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스폰서로 참여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건강과 화합을 증진하는 한편 스포츠를 통해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1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5일 인도 하리아나주 구루그람 레저 밸리 공원(Leisure Valley Park)에서 열린 '2024 구르구람 마라톤' 대회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건강과 화합을 증진에 기여,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번 스폰서 참여를 위해 하리아나 정부와 별도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번 마라톤은 마노하르 랄 카타르(Manohar Lal Khattar) 하리아나주 총리 후원으로 하리아나 정부가 주최했다.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타임 런 △펀 런으로 나눠 다채롭게 준비했다. 총상금은 500만 원이 걸렸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연대 증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행사인 만큼 참가자만 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참가자는 마라톤 선수를 비롯해 다른 종목 운동 선수와 스포츠 관련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수소자동차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쪼그라들고 있다. 수소 충전 인프라와 충전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수소차 글로벌 1위인 현대차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중국 수소 시장 공략을 토대로 판매량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1일 에너지 분야 시장조사 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는 1만445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2% 두 자릿수 급감한 수치이다. 수소차 시장 규모가 쪼그라든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수소 연료 충전 비용 상승과 수소연료 결함에 따른 사고,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면서 수소차 매력도가 크게 줄었다는 평가이다. SNE는 "수소차 매력도 하락은 글로벌 수소차 시장 역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 축소의 주원인으로는 현대차 수소차 판매 부진이 꼽힌다. 글로벌 수소차 판매 1위이자 수소차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현대차의 수소차 판매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시장 규모가 축소됐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총 501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5.9% 두 자릿수 감소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볼보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폴스타는 비용 절감과 마진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폴스타는 29일 BNP 파리바, 나티시스, 스탠다드 차타드, BBVA, HSBC, SPDB 등 12개 금융기관으로부터 3년 동안 9억5000만 달러(약 1조2680억원)의 대출을 지원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폴스타는 지난해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대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의 자금 조달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지난달 볼보자동차가 폴스타 지분을 줄이고 지리자동차가 재정적 책임을 맡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새로운 지분 구조 하에서 지리 스웨덴 홀딩스가 2대 주주가 되고 볼보자동차 지분은 기존 48%에서 18%로 낮아진다. 폴스타는 이번 자금 조달이 고급 프리미엄 전기차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뤄져 그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폴스타는 특히 이번 자금이 차세대 모델과 기술 판매량을 늘리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폴스타는 현재 폴스타2 외에 최근 중국에서 양산을 시작한 폴스타3와 폴스타4를 생산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멕시코 자동차 시장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10만 대 시대를 개막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각오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 판매 라인업 강화와 신규 전략을 토대로 판매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9일 기아 멕시코판매법인(KMM)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멕시코 시장 판매 목표를 11만 대로 세웠다. 이는 전년 대비 17.7%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다. 현지 시장 10만 대 시대를 앞두고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현지 시장에서 전년 대비 4.9% 성장한 9만3490대를 판매한 바 있다. KMM 측은 "지난 1년간 전체 라인업의 70%를 리뉴얼하고, 브랜드 전용 전기차인 EV6를 현지 출시했다"며 "현지 판매량 확대를 위한 탄탄한 전략도 마련한 상태"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공격적인 라인업 편성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1월 K3 해치백과 CUV 버전 출시에 이어 내달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 모델과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2분기에는 텔루라이드 출시도 예정돼 있다. 현지 전략 강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도 진행하고 있다. 글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탄소 중립 실천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달성을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앞세워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한편 브랜드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내년까지 RE100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를 중심으로 2050년까지 기업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캠페인이다. HMIL의 이 같은 목표는 오는 2045년까지 전사적인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의 목표와 궤를 같이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2년 4월 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그룹 내 3개 계열사와 함께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고, 글로벌 RE100 권고 목표인 2050년보다 5년 앞당긴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라는 계획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비기술 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표면상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지만, 최근 들어 심화된 재정난이 배경이 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미국 IT전문 미디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모셔널은 사내 공지를 통해 전체 인력의 5%를 감원키로 했다. 마지막 정리해고를 단행한 지 약 1년 3개월 만이다. 앞서 모셔널은 지난 2022년 12월 전체 인력의 10%를 감원한 바 있다. 테크크런치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모셔널 정리해고 규모는 70명가량이 될 것"이라며 "주로 행정 업무와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보스턴 지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테크크런치는 모셔널 대변인으로부터 이번 정리해고 관련 공식적인 답변도 받았다. 모셔널 대변인은 서면을 통해 "모셔널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일단 비기술 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주요 기술 분야 직원을 충원할 것"이라며 "자금 조달 로드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지속해서 직원 채용을 실시, 로보택시 개발과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강화하겠다"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다임러가 일본 토요타의 연료전지를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를 선보인다. 