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폰페이(Pohnpei)에 숨어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7보물'을 찾기 위해 45기 후발대 병만족이 나섰다. 25일 오후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편이 전파되는 가운데 병만족의 생존지인 폰페이에 관심이 쏠린다. 미크로네시아의 유일한 열대우림인 폰페이는 신비로운 전설이 가득하고,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우리나라 제주도의 5분의 1 크기의 작은 섬이지만, 아직도 왕과 계급이 존재하는 비밀스러운 왕국이다. 세계에서 강수량이 많은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참치 어획량의 70% 자랑하는 폰페이 바다는 대형 어류와 참치류의 엄청난 군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45기 병만족은 '폰페이 7보물' 중 하나인 '청새치(블루마린)'낚시에 도전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천년왕국 난마돌의 해저도시부터 거인들이 지켜 비도 피해간다는 동굴과 '신의 눈물'이라 불리는 음료 사카우, 이방인은 꼭 들려서 기도를 올려야 한다는 전설의 암벽산까지 폰페이 곳곳에 숨은 얘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45기 병만족은 김병만을 필두로 노우진, '충무로의 전설' 유오성과 '인간 맛비게이터'로 돌아온 최자, 셰프 겸 모델 오스틴 강, 베리굿 조현, 가수 KCM과
배우 이영은과 이채영, 김사권, 김산호가 대만 화롄에서 우정여행을 펼쳐 눈길을 끈다. 18일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팀이 출연, 대만 화롄의 다양한 매력을 공개했다. 특히 이들 네명은 같은 여행지이지만 남녀로 팀을 나눠 다양한 매력의 타이완 화롄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타이완 중동부 해안 쪽에 위치한 화롄은 타이완 산맥을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좋다. 대만의 대표 관광지 타이루거 협곡(太魯閣峽谷)은 약 800m 높이의 칭수이 절벽과 에메랄드빛 강물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장관을 이룬다. 대만에서 네 번째로 지정된 국가공원인 타이루거 국가공원의 중심에 있다. 또 타이루거 입구에서 톈상까지 펼쳐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웅장한 폭포, 기암괴석, 계곡, 제비 서식지 등과 조우하게 된다. 아울러 세계 7대 절경으로 꼽히는 화롄국립공원과 양밍산국가공원에서의 야외 온천욕도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대만 화롄은 이스타항공이 직항길 개설해 편하게 갈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0월 대만노선인 '인천~화롄'을 국적사 단독 취항했다.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며, 구체적인 운항스케줄은 출발편(ZE825)의
SM상선이 미국 포틀랜드항에 성공적으로 기항함으로써 미주노선을 한층 강화했다. SM상선은 미주서안 북부 서비스 PNS(Pacific Northwest Service) 노선에 투입된 'SM칭다오'호가 중국 닝보, 상해, 부산, 밴쿠버, 시애틀을 거쳐 미국 포틀랜드에 입항했다고 16일 밝혔다. SM칭다오호가 싣고 온 컨테이너 약 200대는 포틀랜드에 양하됐다. 현지 수출 화주들을 위해 330대의 공 컨테이너는 항만에 배치됐다. 수출 화물은 주로 자동차 부품, 가구, 생활용품, 의류 등이며, 수입 화물은 오레곤 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목재, 사료와 건초 등이다. 앞서 SM상선은 지난해 미주서안 북구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해 미주서안 북부 서비스(PNS)의 기항지에 기존 밴쿠버와 시애틀 이외에도 포틀랜드를 추가했다. 개편 서비스에 따라 SM칭다오호는 매주 중국 얀티얀(동계)-닝보-샹하이-부산-밴쿠버-시애틀-포틀랜드 순으로 기항한다. 첫 번째로 지난해 12월 22일 중국 닝보항을 출발, 지난 14일에 포틀랜드에 기항한 것이다. SM상선이 포틀랜드항에 기항하자, 항만 측 축하도 이어졌다. 정기 컨테이너 선사가 포틀랜드에 서비스를 취항하는 것은 2017년도 이후 SM상선
지난해 미국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의 잔해제거 작업이 본격화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T 샐비지는 조지아주 브런즈윅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의 골든레이호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 T&T 샐비지는 전 세계 해양 서비스 및 비상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미국은 물론 남미, 유럽, 아시아 등에 운영 거점을 두고 40개 이상의 지역에 전략적으로 위치를 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점단 휴대용장비를 소유하고 있으며 해상 구조와 난파선 제거를 주로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사고 선박은 브런즈웍 항구 근처 세인트 시몬스 사운드(St. Simons Sound) 인근에서 T&T 샐비지로부터 잔해 제거 작업을 받는다. 당초 통합사령부는 사고 직후 온전한 상태로 선박 처리를 할 수 없다고 판단, 골든레이호의 선체 및 구성요소, 화물 등을 해체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4개월이 지난 지금 전면 철거가 가능해진 상태가 돼 해체 작업에 나선 것이다. 통합사령부는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잔해 제거 관련 세부 사항 및 타임라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맷배어 통합사령부 사령관은 "T&T 샐비지를 통한 잔해제
