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기 세단 모델 쏘나타 기반 인공지능(AI) 스마트 택시가 아랍에미레이트 스마트시티에 투입된다. 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통합 스크리밍 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스마트 차량인 만큼 현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콘래드 아부다비 에티하드 타워스 호텔에서 진행된 아부다비 스마트 시티 서밋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 택시를 공개했다. 지난해 현지 차량 모니터링 전문업체 '스트리맥스 테크놀로지'(Streamax Technology), 잠재 고객 대상 자산 관리 전문 업체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GBS Solutions)과 AI 스마트 택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2월 두바이에서 열린 '2922 UITP 세계대중교통박람회'에서 UAE 독점 딜러사 주마 알 마지드(Juma Al Majid Est)를 통해 이들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쏘나타 AI 스마트 택시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쏘나타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택시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통합 스트리밍 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스마트 차량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다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브랜드 혁신을 토대로 고객 중심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적 비전을 성실하게 수행한 결과라는 평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일 미국 시사매체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3 오토 어워즈'(Newsweek Autos Awards)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총 39개 부문 가운데 현대차 2개, 기아 8개, 제네시스 1개 등 11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3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2022 뉴스위크 오토 어워드에서 8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대기록을 쓴 것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뉴스위크 오토어워즈는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수납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 7개 카테고리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넓은 적재 공간과 첨단 기술 기반의 높은 상품성으로 3년 연속 ‘최고의 소형 트럭(Best Small Pickup Truck)’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가 에어 세단 모델에 애플, 아마존 뮤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티는 1일(현지시간) 루시드 모터스가 에어 모델에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의 독립형 앱을 추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시드 모터스는 올해 초 에어 모델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될 애플 뮤직과 아마존 뮤직은 독립적인 앱으로 업데이트되며 이용자가 자신의 아이디로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루시드 모터스는 해당 앱을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배포한다. 배포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루시드 모터스는 2014년 설립된 프리미엄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주요 모델은 준대형 전기 세단인 루시드 에어로, 최대 1000마력에 이르는 슈퍼카급 성능을 낸다. 루시드 모터스는 최근 2020년대 중후반까지 5만 달러 보급형 전기차 모델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 루시드모터스 CEO는 최근 공개된 ABC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0년대 중후반까지 5만 달러 전기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 신개념 전기차 충전 어댑터의 작동 매커니즘이 공개됐다. 해당 어댑터가 탑재된 최신 전기차 충전기 V4 슈퍼차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특허 출원을 통해 '매직닥'(Magic Dock)의 작동 매커니즘을 공개했다. 매직닥은 주요 전기차 커넥터 방식과 모두 호환되는 테슬라의 신개념 전기차 충전 어댑터이다. 테슬라의 새로운 V4 슈퍼차저에 탑재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작동 방식에 대해서는 따로 알려진 바 없었다. 공개된 설계도를 보면 매직닥은 기본적으로 테슬라 전용 충전기 연결 방식(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이 세팅돼 있지만, 별도 잠금 장치를 탑재해 CCS(Combined Charging System) 충전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전기차 모델에 따라 운전자들이 충전 방식을 선택할 경우 이 잠금 장치를 통해 충전 방식 변경, 제공하는 셈이다. 매직닥 작동 매커니즘 공개는 V4 슈퍼차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직닥이 탑재된 V4 슈퍼차저는 지난달 미국에서 최초로 가동을 시작했다. 네바다주 스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우수 인력 육성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13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교육생을 조기 확보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 Camp) 3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현대차그룹 개발자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다. △웹 개발 △모바일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 총 90여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하며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8월 졸업자 또는 내년 8월 국내외 4년제 대학(학사 이상) 졸업 예정자인 경우 해당된다.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별도 면접 과정 없이 각 직무 별 기초 역량 평가만으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주간의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트캠프 참가자는 1개월 간의 이론 교육 이후 팀 단위 프로젝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네덜란드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경형 해치백 모델 모닝(현지명 피칸토)과 인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를 앞세워 현지 수요를 빠르게 확보하며 2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 기록을 썼다. 2년 연속 연간 판매 1위 달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네덜란드 자동차산업협회(RAI Automotive Industry NL)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네덜란드 시장에서 총 3015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10.6%로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브랜드별 판매 1위에 올랐다. 특히 모닝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달 총 1019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월 1위였던 테슬라 모델Y를 제치고 월간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같은 달 총 2828대 판매로 2위에 올랐다. 토요타는 1927대로 3위, 스코다는 1748대로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645대 판매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 점유율은 5.8%로 집계됐다. 