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14일(금)과 15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치러진 ‘2018 롯데렌터카 WGTOUR 하반기 챔피언십’에서 정선아(28)가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우승하며, 시즌 6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결점 플레이’ 정선아는 대회 동안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2위인 최수비(24)와 3타 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정선아는 이날 우승으로 2018시즌 총 누적 상금 110,652,5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남녀 대회 단일 시즌 상금 1억 원을 넘어선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최예지(24)가 갖고 있던 시즌 6승(2014~2015시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단일 대회 최저 타수(-23/2018 WGTOUR 5차 대회) 갱신과 대상포인트 9,400점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며 2018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정선아는 우승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상금 1억 원 돌파에 관심을 주셔서인지,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우승과 우승상금에 대해 크게 의식을 하지 않고 대회를 준비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이 2018년 12월부터 2018년 1월 말까지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와 뽀로로 야외무대 주변 등 공원 일원에서 한겨울 ‘별이 빛나는 공원’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공원 곳곳에 다채롭고 이색적인 포토존을 설치하였다. 부산시민공원의 경관 조명은 아기자기한 빛, 다채로운 빛, 은은한 꽃길, 화사한 겨울의 빛 테마로 다양한 조명을 연출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 및 포토존을 제공한다. 방문자센터 일원에는 대형 하트·산타상, LED 큐브 의자 작품을, 뽀로로 야외무대 일원에는 호박마차, 배 등의 대형 포토존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또한 시민공원 야간경관 조명시설로 하늘빛폭포, 거울연못 부부송, 뽀로로도서관, 남문 녹나무, 별자리목각등, 부전천 왕벚꽃나무길, 바우다리 등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겨울에도 꽃이 피는구나’ 전시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LED 모듈을 이용되어 글자, 빛, 점 등이 움직이고 피고 지는 꽃, 날개짓하는 나비 등이 표현되는 라이트아트와 키네틱아트를 결합한 박민준 작가의 LED 큐브 의자 작품
인천국제공항(사장 정일영)이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겨울 정기공연 ‘SHARE YOUR HEART CONCERT’를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특히 인천공항의 ‘동전모아 사랑 나눔 기부 캠페인’과 연계, 공항 이용객과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한 상주기관·업체의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 첫날 19일(수)에는 국내 정상급 민간 교향악단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MBC 복면가왕 출연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요계 디바 ‘박기영’, 뮤지컬, 방송 등에서 뛰어난 연기와 노래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있는 실력파 뮤지컬배우 ‘민우혁’의 감미로운 ‘발라드 콘서트’가 펼쳐진다. 둘째 날 20일(목)에는 대한민국 대표 남성 보컬리스트 ‘JK 김동욱 밴드’의 ‘재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JK 김동욱은 tvN 오페라 스타, MBC
샤이니 온유 팬클럽 연합 ‘온유유니온’이 14일 샤이니 온유의 서른 번째 생일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치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심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를 선정하고, 기부금 전액을 이진기(샤이니온유)의 이름으로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를 진행한 온유유니온은 온유의 생일을 맞아 온유로 인해 느낀 행복들이 소아암과 싸우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한편 온유유니온은 2014년 생일에도 500만원을 기부해 소아암 환자 2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샤이니 온유는 12월 5일, 솔로 미니앨범 1집 ‘VOICE’ 발매를 발표했으며 같은 달 10일 육군으로 입대해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고양이 박람회 ‘제9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오는15일부터 16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된다. 