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해군 잠수함구조함에 영국 해저 엔지니어링사의 잠수구조정을 탑재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대한민국 해군의 신형 잠수함구조함(ASR-II) 상세 설계 및 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4435억원 규모로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한다. 특히 신형 잠수함구조함에는 기존 심해잠수구조정보다 잠수 수행 능력이 향상된 잠수구조정이 탑재된다. 영국 해저 엔지니어링사인 JFD가 설계, 제작하는 심해잠수구조정(DSRV, Deep Search and Rescue Vehicle)은 잠수사가 최대 300미터(m)까지 잠수를 수행할 수 있는 최신 잠수 체계와 최대 500미터에서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직접 구조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된다. 또한, 신형 DSRV는 기존 잠수구조정 보다 배터리 용량과 작동 등 내구성을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바니 코르베타(Giovanni Corbetta) JFD 상무이사는 "잠수함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JFD에게 가장 중요하며, 고객에게는 가장 진보된 종합 잠수함 구조 능력을 보장할 것"이라며 "신형 DSRV는 잠수함의 생명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JFD는 세
캐나다 정부가 베트남산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확정했다. 관세 부과 대상에는 세아제강의 베트남법인도 포함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국영서비스청(CBSA)는 세아제강의 현지 법인 세아스틸비나(SSV)와 HPG 등 베트남 4개 철강업체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는 자국 업체인 노바스티의 요청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조사에 따른 결과다. 캐나다 국제무역재판소(CITT)와 CBSA가 공동 실시했으며, 파키스탄, 필리핀, 터키, 베트남 등 4개국 탄소강 용접 파이프가 조사 대상이었다. 다른 업체들이 20~50% 비교적 높은 관세를 부과 받은 것과 비교해 세아제강은 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CBSA 조사에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보호무역주의의 벽을 넘기 위한 세아제강의 베트남 프로젝트도 순항할 전망이다. 세아제강은 약 400억원을 들여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위치한 제2공장 세아스틸비나 증설을 추진 중이다. 오는 3월 준공이 목표이며 증설 이후에는 기존 연 24만t 생산 체제에서 연 31만1500t 규모로 증가한다. 한편 캐나다 정부의 이번 결정이 국내 업체에는 호재로 작용할
현대중공업그룹이 새해 첫 수주 마수걸이에 성공한 발주처가 그리스 선사 차코스(Tsakos Group) 인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조선업계와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달 초 그리스 선사 차코스(Tsakos Group)으로부터 1550억 규모의 15만8000t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폭 48m로,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6500만 달러에 계약됐다. 이는 영국 분석기관 클락슨에서 제시되고 있는 가격 6100만 달러보다 6.6%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수주는 차코스가 지난 2004년에 현대중공업그룹에 수주한 뒤 약 15년 만에 수주 연을 재기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 대비 21% 높은 159억 달러로 잡았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시황을 적극 반영해 수립한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새해부터 선주들의 발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조선 시황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만큼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수주에 역량을 집
LS엠트론이 신형 트랙터에 일본 타이어 전문업체인 브리지 스톤의 '파이어스톤' 타이어를 장착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이 신형 LS트랙터로 'H' 시리즈를 선보인 가운데 파이어스톤 타이어를 장착해 출시한다. H시리즈는 국내가 아닌 중국, 브라질 등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신형 모델이다. 파이어스톤은 견인력, 안정성, 취급 및 내구성이 필요한 건조 지형 및 일반 서비스에 사용하기 위해 일반 막대로 개발됐으며 주로 트랙터, 수확기 및 기타 농기구에 적합하다. 타이어는 균일한 앵글바와 트레드 중심의 바 사이의 갭, 측면의 유연한 고무와 튼튼한 트레드 고무 그리고 특수 설계된 바와 비드 윤곽 사이의 최적 간격을 자랑한다. 이미 성능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진동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매끄러운 굴림으로 인해 운전자 편의를 향상시킨다. 이외에도 타이어와 림 사이의 맞춤 간격으로 파편과 비드 손상을 방지하고 마모를 줄여 타이어 수명을 연장시켜준다. LS트랙터 관계자는 "H 시리즈와 함께 현장에서 좀 더 품질과 성능면에서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는 파이어스톤 타이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지 스톤은 자동차, 오토바이, 항공 타이어 등을