기아는 남은 기간 모닝과 니로를 앞세워 판매를 촉진, 2년 연속 연간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네덜란드 시장에서 총 3만36대를 판매, 사상 처음 연간 판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공장 장기 휴업에 따른 법적 소송 돌발 악재가 터졌다. 현지 부품 파트너사가 1억7800만 루블(300만 달러) 규모 손해배송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 러시아공장 엔진 공급을 담당하는 현대위아도 이번 소송 제3자로 지정됐다.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레닌그라드 지역 중재법원(Арбитражный суд)에 따르면 현지 알루미늄 제조업체 로스알리트파운드리(RosALit Foundry)는 지난달 30일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HMMR)을 상대로 1억7800만 루블 상당 손배소를 제기했다. HMMR 러시아 공장 지원을 위해 사용한 엔진 부품 생산 비용 관련 보상을 요구한 것이다. 로스알리트파운드리는 러시아 상업용 자동차 제조업체 솔러스(Sollers) 자회사이다. 1차 기일은 내달 19일로 예정됐다. 주심은 보이코바(Boykova E.E.) 판사가 맡았다. HMMR 러시아 공장 엔진 공급을 위해 현지 엔진 공장을 운영 중인 현대위아는 해당 소송 제3자로 지정됐다. 로스알리트파운드리는 당초 HMMR과 파트너십에 따라 '누(Nu) 2.0리터 엔진용 실린더 블록 하부 부품 생산을 맡았다. 이에 따라 해당 부품 생산을 위한 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조기 가동을 목표로 현지 직원 채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적 자원 확보 차원에서 HMGMA 인근 지역 평균보다 최대 29% 높은 연봉을 책정하며 '최고 대우'에 나섰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HMGMA 직원 예상 평균 연봉은 5만8105달러(한화 약 7751만 원)로 집계됐다. 이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조지아주에 마련하는 배터리 합작 공장배터리 공장과 HMGMA 지원을 위해 동반 진출한 부품 공장 직원들의 연봉을 포함한 수치이다. 브라이언 카운티 평균 연봉(4만7000달러)과 불로티 카운티 평균 연봉(4만5032달러) 보다 각각 25%와 29% 더 높게 책정됐다. HMGMA는 현지 직원 채용을 위한 임금과 보상 패키지를 통해 오는 2031년 12월까지 81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겠다는 목표다. 전기차 조립 시설의 경우 시간제 직원 포함 2600여명 채용을 예고한 상태이다. HMGMA 협력사들 역시 현지인으로 5000여명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직원 채용 완료까지는 최소 5년이 걸릴 전망이다. HMGMA는 일단 올해 직원 500명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엘란트라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월간 1만대 판매를 유지하며 효자모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고성능 브랜드 N을 통해 엘란트라 N과 엘란트라 N라인까지 가세한 만큼 현지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일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월 중국 시장에서 7세대 엘란트라 1만1035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 대비 약 30% 두 자릿수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 기록을 썼다. 7세대 엘란트라는 지난해 4월 중국에 출시됐다. 5년 만에 출시된 완전 변경 모델로 중국 내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에게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1만 클럽'(한달간 1만 판매 모델)에 복귀했다. 7세대 모델 출시 전 엘란트라 현지 판매량은 한 달 3000~4000대였다. 최근 고성능 브랜드 N 인기 모델 '엘란트라 N'과 '엘란트라 N라인'을 잇달아 선보인 만큼 엘란트라 현지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지 Z세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성능 모델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미국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일구며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차원에서 마련한 리스 시장 공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2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총 1만12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9% 상승한 수치이다. 전체 판매(6만805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아이오닉5은 전년 대비 89% 증가했고, 엘란트라 하이브리드(15%↑)와 싼타페 하이브리드(81%↑),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170%↑), 투싼 하이브리드(14%↑)가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아이오닉6의 활약이 돋보인다. 같은 달 총 1239대가 판매됐다. 전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진행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하며 안정성을 확보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지난달 월간 판매 '톱5'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향후 전기차 시장 공략을 토대로 판매를 확대 로컬 브랜드를 제치고 '톱3'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1일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0월 인도 시장에서 총 9만3079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별 현대차는 전년(5만8006대) 대비 18.48% 두 자릿수 증가한 6만8728, 기아는 전년(2만3323대) 대비 4.41% 확대된 2만4351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순위는 각각 4위와 5위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현지 판매 차량 전체에 6개 에어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등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리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베르나가 같은 달 현지에서 진행된 글로벌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브랜드 최초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기아의 경우 브랜드 인기 모델 셀토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달 총 1만2362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페이스리프트 버전 출시 이후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쏘넷과 카렌스는 각각 6493대와 5355대를 판매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HMMC) 올해 생산량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출신 노동자를 대거 채용하는 등 신차 생산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닦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친환경차 생산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HMMC는 올해 34만 대 이상 생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당초 계획인 32만8500대보다 1만1500대가량 많은 수치이다. 페트르 미치닉(Petr Michník) HMMC 홍보총괄은 "현재까지 28만여대가 생산됐다"며 "원활한 부품 공급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생산량보다 1만여대가 확대된 만큼 올해 생산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HMMC 지난해 총 생산량은 32만2500대였다. 지난해 신차 생산 가속화를 위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출신 노동자를 대거 채용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HMMC는 작년 상반기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출신 노동자 120명을 HMMC 직원으로 채용, 별도 팀을 구성하고 시간당 차량 생산을 65대까지 늘린 바 있다.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