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공군(IAF)이 한국이 독자 개발한 4.5세대 초음속 전투기 'KF-21' 도입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도 정부가 구형 전투기 전력의 지속적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형 전투기를 도입하는데 KF-21 도입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5일 인도 방산매체 IDRW(idrw.org)에 따르면 인도 공군은 KF-21 도입에 관심이 높다는 미국 방산매체 디펜스 블로그의 보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구체적인 출처나 공식 성명을 인용하지 않고 인도군이 신형 전투기 잠재적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인도 공군 관계자는 "인도의 다목적 전투기(MRFA) 프로그램 평가가 진행중이나 KF-21은 인도에 제안된 적도 없고, 인도 공군도 해당 기종 도입에 관심을 표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도입 검토 보도는 추측에 불과하며 조달 우선순위와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디펜스 블로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 공군이 4.5세대 및 5세대 전투기 도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KF-21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산 전투기 KF-21가 가격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 그리고 인도의 국내 산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5조원 규모의 미국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 '마이클 몬수르함'(DDG-1001)이 일본 조선소에서 수리를 마친 모습이 포착됐다. 일본 조선소에서 한달 간의 유지·보수·정비(MRO) 작업 후에도 녹과 부식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한국 조선소의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이 해군력 증강을 핵심으로 조선산업 재건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한국을 주요 협력 파트너로 지목한 이유다. [유료기사코드] 일본 밀리터리팁스터 アルザス, @Alsace_class)와 魚交(@shark_ishi) 등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미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 마이클 몬수르함의 사진을 게재했다. 팁스터 @shark_ishi는 "USS급 미사일 구축함 마이클 몬수르함(DDG-1001)이 1개월간의 수리 기간을 마치고 요코스카 항구를 출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이클 몬수르함은 함체 곳곳에 녹이 슬고, 흠집이 나거나 외장재가 변색된 모습이 포착됐다. 한달 간의 유지보수 작업 후에도 외장재에 녹과 부식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일본 조선소의 MRO 기술력에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팁스터가 사진을 공개하자 온라인상에서는 '부식으로 구축함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제조업체 폭스콘(Hon Hai Technology Group)이 미국 오하이오 자동차 공장을 팔아버렸다. 폭스콘이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대신해 인공지능(AI) 서버 제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오하이오 자동차 공장을 크레센트 듄 LLC(Crescent Dune LLC, 이하 크레센트 듄)에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공장과 토지가 8800만 달러(약 1220억원), 전기차 제조 장비 2억8700만 달러(약 3980억원)를 포함해 총 3억7500만 달러(약 5200억원)다. 폭스콘은 이번에 확보한 3억7500만 달러를 모두 미국 사업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콘으로부터 오하이오 공장을 인수한 크레센트 듄은 델라웨어 주에 따르면 불과 12일 전에 설립됐다. 이에 알려진 정보가 이름 말고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폭스콘은 크레센트 듄에 대해서 기존 사업 파트너라고만 설명했다. 폭스콘은 공장과 자산 일체를 매각했지만 운영은 지속하기로 했다. 폭스콘 측은 "고객용 제품 생산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폭스콘은 지난 2021년 당시 폐업위기를 겪고 있던 전기 픽업트럭 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LNG캐나다’ 사업이 2단계 확장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확장에 따라 생산용량 증대 등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LNG캐나다는 4일(현지시간) JGC·플루어 JV(조인트벤처)’와 2단계 확장에 대한 FEED(기본설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JGC·플루어 JV는 미국과 일본의 엔지니어링 기업 '플루어 코퍼레이션(Fluor Corporation)'과 'JGC 코퍼레이션(JGC Corporation)’의 합작 법인이다. 지난 1912년 설립된 플루어는 석유·가스, 화학, 에너지, 인프라 사업 분야에서 설계·건설·운영을 전문으로 한다. JGC는 지난 1928년 석유 정제 기업으로 설립된 후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GC·플루어 JV는 LNG캐나다 2단계 프로젝트의 구체적 설계와 비용 산정, 공정 최적화 방안 등을 마련한다. 여기에는 추가 액화 트레인 건설과 저장 탱크 및 해상 출하 설비 확충, 파이프라인 연결 용량 확대 등이 포함된다. 다만 최종투자결정(FID)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며, 파트너사 간 협의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LNG 캐나다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도손크릭 서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가 일본 규슈전력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규슈전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효율성과 저온 내구성을 개선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영하 30도에서도 95%의 용량을 유지하는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는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규슈전력은 건설 기계 등 장비용 모듈을 설계한다. 키타규슈와 사가 지역의 현지 파트너 기업들도 협력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내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투자사인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이 초유동화 무기 고체 전해질을 발표하며 차세대 전고체 리튬 배터리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전해질 기술은 고체 물질의 높은 이온 농도와 액체의 우수한 계면 접촉 특성을 결합해, 기존 전고체 배터리의 3가지 주요 병목 현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헝가리가 폴란드 기업과 손잡고 소형 모듈 원전(Small Modular Reactor, SMR)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헝가리는 단순 검토 수준이 아닌 미국산 SMR 도입까지 완료, 에너지 믹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원자력 개발 회사 '후나톰(Hunatom)'은 폴란드 SMR 기업 '신토스 그린 에너지(Synthos Green Energy, 이하 신토스)'와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후나톰과 LOI를 체결한 신토스는 폴란드 최고 부호인 미하우 소워보프(Michał Sołowow)가 운영하는 SMR 전문기업이다. 신토스는 폴란드 기업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SMR 도입을 추진해 온 기업이다.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 합작사인 'GE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EH)'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토스는 GEH가 개발한 발전용량 300메가와트(㎿)의 SMR 'BWRX-300'의 폴란드 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후나톰은 신토스를 통해 BWRX-300 도입에 앞서 필요한 기술적, 인프라적, 재정적, 법적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후나톰이 정확히
