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의 전기차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샤오미는 판매망 확충과 판매 직원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정부 기관에 신차 등록도 마쳤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9월부터 중국 주요 1선 도시에 자회사 징밍 테크놀로지를 등록했다. 샤오미 징밍 테크놀로지는 자동차 판매, 배송, 애프터서비스, 지능형 단말기 제품 판매 등을 담당한다. 샤오미 징밍 테크놀로지는 판매 직원도 대거 모집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에서 자동차 판매 관리자, 매장 관리자 등을 뽑고 있다. 샤오미는 자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판매 채널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샤오미가 기존 신에너지차 브랜드가 초기 자체 관리 채널, 프런트엔드 및 백엔드 분리 등을 진행했던 것과 같은 접근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샤오미는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은 2021년 3월 스마트 전기차 사업에 10년 동안 100억 달러를 쏟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10월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량 생산을 시작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4개 모델이 '여성 세계 올해의 차'(2024 Women's World Car of the Year·WWCOTY)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특히 이번 후보에 포함된 현대차 브랜드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와 기아 △EV9, 제네시스 △G80 총 4개 모델이 '2024 WWCOTY' 후보로 선정됐다. 내년 1월 29일 최종 결선 진출 여부에 따라 시상식 최고 영예인 WWCOTY 수상도 기대할 수 있다. 최종 결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부문별 우승부터 차지해야 한다. WWCOTY는 여성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총 52개국 75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모여 △안정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총 4가지 분야를 놓고 6개 부문에서 각각 베스트 모델을 선정한다. 이들 4개 모델과 함께 후보로 선정된 모델은 총 63개이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KG모빌리티 토레스도 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본보 2023년 11월 16일 참고 KG모빌리티 토레스, 전 세계 女心 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로컬 브랜드의 시장 장악력 확대로 합작 브랜드의 입지가 축소되면서 판매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신에너지차(ZEV) 시장 공략과 현지 공장 수출 기지 전환 등을 토대로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16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총 26만29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8.9% 감소한 수치이다. 누적 점유율은 1.5%를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같은 기간 19만1000여대, 기아는 7만2000여대를 판매했다. 양사 합산 지난달 월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 하락한 2만622대에 그쳤다. 판매 부진 탈피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나지 않고 있다. 현대차 중국 판매량은 6년 전과 비교해 80% 가까이 줄었고, 기아는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대 아래로 떨어진 이후 감소세가 여전하다. 기아의 경우 올해 들어 8월까지 3만6500대 판매를 기록했는데, 이는 로컬 브랜드 한 달 판매량보다 적은 수준이다. 문제는 로컬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가 '여성 세계 올해의 차'(2024 Women's World Car of the Year·WWCOTY) 후보에 올랐다. 남성 운전자 중심의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변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토레스는 '2024 WWCOTY' 후보로 선정됐다. 내년 1월 29일 최종 결선 진출 여부에 따라 시상식 최고 영예인 WWCOTY 수상도 노릴 수 있다. 최종 결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부문별 우승부터 차지해야 한다. WWCOTY는 여성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총 52개국 75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모여 △안정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총 4가지 분야를 놓고 6개 부문에서 각각 베스트 모델을 선정한다. 토레스와 함께 후보로 선정된 모델은 총 63개이다. 국내 브랜드인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에서는 △아이오닉6 △코나 △EV9 △G80 총 4개 모델이 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는 토레스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가격 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GV80 쿠페 모델을 공개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두루 갖춘 모델인 만큼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제네시스는 현지 반응을 참고해 출시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내년 중 현지 판매 관련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GV80 쿠페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콘셉트 공개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4월 뉴욕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외관과 스포티한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토대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헤드램프에는 GV80과 마찬가지로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 램프가 적용됐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Double Layered G-Matrix)’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을 탑재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와 액티브 에어플랩, 4개의 에어벤트를 통해 공격적인 프런트 범퍼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측면은 날렵한 윈도 라인과 낮고 완만한 루프 라인을 적용했다. 실내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자동차용 신품 동력전달장치 제조업체 '인팩'이 멕시코에 전기자동차용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신공장은 현지 인센티브와 향후 인력 교류 등을 고려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용 부품 공장 인근에 마련하기로 했다. 현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인팩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6일 인팩 오토모티브 멕시코(INFAC Automotive México)에 따르면 인팩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몽클로바에 2000만 달러(한화 약 260억 원) 규모 전기차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 이는 최중선 인팩 미주 지역 총괄이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몽클로바 시장과 직접 만나 현지 투자 관련 회동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최 총괄은 "몽클로바 지역은 멕시코에서도 신산업 도입을 위한 지리적 위치와 인프라, 인력의 질이 탁월하다"며 "특히 몽클로바 정부가 부여하는 인센티브가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이번 신규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 배경을 밝혔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고객사가 미시간주에 있어 코아우일라 북쪽 국경을 통해 부품 공급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인팩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내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또 ABS(Anti-lock Braking System) 관련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ABS 모듈 집단소송에 대한 맞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소송 리스크를 털어냈음에도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인랜드 엠파이어 소재 로펌 '맥쿤 로 그룹'(McCune Law Group, MLG)은 14일(현지시간)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BS 결함에 따른 차량 화재, 브레이크 오작동 등 발생 위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ABS는 자동차가 급정거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막아주는 특수 브레이크다. MLG는 고소장을 통해 "현대차는 최근 ABS 결함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지만, ABS 결함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에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소유자들의 안전을 취약하게 만들었다"며 "불합리한 조치는 값비싼 수리 비용을 초래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MLG가 언급한 현대차 모델은 총 13종이다. 