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현대중공업에 신형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 1척을 주문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SS해운은 현대중공업에 8만4000CBM(㎥)급 VLGC 1척을 추가로 주문했다. 선가는 척당 7400만 달러(약 86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조선은 앞서 발주한 3척과 같은 선형으로 건조된다. 신구 파나마 운하를 모두 통항 할 수 있고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규제에 대응해 탈황장치(스크러버)를 설치될 예정이다. 인도는 오는 2021년이다. 앞서 KSS해운은 장기계약에 투입할 목적으로 현대중공업에 8만4000CBM급 VLGC 3척을 발주한 바 있다. 신조선들은 2021년 1~2분기에 인도 후 돼 장기운송계약을 맺은 BGN 등 용선처에 투입돼 운용될 예정이다. 한편, KSS해운 측은 신조선이 인도되는 2021년께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서울이 베트남 하노이 하늘길을 개설한 가운데 베트남 내 항공권 판매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현지 업체와 손을 잡았다. 에어서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풀만 하노이 호텔에 현지 항공권 판매업체인 땀붕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항공권 판매 등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땀붕그룹은 에어서울이 하노이를 본격 취항하게 되면 현지에서 항공권 판매를 돕게 된다. 2005년 설립된 땀붕그룹은무역, 관광,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권은 계열사인 비엣에어 사이트와 베트남 원투어 사이트를 통해 일부 항공사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어부산과도 항공권 판매 계약을 맺고 에어부산 항공권을 전담해 판매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16일 베트남 하노이에 매일 한 편씩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음달 하노이와 나트랑에 취항으로 기존의 다낭을 포함해 베트남 인기 도시 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되면서 여행객들은 더욱 자유롭고 다채로운 여행 루트를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노선 비중을 계속 축소해 동남아 등 중거리 중심으로 노선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두 번
대한항공이 일본 기타큐슈에 화물기편을 띄운다.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여행 불매 운동 영향으로 일본행 항공 여객이 감소하자 화물기를 보내 수익성 회복에 나서려는 전략이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일본 기타큐슈에 주 2회(수·토) 일정으로 화물기를 정기 취항한다. 대한항공이 기타큐슈에 정기 화물기편을 취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운항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기타큐슈로 향한 뒤 다시인천에 도착한다. 기타큐슈가 24시간 운영 공항이라는 이점을 살려 오전에 운항하며,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외에 신선 식료품 등을 취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 화물기로 대형 화물전용기인 보잉 747-8F를 이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중량물이나 특수품도 간사이나 나리타 공항을 경유하지 않고 해외 수출길에 실어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기타규슈시 역시 대한항공의 정기 화물편 취항 소식에 물동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본 여객 노선은 중단하고, 화물기 운항을 늘리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불매운동이 확산되자지난 9월 16일부터 주 14회 운항하는 부산∼오사카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 이달 초부터
[편집자주] 코끝이 찡해지는 동계시즌이 다가왔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여행지 선택이 쉽지 않거나, 특별한 곳에서 여행 추억을 쌓고 싶다면 주목하자. 매일뉴스가 당신의 완벽한 여행을 돕기 위해 동계시즌 항공사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진에어가본격적인 겨울 여행철을 앞두고 실패하지 않는 여행지로 '괌·조호르바루·세부'를 꼽았다.세 곳 모두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휴양과 관광, 쇼핑 등이 목적인 겨울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휴양과 쇼핑을 동시에' 괌 휴양부터 쇼핑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는다면 괌을 추천한다. 