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스 유니버스 태국 대표가 현대자동차 브랜드 비전에 적극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태국 내 영향력이 높은 인물이 특정 브랜드를 응원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현대차 태국 전기차 시장 입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태국 법인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는 지난달 27일 태국 방콕 트루디지털파크(True Digital Park)에 위치한 아이오닉 랩(IONIQ Lab)에서 '아이오닉 토크'를 진행했다. 아이오닉 랩은 태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구축한 브랜드 혁신 담당 허브 시설이며, 아이오닉 토크는 현대차의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이니셔티브 활동 일환이다. 아이오닉랩이 자리잡은 트루디지털파크는 이른바 '태국의 삼성'으로 불리는 CP그룹 산하 '트루디지털파크'가 회사 이름을 그대로 따 조성한 스타트업 허브이다. 방콕 도심 노른자 땅에 축구장 10개와 맞먹는 용지 7만7000㎡, 연면적 20만㎡ 규모 구성됐다. 방콕 최대 명물로 꼽히는 초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보다 더 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안토니아 포시우(Antonia Posiu) 미스 유니버스 태국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 'CLA EV'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CLA EV 혹한기 주행 성능 테스트를 시작했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파이미디어(CarSpyMedia)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분5초 분량 영상을 게시했다. 일부 스파이샷이 공개된 적은 있었으나 직접적인 테스트 영상이 송출된 것은 이례적이다. 벤츠가 CLA EV 혹한기 테스트를 시작한 것은 콘셉트카 공개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벤츠는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3 IAA Mobility’에서 전기 CLA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 출시를 서두르는 만큼 테스트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벤츠는 소형차 라인업 개편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3가지 보급형 EV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CLA EV는 차세대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이다. 장거리 주행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3가 꼽힌다. CLA EV 1회 충전 주행거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러시아 철수를 만회하는 '플랜B' 전략을 토대로 한 중앙아시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생산 확대와 카자흐스탄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데 이어 최근 타지키스탄에 대표 사무소도 마련하기로 했다. 5일 타지키스탄 뉴스 통신사 NIAT Khovar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4일 현지 자동차 딜러사 레신베스트(Lesinvest)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르면 상반기 내 개설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한국과 타지키스탄 양국 관계가 매년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샀다. 특히 이 같은 양국 관계가 무역 등 경제 관계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타자키스탄은 지난 1991년 소련 해체에 따라 독립한 중앙아시아 국가이다. 면적은 14만3100km², 인구는 1019만 명이며 이란계 민족인 타지크인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상하이 협력기구의 정회원국이자 옛 소련 구성국간 모임인 독립국가연합 회원국이다. 더 높은 단계의 재통합 계획인 유라시아 경제 연합 가입후보국이기도 하다. 이번 타지키스탄 대표 사무소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전기차를 첫 출시한 지 3년 반 만에 전기차 누적 생산 10만 대 기록을 썼다. 올해 새롭게 마련하고 있는 제2공장까지 가세하는데다 이곳 공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전기차 모델이 양산되는 만큼 향후 현지 전기차 시장 내 입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전기차 전문 외신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 3일 전기차 누적 생산 10만 대를 돌파했다. 2021년 9월 미국 시장에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R1T를 출시한 지 약 3년 반 만에 성과이다. 현재 리비안은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는 전기 픽업트럭 R1T,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를 생산하고 있다. 노멀 공장의 최대 생산 케파는 연간 15만대 수준이다. R1S의 경우 지난 2022년 8월 일반 고객 대상 인도를 시작한 바 있다. 리비안은 이번 새로운 이정표 도달을 기점으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기차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기술과 제조 방식 도입을 위해 노멀 공장 셧다운을 결정했다. 1분기 총 1만3980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를 앞세워 호주 시장에 고속질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선보인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5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호주 시장에서 총 707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4%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5위를 기록했다. 호주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해 마련한 '7·7·7' 프로모션'이 호응을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 프로모션은 가격 상한제와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 차량 보증 기간을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인 7년으로 설정한 것을 지난달 5일부터 시행됐다. <본보 2024년 3월 9일 참고 기아, 호주 '7·7·7' 파격 프로모션…포드 추월 '노림수'> 아울러 브랜드 인기 준중형 SUV 모델 스포티지가 인기를 얻었다. 스포티지는 같은 달 전년 대비 148.4% 수직 성장한 2113대 판매를 나타내며 월간 베스트셀링카 '톱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같은 달 총 5985대 판매에 그치며 월간 판매 순위 7위로 하락했다. 브랜드 현지 인기 모델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 재고 부족 등이 판매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유럽 1호 생산기지에 5800만 달러(784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슬로바키아 정부는 640만 달러(약 86억 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투자액과 인센티브 규모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경제부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슬로바키아 현지 법인 위아 슬로바키아(Wia Slovakia)를 통해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돌니 흐리코프(Dolny Hričov) CT파크 질리나 공항(CTPark Žilina Airport) 인근 부지에 전기차용 부품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위아 현지 법인인 '위아 슬로바키아'는 지난해 4월 설립됐다. 이곳 공장 시설에는 전기차용 등속 조인트 생산 시설과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기술 센터가 포함되며 기존 투자 금액에 더해 총 5800만 달러(한화 약 784억원)가 투입된다. 공장 설립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231개로 예상된다. 