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코끝이 찡해지는 동계시즌이 다가왔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여행지 선택이 쉽지 않거나, 특별한 곳에서 여행 추억을 쌓고 싶다면 주목하자. 매일뉴스가 당신의 완벽한 여행을 돕기 위해 동계시즌 항공사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올겨울 여행을 통해역사 탐방과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항공 추천 여행지에 주목하자. 한일 갈등 이후 중국과 동남아 하늘길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올겨울 여행객들에게중국 하얼빈과 필리핀 보홀, 베트남 푸꾸옥을 추천했다. ◇중국 하얼빈 제주항공은 올겨울 여행지로 중국 하얼빈을 추천했다.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은 제주항공이 지난 8월 취항한 옌지와 함께둥베이(東北) 3성 대표 도시이다. 우리에게는 110년 전인지난 1909년 10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으로 익숙하다. 최근에는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 매년 1~2월에 열리는 빙등축제로 유명해졌다. 여기에 지난 9월 코트라(KORTA)가 이곳에 무역관을 개설해한중 경제교류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하얼빈은 제주항공 지난달 11일부터 '인천~하얼빈'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수, 금. 일) 오전 6
배우 이승기와 수지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날이 갈수록 인기가 치솟으면서 촬영지 모로코가덩달아 각광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초반 모로코행 비행기 폭파 사고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모로코와 포트투갈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제작됐다. 모로코의 광활한 사막과 아름다운 이국 도시의 모습까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긴박한 액션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은 촬영 장소로 모로코·포르투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익숙한 곳이면 곤란했다. 민간인이 조카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추적하다 보니 어딘가에 다다르는 장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당초 쿠바를 촬영지로 생각했으나 드라마 '남자친구' 등을 통해 멋진 장면이 공개되면서 촬영지를 바꿨다. 쿠바에 허리케인이 와 촬영이 불가능한 이유도 있었다. 연출자의 장소 변경은 탁월했다.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치솟으면서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 발길도 늘고 있다. 실제 KRT여행사 유럽팀에 따르면, 드라마 방영 이후 해당 지역 상품 문의가 전월 대비 약 10% 정도 증가했다. 모로코는 북아프리카 국가로 사막의 낭만과 모험을 간직한 곳이다. 특히 사하라 사막 투어인 '
국제해사기구(IMO)의 2020 환경 규제 강화가 임박하면서 해운업계 전반에 운임 상승이 현실화되고 있다. 주요 선사마다 규제 대응은 물론뒤따르는 전환 수수료 대비책을 내세우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1일 해운업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에 따르면 독일 해운선사 하팍로이드(Hapag-Lloyd)는 오는 12월부터 단기계약을 위한 IMO 2020 전환 수수료(ITC)를 도입한다. 하팍로이드가 도입하는ITC는 모든 종류의 화물 및 현물 비즈니스에 최대 3개월유효 기간동안 IMO 전환 수수료를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단, 입찰 비즈니스는 ITC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롤프 하벤 얀센 하팍로이드 최고경영자(CEO)는 "고황 연료에서 새로운 저황 연료로 전환하면 단기적으로 연료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며 "특히 전환 기간 동안 변동성도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ITC를 구현해 추가 비용에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와 투명한 가격 책정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37척의 컨테이너선과 170만TEU의 총운송 용량을 갖춘 하팍로이드는 세계 최대의 라이너 운송 회사 중 하나이다.환경규제를 앞두고 연료 가격 변동성과 과도기 운영 비용을 완화에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SM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그룹 '슈퍼M'(Super M)과 손을 잡고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슈퍼M과 함께 특별 영상을 제작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프로젝트 그룹 슈퍼M과 함께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영상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대한항공 뉴스룸과 수퍼M의 공식 트위터에 각각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음악과 함께 슈퍼M의 7명 멤버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멤버들이짧은 포즈를취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슈퍼M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이다. 리더 백현을 필두로 멤버 모두 데뷔 이력이 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직접 소속 보이그룹 멤버들로 만든 것으로, 전체 프로듀싱까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첫 미니앨범 ‘SuperM'은 발매 즉시 미국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이 케이팝(K-POP) 스타와 손을 잡고 프로젝트 영상을 제작한 건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
