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관리 전문업체 포스코 O&M이 중국 건물 관리 시장을 노크한다. 포스코 O&M이 중국 관리업체와 건물 관리 관련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한 것인데 이번 파트너십 구축으로중국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O&M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하오징차이나와 함께 통합 부동산 서비스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영관 포스코 O&M 사장을 포함해 양측 고위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향후 초고층 빌딩 관리 기술, 시설 운영 및 유지 관리, 표준화 운영 및 인재 교육의 비즈니스 영역 등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양측은 부동산 산업 체인의 모든 영역에서 심층적이고 수직적인 협력을 수행하고, 기술을 공유해 공동 개발 개념으로 모든 분야의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포스코O&M은 빌딩·시설관리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포스메이트가 포스코건설 자회사인 블루O&M과 메가에셋을 흡수합병하고 통합법인 포스코O&M(Operation & Management)을 출범시키면서 탄생했다. 현재 포스코 센터를 비롯 총 90만평에
현대중공업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그리스 해운사 캐피탈가스(Capital Gas)로부터 17만4000CBM(입방미터)급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이는 양사가 지난해 7월 맺은 수주 계약의 옵션분이다. 캐피탈가스는 당시 현대중공업에 LNG 운반선 4척을 발주하면서 옵션 6척을 계약에 포함시켰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3척의 옵션분이 발주됐다. 현대중공업이 추가 수주한 LNG 운반선의 건조가격은 1억8600만 달러(약 2250억원)로, 인도시기는 오는2022년 1분기다. 현대중공업은 이 외에도 그리스 선박회사 차코스에너지내비게이션과 LNG 운반선 2척의 건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조선가는 척당 1억9000만 달러(약 2300억원)으로 총 수주액이3억8000만 달러(약 4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LNG 운반선 수주가 본격화되면 현대중공업의 수주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반기 기준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주 목표 달성율은 16.8%에 그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 LNG선 대형 프로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 유정용 강관(OCTG) 반덤핑 관세 분쟁에서 패소하고도 판정 불이행중인미국에 대해 한국 정부가 3억5000만달러(약 4280억원) 규모의 보복관세로 맞대응하자 WTO가 중재에 나섰다. 분쟁 조정 결과는 오는 10월에 나올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WTO는 한국과 미국의 한국산 유정용 강관을 둘러싼 반덤핑 관세 부과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중재 절차에 돌입한다. 유정용 강관은 원유, 천연가스 채취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관이다. 기름, 가스 유정을 굴삭할 때 사용되는 드릴파이프(drill pipe), 뚫는 유정의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케이싱(casing), 기름, 가스를 산출층으로부터 지상으로 운반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튜빙(tubing)의 3종류로 나뉜다. 송유관 등 강관류 제품은 원유와 셰일가스 채취에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상 대부분 수요가 미국에 집중돼 있다. 지난해 미국 수출물량의 35%로 같은 기간 송유관의 대미수출 규모는 3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양국의 유정용 강관분쟁은 미국이 기존 보다 최대2배 이상관세를 물리자 한국 정부가 피해 규모에 대한보복관세를 추진, WTO에 제소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총사업비 2조원이 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 3사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업체들이 물밑 접촉에 돌입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은 2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을 발주하기로 확정하고 용선업체 물색에 나서고 있다. 해당 선박을 빌려 쓸 해운사는 5~6곳으로 좁혀졌다. 에버그린은 용선업체를 확정하는 대로 이들 선박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에버그린의 발주하려는 컨테이너선의 척당 가격은 1억5000만 달러~1억6000만 달러 수준으로 납기는 2022년이다. 11척이 모두 발주되면 총수주액은 17억 달러(약 2조670억원)에 달한다.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세계 주요 조선업체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조선 '빅3'를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 업체들이 도전하는 모양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에버그린의 과거 행적을 보면 일본 조선업체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렇다고 국내 조선업체들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실적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단골 선주사로부터 건조 일감을 확보, 수주 곳간을 채우게 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수주할 전망이다. 