질리나주 경제부는 이번 현대위아의 대규모 현지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640만 달러(약 86억 원) 규모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득세 경감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일단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가 인도 텔랑가나 주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할지 주목된다. 이미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장 건립이 현실화 할 경우 인도는 테슬라 모빌리티 생태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D. 스리다르 바부 텔랑가나 주 산업·IT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슬라를 텔랑가나 주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산업·IT부와 다른 정부기관들이 테슬라와 관련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텔랑가나는 산업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테슬라와 같은 업계 최고의 기업들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간편한 승인 시스템을 통해 진보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했다. 텔랑가나는 전임 K.T. 라마 라오 전 주지사 때부터 테슬라의 인도 투자 계획에 관심을 가져왔다. 당시 테슬라가 20억~30억 달러(약 2조7000억~4조560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 부지를 물색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라오 전 주지사는 테슬라에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지난 2022년 1월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마쯔다와 협업을 시작했다. 현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늘려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편안함과 안전성을 토대로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본 브랜드 강세에 힘입어 한국타이어 현지 브랜드 입지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판매법인(PT Hankook Tire Sales Indonesia)은 지난달 1일부터 △벤투스 프라임4 △벤투스 V2 컨셉2 △다이나프로 HPX 총 3개 타이어 제품을 인도네시아 내 마쯔다 공식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다. 마쯔다 현지 애프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 자바 치카랑에 연간 1070만 개(2022년 기준)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춘 타이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쯔다 현지 공급 네트워크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타이어 공급은 유로카스 모터 인도네시아(PT Eurokars Motor Indonesia)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이뤄지고 있다. 유로카스 모터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 최대 자동차 유통업체인 유로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 신에너지차량(ZEV) 시장 공략을 위해 낙점한 2호 전기차 모델 'EV5' 현지 판매 촉진을 위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로컬 브랜드를 비롯한 현지 진출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이달 한 달간 EV5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V5 구매자 대상 7000위안(한화 약 130만 원) 보조금과 8년/15만km 보증, 2년 보험 무료 혜택 또는 2년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기차 이용에 제한이 생기는 고객들을 위해 구매 1년 이내 재판매 시 감가를 20%로 제한해 금전적인 손해를 예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저렴한 판매 가격에 특별 프로모션까지 더해지며 EV5의 현지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V5 현지 판매 가격은 트림별 2만900~2만4400달러(한화 약 2690만~3140만 원)로 책정됐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테슬라 모델Y(3만7000달러)와 비교해 최대 1만6100달러(약 2073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테슬라를 비롯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자동차 산업 허브 지역 중 하나인 쓰촨성을 중심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쓰촨성 내 공장을 운영하며 현지 정부와 다년간 쌓은 신뢰를 토대로,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현지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현지 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4일 중국 쓰촨성(四川省) 외교부에 따르면 박국철 HMGC대외협력실장(상무)은 지난달 28일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연례 국제회의 보아오포럼에서 장타오(张涛) 쓰촨성 외교부 국장과 만나 추가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쓰촨성 자동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곳 지역이 중국 자동차 산업 핵심 허브로 성장하도록 조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쓰촨성에서 상용차 제조 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용 친환경 차량의 개발과 생산, 딜러 운영을 맡고 있다. 보아오포럼에서 추가 투자 방안을 논의한 이유는 심플하다. 보아오포럼은 형식적으로 비정부 기구인 보아오포럼 사무국이 주최하는 행사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후원자인 중국 정부가 국제 여론을 형성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추가 투자에 따른 발전 가능성 등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 'EV5' 판매 영토를 확장한다. 중국 신에너지차량(ZEV) 시장 공략을 위해 내수용 물량 생산을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에 수출 물량 생산에 돌입했다. 이들 물량은 호주 등 80여 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전날부터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EV5 수출 모델 양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내수 물량 생산에 돌입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이들 물량은 기존 수출국 50여 개국에 더해 중동과 중남미까지 포함한 80여 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수출 국가에는 호주도 포함돼 있는데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호주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V5 수출 모델은 옌청 4.0 스마트 공장 EV5 공식 생산 라인 2곳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이들 생산 라인 자동화율은 100%에 가깝다. 용접과 도장 자동화율은 100%에 도달했으며, 엔진 관련 작업 자동화율은 70%까지 채워졌다. 특히 기아는 신차품질뿐만 아니라 내구품질 등 전 부문 품질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글로벌 품질경영시스템(GQMS : Global Quali
현대자동차가 인기 중형 세단 모델 쏘나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3일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한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안정성도 뛰어나다. 쏘나타 택시는 △1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1열/2열 사이드 에어백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이 포함된 9 에어백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