다임러와 토요타 간 수소 동맹이 강화되며 수소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다임러트럭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베를린에서 열리는 독일 최대 운송 산업 컨퍼런스·무역 박람회 '모빌리티 무브 2024'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사이타로 G 퓨얼셀(eCitaro G fuel cell)'을 전시하고 자사 E-모빌리티 솔루션을 알린다. 공식 석상에서 e사이타로 G 퓨얼셀 실물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다임러트럭의 설명이다. e사이타로 G 퓨얼셀은 고성능 리툼이온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저상 버스다. 토요타가 e사이타로 G 퓨얼셀에 2세대 플랫형 수소연료전지 모듈인 ’TFCM2-F-60’를 공급한다. e사이타로 G 퓨얼셀은 1회 완충시 최대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총 392kWh 용량의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 기반 배터리팩 4개와 60kW급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다. 배터리팩 3개 버전도 제공한다. 최대 충전 출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작은 마을에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공급했다. 지진 등 재해 발생 시 비상 전원을 공급하는 데 목적을 뒀다. 평상시에는 지역 주민들의 이동성을 돕는 공유 차량으로 활용되는 만큼 브랜드 전기차 기술력을 홍보하는 데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 HMJ)은 최근 후나하시와 재해제휴협정(災害連携協定)을 맺었다.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비상전원 공급을 위해 전기차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조원상 HMJ법인장은 "현대차 전기차의 성능을 알리는 것은 물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후나하시는 일본 도야마현 나카니카와군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지난 1일 기준 인구수는 3304명으로 총 1195가구가 들어서 있다. 인구 밀도는 ㎢당 952명이다. 이번 재해제휴협정에 따라 HMJ는 내달 중순 아이오닉5 2대를 후나하시에 공용차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이오닉5를 채택한 이유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에 있다. V2L은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전자 제품에 AC 전력을 공급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카자흐스탄 파트너사 아스타나모터스가 운영하는 현지 공장을 찾았다. 철수를 결정한 러시아 시장과 현지 업체의 성장세가 빠른 중국 시장을 대신할 빈자리를 찾는 한편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등에서 브랜드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입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8일 아스타나모터스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산업 대표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현대트랜스 카자흐스탄 승용차 공장과 현대트랜스알마티 상용차 공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대표단은 장 사장을 필두로 이영호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과 오익균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장, 이욱 HMCIS장 등 핵심 인사로 구성됐다. 특히 장 사장의 카자흐스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장 부품 현지화 지원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시장 확대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아스타나모터스는 현대차 카자흐스탄 파트너사이다. 지난 1992년부터 자동차 판매 및 유지서비스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대트랜스알마티 상용차 공장과 현대트랜스 카자흐스탄 승용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단은 누르란 스마굴로프(nurlan smagulov) 아스타나모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2종에 대한 단종을 결정했다. 대체 모델로 고성능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을 낙점했다. N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적 즐거움과 고성능 기술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브랜드 전동화 전환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27일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고성능 모델 i30 N과 i20 N을 단종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환경 규제가 잇따르는 가운데 브랜드 전동화 전환에 따른 지속가능성 강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현대차는 오는 2035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모델을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로만 구성하고, 2045년에는 100%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i20 N의 경우 이미 과거 여러 차례 단종설에 휩싸였던 모델이다. i30 N와 비교해 현지 인기가 현저히 낮은 모델이었던 만큼 단종은 기정사실화됐다. 지난해 1월 알버트 비어만 유럽기술연구소 고문이 호주 더 밴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현대차 N 페스티벌'에서 i20 N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자동차 정보 플랫폼 '에드먼드(Edmunds)'가 테슬라의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실주행거리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에드먼드는 사이버트럭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에드먼드에 따르면 주행테스트 결과, 사이버트럭은 334마일(약 537km)을 달렸다. 에드먼드는 테슬라가 기존에 공개했던 340마일(약 547km)에 6마일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한 테슬라 중 가장 데이터와 근접한 주행거리를 기록한 것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드먼드는 에어로커버가 장착된 사계절용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드먼드의 테스트에는 전륜구동, 600마력 모터 2개가 장착된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투입됐다. 테스트는 총 2명이 참여, 식사와 화장실을 가는 시간을 제외하면 총 11시간 30분동안 테스트가 진행됐다. 에드먼드는 효율적인 전비 확인을 위해 급가속하지 않고 회생 제동도 최대 강도록 설정했다. 출발 시에는 100%가 완충된 상태로 시작됐으며 테스트 당일 온도는 섭씨 15.5도 정도로 온화한 날씨였다. 에드먼드는 사이버트럭의 주행가능 거리가 테슬라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르노가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전기 5인승 패밀리카 '세닉 E-테크'(Scenic E-Tech)가 유럽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 세닉 E-테크는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제91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GIMS)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디자인과 성능, 승차감, 품질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종 결선에 오른 BMW 5시리즈와 푸조3008, △기아 EV9 △볼보 EX30 △BYD 씰 △토요타 C-HR 6개 모델을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제쳤다. 유럽 올해의 차는 현지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가 높은 상 중 하나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선정 과정은 다른 때보다 더 까다로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마라톤 테스트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유럽 전역에서 모인 58명의 자동차 전문 언론인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BMW 5시리즈가 차지했다. 총 308점을 받았다. 푸조 3008는 197점으로 3위, 기아 EV9은 190점으로 4위에 올랐고, 이어 볼보 EX30과 BYD 씰이 각각 168점과 131점으로 5위와 6위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