대한항공이 한‧일 관계 경색으로 축소한 일본 노선 공급을 동계시즌에도 이어간다. 일부 저비용항공사(LCC) 중심으로 일본 중단 노선 재개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축소 운항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동계시즌에일본 노선 축소 운항을 이어간다. 동계 스케줄은 지난27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먼저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휴했던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내년 1월부터 3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휴한다. '인천~오키나와(나하)' 노선은 앞서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7회 운항에서 주 4회로 감편 운항했지만, 11월 18일부터 3월 28일까지는 1회 축소해 주 3회(월, 수, 금) 일정으로 운항을 이어간다. '인천~오카야마' 노선은 11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 주 4회(월, 수, 금, 일) 감편 운항하고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12월 21일부터 동계시즌이 끝날때까지 주 3회(수, 금. 일) 운항한다. 아울러 '인천~니가타'는 내년 2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 두 달간 주 3회(수, 금, 일요일) 일정으로 비행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은 감편을 유지하되 계절적
세계 2위 해운선사인 스위스 MSC가 '해운공룡' 머스크 왕좌의 자리를 노린다. 이탈리아 해운사 지분을 매입해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C는 이탈리아 공정거래위원회(AGCM)로부터이탈리아 로로선(RORO, 화물차로 하역하는 선박) 전문회사 해운사 이그나시오메시나의 지분 인수를 허가받았다. AGCM은 "이번 지분 인수 거래가 경쟁 우려를 불러 일으키지않을 것"이라며 매입 허가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MSC는 MSC 소유주인 아폰테 가문은 투자회사 머린베스트를 통해 지난 6월부터이그나시오메시나 지분 49% 인수를 추진해왔다. 메시나는 이탈리아 금융기관 벙커카리제와 부채 4억5000만 유로(약 5900억원)를 놓고 협상을 벌이는 등 재정난을 겪어왔다. MSC는 지분 매입과함께메시나가 갖고 있는 신형 컨테이너·로로 겸용선 4척의 지분 52%도 인수할 계획이다. MSC가 이탈리아 해운사 지분을 매입하는 건 경쟁력 강화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MSC는 선대 확충 및 터미널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달 초 현대중공업과 약 2만3000TEU급 5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가 하면,이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자인터미
백종원의 미식방랑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가 멕시코 시티에 떠 화제다. 백종원은 최근 방송된 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2'는 멕시코시티 편에서 다양한 멕시코 음식의 향연을 펼쳤다. 방송에서 그는 친숙한 타코부터 멕시코 해장국까지 멕시코를 제대로 즐기는 이른바 '산체스(백종원 영어이름) 루틴'을 공개했다.현지 방식으로 즐기는 술 한잔과 현지 음식을 맛보는 등 백종원 픽 미식로드를 통해 멕시코의 흥과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 특히 백종원은자신도 몰랐던 타코의 맛을 체험하는 가 하면 멕시코 전통 해장국 판시따를 맛보면서 현지에서 한국의 맛을 느끼기도 했다. 판시따는 한국의 내장탕과 비슷하다. 양 곱창 천엽 등 소내장이 들어간 국이다. 판시따를 먹은 백종원은 "(맛이)끝내준다. 이건 한국이다"라며맛을 극찬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고수와 양파 매운 소스를 더해 식욕을 자극했다. 백종원이 찾은 멕시코 시티는 아름답고 세련된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가장 힙한 구역으로 불리는 로마와 콘데사에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초록이 무성한 공원,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셰프들의 레스토랑이 한 데 어우러져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메르카도 로마(Mercado Rom
[편집자주] 코끝이 찡해지는 동계시즌이 다가왔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여행지 선택이 쉽지 않거나, 특별한 곳에서 여행 추억을 쌓고 싶다면 주목하자. 매일뉴스가 당신의 완벽한 여행을 돕기 위해 동계시즌 항공사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동계시즌 여행객을 대만 가오슝과 포르투갈 리스본, 미국 뉴욕으로 초대했다.정기편 취항 및 증편 운항으로 하늘길을 넓힌 데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풍부해서다. ◇역사와 현대미의 조화 '대만 가오슝' 아시아나항공의 동계시즌 추천 여행지는 대만 가오슝이다.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은 좁고 긴 석호 어귀에 발달한 무역항구 도시다. 대만 남부에 위치해 겨울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다.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 꼽히며, 특히 △대만 불교 본산인 불광산사와 접인대불 △대만 3대 야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리우허 야시장 등 전통적인 관광지 △아기자기한 디자인샵, 카페와 조형물이 특색을 이루는 보얼예술특구 △화려한 외관으로 대표적 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연지담 등 감성 여행지가 두루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인천~가오슝'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
