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특별 브랜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짐카나 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이다. 현대차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남투리엠에 위치한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2023년 현대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현지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해서다. 브랜드 인기 차종을 전시하고 시승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HTRAC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짐카나 챔피언십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엘란트라 N라인과 엘란트라 N을 타고 전문가들이 조성한 레이싱 트랙을 경험하며 현대차 고성능 모델 특유의 속도감과 민첩성, 파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HTRAC은 현대차 운전자들에게 성능 지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일등 공신 중 하나로 꼽히는 시스템이다. 변화하는 지형 조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자율주행차량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나서 자율주행차량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운수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는 지난 5일 '자율주행차 운수 안전 서비스 지침'(自动驾驶汽车运输安全服务指南)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자율주행기술 발전을 이끌고 운수 서비스 분야에서의 자율주행차 활용을 표준화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이다. 해당 지침은 △기본 원칙 △활용 시나리오 △자율주행차운송사업자 △운송 차량 △요원 배치 △안전 보장 △관리·감독 등 7개 부분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각종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 전기버스운송사업자와 택시운송사업자, 여객운송사업자, 화물 운송사업자 등에 모두 적용된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서비스는 안전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 내에서 진행하고, 교통안전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시내공공전기버스운송사업자와 여객운송사업자가 운행하는 자율주행차 또는 화물 운송사업에 자율주행차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운전 요원 1인이나 안전 요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현을 위해 손 잡은 유럽해양단체 '헬시 씨'(Healthy Seas)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유럽에서 시작된 바닷속 정화 활동 영역을 미국까지 넓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유럽 해양보존단체 '헬시 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진행되는 헬시 씨의 해양 오염 관련 교육과 예방, 청소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곳에서 수거한 나일론 폐기물은 에코닐(ECONYL) 은섬유 생산 업체를 통해 자동차 매트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HMA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 장소를 헌팅턴 비치 주립공원으로 정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내년 활동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이곳 공원을 청소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헬시 씨 활동은 총 세 가지로 분류된다. 자원봉사 다이버팀인 '고스트 다이빙'(Ghost Diving)과 협력해 바닷속에 버려진 어망을 제거하는 것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작과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을 담당한다. 고스트 다이빙은 해양 보호 활동가인 롭 윌슨(Rob Wilson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엑스터'가 인도에서 상복이 터졌다. 디자인 혁신을 인정받으며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데에 이어 '올해의 차'(ICOTY·India Car of the Year 2024)로 선정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엑스터는 인도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COTY 2024' 시상식에서 최고점을 얻어 토요타 이노바와 마힌드라 XUV400 등 최종 결선에 함께 오른 7개 모델을 모두 제치고 '2024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ICOTY는 인도 내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선정한다. 이들은 승차감과 안전성, 기술 혁신, 가격 대비 성능, 연비 우수성 등을 따져 점수를 매긴다. 엑스터와 더불어 현대차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는 ICOTY 그린 카 부문을 수상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물론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렌터카 시장에 진출했다. 내년 현지 운전자 선호도에 맞춰 다양한 모델을 공급할 예정인 만큼 브랜드 경험 확대를 통한 판매 성장까지 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일 사우디 내 현대차 유통사인 왈란 트레이딩 컴퍼니(Wallan Trading Company)를 통해 로타나모터스와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로타나모터스는 현지 전역에서 렌터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이다. 전국 총 3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렌트카 수는 1만3000여대에 달한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식은 사우디 리야드 지역에 위취한 현대차 쇼룸에서 진행됐다. 사아드 파흐드 압둘라지즈 알왈란(Saad Fahd Abdulaziz alWallan) 알왈란 이사회 부회장과 술탄 아탈라 알 하르비(Sultan Atallah Al-Harbi) 로타나모터스 이사회 의장이 직접 참석해 계약서에 사인했다. 왈란그룹은 1984년부터 사우디 중부지역 현대차 총판매 사업을 맡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차는 내년 로타나모터스에 최신 모델 3000대를 공급한다. 구체적인 모델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현지 운전자 선호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권역본부장을 현지인으로 교체했다. 브랜드 중장기 전략 '플랜S'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기업 이미지를 현지에 빠르게 적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유럽 시장은 기아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의 바로미터인 만큼 현지 고객들에 대한 이해도가 이번 교체 배경에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는 분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마크 헤드리치(Marc Hedrich) 프랑스법인장을 유럽권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마크 헤드리치 신임 유럽권역본부장은 프랑크푸르트 본사에 합류, 내년 1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기아는 "헤드리치 신임 유럽권역본부장은 영업과 마케팅은 물론 제품과 고객 서비스에 이르러 브랜드 전략의 모든 영역을 주도하는 데 기여했다"고 이번 인사 배경을 밝혔다. 헤드리치 신임 유럽권역본부장은 프랑스 포드 출신 자동차 전문가이다. 기아 입사 전 스코다와 세아트, 토요타에서도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기아에 합류한 지는 올해 9년째로 내년 입사 10주년을 맞이한다. 