캣페스타가 주최하는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한국고양이모래연구소와 내추럴발란스코리아 협찬으로 270개 업체가 참여해 고양이를 위한 사료, 간식, 가구, 용품부터 고양이를 소재로 한 각종 일러스트 및 팬시 제품 등을 선보인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단순한 상품판매의 장이 아닌 국내 최대의 고양이 아트 박람회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유명 고양이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표적인 국내 고양이 박람회 답게 우수한 국내 고양이 식품, 용품, 가구 업체들이 다수 참가한다. 특별 전시 프로그램은 고양이 관련 서적들로 이뤄진 ‘고양이 책골목’, 김혜정 작가의 ‘다시, 고양이’ 원화전, 아기와 고양이가 함께 건강하게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담은 ‘육아육묘전’ 등이다. 길고양이와 유기묘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하는 입양 사진전과 입양 상담소가 행사기간 중 운영되며, 참가 업체들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인 ‘고양이학원’에서는 고양이 사료 읽는 법, 고양이 심장병, 고양이 외과 등 각 분야
제타미디어는자사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비플릭스에 ‘헤이데이’, ‘씨받이’, ‘박봉곤 가출사건’, ‘러브 인 베를린’ 등 국내외 작품 46편을 무료로 업데이트한다고 13일 밝혔다. 비플릭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아 최신 대작은 아니지만 볼 만한 해외 영화와 다시 보고 싶은 국내 영화 등 46편을 14일부터 2주 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 중에는 임권택 감독 강수연 주연의 씨받이, 안성기 심혜진 주연의 박봉곤 가출 사건 등 80~90년대 국내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들도 포함돼 있다. 비플릭스에 제공되는 영화는 최신 대작 보다는 비주류 영화들이 많다. 그렇다고 볼 거리 없는 건 아니다. 미국 영화가 많지만 다양한 국가와 장르로 볼 거리를 충분히 제공한다. 세인트 조지·2016·포르투갈·범죄, 밸리 오브 쉐도우·2017·노르웨이·미스터리, 타이거 밀크·2017·독일·드라마, 엠마·2017·이탈리아·로맨스, 어밴던드·2015·뉴질랜드·드라마 등 미국 이외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영화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무료 영화 업데이트와 더불어 구매자 증정 이벤트도 12월 14일부터 동시에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프리미엄 이용권 구독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울아트쇼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서울아트쇼(SEOUL ART SHOW 2018)'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서울아트쇼’는 회화·조각·판화·사진·설치·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국내외 130여 갤러리가 참여하며, 다양한 특별전까지 더해져 연말 미술 애호가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국내 갤러리’에서는 △다도화랑(남관, 박서보, 정광영), △청작아트(박래현, 박돈), △갤러리가이아(김병종, 로메로 브리또), △갤러리서종(에바 알머슨, 이왈종, 김동유), △갤러리애플(지석철, 이철량) 등 120여 갤러리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10여 개의 ‘해외 갤러리’ 부스에서는 △에이블파인아트뉴욕(피카소, 앤디워홀, 샤갈), △토미킴(홍콩), △KZL아트갤러리(미얀마) 등의 색다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특별전도 개최된다. 65세 이상의 작가들로 구성된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에서는 강관욱, 남궁원, 박석원, 석철주, 유병훈, 육근병, 이왈종, 이태현, 정관모, 지석철 등 자신만의 작품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이달 14일(금)과 15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8 롯데렌터카 WGTOUR 하반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총상금 1억 원, 우승 상금 2,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선수), 2라운드 45명(21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양일간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경기 순위는 결선 1, 2라운드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하며, 3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티클라우드CC(해밀, 비체)이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정선아(28)가 있으며, 역대 WGTOUR 최초로 단일시즌 누적 상금 1억 원을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풍성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회 결선 현장을 방문해 가장 많은 스탬프를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를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까지 이날 이뤄진다. 한편, ‘2018 롯데렌터카 WGTOUR 하반기 챔피언십’은 롯데렌터카가 주관하며, ORAC1879, 모리턴, 캐디톡(CADDYTALK), 볼빅에서 후원한다. 해당 대회의 결선전은 12월 15일
