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늘면서반려동물을 데리고 항공 여행을 떠나는 여객이 급증하고 있다. 항공사마다 운영 중인 반려동물 서비스가 다르고, 반려동물 검역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사전 체크는 필수다. 올여름반려동물과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반려동물 탑승 절차부터 항공운송 제한 동물 리스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반려동물 출입국 절차 반려동물과 항공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항공기 탑승 전 검역 과정인 출입국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애완동물을 데리고 출국할 때 도착지 국가에 따라 반입금지를 정하고 있거나 검역증명서 (건강진단서, 광견병예방접종증명서 등)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사전 여행목적국의 동물검역기관이나 한국주재 대사관 확인은 필요하다. 특히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 EU 국가 등으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데리고 갈 경우 사전 문의는 필수다. 동물검역 준비사항으로는 출국 당일, 애완동물과 함께 필요서류(건강진단서, 광견병예방접종증명서, 광견병항체가결과증명서 등)를 준비해, 공항 내에 있는 동물식물수출검역실로 방문하셔서 검역신청 후 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으면 증명서
에어버스가 A220 성능 개선으로 회항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대한항공의 노선 다변화가 예고된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해당 기종을 최초 도입해 운용 중으로, 회항 시간증가로 인해 기종 투입 노선이 늘어날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 항공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는최근 최대 이륙 중량(mtow)을 5000 파운드 증가시키고, 기존 120분이던 회항 시간 증가 인증(ETOPS)를 180분으로 늘렸다. ETOPS는 엔진이 두 개 달린 '쌍발 비행기'를 이용한 장거리 운항 방식으로, 1개의 엔진이 멈춘 상태에서 나머지 1개의 엔진만으로 운항할 수 있는 시간 인증을 말한다. 승인 받을 수 있는 시간은 75분, 120분, 180분, 207분 총 4종류이다. 항공기와 엔진의 신뢰성, 해당 기종의 운영경험, 조종사, 정비사, 정비 체계 등의 부분에서 요건을 갖춰 인증하고 있다. A220은이번 ETOPS-180 개선으로항로상 1개의 엔진이 작동하지 않는 만약의 상황에도 최대 3시간(180분)까지 운항할 수 있게 됐다. 비행기가 고장 났을 때 긴급하게 착륙할 수 있는 시간에 기존 120분 보다 60분 더 늘어난 셈이다. 캐나다 교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이스타항공 승무원이 해외여행 짐 싸기 노하우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스타항공 승무원이 직접 알려주는 해외여행 짐 싸기 꿀팁'이란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이스타항공 승무원이 직접 나와 '여자가 짐싸는 방법'을 공개한다. 영상은 현재 조회수 35만뷰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 따르면 여행을 앞두고 짐을 싸기에 앞서 중요한 문서는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는 게 좋다. 여권이나 신분증, 비행기 티켓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면 잃어버렸을 경우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이어 작은 소지품을 쌀 때는 안경집을 활용하면 좋다.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혹은 이어폰 등을 안경집에 보관하면 단선 없이 보관할 수 있다. 헤어롤을 이용해 이어폰을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옷핀은 소매치기 방지용으로 등장한다. 이스타항공 승무원은 옷핀을 이용해 작은 백의 지퍼끼리 연결, 고정하거나 지갑과 가방의 고리를 연결하면 소매치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전한다. 승무원은 또신발 등 오염된 소지품은 샤워캡을 이용하면 좋다고 설명한다. 샤워캡으로 물건을 싸서 넣으면 가방 내 다른 물건들이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신발 안에 양말이나 스타킹을 말아서 넣으면 공간
제주항공이 6월과 7월 두 달간 대만 가오슝으로 가는 하늘길을 넓힌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6~7월에'인천~가오슝'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기존 주 4회 운항에서 1회 늘려 주 5회 운항키로 한 것. 기존 항공편은 주 4회(화, 수, 금, 토요일) 일정으로 출발편은 인천에서 오후 2시 35분 이륙해, 가오슝에 오후 4시 45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가오슝에서 오후 5시 4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9시 15분에 도착한다. 추가 항공편은 이달에는 월요일이 추가되고, 7월은 목요일이 추가된다. 6월 한 달간 월요일 추가 항공편은 오후 1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가오슝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가우슝에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 30분에 도착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는 목요일 오후 1시 5분에 출발편이 추가되고, 18일부터 31일까지는 인천에서 오후 1시 30분에 출발편이 추가된다. 앞서 제주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지난 5월 한 달간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대만 남서부 항구도시인 가오슝은 대만 제2의 대도시로지난 2017년 7월 제주항공이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주 2회 일
