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를 대상으로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분석 결과가 추가로 공개됐다. 미국 해커들에 의한 공격일 수도 있다는 중국 보안 업체 보고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추가 공격도 가능성도 제기됐다. [유료기사코드] 4일 중국 사이버보안 기업 NS포커스(NSFocus)의 딥시크 디도스 보고서에 따르면 딥시크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API 인터페이스, 채팅 시스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PI 인터페이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지난달 25일, 26일, 27일에 걸쳐 총 3번 진행됐으며 채팅 시스템에 대한 공격은 20일과 25일 2차례 실행됐다. API인터페이스에 대한 공격은 인터넷프로토콜(Internet Protocol, IP) 주소 '1.94.179.165'를 대상으로 했으며 평균 공격 시간은 35분이었다. 공격방법은 NTP 리플렉션 어택(NTP reflection attack)과 멤캐시드 리플렉션 어택(Memcached reflection attack)이었다. 두 공격방식 다 공격대상의 IP 주소를 위조해 외부에 위치한 NTP, 멤캐시드를 이용해 트래픽을 발생시킨다. 이 과정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산 의료기기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환자 데이터가 유출됐을 가능성은 물론 해킹으로 인한 사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콘텍 메디컬 시스템즈(Contec, 이하 콘텍)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CMS8000'에서 환자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CMS8000에는 하드코딩된 IP 주소가 있는 백도어가 존재한다. 해당 백도어를 통해 전송될 수 있는 데이터에는 의사 이름, 환자 이름, 병원 부서, 입원 날짜, 생년월일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다. 콘텍 CMS8000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병원, 진료소 등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이다. CMS8000은 심박동, 혈압 등 환자의 신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저렴한 가격때문에 판매량이 많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콘텍은 13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받기도 했다. CISA는 해당 기기에서 발견된 IP주소가 기기 제조업체와는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IP를 통해 장비 업데이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AI모델 'R1'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리서치·컨설팅 기업 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는 지난달 공개한 딥시크 보고서를 통해 "딥시크는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라며 "딥시크가 주목받으면서 과대광고에 의한 쇼크가 왔다"고 주장했다. 딥시크가 지난달 새로운 AI모델 'R1'을 공개하면서 저비용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히며 엔비디아 등 AI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출렁거렸다. 딥시크가 AI모델 개발에 557만6000달러(약 82억원)를 투입했다는 대목 때문이었다. 딥시크의 AI모델 개발비용이 공개된 것은 R1 모델 이전에 공개된 V3 모델에서다. 딥시크는 V3 모델 설명자료에서 엔비디아 H100의 중국형 모델인 H800을 활용해 278만8000시간동안 학습했고 557만6000달러가 소비됐다고 설명했다. 시간당 H800 렌트비용을 2달러로 가정한 결과였다. 이는 오픈AI GPT4 개발비용의 18분의 1, 메타 라마3의 10분의 1 수준이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일부에서는 비용 계산 기준 자체가 다르다는 지적이 있어왔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패널 기업들이 미국의 대중 규제를 피하기 위해 설립한 말레이시아 생산 거점을 폐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이 말레이시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 ‘더스트레이츠타임스(The Straits Times)’에 따르면 △진코솔라 △라이젠에너지 △JA솔라 등은 최근 말레이시아 공장 운영을 중단하거나 투자를 축소하고 있다. 이들 3개 회사는 말레이시아 전체 태양광 생산 용량의 40%를 차지한다. 중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시장 철수를 검토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관세 인상 때문이다. 미 상무부가 작년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패널에 신규 관세를 부과한 바 있는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더해져 추가 인상을 시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친 수 마우 말레이시아 태양광 산업협회 고문은 "중국 태양광 패널 회사 대부분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말레이시아 사업을 확장했는데, 미국으로 수출되는 태양광 패널의 소유권에 대한 검토가 강화됐고 트럼프 행정부의 높은 관세로 인해 이들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산업 규모가 5년 내 1조 위안(약 19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카, 로봇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발하게 도입되며 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중국 경영컨설팅 기업 CCID 컨설팅(CCID Consulting)에 따르면 중국 AI 산업은 2035년까지 연평균 15.6%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2030년에는 산업 규모가 1조 위안을 돌파해 2035년에는 1조 7295억 위안(약 34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 행동방안에 따르면 AI산업 육성 과정에서 미국은 기술 혁신, 유럽은 규범 제정, 중국은 시장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AI 기술 발전과 산업 융합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국공업정보화공작회의(全国工业和信息化工作会议)에서 실시하는 '인공지능+제조' 행동방안에서는 범용 대규모 모델과 산업 대규모 모델의 연구개발 추진 및 중점 시나리오 응용 강화 등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 로봇 산업에서 AI 응용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해당 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데이터 산업 발전과 데이터 안전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방안이 디지털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6개 부처는 2027년 말까지 데이터 유통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시 방안을 발표했다. 발개위 등은 이번에 발표된 방안에 대해 데이터 시장 활성화와 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시 방안이 불법적인 데이터 획득과 판매를 엄격히 단속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시 방안에 따르면 기업과 공공기관에는 최고데이터책임자(CDO)가 권장되며 데이터 자원 목록 작성, 유통 과정의 안전 위험 분석, 분류별 보호 조치 대책을 수립해야한다. 중요 데이터는 관련 지역과 부서가 데이터 처리자에게 즉시 통지하거나 공개 발표해야하며 데이터 처리자는 중요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할 때 안전 보호 조치를 취해야한다. 중국 정부는 실시 방안을 통해 데이터 안전 서비스 시장의 발전과 혁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안전 서비스 기관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TCL이 미니 LE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85인치 모델이 약 70만원 에 불과한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TCL은 최근 중국에서 미니 LED TV 신제품 '썬더버드 크레인6 25' 4종을 출시했다. 