아직 최종 계약은 남았지만,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마란가스는 지난 6월 기준으로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6척의 LNG선 중 5척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사 중 하나다. 두달 전 LNG 운반선을 발주하면서 추가 주문을 검토했는데, 이번에 건조 일감 주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주문한 대형 LNG 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A-PRS) 탑재로 기화율이 줄어들게 돼 선주사의 선박 운영비가 절감효과를 이끌어낸다. 선가는 대우조선이 최근 수주한 LNG 운반선과 비교해 대략 1억9000만 달러(약 2296억원)정도로 추정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압도적인 기술력은 물론 최근 VR(가상현실) 선원교육시스템개발, 디지털 트윈십 개발 착수 등 수주 이후 고객 서비스에서도 선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할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선박회사 차코스에너지내비게이션과 LNG 운반선 2척의 건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선박 사양과 관련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조선가는 척당 1억9000만 달러(약 2297억원)으로 총 3억8000만 달러(약 459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수주가 확정되면 현대중공업의 수익성 개선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 하반기 국내 조선업계의 농사를 좌우할 LNG 운반선 수주전이 본격화하되면 현대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액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현대중공업그룹의 상반기 기준 신규 수주 목표액 달성율은 국내 조선 3사 중 가장 부진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총 30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따내, 연간 목표인 178.1억 달러의 16.8%를 채우는 데 그쳤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부문의 경우 지난 상반기 미중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예상보다 크게 저조했다"며 "하반기에는 액화천연가스(LNG)선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현대삼호중공업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척을 수주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에발렌드쉬핑으로부터 30만t(재화중량톤수)급 VLCC 1척의 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에발렌드쉬핑과 계약한 수주분의 옵션 물량이다. 당시 계약에는 2척 수주 외 옵션분 1척이 포함됐다. 에발렌드쉬핑이 이번에 발주한 VLCC 옵션분은앞서 계약한 신조선 사양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삼호가 건조한 신조선 VLCC는 길이 330m 폭 60m로, 친환경설비인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가 탑재돼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배출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다. 선박 가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척당 9530만 달러(약 1152억원)로 알려졌다. 이번 신규 물량 확보로 현대삼호중공업의 수주 곳간은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실적 개선에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해 국내 조선사들 중 유일하게 수주 목표를 달성했던 현대삼호중공업이 1분기 부진을 딛고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삼호는 올해 2분기 매출 9114억, 영업이익 158억을 기록해 지난 1분기 대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포스코가 중남미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올라선 멕시코에서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멕시코 동부 타마울리파스주 알타미라시에 직업훈련원을 설립한다. 이곳은 포스코 멕시코법인의 CGL(연속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이 위치했다. 포스코는 새 직업훈련원 설립으로멕시코 CGL 공장 인력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멕시코 CGL 공장의 품질 개선이 최종 목표다. 멕시코 공장은 광양제철소에서 만든 냉연강판을 들여와 아연 도금하고 가열해 철이나 아연 합금층을 입힌 아연도금강판을 만들어낸다. 아연도금강판은 자동차용 강판으로 주로 쓰인다. 포스코는 이 아연도금강판을 폭스바겐·GM·기아차·크라이슬러 등 멕시코 내 완성차업체는 물론 미국 남부의 완성차 제조 벨트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가 품질 개선에 신경 쓰는 것은 전 세계 자동차 강판 수요는 줄고 있지만 중남미 최대 차 생산국인 멕시코의 강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는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은 411만대로 한국을 제치고 세계 6위에 올라섰다. 이미 중남미 지역에서는 최대 자동차 생산국에 지위에 오른 상태다. 알타미라시도 포스코가 직업훈련원을 짓는데 적극적으로