온화하고 따뜻한 기후를 가진 열대 휴양지 괌은'남태평양보석'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괌에서는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온과 파도가 적절해 해양 스포츠를 하기도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돌핀 투어, 오프로드, 정글 체험, 스카이다이빙 등 여러 관광 상품들이 잘 개발돼 있어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이전에는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에 신혼여행지로 주목받았으나 최근에는 잘 갖춰진 관광 인프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산업이 오래전부터 발달해 호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가 100회 특집으로 베트남 나트랑 편을 준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tvN 여행 예능'더 짠내투어'는 오는 11일 월요일 오후 방송될 100회 특집에서 베트남 나트랑을 소개한다. 더 짠내투어가 100회 특집으로 나트랑을 소개하는 건 베트남이 인기여행지로 자리매김해서다. 베트남은 최근 한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올 상반기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2.1% 증가한 2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베트남 나트랑은 1년 365일 중 언제 떠나더라도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를 자랑하는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로 꼽힌다. 다낭에 비해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로 가족여행은 물론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해도 좋다. 유명 관광지로는 1889년에 지어진 가장 오래된 사원 '롱선사'가 있다. 152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롱선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백색의 와불상과 좌불상을 만날 수 있다. 정상의 와불상은 높이 14m에 이르는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또 정상에서는 나트랑 시내와 해안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참파 유
항공업계 중심으로 한일관계 악화에 따라 불거진불매운동이 다소 누그러진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항공사가 불매운동으로운휴했던 일본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면서'일본여행 보이콧' 여파가 초반보다 주춤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 및이스타항공 등이 비운항 상태인 일본 노선을 복원해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7일부터 '인천~가고시마·고마츠' 노선을 한시적으로 운항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이들 노선을 포함한 일본 7개 노선을 운휴했다. 그러나 동계시즌 수요 증대를 기대하며 고마츠 노선은 동계시즌이 끝나는 내년 3월 28일까지 운항을 이어가고, 가고시마 노선은 다음 달까지만 운항하고 내년 1월~3월까지는 운휴한다는 방침이다. 두 개 노선 모두 주 2회(수·금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LCC 중에서는 이스타항공이 가장 먼저 재개 움직임을 보였다. 이스타항공은 12월부터 미야자키 노선을 비롯해 삿포로·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모두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 9월 이스타항공이 운휴에 들어갔던 노선이다. 삿포로 노선은 오는 12월 1일부터
한국 선박 규모가 7670만117DWT(재화중량t수)로 세계 7위에 올랐다. 다만선대 가치로 따지면 11위를 기록해'톱10' 진입에 실패했다. 8일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AD)에 따르면올해 1월 기준(1000GT이상 내외항 모든 국가별 선박)으로 한국은4475척을 보유해 선박 규모에서 세계 7위에 올랐다. 선대 가치는 256억1000만 달러로 세계 11위 수준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대를 보유한 곳은 그리스로, 3만569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선대 가치로 따지면 932억8800만 달러이다. '선박왕'답게 선대 가치, 선박 보유량 모든면에서세계 1위를 자랑한다. 이어 일본이 8634척, 921억 2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미국은5562척을 보유하고선대 가치로는 88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뒤를 쫓았다. 4위는 중국이 9666척, 812억7000만 달러에 올랐으며, 노르웨이가 5423척 528억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이어 싱가포르와 독일, 영국, 홍콩 순으로 랭크됐다. 한편 올 1월 기준으로 전 세계 상선대는 2만2556척으로 선박 규모는 19억6258만2040DWT(재화중량t수)로 나타났다.