7년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한 국내 조선업계가 오만발(發) 훈풍에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만 국영선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는 올해에 내년에 걸쳐 원유운반선, 석유제품운반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요르겐슨 OSC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만 정유사 및 무역 업체들과 장기 운송 계약 체결이 증가하면서 재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 같은 선대 확충 계획을 공개했다. OSC가 신조선 발주는 늘리는 배경은 자국 석유화학사업 투자가 늘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원유, 정유, 석유화학제품 등 수송 화물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오만 정부는 추진 중인 석유화학사업의 규모가 77억 달러(약 82조7000억원)에 달한다. 수출입은행이 지난해 6월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오만의 두쿰(Duqm) 정유사업에 총 7억 달러를 지원한 것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대형 호재다.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해 국내 업체들이 원유운반선, 석유제품운반선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미포조선은
경영권 매각이 한창 진행 중인 동부제철이 데이터 보안 강화에 힘쓰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데이터 보호 및 백업 솔루션을 위해 컴볼트와 손을 잡고 백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동부제철이 이번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의 효율성을 입증해 동부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도 추천, 그룹의 전사적 보안 솔루션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동부제철은 데이터 보호를 위해 동부제철의 자사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을 교체하는 차세대 IT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솔루션'을 교체했다. 당시 동부제철은 신규 백업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동부제철 백업 인프라 고도화' 사업도 병행했다. 일각에서는 동부제철이 현재 경영권 매각 중이지만 데이터 보안 강화에 힘써 경영권 변동에 대비한다는 분석도 있다. 그동안 동부제철이 사용한 백업 솔루션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취약했고, 관리 및 모니터링 시 관리자가 명령어(Command-line)를 입력해야 시스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라 데이터 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요 백업 스토리지로 사용하던 LTO 테이프(개방형 선형 테이프) 백업 시스템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철광석 가격 강세 흐름이 연초까지 이어진 가운데 포스코가 인도산 고급 철광석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철강 수요가 정체되는 상황에서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인도 광물업체인 BRPL와 펠렛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펠렛은 공 모양으로 압축한 철광석으로, 원석보다 품질이 개선된 제품이다. 포스코가 BRPL로부터 들여오는 펠렛 규모는 총 20만t이다. 가격은 매달 협상을 통해 결정된다. 이달 가격은 CFR(운임포함인도) 기준 t당 112달러다. 이번 계약으로 철강제품 핵심 원료인 철광석을 인도에서 조달하려는 포스코의 행보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해 4월 국영무역회사 MMTC의 포스코에 대한 철광석 수출협정을 재승인했다. 이를 통해 포스크는 2023년 3월까지 연간 80~120만t의 철광석을 공급받을 수 있다. 가격 강세를 보이는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포스코에는 호재다. 실제로 중국 철광석(Fe 62%) 스폿 수입 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t당 74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4% 상승했고, 주중에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 현지 협력업체인 '라고스심해물류회사'(LADOL, Lagos Offshore Logistics)와 수수료 지급 관련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이지리아 연방정부가 갈등 봉합을 위해 나섰다. 23일 조선업계와 나이지리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LADOL간 법적 분쟁 해결을 위해 나이지리아 연방정부(FG, federal government)가 중재한다. 앞서 현지 관리업체인 라고스심해물류회사(LADOL)는 삼성중공업의 에지나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Egina FPSO)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총 공사비 33억 달러 중 1%인 3300만 달러(약 370억원)를 관리 수수료 명목으로 요구했다. 해당 수수료는 계약사항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지나 FPSO는 삼성중공업이 에지나 해상유전의 주사업자인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로부터 2013년에 수주한 해양프로젝트이다. 지난해 8월 나이지리아 현지 생산 거점에서 에지나 FPSO의 모듈 제작 및 탑재를 마친 후 4개월 만에 해상 시운전을 완료하며 공정을 마무리했다. 에지나 FPSO는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량의 10% 수준인 하루 최대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