포스코가 대학살 만행을 저지른 미얀마 군부와 연관된 기업과의 협력해, 사업을 진행해 논란이 예상된다. 유엔 진상조사단이 미얀마 정부의 로힝야족 학살 정황을 발표하면서 국제사회가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포스코 등 일부 한국 기업이미얀마 군부 연관 업체와 손을 잡고 현지 사업을 벌여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6일 유엔(UN)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포스코그룹과 이노그룹이 미얀마 군부와 연관된 업체와 협력, 현지 사업에 나섰다고지적했다. 유엔 보고서는 최근 이스라엘을 포함한 7개국 15개 기업이 2016년부터 미얀마 군대에 군 장비를 판매했다고 비난했다. 포스코와 이노그룹이 이들 업체 중 한곳과 손을 잡고 현지 사업에 참여한 것이다. 앞서 유엔은 미얀마 정부의 로힝야족 학살 정황을 포착하고,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나섰다. 진상조사단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가 대량 학살의 의도를 갖고 로힝야족 탄압을 수행했다. 살인과 실종, 고문, 성폭력 등이 대규모로 자행됐으며, 민 아웅 훌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 등 관계자 5명의 기소를 촉구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 이노그룹이 로힝야족 대학살 만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위해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중국에 심사를 신청한 가운데 중국 내에서 '합병 지연'이라는 비관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한일 관계 악화돼일본 정부의 심사 지연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6일 다수의현지 언론은 중국 심사당국의 한국 조선소 합병 심사가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당국은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양국 관계가 악화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합병 시기가 더 늦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과의 독점 금지 심사 기관으로 한국 공정위를 비롯해 유럽연합(EU)과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5개 심사 대상국을 확정했다. 현대중공업은 기업결합 심사 대상인 해외 공정당국 한 곳에서라도 반대하면 두 회사의 합병은 자칫 무산될 수 있어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1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조선합병에 우호적인 중국에 제출했으며, 나머지일본과 EU, 카자흐스탄은 신청서 제출 기한조율 중에한일 경제전쟁이라는 변수가떠올랐다. 업계는 일본이 한국 조선 기업결합 심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
성동조선해양의 창업주인 정홍준 전 회장이 인도네시아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현지 주정부가 추친하는 조선소 구축 사업에 참여키로 한 것인데 인도네시아 조선업을 발판 삼아 '제 2의 도약'을 꾀하겠다는 포부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홍준 전 성동조선해양 회장은 인도네시아 북부 롬복 리센시의 반다 허브 글로벌 카얀간(Bandar Hub Global Kayangan)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정 전 회장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현지 주정부 관계자 등과 만나 프로젝트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 전 회장은 성동조선의 창업주로 2003년 성동조선의 전신인 성동기공을 설립해 불과 5년여 만에 세계 8위 조선사로 키운 인물이다. 지난 2010년 경영난에 대한 책임으로 물러난 뒤 그해 4월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자율협약)을 체결했다.이후 배임·횡령혐의로 두 차례 구속됐다가 출소 후 일선으로의 복귀를 준비해 왔다. 정 전 회장이 인도네시아 조선업에 뛰어 들어든 데는 현지 정부가 조선업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면적 190만㎢에 약 1만8000개의 섬으로 구성된 국가로 물류 및 조선
일본 1위 조선소인 이마바리 조선이 한국 조선의 저가 수주를 지적하며 저가 과당 경쟁을 우려했다. 중국에 이어 한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일본 조선업체의 수주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일본 조선업계는 한국 조선이 정부의 공적 지원을 받아 수주를 하는 통에 수주량은 확대될지라도 경영실적이 악화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하며, 한국 수주 전략을 문제 삼았다. 29일관련 업계에 따르면히가키 유키토 이마바리조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도쿄 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조선이 저가 수주하는 현 상태에서 채산 확보 등의 관점에서 이마바리 조선의 수주가 어렵다"며 "공적 지원을 받는 한국 조선의 저가 수주로 인해서 수주량은 확대될지라도 이익이 나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의 저가 수주 경쟁에 밀려 중동 카타르를 중심으로 대량 발주가 예상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여부에 대해서는 "당장 수주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현재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국내 조선업이 선점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선종 수주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 실제 국내 '빅3'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