파나마운하관리청(ACP)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전쟁에 대비해 파나아 운하 수요 모집을 위한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르헤 루이스 쿠자노(Jorge Luis Quijano)가 이끄는 ACP는 한국 등 아시아 선사를 방문해 해상,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ACP가 방문한 국가는 한국외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으로 모두 파나마 운하 경로를 거치는 국가다. 현재 동북아시아에서 유럽이나 미주로 화물을 실어나르려면, 파나마나 수에즈 운하를 거쳐야 한다. 파나마 운하는 중앙아메리카 파나마지협을 횡단해 카리브해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운하다. 카리브해 크리스토발 항구에서 태평양의 발보아 항구에 이르는 82㎞의 수로로 경인아라뱃길의 3배에 달한다. ACP의 이번 방문 목적은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대서양 간 운항경로 및 서비스 개선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세 루이스 쿠자노 파나마 운항 관리자는 "아시아 지역 투어는 파나마 운하 지도자들에게 지역의 수요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지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국내 항공업계는 그야말로 국적 항공사의 수난시대였다.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오너 일가의 '물컵 갑질'을 시작으로 오너 일가의 각종 비리 의혹과 폭언 및 폭행 등의 제보가 이어지면서 항공사 이미지가 실추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너의 미투(Me Too)논란, 기내식 대란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샀다. 특히 오너 리스크로 인해 풀서비스캐리어(FSC)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한 반면 저비용항공사(LCC)는 외형적 성장을 거듭하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에 따라△오너 리스크로 난기류 봉착 △오너 불명예 퇴진 △추락한 FSC '훨훨' 나는 LCC △항공업계 경영 정상화 '올인' 등 총 4회에 거쳐 국내 항공운송업 생태계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터질게 터졌다"?오너 리스크로 난기류 봉착 ② 나란히 물러난 항공사 '맞수'…불명예 퇴진 ③ 추락한 FSC VS '훨훨' 나는 LCC ④ "1등석 폐지, 유급 휴직" 경영 정상화 '올인' 오너 리스크에 이어 경영권 승계, 항공사 매각 등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낸 항공업계가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장 항공업계 순위 변동은 없지만 풀서비스캐리어(FSC, 대
비행기를 타지 않고, 신용카드를 쓰지 않아도 항공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는 법이 있어 화제다. 약간의 수고로움이 있긴 하지만 비행기와 신용카드를 쓰지 않아도 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 그야말로 '누워서 마일리지 먹기'다. 이 같은 방법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게시자는 '비행기 안타고 10만 마일리지 모으는법, 나도 퍼스트 클래스 탈 수있다'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고,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38만을 기록하고 있다. 영상 게시자는 꿀팁 전수에 앞서 '광고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비행기를 타지 않고 마일리지 모으는 법을 소개했다. 그는 "마일리지를 모아서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로좌석 업그레이드 시 유리하다"면서 "한번에 마일리지를 대량 구입할 수 없지만, 매달 꾸준히 하면 1년에 10만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마일캐시→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마일리지 적립 법은 무엇일까. 방법은 간단하다. 첫 번째는리브메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마일리지를 전환하는 것이다.1마일리지당 18원이 들어간다. 리브메이트는 국민은행 국민카드에서 만든 앱으로 리브메이트 포인트리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항공업계가 6월 여객 수요 선점에 나섰다. 관광 비수기로 통하는 6월 여객을 잡기위해 노선별 특가를 내세워 여객 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특가 할인을 앞세워 여객 수요 선점에 나선다. 진에어는 오는 9일까지 일본 9개 노선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일명 '기본이 좋아요(ㅈㅇㅇ) 진에어(ㅈㅇㅇ)' 브랜드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특가 이벤트는 다양한 고객에게 항공 여행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가 항공권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후쿠오카 11만6300원 △인천~기타큐슈 10만9100원 △인천~나리타(도쿄) 18만1200원 △인천~오키나와 16만3600원 △인천~삿포로 16만4000원 △인천~오사카 16만8900원 △부산~오사카 13만4900원 △부산~기타큐슈 9만9100원 △부산~오키나와 18만8600원이다. 티웨이항공은 6월 임박편 특가 대첩을 실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6월 탑승편 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시설이용료 포함) 기준 일본 노선의 경우
국내 항공업계가 베트남 노선 증대에 따라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 채용을 서두르고 있다. 늘어나는 베트남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현지 출발 수요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이베트남 국적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항공업계 최초 베트남 국적 승무원 채용 LCC 업계 중 가장 먼저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을 채용한 항공사는 티웨이항공이다. 티웨이항공은2년째 베트남승무원을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베트남 신입 객실승무원 6명을 현지에서 선발해 4월 초부터 8주간안전 훈련과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승무원들은 운항, 운송, 위험물취급, 보안, 비상장비사용, 위생위약품훈련 등 기내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이수했으며, 이달 말부터 베트남 하노이 기반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 국내 LCC 중 최초로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 8명을 채용해 호찌민을 기반으로 한 비행편에서 투입하면서 탑승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왔다. 올해도 지난해 11월 취항한 하노이