'런티스트(런+아티스트)' 4인방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이 출연하는 러닝 도전기가 방송되는 가운데 이들이 뛰고 있는 장소와 볼거리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최고 달리기 예능 tvN '런(RUN)'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 42.195km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tvN '런' 2회에서는 비 내리는 밀라노 거리를 가로지르는 런티스트 멤버들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치 있는 나빌리오 운하를 곁에 두고 달리는 멤버들은 서로를 독려하며 한 팀으로서 합을 맞춰 나아간다. 비가 내려 미끄러움과 추위에 대한 걱정도 나왔지만 오히려 비를 맞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 색다른 느낌, 새로운 경험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신나는 러닝기를 남긴다. 특히 달리는 멤버들 주변으로 펼쳐지는 러닝 로드의 이국적인 풍경과 비 오는 밀라노의 경치, 밀라노와는 또 다른 피렌체 매력 등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들이 달리는 이탈리아는 역사화 문화, 여행, 쇼핑 등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밀라노는 역사적인 건조물 가운데 4세기 말에 창설된 성(聖)암브로시우스성당, 백대리석 고딕양식
진에어가 홍콩 시위 장기화 영향으로 홍콩행 날개를 더 오래 접는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하계시즌까지 '인천~홍콩' 노선 운항 중단을 검토 중이다. 당초 동계시즌이 끝나는 3월 28일까지 해당 노선 운항을 중단, 이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계속되는 홍콩 시위와 여객 수요 감소를 고려해 하계시즌까지 운휴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만 홍콩행 날개를 접은 건 아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지난달부터 홍콩노선 축소에 들어갔고, 티웨이항공은 이미 일정기간 홍콩행 항공편을 운휴했다. 제주항공 역시 기존 주 14회 운항을 절반인 주 7회로 감편했고, 에어부산도 탑승률이 저조한 날은 운항하지 않는 등 예약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항 중이다. 에어서울과 이스타항공은 기존대로 운항 중이다. 현재 홍콩은 7개월째 반정부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6~10월에 인천~홍콩 노선 여객은 123만909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42만2715명)보다 12.91% 줄었다. 계속되는 시위로 홍콩은 지난해 9월 15일 ‘여행자제’ 지역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항공 여객이 더 급감했다. 이에 대해 진에어 관계자는 "하계 스케줄은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에어부산이 겨울철 골프객과 관광 여객 수요 대응을 위해 일본 가고시마에 전세기편을 띄운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 5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주 3회 전세기 운항을 시작했다. 오는 23일부터는 '부산~가고시마' 노선 운항도 시작한다. 해당 노선 전세기 운항은 오는 3월 1일까지로, 모두 골프 관광객과 일반 관광 여객 수요에 대응해 출시한 여행상품 전세기 운항이다. 인천~가고시마 노선 운항 스케줄은 주 3회(화, 금, 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4시 30분 출발해 가고시마에 오후 6시 1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가고시마에서 오후 7시 1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9시 도착이다. 부산~가고시마는 주 2회(목, 일) 운항하며, 일부 기간에는 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한다. 부산발 오전 8시 30분에 출발, 오전 9시 45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10시 45분 출발해 오후 2시 10분 부산에 도착한다. 가고시마는 규슈 신칸센 개통으로 접근성이 한층 향상됐고, 활화산 '사쿠라지마' 등 웅대한 자연경관과 온천 등 휴양과 관광의 매력을 동시에 지닌 관광지로 주목받았다. 주로 골프 여행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온화한 기후로 일본 내에서도 겨울여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하늘 위 호텔' 에어버스 A380 기체 엔진점검을 제안했다.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등 이상이 감지된 엔진을 장착한 A380 보유 항공사는 FAA명령에 따라 긴급 점검에 돌입할 예정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AA는 미국의 항공기 엔진 전문업체인 프랫앤휘트니(PW)와 제너럴일렉트릭(GE)가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가 제조한 엔진을 장착한 A380 엔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FAA는 엔진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오는 13일 항공사에 항공기 점검 및 수리 등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감항성 개선명령(AD·airworthiness directive)을 내릴 예정이다. 명령은 14일 발효된다. 감항성 개선명령은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의심되는 기계장치에 대한 강제 검사 명령이다. FAA가 감항성 개선 명령을 내린 건 엔진 얼라이언스의 엔진을 장착한 A380이 잦은 엔진 결함이 발생, 불시착 및 회항하는 데 따른 조치다. 지난 2017년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던 에어프랑스 A380은 그린란드 상공에서 엔진이 고장나, 캐나다 북동부 뉴펀들랜드의 공군기지에 불시착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500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했다. A38