현대글로비스가 선박 전도에 이어 자연 재해로 선박 화물 손실을 입는 등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인 캡틴호가 이번주 초 영국 해협에서 폭풍에 휩싸여 선박 손상을 입고 현재 영국 정박지인 사우샘프턴에 하역했다. 사고는 영국 해협 인근에서 벌어졌다. 해협을 통과하던 중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선체 내 선적된 차량 등 화물을 파손시킨 것이다. 선박에 탑승한 승무원은 안전한 상태이며, 선체 손상도 미미하다.특히 선체 손상이 적어 별다른 해양 오염이 없는데다선박 구제를 위한 드라이 도킹(배를 바다에서 도크로 끌어올리는 작업)도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해야겠지만, 선박자동식별시스템 AIS 기록 분석 결과사고 전 글로비스 선장은 사우샘프턴 하역 전 독일 브레머하펜에서 벨기에 앤트워프에 전화 연결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선박은 6712CEU(차량 한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 1CEU=10CBM)의 글로비스 캡틴(Glovis Captain)호이다. 지난 2017년 건조돼 차량 운반에 투입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운송 중인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에어서울이 또 다시 일본 노선에 칼을 댄다. 일부 저비용항공사(LCC) 위주로 일본 노선 복원 조짐이 일고 있지만, 에어서울은 복원이 아닌 노선 감축을 택했다. 국내 LCC 중 일본 노선 비중이 가장 높은 에어서울(65%)이일본 노선 추가운휴하면서 일본행 여객 수요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에어서울은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인천~히로시마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잠시 중단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7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후 △도야마(富山) △구마모토(熊本) △우베(宇部) 등 일본 지방 노선에서 철수하면서 △오사카(大阪) △도쿄(東京·나리타) △다카마쓰(高松) △히로시마(廣島) 등 4개 노선만 유지해왔다.이번 운휴 결정으로 에어서울의 일본 하늘길은 오사카, 도쿄, 다카마쓰만 남게 된다. 에어서울은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해왔다. 지난 8~9월 탑승률은 평균 80%를 기록했다. 일본 히로시마 현지에서는 에어서울의 비운항 조치에 유감을 표명했다. 현지 관계자는 "이번 에어서울의 결정은 매우 유감"이라며 "내년 3월 28일 이후의 일정은 현재로서는 불분명한 상태이다. 에어서울에
아시아나항공이 '플라잉카'를 운송해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참가를 위해 중국을 찾는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인 '에어로모빌'의 운송을 담당했다. 에어로모빌은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돼 오스트리아 빈을 출발, 인천을 경유해 지난달 28일 상하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에어로모빌을 안전하게 운송했으며 지상 운송을 맡게될 중국동방항공 측에 차량을 건내줬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상하이 푸동공항까지의 운송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운송에 투입된 화물기는 'OZ987'편으로 인천과 상하이를 오가는 화물기이기 때문이다. 중국동방항공 측은 이번 에어로모빌 운송을 위해 서류수령, 수송, 후속보관 등의 업무를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보안팀을 꾸렸다. 업계에 따르면 '첨단 자동차'의 운송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에 운송된 에어로모빌은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사와 네덜란드 팔브이사가 공동 개발한 '플라잉카'이다. 차체길이는 6m이며 최대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에어로모빌은 지상에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주행가능하고 비행은 전기모
에어부산이 감편 조치한 일본 노선을 복원, 증편 운항에 나선다. 불매운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동계시즌 여객 수요 증대를 기대하며 운항 복원을 결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 8월 25일 주 14회로 감편 운항한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오는 12월 29일부터 주 28회로 복원한다. 감편 조치 전 운항 횟수를 다시 이어가는 것으로, 동계시즌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선다는 각오다. 에어부산은 또 현재 비운항 중인 '부산~삿포로' 노선도오는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주3회(화·목·일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운항 재개는일본 노선 의존도가 높은저비용항공사(LCC) 위주로 확산되고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월 3일부터 '인천~미아쟈키' 노선을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운항 중단 기간이 끝나서 재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역시 여객수요 증대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악화되 양국 교류는 위축됐지만, 최악은 벗어나는 분위기"라며 " 연초 회복이라는 낙관적인 전망까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아시아항만이 사이버 공격으로 입은 손실이 1100억 달러(약 128억원)에 달할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안팎에서는 해킹 보안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3일 영국의 조선·해운정보업체 로이드(Lloyd)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항만의 사이버 공격 손실 비용이 총 1100억 달러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천재지변으로 입은 전세계 총 손실액의 절반 수준이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 외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15개항만을 방해하는 가상 사이버 공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로이드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10개항만 중 9개가 아시아에 있어 아시아항만 내 해킹 보안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항만은자동차에서 산업 용품, 의류 및 전자 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공급망을 차지하고 있다. 로이드에 따르면 공격에 따른 손실 비용은총 예상 경제 비용 중 약 92% 달하며, 이를 보장해주는 총 1010억 달러 규모의 사이버 보험도 없어 손실이 더욱 클 전망이다. 사이버 보험은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보험이 미국 수준보다 훨씬 뒤쳐져 있지만 상업적 위험을 다루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로이드와 같은 보험회사에 의해 성장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