[더구루=홍성환 기자] 엔비디아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미국 뉴저지주(州) 데이터센터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회사 뉴마크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미국 뉴저지주 케닐워스 지역 노스이스트 과학기술센터(NEST) 내 데이터센터 개발 부지를 3억2200만 달러(약 4500억원)에 매입했다. 코어위브는 이 부지에 12억 달러(약 1조6700억원)를 투자해 전체면적 약 2만6000㎡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노스이스트 과학기술센터는 미국 부동산 투자사 오닉스 에쿼티스와 머신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머크 본사를 인수해 개발한 과학기술 단지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 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라는 점에서 아마존의 웹서비스 AM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경쟁하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IBM 등을 고객사로 두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급성장했던 미국 풍력산업이 관세 정치이슈 '역풍'을 맞을 위기다. 미국 풍력시장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91%의 성장을 기록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법안 통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 혜택 축소·폐지됨에 따라 미국 풍력 산업은 물론 씨에스윈드 등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업체들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풍력 에너지 산업은 OBBBA 법안으로 청정에너지 분야 보조금과 세금 혜택이 대폭 삭감됨에 따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속도가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OBBBA는 세제 혜택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경한다. 오는 2032년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던 태양광 및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30% 세액 공제 혜택을 대폭 축소했다. 2026년부터 연 단위로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2028년에는 아예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는다.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2026년 전에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세제 혜택이 사라짐에 따라 기업들의 미국 내 신규 투자나 추가 시설 확장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우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 이하 오로라)이 자율주행트럭의 야간 운행을 본격화한다. 오로라의 자율주행트럭 야간 운행이 24시간 365일 쉬지않고 작동하는 장거리 물류 시스템 구축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로라는 야간 자율주행기능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자율주행트럭 야간 운행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오로라는 지난 4월 말부터 댈러스와 휴스턴을 연결하는 I-45 고속도로에서 주간에 상업 자율주행트럭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로라는 야간 운행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와 연동되는 퍼스트라이트 라이다(FirstLight Lidar)의 성능을 끌어올렸다. 오로라에 따르면 퍼스트라이트 라이다는 어둠 속에서도 전방 450m 이상 떨어진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 이는 인간보다 최대 11초 빠르게 식별이 가능한 능력이다. 오로라 드라이버는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오로라는 야간 운행 성능 확보로 자율주행 트럭 활용도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에 장거리 노선의 배송 시간을 크게 단축해, 수익
[더구루=김명은 기자]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이하 캔파이트)의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나모데노손(Namodenoson)' 임상 2a상 등록 환자수가 절반을 넘겼다. 전체 모집 예정 환자의 50% 이상 확보는 시험 설계가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하며, 치료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나모데노손의 국내 독점 판권을 갖고 있는 종근당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캔파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나모데노손에 대한 임상 2a상 시험 등록률이 50%를 넘어섰다. 이번 임상시험은 최소 한 차례 이상 기존 항암 치료를 받은 이후 병이 진행된 췌장 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공개시험이다. 환자들은 25mg 용량의 나모데노손을 하루 2회, 28일 주기로 복용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안전성이며, 약물의 임상적 효능과 약물동태학 특성도 함께 분석된다. 지금까지 수집된 데이터에서는 양호한 안전성을 보였다. 나모데노손은 A3 아데노신 수용체(A3A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작용제로, 췌장암 전임상 모델에서 항암 효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로 자리매김한 프랑스 선사 CMA CGM이 차세대 수소로 주목받는 터키오스 수소(Turquoise Hydrogen, 이하 청록수소)의 제조사인 핀란드 하이카마이트(Hycamite)에 투자한다. GMA CGM은 하이카마이트 투자로 해상 운송 탈탄소화 노력을 가속화하고 수소 기술의 산업적 확장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블루수소에서 그린수소로 가는 중간단계로 주목받는 청록수소에 투자한다. 그룹의 에너지 펀드인 PULSE를 통해 하이카마이트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2022년에 설립된 PULSE-CMA CGM 에너지 펀드는 프랑스 마르세유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털 회사이다. 물류 및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CMA CGM는 하이카마이트에 투자해 메탄 분해 기술의 개발과 채택을 가속화한다.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을 메워줄 수 있는 대안으로 청록수소를 선택, 수소경제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카마이트는 핀란드 코콜라산업단지(KIP)에 유럽 최대 규모 수소생산시설을 착공했다. 이 시설은 메탄 열분해를 적용한 청록수소를 연간 2000톤(t) 생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IPO(기업공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와의 경쟁도 격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싱가포르 최대 테크 전문 매체 ‘테크인아시아’는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브레인코가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1억 달러(약 1390억원)의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이나 중국 본토에서 IPO를 준비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자금 조달과 IPO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레인코는 △딥시크(DeepSeek)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게임사이언스(Game Science) △딥로보틱스(DeepRobotics) △매니코어(Manicore)와 함께 ‘항저우 육룡’ 6대 신생 테크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브레인코는 BCI를 활용해 스마트 의족·의수 외에 웰니스 밴드와 자폐증·알츠하이머 환자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