국내 항공업계는 그야말로 국적 항공사의 수난시대였다.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오너 일가의 '물컵 갑질'을 시작으로 오너 일가의 각종 비리 의혹과 폭언 및 폭행 등의 제보가 이어지면서 항공사 이미지가실추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너의 미투(MeToo)논란, 기내식 대란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샀다. 특히 오너 리스크로 인해풀서비스캐리어(FSC)의 신뢰도는바닥으로 추락한 반면 저비용항공사(LCC)는 외형적 성장을 거듭하며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에 따라△오너 리스크로 난기류 봉착 △오너불명예 퇴진 △추락한FSC VS '훨훨' 나는 LCC△항공업계 경영 정상화'올인' 등 총 4회에 거쳐국내항공운송업생태계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터질게 터졌다" 오너 리스크로 난기류 봉착 ② 나란히 물러난 항공사 '맞수'…불명예 퇴진 ③ '추락'한FSC VS '훨훨' 나는 LCC ④ "1등석 폐지, 유급 휴직" 경영 정상화 '올인' 오너일가 리스크로 풀서비스캐리어(FSC, 대형항공사)성장이 주춤하는 사이 저비용항공사(LCC)는 신규 노선 개설 및 기재 도입 등외형 성장에 속도를 냈다. 항공업계 시장 점유율 순위까지는변하지
미국의 비행기 안에서 흡연을 즐긴 간 큰 승객이 탑승객과 승무원에 적발돼 경찰에 연행됐다. 이 사실은 동승 탑승객이 동영상을 촬영해 공개하면서알려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저비용항공사(LCC) 스피릿항공 기내에서남성 승객이 흡연하다 승객과 승무원에게 저지당했다. 이 승객은 본인 자리에서 태연하게 담배에 불을 붙이고흡연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남성의 흡연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흡연 사실을 눈치챈 옆자리 승객이즉각 핸드폰으로 촬영하고, 또 다른 승객은 승무원을 불러 남성의 흡연 사실을 알렸기 때문이다. 승무원은 남성에게 기내 금연을경고하며, 탑승권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남성은 그제서야 본인의흡연사실을 깨닫고 몰랐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비행기가 이륙중인지 착륙중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남성의 흡연 사실이 적발된 후 바로 경찰까지 출동, 남성을 연행해 스프릿항공 기내 흡연 사건은 일단락됐다. 현재 대부분 항공사들이 기내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항공보안법 제23조 '승객의 협조 의무'에 따르면 항공기 승객은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기내에서 흡연 등을 해서는 안된다. 기내 흡연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흡연이라 동승한 승객 건
티웨이항공이 일본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 저비용항공사(LCC) 전용 터미널이라 이전 후 여객 수요 증대와 함께 공항이용료 절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9월 주부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전한다. 터미널 이전에 따라 체크인 카운터도 이전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5월 인천~나고야 정기노선 취항 후 지난달 4월 두 번째 나고야 노선인 '제주~나고야' 노선을 취항 중이다. 티웨이항공이 이전하는 주부국제공항 2터미널은 일본 제3의 허브공항이자 나고야 권역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관광객 수요 급증에 대비해 제2터미널을 착공, 오는 9월 20일 개장한다. 4만5000㎡ 면적에 지어진 제2터미널의 연간 여객 수는 국제선 300만명, 국내선 150만명 등 총450만명에 달한다. 이로 인해 티웨이항공 여객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은터미널 이전 후 공항 이용료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주부국제공항 제2터미널은 LCC 전용터미널이다 보니제1터미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공항 이용료 절약과 여객 수요 증대에 따른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이하 GA-ASI)'가 동아시아 사업 확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한국을 꼽았다. 작년 11월 전투 실험에서 그레이 이글(MQ-1C) 기반의 시제 무인기 '모하비'의 잠재력을 입증하며 실질적인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조선·해양 전문지인 네이벌 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GA-ASI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지바현에서 열린 동북아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DSEI 재팬 2025'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동아시아 시장이 현재 계약뿐만 아니라 잠재 발주 측면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GA-ASI는 한국 해군을 잠재 고객으로 꼽았다. 해군은 GA-ASI의 모하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비는 단거리 이착륙(STOL)이 가능해 짧은 활주로와 비행갑판을 갖춘 대형 함정 등 제한된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날개가 고정된 고정익 무인기로 회전익 무인기보다 속도가 빠르고 작전 반경은 두 배 이상 넓다. 해군과 GA-ASI는 작년 11월 포항 인근 동해에서 대형수송함 독도함(LPH)에서 모하비를 이륙시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페인 정부가 이스라엘의 비인도적인 가자지구 공격을 비판하며 무기 도입을 연이어 철회하고 있다. 이스라엘제 대전차 미사일에 이어 다연장로켓 협력도 중단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가 '대안'으로 거론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스페인 통신사 EFE와 인포디펜사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정부는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이하 엘빗)와 다연장로켓 생산 협력을 중단할 계획이다. 스페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안보 위기가 고조되면서 엘빗의 '펄스(PULS)' 도입을 결정했다. 지난 2023년 7억 유로(약 1조800억원) 상당 계약을 맺고 16대를 인도받기로 했다.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도 모색했으나 최근 이스라엘 기술을 배제하고 다연장로켓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이스라엘과의 무기 거래를 중단하려는 장기 계획과 맞닿아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지속되자 유럽 내 반발은 커지고 있다. 스페인은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제재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지난달 아랍 국가들과의 회의를 열고 무기 금수 조치 시행을 촉구하기도 했었다. 스페인 국방부는 이스라엘 국영 방산 기업 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