예정이며, 이듬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EV3는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튼튼하고 날렵한 차체와 직립형 창문이 특징이다. 차량 전면에는 T자형 헤드라이트와 유광 블랙 디테일로 장식된 범퍼가 있으며 검정색으로 도색된 A·C 필러가 루프 라인을 완성한다. EV3 디자인은 기아 대형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 EV9과 소형 전기 SUV 모델 EV5에서 영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에서 전기차 V2L(Vehicle-To-Load) 기능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자동차가 공급하는 전기로 진행되는 축제를 개최했다. 8일 현대차 영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도싯카운티에 위치한 체틀 마을에서 특별한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이 축제를 통해 마을 공동체와 직접 소통하고 전기자동차가 사람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조했다. 현대차가 이번 축제를 위해 전면에 내세운 것이 전기차 V2L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전기차에 충전된 전기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기차를 대형 배터리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대차는 지난 7월 10일 축제를 개최하고 싶은 마을들의 참가 신청을 받았고 체틀마을을 선택했다. 체틀마을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는 마을이다. 실제로 마을 내 상점에서는 최대한 포장재를 적게 사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상점을 개설할 때로 80% 이상의 재료를 재사용 혹은 중고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마을 자체적으로는 자연복원과 지역유기농식품 활성화 등에 40년 비전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축제 개최를 위해 유명 셰프이자 방송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스펙에 대한 새로운 힌트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4년간 베일에 쌓여 있던 사이버트럭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트럭을 시범 운전한 것으로 알려진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 '야만 타스디바르'는 사이버트럭 퍼포먼스 차량이 모델X 플레이드와 동일한 3개 모터 드라이브트레인을 장착한다고 밝혔다. 사이버트럭 퍼포먼스는 일반 사이버트럭의 고성능 버전이다. 사이버트럭의 견인 용량에 대한 힌트도 나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활동을 전문적으로 기록하는 유튜버 '스타쉽 게이저'가 올린 영상에서 사이버트럭이 스페이스X의 랩터 엔진을 탑재한 트레일러 견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엔진 자체 무게만 1588kg에 달한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견인 용량이 6350kg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대형 캐러밴을 옮기기에도 충분한 수준이다. 이번 영상을 통해 작업용 트럭으로서 사이버트럭의 성능이 입증됐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최초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당초 작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수차례 연기됐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내년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신모델 3종을 출시한다. 현지 인기 모델 페이스리프트 버전과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가 판매 라인업에 추가되는 만큼 브랜드 현지 입지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기아 인도판매법인(KMI)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 인도 판매 라인업에 SUV 2종과 MPV 1종 등 총 3개 신모델을 추가한다. 신차 출시를 통한 현지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토대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인도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 페이스리프트 버전과 4세대 신형 카니발, 브랜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를 선보일 계획이다. 쏘넷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완전히 새로운 헤드램프와 안개등, DRL로 구성되며 후면 디자인과 인테리어 역시 변경된다. 다만 크기와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신형 카니발 역시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된다. 지난 7월 3세대 카니발 단종 이후 처음 선보이는 모델인 만큼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다. 특히 신형 카니발은 현지 현지 배출가스 기준인 BS6에 부합한다. BS6는 인도 정부가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시행하는 배출가스 규제를 말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첫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고객 인도가 다가온 가운데 내부 스크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블라드 베인(vlad vein)이라는 유저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사이버트럭의 전면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대형 터치 스크린과 UI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기존 테슬라 차량과 같이 가운데 대형 터치 스크린과 자동차 핸들, 컵홀더와 내부 좌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이 주목받은 것은 테슬라 자동차의 시그니처와 같은 센터페시아 대형 터치 스크린의 기능을 일부나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해당 스크린을 터치하는 모습과 다양한 지도, 후방 카메라 등을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상 촬영자가 디지털 지도를 조작하며 순간 촬영장소가 노출되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해당 영상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외곽의 만하임 자동차 경매장 근방에서 촬영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최초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당초 작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수차례 연기됐다. 4년여 간 소문만 무성했던 제품이지만 사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내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도보 이동을 돕는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카 헤일링 서비스 실증사업의 후속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약자 편의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힘 쓰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도보 이동을 돕는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사업 '유니버설 모빌리티 2.0'을 시작했다. 브랜드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휠체어 탑승용으로 개조, 교통약자 편의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유니버설 모빌리티는 싱가포르 장애인 서비스 및 지원 기관인 SG이너블(SG Enable), 시각 장애인 협회와 협력을 토대로 개발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이다.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과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통약자 도보 이동을 보조할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 스타트업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니버설 모빌리티 2.0은 현대차·기아가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공동설립자 프레드 어삼(Fred Ehrsam)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넛지(Nudge)가 뉴럴링크(Neuralink) 출신 개발자를 영입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넛지는 수개월 내 의료용 BCI 장치를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직원을 최소 8명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넛지는 뉴럴링크 출신 연구자를 중심으로 비침습형 BCI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넛지를 설립한 프레드 어삼은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코인베이스를 공동창업한 인물로, 2018년에는 매트 황(Matt Huang)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사인 패러다임(Paradigm)을 공동 설립하며 코인업계 구루로 자리매김해왔다. 프레드 어삼은 지난해 초 BCI 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넛지를 설립했다.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개발자를 중심으로 연구 인력을 구성했다. 넛지는 뉴럴링크, 싱크론 등과는 다르게 비침습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전략준비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백트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비트코인 및 기타 가상자산에 자본을 배분하는 내용의 새로운 투자 정책을 승인했다. 백트는 "가상자산을 장기적인 가치 상승 잠재력을 보유한 가치 저장소로 확신하며 재무 구조의 일부를 비트코인과 우량 암호화폐에 배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트는 유보금을 비롯해 주식 공모·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등으로 암호화폐 자산을 인수할 예정이다.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이자 세계 최대 거래소 사업자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지난 2018년 설립한 가상화폐 플랫폼이다. ICE는 백트의 주식 5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기업의 비트코인 자산 편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즈에 따르면 현재 상장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는 지난 5월 기준 3490억 달러(약 480조원)로 올해 들어서만 31% 급증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1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