에어부산이 중국 청두 티안푸국제공항에 입주한다. 인천발 중국향 신규 노선을 고려해 카운터 등 관련 시설을 오픈한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젠양시는 최근 개최한 티안푸국제공항 개발 전략 세미나에서 에어부산,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 등 6개 항공사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티안푸 국제공항은 청두의 두 번째 공항으로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완공, 운영된다. 완공 시 청두는 중국 본토에서 두개의 공항을 갖춘 세 번째 도시가 된다. 에어부산이 티안푸 공항에 입점하는 건 신규 노선 취항때문이다. 에어부산은 연내 인천~청두 노선을 포함해 5개 인천 출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당장 다음 달12일 인천~중국 닝보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노선 첫 운항에 나선다. 부산 거점인 에어부산은 그동안 김해공항 및 대구공항에서만 국제선을 운항해왔으며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중 인천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지 않은 유일한 항공사였다. 이에 에어부산은 영남권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10년간의 안전운항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도권 지역까지 진출, 외연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주
현대상선이 글로벌 화주를 상대로 영업을 강화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최근 대만에서 화주와 화물 운송대리점, 상사, 무역업자 등을 상대로 연례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현대상선은 대회 기간에 화주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화주들에게 달라진 CI와 경영방침을 공개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현대상선이 골프대회를 연 것은 화주 등 고객사 관리 차원으로 향후 글로벌 서비스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상선은 정기선 서비스를 위해 20년 이상 대만 지사를 운영 중이며, 운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현대상선은 이 자리에서 향후 운송 정기 노선의 비즈니스 정책도 공유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내년에 시작될 디 얼라이언스 회원 활동을 통해 미국-캐나다 노선에 대한 다중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만의 서해안 공간 확장 외에 동해안도 운영을 확대하고, 가오슝과 지룽의 지리적 이점도 유지,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상선은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원, 대만 양밍이회원사로 있는 해운동맹디 얼라이언스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현대상선의 가입과 함께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기존 협력 기간
세계 2위 해운사인 스위스의 'MSC'가 북극해 항로 운항 중단을 선언했다. 세계 3위 해운사인 CMA CGM의 북극항로 운항 중단에 이은 추가 선언이다. 북극 생물 다양성 보전과환경 보호가중단 이유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대형선사가 잇달아 북극해 항로 운항 중단을 선언, 해운업계 전반에 운항 중단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22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MSC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북부유럽과 아시아 사이 노선 운항시 북극해 항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MSC는 북극해 항로 운항을 중단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MSC는 연간 바다를 통해 운송되는 2100만개의 컨테이너를 이 노선을 지나지 않아도 운송이 가능하다. MSC가 운항 중단에 나선 건 북극 생물 다양성보전과환경 보호를 위해서다. MSC는 북극의 해빙 소식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배출물을 제한하는 방법을 강구해왔다. 실제 MSC는 북극해 운항 중단 외 최근 250척 이상의 선박에 최신 친환경 기술을 새롭게 장착했고, 매년 200만t이상의 이산화 탄소 배출을 줄였다. MSC는 "북극해 항로 운
점보 여객기의 상징인 보잉 747이 항공기 경량화와 연비 경쟁 등 시대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머지않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1990년대 보잉사의 성장을 주도했던 보잉사의 B747-400 기종이차세대 항공기와의 경쟁에 밀려 씁쓸한 퇴장을 맞게 생긴 셈이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유 항공기 B747-400 퇴역을 추진한다. 다만 연내 퇴역은 아니고,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747은 보잉이 개발한 대형 여객기이다. 50년 전인 1969년 2월 첫 비행에 나선 뒤 항공 산업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점보 제트기라고도 불리는 보잉 747은 제조 당시 안토노프 An-225, 에어버스 A380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비행기로 꼽힐 정도로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최초의 와이드바디형 기종으로, 객실 내 통로가 2개가 있는 대형 기종이다. 대한항공은 1968년 미국 시애틀에서 보잉 747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최신 모델이던 보잉707 기종보다 규모가 2배에 달했다. 1970년 1월 팬암항공의 뉴욕발 런던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들어갔으며, 2000년대 중반 에어버스사의 A380 항공기가 등장하기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