그는 "오는 2027년까지 15개 신규 모델을 출시하고, 2030년에는 전동화 판매 비중을 55%까지 높이는 등 유럽을 통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통해 저가형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2000만원대 가격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이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강화된 환경 규제로 전기차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IMA를 탑재한 저가형 전기차 아이오닉2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 Hofmann)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그는 "IMA 플랫폼은 전기차 생산에 있어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낸다"며 "아이오닉2는 업계 기준에 맞춰 2만 유로(한화 약 2860 만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최소 250마일(약 402㎞)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아이오닉2 출시 발표는 폭스바겐 견제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폭스바겐이 ID2올 콘셉트를 공개한 직후 아이오닉2 출시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오는 2025년 ID2올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판매 가격은 2만7000유로(약 3864만 원)부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리비안의 제2공장 부지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리비안은 50억 달러(약 6조5000억원)를 투입해 2030년까지 연간 55만대 생산 역량을 갖춘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부동산 개발기업 클레이코(CLAYCO)는 19일(현지시간) 리비안이 조지아주 스탠튼 스프링스에 최첨단 전기차 제조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클레이코는 리비안과 공장 건설에 협력한다. 리비안의 제2공장은 총 1800에이커(약 728만㎡) 규모 부지 위에 조성됐다. 해당 공장은 총 7500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 차량 생산을 시작한다. 공장 건설에는 제이콥스가 기록 엔지니어링, 스키드모어 오위스 앤 메릴(SOM)이 설계를 맡는다. 리비안 제2공장은 2026년 생산을 시작하면서 2030년까지 2단계 공장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제2공장 2단계 건설이 마무리되면 일리노이주 제1공장 15만대와 함께 총 55만대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조지아주 제2공장에서는 R2 플랫폼 전기차가 생산된다. R2 플랫폼은 기존 R1T, R1S보다 저렴하면서 작은 차량에 적용된다. 조지아 공장에서 처음 생산될 모델은 중형 SUV로 4만 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미국 타이어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매달 성장을 일구며 두 자릿수 매출 확대를 기록했다. 4가지 주요 영역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탑티어 타이어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미주법인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이는 이달 초 미국 버진아일랜드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딜러 미팅에서 숀 델린(Shawn Denlein) 영업·마케팅 총괄(president of sales and marketing)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숀 델린 총괄은 "시장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매달 업계를 능가하는 성장을 일구며 기존 예측을 능가했다"며 "1월부터 4월까지는 한 자릿수였지만, 지난 7월부터 두 자릿수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미주본부장은 "금호타이어의 기록적인 매출 성장은 딜러 기반의 지원과 신뢰에 따른 것"이라며 "시장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모든 협력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 같은 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와 더불어 해외법인에도 신상필벌을 적용한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춘 것은 물론 올해 실적을 달성한 데 대한 보상을 확실히 했다. 이는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2025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 달성을 위한 것으로 지속해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위르겐 켈러 현대차 독일법인장, 4년 반 만에 돌연 사임 결정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르겐 켈러(Jurgen Keller) 현대차 독일법인장은 20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 인사에 맞춰 사임을 결정했다. 개인적인 사유에 의한 상호 합의에 따라 인수인계 기간 없이 즉시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유럽 브랜드 오펠(Opel) 출신인 위르겐 켈러 법인장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약 4년 반 동안 현대차 독일 법인을 이끌었다. 글로벌 전동화 전환 추세에 따라 수소차 넥쏘와 코나 EV,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를 독일 시장에 선보이는 등 시장 확대에 주력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업 최초로 브라질에서 '법정훈장'을 받았다. 피라시카바시를 중심으로 진행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인정받은 데 따른 성과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HMB)은 지난 19일 브라질 피라시카바 상공회의소로부터 법정훈장(Medalha de Mérito Legislativo)을 받았다. 법정훈장은 브라질 입법부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 중 하나이다. 지난 1991년 제정됐다. 현지 국회의원의 선택에 따라 매년 10명에게만 수여된다. 특히 기업이 법정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개인에게만 수여됐었다. 브라질 상공회의소는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HMB의 CSR 활동을 꼽았다. 현대차가 피라시카바에 진출한 이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며 이른바 혁명이 일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건강 관리 프로젝트가 일반 시민들에까지 이어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HMB가 추진한 건강 관리 프로젝트 중에서는 금속노조(Metalworkers Union)와 머리를 맞대 개발한 'Sorriso Cidadão'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치과 서비스가 필요한 어린이와 학생 등 시민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의 홈구장 간판이 '기아 센터(Kia Center)'로 변경된다. NBA 경기는 물론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곳으로 막대한 광고 효과가 기대된다. 21일 올랜도 매직 등에 따르면 기아는 올랜도 매직과 홈구장 명명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장 간판은 기존 '암웨이 센터'에서 '기아 센터'로 교체된다. 계약 세부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간 비용은 460만 달러(약 60억원)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랜도 매직 홈구장은 지난 2010년 개장했다. 2만석의 좌석과 고화질 영상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기아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경기장 곳곳에 디스플레이 설치하고 팬을 위한 라운지 '기아 테라스'와 전기차 충전소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지난 2005년 NBA 팀 후원을 시작으로 NBA와 인연을 맺었다. 팀 후원은 2005∼2006시즌, 리그 공식 후원은 2007∼2008시즌부터 시작했다. NBA 개막식 행사와 올스타전 공식 차량 그리고 올스타전 때 MVP와 신인 등 5개 부문의 상 앞에 KIA 앰블럼이 붙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