최근 항공업계에 재무구조 악화로 문을 닫거나 운영이 위태로운 '좀비 항공사'가 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등장에 따른 업체 간 경쟁 격화와 운영 노선의 매출 급감 등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6일 비즈니스 및 금융분석 전문 외신 '울프 스트리트'(WOLF STREET)에 따르면 올해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좀비 항공사의 해'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울프스트리트는 재무악화 등 생존기로에 놓인 항공사로 △아시아나항공 △인도 에어인디아 △이탈리아 알이탈리아항공 △독일 콘도르 항공 등을 꼽았다. 모두 매각되거나 매각 절차를 기다리는 항공사들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말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에 매각됐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주(지분율 31%)를 3228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해 2조1772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인수 절차로 아시아나항공을 괴롭혔던 금융비용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조1000억원에서 3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고 현재 660%에 달하는 부채비율도 300%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탈리아 국영항공사 알
터키 항공업계가 카를로스 곤 닛산·르노 얼라이언스 전 회장의 탈출극 여파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곤 전 회장이 터키 항공사의 전세기를 활용해 이스탄불 공항을 거쳐 탈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현지 공항의 보안 시스템이 뚫렸다는 비판이 제기돼서다. 6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터키 당국은 지난달 29일 오전 5시15분 이스탄불 공항에 착륙해 5시45분 레바논으로 떠난 항공기를 전수 조사 중이다. 곤 전 회장이 이스탄불을 거쳐 레바논으로 도주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터키 당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터키 민간 항공사 MNG의 전세기 2대를 활용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터키 전세기 사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장 기본적인 탑승자 명단 확인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항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 아랍뉴스(ARAB News)를 통해 "터키를 거치는 전세기는 비행 전 더 까다로워진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이들은 이미 신뢰도를 잃었기 때문에 특정 시간 동안 비행 허가가 거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터키에는 100여 대의 전세기가 운행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월, 가족들과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온천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세계 유명 온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4일 여행박사에 따르면 올 겨울 온천 여행지로 헝가리 세체니 온천, 스위스 로이커바트,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등을 추천한다. 유럽 한복판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헝가리 세체니 온천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온천답게 정말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고풍스러운 건물은 마치 궁전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들게하고, 예쁜 외관으로 인해 인스타그램 성지로 불린다. 노천온천으로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수영복을 필수로 챙겨야한다. 온천수는 차가운 온천수, 미지근 온천수, 뜨거운 온천수 등 3개의 온천 풀이 있다. 헝가리는 지난해 9월부터 LOT 폴란드항공이 인천~헝가리 노선을 신규 취항해 여행길도 한결 편해졌다. 또 다른 추천 여행지는 알프스 산맥 풍경을 즐기며 온천을 하는 스위스 로이커바트다. 거대하고 웅장한 알프스산맥이 함께 있는 로이커바트 온천마을에서 맑은 공기와 웅장한 알프스 풍경을 즐기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는 인천에서 스위스 취리히국제공항까지 대한항공 직항편이
에미레이트항공의 마일리지를 유용하게 쓰는법이 공개돼 항공 여객의 이목이 집중된다. 에미레이트의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스카이워즈(Skywards)는 에미레이트 항공과 플라이 두바이 및 다양한 제휴사에서 마일리지를 적립 및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항공편, 프로모션, 제휴사의 특별 행사를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쌓인 마일리지로 플라이두바이와 에미레이트 항공의 전 세계 제휴사, 호텔 숙박, 렌터카, 쇼핑, 관광 구매 시 쓸 수 있고, 경매에 참가해 특별 행사 티켓, 전용 초대장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 특히 해당 마일리지로 제휴 항공사 항공권 예약도 가능하다. 그중에서는 대한항공 국내선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적립은 비행 마일당 2 마일리지 적립된다. 대한항공 국내선 이코노미석의 경우 1만 스카이워즈가 필요하고, 국내선 프레시티지 왕복 항공권은 1만2000 스카이워즈가 쓰인다. 단, 스카이워즈로 편도 보너스 항공권 예약을 할 수 없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에미레이트항공 마일리지로 부산이나 제주도 등 대한항공 국내선 여행 왕복 항공편 예약이 가능하다"고 추천했다. 또 다른 사용처는 제트블루 항공이다. 제트블루는 미국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