비즈니스북스가 20만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100만 구독자 심리 분야 파워블로거인 오노코로 신페이의 책 ‘관계의 품격’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24년간 2만4000명의 삶을 분석한 저자는 ‘관계의 품격’에서 인간관계를 능숙하게 맺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낱낱이 밝혔다. 그들의 비결은 탁월한 ‘거리조절’에 있었다. 우리는 보통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늘 가깝게 지내야 하고, 잘해줘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관계의 열쇠는 사람 사이의 적당한 거리를 지켜주는 데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상담 케이스를 통해 무례하게 나를 대하는 사람들에게 품위 있게 대처하는 법에서부터 표정, 몸짓 등 무언의 사인으로도 내 의도를 부드럽게 전달하는 방법까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적 스킬을 제공한다. 오노코로 신페이는 제일 중요한 것은 먼저 관계의 품격 올리는 것이라고 밝힌다. 여기서 품격이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무의식중에 한 실언, 늘 입에 달고 다니는 불만 가득한 말투, 섣부른 마음에서 나오는 어설픈 친절 등의 일상 속 ‘실수’의 빈도수를 줄이면 되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어제보다 좋은 사람이 될 것이고, 분명 당신의 관계도 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나흘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1830년대 프랑스 파리 라탱(Latin)지구에서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한 ‘라 보엠’은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푸치니 특유의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선율 위에 잘 그려낸 작품으로, ‘그대의 찬 손 Che gelida manina’, ‘내 이름은 미미 Mi chiamano Mimi’ 등 친숙한 아리아가 가득해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오페라다. 또한 보는 이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화려한 광장에서부터 눈발이 흩날리는 쓸쓸한 이별 장면까지 분위기 전환이 다채로우며 특유의 겨울 분위기로 매년 연말 세계 오페라 극장을 장식하는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특별히 이번 ‘라 보엠’ 공연을 총 4회에 걸쳐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는 연주와 합창 등 비교적 많은 인력이 동원되는 오페라 공연의 특성상 이례적인 경우로, 보다 많은 관객들이 ‘라 보엠’으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갤러리써포먼트(대표 오수정)가 ‘Be Happy’전으로 2018년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2019년 새해 첫 포문을 연다고 밝혔다. 서수영 작가의 새로운 작품 시리즈를 선보이는 기획 전시인 이번 ‘Be Happy’전은 12월 12일(수)부터 내년 1월 15일(화)까지 개최된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행복은 무엇일까?’, ‘나는 행복한가?’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앞에 깊이 생각해보곤 한다. 그러다가 문득 ‘행복이란 다름 아닌 순간순간의 기쁨이 지속적으로, 혹은 장시간 유지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살아가는 과정 중에 우리가 지니게 되는 삶의 철학은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각자가 느끼는 행복은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을 것이다.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기대하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런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따듯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십 년 동안 ‘황실의 품위’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12월 1주 차 베스트아이돌 투표에서강다니엘(워너원)과 미야와키 사쿠라, 방탄소년단이 각각 솔로·여성아이돌·그룹 1위를 유지했다. 강다니엘은 43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여성 아이돌 순위에서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8주 연속 1위를 했다. 여성 아이돌 TOP 5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1위. 안유진이 2위, 쯔위(트와이스)가 3위, 루다(우주소녀)가 4위, 아이린(레드벨벳)가 5위를 차지했다. 그룹 순위는 지난 주와 변화가 없었다. 방탄소년단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워너원, 3위는 아이즈원, 4위는 뉴이스트, 5위는 EXO가 차지했다. 12월 1주 차 영광의 TOP 10은 다음과 같다. 1위 강다니엘, 2위 지민(방탄소년단), 3위 정국(방탄소년단), 4위 진(방탄소년단), 5위 뷔(방탄소년단), 6위 박지훈(워너원), 7위 하성운(워너원), 8위 미야와키 사쿠라, 9위 안유진(아이즈원), 10위 배진영(워너원). 진과 안유진이 2계단씩 상승하며 각각 TOP 5, TOP 10에 새로이 합류했다. 한편 베스트 아이돌은 매주 투표를 통해 최고의 아이돌을 뽑으며,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투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