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첫 픽업모델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팁스터인 그린더온니(@greentheonly)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2023.44.1 업데이트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다. 그린더온리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면카메라에도 세탁기능을 추가하고 작동 버튼도 추가한다. 또한 새로운 미디어용 플레이어로 '샤카 플레이어'도 추가한다. 또한 미디어 재생 속도에 1.25배, 1.5배, 2배 옵션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애플 팟캐스트 전용 기능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면카메라 세척 기능이 업데이트 된 것은 사이버트럭에 전면카메라가 설치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모델3 하이랜드에는 전면에 별도의 새로운 전면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이버트럭은 각진 형태가 특징이다. 우주선 제조에 쓰이는 초고경도 냉간압연 스테인리스 스틸과 권총에 적용되는 9mm탄 방탄 성능을 갖췄다. 차체는 스테인리스강 소재와 방탄유리를 적용했다. 지붕에는 태양광 전지패널을 탑재해 운전할 때 차를 충전하는 태양광 충전도 가능하다. 10개 이상의 카메라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볼보그룹 트럭 사업 계열사 르노트럭이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트럭 생산을 본격화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오는 2040년 탄소중립을 목표하고 있는 만큼 양사 간 동맹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트럭은 최근 프랑스 동부 부르앙브레스(Bourg-en-Bresse) 소재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 대형 상용 전기트럭 'E-테크 T·C'(E-Tech T·C) 생산을 시작했다. 사전 주문 접수 약 1년 만이다. 앞서 르노트럭은 지난해 10월 이들 모델 사전 주문 접수를 시작하고 다음달인 11월 공식 출시를 알린 바 있다. 이곳 공장은 르노트럭의 지난 60년간 트럭 조립·생산 노하우가 집결된 생산 기지이다. E-테크 T·C 생산을 위해 라인 증설과 직원 교육을 마쳤다. 현재 약 13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테크 T는 지역 물류 운송용, E-테크 C는 건설 현장 운송용으로 설계됐다. 신차의 중량은 44t이다. 3900mm 휠베이스가 적용된 4×2 버전과 6×2 버전의 트랙터로 주문 가능하다. 리지드 버전은 △4x2 △6x2 △8x4 총 3가지 버전이 있으며, 3900~6700mm 범위에서 최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하이퍼 레이싱카 모델이 내달 공개를 앞두고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양산되는 모델이 아닌 가상 디지털 모델이지만 브랜드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만큼 미래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내달 2일 '그란 투리스모 7'(Gran Turismo 7) 전용 가상 게이밍 하이퍼 레이싱카 '제네시스 비전 그란 투스리모'(Genesis Vision Gran Turismo, GVGT)를 공개한다. GVGT를 통해 창의성을 뽐내는 것은 물론 브랜드가 가진 하이퍼카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그란 투리스모 7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비디오게임 개발 자회사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이 제작한 레이싱 게임이다. GVGT는 그란 투리스모 7에 등장하는 네 번째 제네시스 모델이 된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 △G70 기반 GR4 GT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변형한 GR3 콘셉트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GR1 비전 그란 투리스모 총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미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그란 투스리모 TV 공식 유튜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인도 출시 약 10개월 만에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현지 젊은 운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현지 판매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27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HMIL은 최근 아이오닉5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현지 출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월평균 100대를 꾸준히 판매한 셈. 3년 표준 보증과 5년/14만km 연장 보증, 8년/16만km 배터리 보증을 제공하며 현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HMIL은 지난 1월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그레이터노이다에서 열린 '오토 엑스포-더 모토쇼 2023'를 통해 아이오닉5 출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하반기 들어 판매 속도가 증가했다. 지난 7월 현지 출시 이후 약 6개월 만에 500대 판매 돌파를 이뤘다는 점에서 500대 기준 판매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었다. 아이오닉5의 인기에 힘입어 HMIL은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1~6월) 현지 시장에서 전기차 총 597대를 판매해 브랜드 순위 6위에 올랐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러시아 전기자동차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로컬 브랜드와 중국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 비중이 처음으로 1%를 돌파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러시아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Autosta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러시아 전기차 시장 규모는 3만2700대로 집계됐다. 이는 러시아 전체 자동차 시장 약 0.07% 비중이다. 이 중 78.6%는 배터리 전기자동차(BEV), 21.4%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PHEV)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 러시아 전기차 시장 비중은 처음으로 1%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작년 0.3% 비중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 급증한 수치이다. 미미하지만 러시아 전기차 시장 규모는 4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1년의 경우 전년 대비 약 228% 세 자릿수 증가하며 역대 최고 규모를 나타내기도 했다. 작년 역시 전년 대비 33%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아직까지 러시아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비교해 상당히 뒤처진 수준이다. 2020년 기준 러시아 전기차 점유율은 0.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최근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상식 후보 명단에 일제히 이름을 올리며 '종횡무진'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월드카 어워즈 2024'(World Cars Awards 2024, WCA 2024) 최고 영예인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와 자동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2024)' 결선, '여성 세계 올해의 차'(2024 Women's World Car of the Year·WWCOTY 2024)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상식 후보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WCA 2024에선 현대차 코나/코나EV와 싼타페, 기아 EV9가 후보 명단에 올랐다. 함께 후보로 발탁된 33개 모델과 맞붙는다. 심사위원단은 내년 2월까지 남은 두 개 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결선 진출 후보 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 발표는 내년 3월 27일 열리는 뉴육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지난해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은 현대차 아이오닉6였다. NACTOY 2024에는 현대차 아이오닉6와 제네시스 GV70EV, 기아 EV9가 후보로 이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조사한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 브랜드 부문 상위권을 기록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3)'에서 브랜드 가치 204억 달러(한화 약 26조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부문 6위를 기록했다. 