연식별 2011-2015년식 △엘란트라 △제네시스 쿠페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12-2015년식 △액센트 △아제라 △벨로스터, 2013-2015년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에도 세계 최대 규모 광고판으로 불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 광고를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틱톡 등 광고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체 플랫폼을 찾았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미국 슈퍼볼 광고 집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슈퍼볼 광고 효과와 파급력은 여전하지만, 초당 2억원이 훌쩍 넘는 막대한 광고비를 지불하기에는 부담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 2010년부터 거의 매년 광고를 집행했던 만큼 내년에는 슈퍼볼 광고에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결국 4년 연속 불참하게 됐다. 현대차 슈퍼볼 광고는 2020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현대차는 슈퍼볼 광고를 통해 쏘나타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을 강조한 영상 'Smaht Pahk'을 선보인 바 있다. 좁은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해 쉽게 주차를 하는 모습을 그렸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 등 미국 유명 셀럽들이 출연해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본보 2020년 1월 28일 참고 [+영상] 현대차, 美 슈퍼볼 영상 'Smaht Pahk' 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이달 사이버트럭 공식 고객 인도를 앞두고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 마련한 사이버트럭 주조물을 빠르게 소화하며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사이버트럭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드론 전문 조종사 조 테그마이어(Joe Tegtmeyer)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는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 배치된 사이버트럭 주조물을 비롯해 이미 완성된 사이버트럭의 모습이 담겼다. 이달 30일 사이버트럭 공식 고객 인도를 앞두고 생산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당초 테슬라는 작년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수차례 연기된 바 있다. 조 테그마이어는 "지난주 금요일 이곳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있던 100개 이상 사이버트럭 주조물들이 모두 소화됐다"며 "이번주 월요일 비슷한 물량의 주조물들이 재배치됐다는 점에서 현재 사이버트럭 생산 속도를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트럭은 각진 형태가 특징이다. 우주선 제조에 쓰이는 초고경도 냉간압연 스테인리스 스틸과 권총에 적용되는 9mm탄 방탄 성능을 갖췄다. 차체는 스테인리스강 소재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 전기차(BEV)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누적 판매 '톱3'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전기차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 남은 기간 전기차 판매에 집중,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독일 BEV 시장에서 누적 3만7389대를 판매, 3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5와 EV6 등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이 활약한 덕이다. 특히 현대차가 지난달 BEV 1743대 판매로 단일 브랜드 기준 월간 판매 순위 7위에 오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5만8661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5만4761대로 2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는 3만894대로 현대차·기아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BMW는 2만6569대로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아우디(2만4909대) △오펠(2만1665대) △피아트(1만8077대) △스코다(1만6726대) △MG(1만4758대) 순으로 나타났다. 현지 베스트셀링BEV모델은 테슬라 모델Y
[더구루=윤진웅 기자] HL그룹(옛 한라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HL클레무브가 중국 자동차 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종합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는 대체로 양호한 수준으로 향후 협업을 확대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L클레무브는 지난달 19~20일 양일간 양저우 엘리안다(扬州依利安达) 공장을 방문, 자동차 부품 생산 관련 심사를 진행했다. 프로세스 제어 블록(Process Control Block, PCB) 프로세스 체크 가이드를 토대로 작업장 관리와 생산 공정 표준화, 직원 업무 이해도 등을 조사했다. 결과는 87.9점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심사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는 즉각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심사 결과에 따라 HL클레무브와 양저우 엘리안다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양저우 엘리안다가 다양한 중국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활동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저우 엘리안다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통해 HL클레무브에 좋은 인상을 새겼다"며 "향후 양사 간 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더욱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물류·운송 업체에 수소전기트럭 모델 엑시언트를 대량 공급했다. 현지 정부가 추진하는 '사우디 비전 2030'에 발맞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향후 현대차 현지 수소 시장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알마주이로지스틱스(Almajdouie Logistics ML)에 엑시언트 500대를 공급했다. 알마주이 로지스틱스는 현대차 사우디 지역 총판 업체인 알마주이(Almajdouie)의 물류·운송 분야 사업체이다. 총중량 28t급(적재량 10t)인 엑시언트는 완충 시 약 570㎞를 주행할 수 있다. 같은 무게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힘(최대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2237Nm)을 발휘한다. 특히 엑시언트에 적용된 수소전기트럭 연료전지 시스템은 대형 전기 트럭에 탑재되는 배터리보다 가벼워 주행거리가 길고, 15~20분이면 100% 충전이 가능해 장거리용 대형 상용차에 적합하다. 이번 엑시언트 공급은 알마주이로지스틱스와 에어프로덕츠 쿼드라(Airproducts Qudra) 간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에어프로덕츠쿼드라는 미국 펜실베니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