글로벌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썬더버드 크레인6 25는 55·65·75·85인치 등 4개 모델로 출시된다. 4K 해상도를 지원하고, 주사율은 기본 144Hz에 일부 모델에 한해 가상현실(VR) 게임이 가능한 288Hz이다. 돌비 비전 IQ 등으로 몰입감 있는 화질을 선사한다. 미니 LED 로컬디밍존은 모델별로 상이하다. △55인치 144개 △65인치 224개 △75인치 300개 △85인치 352개다. 85인치과 75인치 TV는 최대 1300니트, 65인치와 55인치 모델은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오디오 성능과 연결성도 뛰어나다. 2.1 채널 오디오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고, 서브우퍼가 포함돼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5.4 △와이파이(Wi-Fi) 6 △듀얼 HDMI 2.1 포트 △VRR △ALLM 등을 지원한다. Arm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스페이스마이트(SpacemiT)'가 RISC-V(리스크파이브) 코어 기반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했다. 중국 기업들이 RISC-V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를 잇따라 선보이며 미국 통제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마이트는 최근 64개의 RISC-V 코어를 탑재한 데이터센터용 CPU '바이탈스톤(VitalStone) V100'을 발표했다. 12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성능은 인텔과 AMD의 구형 칩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능 벤치마크 'SPEC CINT2006'로 테스트한 결과 2009년 출시된 인텔 ‘제온(Xeon) E5520’과 AMD '옵테론(Opteron) 6212’와 비슷한 점수를 받았다. 다만 코어 수가 월등히 높아 병렬 작업에선 바이탈스톤 V100이 월등히 앞선 성능을 보였다. 스페이스마이트의 바이탈스톤 V100은 미국, 유럽 등 서구권이 아닌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보인다. 약 15년 전에 출시된 칩과 비슷한 성능을 가진 만큼 선진 시장에서는 수요가 낮겠지만, 서구권 의존도를 줄이고 반도체 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집단이 한국 가상사설망(VPN) 업체 홈페이지를 해킹해 멀웨어(악성 프로그램)를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소프트웨어를 손상시켜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하는 해킹 공격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인터넷 보안 솔루션 기업 ESET에 따르면 중국 지능형 지속 위협(Advanced Persistent Threat, APT) 그룹 '플러시대몬(PlushDaemon)'이 한국 VPN 소프트웨어 '아이패니(IPany)' 웹사이트를 해킹해 아시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멀웨어를 유포했다. 아이패니 웹사이트를 해킹해 악성 설치프로그램을 설치한 플러시대몬은 2019년부터 중국, 대만, 한국, 미국 지역에서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해왔다. ESET가 아이패니의 악성 설치프로그램 감염을 인지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ESE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패니 설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식 소프트웨어와 슬로우스텝퍼(SlowStepper)로 명명된 백도어가 함께 배포됐다. ESET는 감염 사실을 확인해 개발자에게 알렸고 악성 설치 프로그램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확인 전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보관하고 있던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리튬 기업 톈치 리튬(Tianqi Lithium)이 호주 광산업체 IGO와 공동 추진하던 서호주 리튬공장 증설을 중단한다. 리튬 가격 하락과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전략적 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톈치 리튬은 23일(현지시간) IGO와 함께 소유 중인 서호주 퀴나나(Kwinana) 리튬 정제소의 두 번째 생산 라인 건설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톈치 측은 리튬 제품 생산과 판매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자금 여력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리튬 시장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톈치는 지난해 82억 위안(약 1조62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칠레 리튬 생산업체 소시에다드 퀴미카 이 미네라 데 칠레(SQM)에 대한 투자로 인해 운영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톈치의 이번 결정이 글로벌 리튬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EV) 시장 성장 둔화와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해 리튬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리튬 생산업체들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의 새로운 데스크톱 개인용컴퓨터(PC)용 보급형 중앙처리장치(CPU) 라이젠5 7400F가 중국에서 출시됐다. AMD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공략, 보급형 PC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중국에서 라이젠5 7400F의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IT팁스터 메가사이즈GPU(@Zed__Wang)를 통해 알려졌다. 라이젠5 7400의 중국 판매가는 849위안(약 17만원, 115달러)로, 한 단계 상위모델인 라이젠5 7500F이 아마존 등에서 165달러(약 24만원)에 판매되는 것에 비교하면 50달러 가량 저렴하다. AMD는 라이젠5 7400F를 전세계에 올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10만원 중후반대에 판매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이젠5 7400F는 젠4(Zen 4) 6코어, 12스레드 CPU와 6메가바이트(MB) L2캐시, 32MB L3 캐시가 장착됐다. AM5 소켓 메인보드, DDR5 메모리를 지원하며, 제품명 끝에 F가 붙은만큼 내장그래픽 카드는 장착되지 않았다. 라이젠5 7400F의 CPU는 TSMC 5나노미터(nm)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대 면세업체 CDFG 모기업 CTG의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중국 경기 부진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CTG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6억4921만5890위안(약 1조1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29.03% 급감했다. 6억1361만2370위안(약 1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은 CDFG 면세사업이 현지 경기 불황으로 CTG 전체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CDFG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하이난, 홍콩, 마카오 등의 지역에서 200여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 역시 불투명하다. 중국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치를 약 5%로 제시하고 경제 부양·금융지원을 위한 여러 정책을 강화할 전망이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미국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중 무역갈등 심화, 외국인 투자 위축 등 여러 리스크가 산적해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년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