종합 브랜드 순위는 32위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2005년과 비교해 브랜드 가치 169억 달러가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당시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35억 달러였다.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는 약 18%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상품 및 혁신적 기술을 통해 브랜드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고, 지속 가능성 등 인류의 핵심 가치에 대해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격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현대자동차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인터브랜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이다.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 독일 판매 가격을 책정했다. 1억원대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가격 부담 우려가 있지만,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 타이칸 모델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점에서 적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현지 Z세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성능 모델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 N 독일 판매 시작 가격을 7만5000유로(한화 약 1억645만 원)로 결정했다. 지난 7월 현지 공식 출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르면 내달 중 공식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현지 경쟁 모델로는 포르쉐 타이컨과 테슬라 모델 S가 꼽힌다. 이들 모델과 맞먹는 고성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아이오닉5 N 파워트레인은 전∙후륜 모터를 통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260km/h에 달한다. ‘N 그린 부스트(NGB)’ 사용 시 합산 최고 출
[더구루=정등용 기자] 배터리 가격 하락이 전기차 판매 제고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사업 지역에 따라 다소간 편차는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24일 ‘배터리:차세대 혁신의 동력’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배터리 가격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40%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용 개선의 대부분은 리튬인산철(LFP)과 리튬니켈망간코발트산화물(NMC) 같은 리튬 산화물 재료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배터리 기본 가격은 165달러/kWh(킬로와트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60kWh 배터리를 사용하는 테슬라 모델Y RWD 기준으로는 배터리 팩 가격이 약 9900달러에 달한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2025년 배터리 가격이 40% 하락해 약 99달러/kWh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모델Y RWD 기준으로는 동일한 배터리 팩 가격이 5940달러에 불과할 것이란 의미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2030년까지 배터리 가격이 평균 11% 하락해 72달러/kWh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비용 절감은 보조금 없이도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비용 평준화를 이뤄 전기차 판매량 증가를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골드만삭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판매 반등을 위해 내년 현지 신에너지차(ZEV)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한다. 고성능 전기차 모델은 물론 현지 파트너사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결과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24일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BAIC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BAIC는 현대차와 베이징현대를 공동 운영 중인 현지 기업이다. 현대차 현지 맞춤형 브랜드 전략에 따라 신에너지차(ZEV) 시장 공략을 위한 전기차 공동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양사는 보유한 기술력을 집약한 전기차 모델을 만들어 ZEV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현지 ZEV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과반을 기록하는 등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현지 전체 신차 판매 중 30%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2%가 순수 전기차(BEV)로 채워졌다. 같은해 현지 전기차 강자 '톱3' 브랜드는 PHEV와 BEV 판매량 합산 기준 BYD와 SGMW, 테슬라이다. 각각 31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신형 싼타페)가 러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다. 북미 시장보다 먼저 물량이 풀렸다는 점에서 판매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3분기 시작과 동시에 러시아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최초 현지 판매 가격은 530만 루블(한화 약 7796만 원)이었으나 최근 들어 685만~720만 루블(약 1억~1억598만 원)까지 높아졌다. 특히 이번 싼타페 러시아 판매는 미국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형 싼타페 북미 시장 출시는 내년 상반기에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신형 싼타페를 선보인 바 있다. 현지 딜러사를 통해 병행 수입된 물량이 풀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병행 수입은 수입업자가 직접 상품을 수입·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판매 담당 딜러사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내 대규모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아빌론 홀딩(Avilon Holding)이 병행 수입을 추진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신형 싼타페 병행 수입 판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이후 현대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미국 전기차 구독 서비스 업체 '오토노미(Autonomy)'와 손잡고 전기차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딜로이트는 16일(현지시간) 오토노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 구독 서비스 채택을 가속하기로 했다. 이번 새로운 협력관계를 통해 모빌리티 구독 모델을 단기간에 시장에 출시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오토노미의 플랫폼은 유연한 거래 방식은 물론 기업의 기존 플랫폼에도 손쉽게 통합이 가능하다. 딜로이트가 오토노미와 손잡은 것은 전기차 도입이 지연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높은 가격이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포용적인 솔루션을 도입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었다. 실제로 딜로이트 자체 보고서에서도 설문조사결과 미국 소비자 절반이 월 구독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딜로이트는 기업이 디지털 모빌리티 옵션을 제공해 차량 수명 주기동안 수익을 창출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도 줄이는 방법으로 오토노미의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를 선택했다. 딜로이트 관계자는 "전기차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