현대미포조선이 세밑 수주 낭보를 연이어 올리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인 석유제품운반선 수요 확대에 따른 영향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미국 최대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과 MR탱커(중형 유조선) 2척에 대한 건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주 경쟁에는 일본 조선업체 2곳도 참여했지만,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손모빌이 국제해사기구(IMO)의 3차 환경규제(Tier III)를 적용한 선박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엑손모빌과 계약이 성사되면 현대미포조선은 이들 선박을 2020년 말쯤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달 초에도 그리스 선주 에반젤로스 피스티올리스로부터 MR탱커 4척을 발주했다.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척당 3800만 달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두바이 선사 이십스도 현대미포조선에 2만5000DWT(재화중량t수)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의 발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형 유조선 절대 강자의 풍모를 뽐내고 있는 셈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글로벌 중형 유조선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전망도 밝다. 2020년 시행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벙커유보다
삼성중공업이선박고압용피팅과밸브류전문기업인이스라엘햄릿(Ham-Let)으로부터선박건조에필요한부품을공급받는다. 22일관련업계에따르면삼성중공업은최근햄릿과선박건조에필요한밸브납품관련건조계약의향서(LOI)를체결했다. 부품은오는2019년2분기부터2020년말까지순차적으로인도될예정이며,계약규모는940만달러에달한다. 주로액화천연가스(LNG)수송선박의극저온장에서유량제어를위한제품에조달될예정이다. 이번에삼성중공업과계약을맺은햄릿은한국에있는36척의선박중14척의LNG선에관련기자재를납품하는업체이다. 아미르비트만Ham-LetCEO는"시장점유율을높이기위한전략의일환으로지난해한국기업을인수했으며투자가성과를보고있다"면서"LNG를탑재한선박에대한높은수요를보고있으며한국에36척의LNG선을건조하는데필요한큼한국의생산능력을늘릴준비가돼있다"라고밝혔다. 업계에서는올해도현대중공업과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등국내조선빅3의LNG운반선및LNG연료추진선등의수주증가및국내LNG터미널확장공사로인해밸브를지속적으로공급함으로써지속성장이전망되고있다. 한편지난1950년도에설립된햄릿은계장고압용피팅및밸브류를전문적으로생산하는다국적기업으로미국,유럽등전세계에16개지점을보유하고있다. 지난해에는노르웨이의해저밸브전문업체인노오밸브(NORVALVE)와중국의계장
한국이멕시코를제치고미국산LNG(액화천연가스)'최대수입국'으로등극했다. 22일관련업계에따르면최근3년간미국내에서신규LNG생산설비가증설되면서LNG수출이급증한가운데지난해한국이미국산LNG최대수입국으로부상했다. 그동안미국의LNG주요수입국은멕시코였다.멕시코는미국가정에난방을공급하고전기를생산하는발전소에연료를공급하는데크게의존하는등LNG수요량이컸다.이에따라멕시코는선박을대신파이프라인등새로운인프라를통해LNG를수입할정도로미국산LNG수요량이높다. 그러나지난해기준으로한국이멕시코수입량을앞지르면서한국이미국산LNG최대고객으로등극했다.미국의LNG수출대부분루이지애나주에위치한사빈패스(SabinePass)LNG터미널을통해이뤄지는가운데한국에수출된LNG화물만102개로멕시코98개,중국60개의화물을뛰어넘었다. 이처럼한국수출비중이증가한것은한국가스공사가지난2012년1월셰니에르에너지(CheniereEnergy)와사빈패스(SabinePass)LNG터미널의제3트레인으로부터2017년부터시작해20년간연간350만톤의LNG구입계약을체결한데따른것으로분석된다. 실제로한국은지난해2017년대비18%증가한약5.6Bcf/d의LNG를수입했다.한국의LNG수입대다수를차지하는한국가스공사는지난해380만mt/year(~0.5Bcf/d)을수입하
자금난에허덕이고있는한진중공업필리핀자회사이자해외현지법인인수빅조선소(HHIC-Phil)의주인찾기가쉽지않을전망이다.인수유력업체로거론됐던필리핀현지기업은공시적으로이를부인했고,중국업체들은안보논리에가로막혀있는상태다. 15일관련업계에따르면필리핀물류회사인CLC는한진중공업수빅조선소지분85%를1조원에인수한다는언론보도에대해“현재까지인수할계획이없다”고밝혔다. CLC는필리핀유력기업인우데나(Udenna)계열의물류회사다.글로벌리서치기관인'IHS페어플레이'에따르면이업체는지난해상반기까지만하더라도한진중공업수빅조선소의경영권인수를타진했다. CLC는인수계획철회배경에대해서는밝히지않았다.한진중공업수빅조선소가강점을가진컨테이너선시황의불투명하다는점과선가하락등이영향을미쳤다는게조선업계의분석이다. 실제로한진중공업수빅조선소의수주잔량은10척이다.이중대부분은인도를앞두고있고현재건조중인선박은4척인것으로파악된다.이마저도70%이상선박건조가이뤄졌다. 경영권인수의향을보이고조만간실사에나설예정이었던중국국유기업도뜻밖의암초를만났다.중국이수빅조선소를남중국해영향력확대발판으로삼을수있다는것. 실제로수빅조선소가위치한수빅만은1992년까지미해군기지로활용된서태평양전략적요충지이자영유권분쟁지역인남중국해와인접해있다. 알렉산더파마전필리핀해군참모총장은자신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