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치엠엠(HMM, 옛 현대상선)이 최근 코로나19와 국제 무역 갈등 속에서 그리스 피레아스 항구에 첫 기항, 지중해 노선을 강화했다.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 협력에 따라 지중해 서비스에 나선 것. 1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컨테이너선 '현대 뉴욕(Hyundai New York)'이 그리스 피레아스 컨테이너 터미널에 기항했다. 첫 번째 선박은 이날 기항했고, 이어 HMM의 두번째 선박 '현대 싱가포르'(Hyundai Singapore)는 오는 22일 도착 예정이다. HMM의 그리스 피레아스 운항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얼라이언스에서 지중해 운항을 해왔지만 디 얼라이언스 가입 후 '아시아-지중해 서비스' 노선 MD2를 통해 처음 피레아스에 간 것이다. MD2 노선은 부산-칭다오-상해-닝보-가오슝-남중국-싱가포르-수에즈운하 통과-피레아스-제노아-라 스페치아–포스–제노아-피레아스-수에즈운하 통과-싱가포르-남중국-부산 코스다. 앞서 HMM은 디 얼라이언스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하팍로이드(Hapag-Lloyd, 독일), ONE(일본), 양밍(Yang Ming, 대만) 등이 함께한 해운 동맹으로 지난 4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다시 노선 감축에 나섰다. 지난 7월 재개한 비엔나 노선 여객 서비스를 중단하는 한편 비엔나 외 스위스 취리히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에도 비행기를 띄우지 않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인천발 '비엔나·취리히·자그레브' 노선을 운휴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노선은 대한항공이 여름휴가 수요 회복을 기대하며 재개한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인천~비엔나' 노선을 감편 운항에서 운휴하다 지난 7월 주 3회 일정으로 재개했다. 스위스 취리히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역시 여름휴가 여객몰이 목적으로 재개했지만, 역시 코로나 확산 여파로 하계 시즌이 끝나는 10월 24일까지 비운항한다. 이들 노선은 이미 지난달 1일부터 비운항 중으로 동계시즌 운항 재개를 검토 중이다. 비운항 노선은 또 있다.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인천~이르쿠츠크', '인천~뭄바이', '인천~콜롬보/말레(몰디브)'노선도 10월 24일까지 운휴한다. '인천~괌' 노선은 오는 29일까지 비운항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여객 수송 대신 화물기 가동률 확대와 여객기를 통한 화물 수송 등 화물기 공급을 극대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미주 항로를 중심으로 해운 운임이 상승하면서 국적 선사 에이치엠엠(HMM, 옛 현대상선) 등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의 3분기 수익이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여름철 성수기를 겨냥한 해운사들의 기본운임인상(GRI)이 상승 중인데다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물동량 증가에 따라 컨선 수요가 늘어나 실적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다만 주요국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기미가 보여 수요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해운시장에서 글로벌 선사를 중심으로 3분기 성수기 효과와 물동량 증가에 따라 운임이 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발 컨테이너 운임지수인 SCFI는 작년 평균 810.92에서 올해 1~8월 평균 949.46으로 17.1% 올랐다. 특히 미주 항로는 운임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미주 서안 FEU당 1~8월 월평균 운임은 2029.06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8.2% 상승했다. 미주 동안은 8월 누계 월평균 운임도 FEU당 작년 대비 9.29% 오른 2960.84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서는 운임이 4000달러 근접하는 등 급상승 중이다. 유럽시장도 견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 저비용항공사(LCC)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선 대신 국내선 공급을 대폭 늘렸지만, 긴 장마와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따라 다시 중국 등 국제선으로 활로찾기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9월 한달간 제주~시안 노선을 주1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를 검토 중이다. 이 노선은 인천을 경유한다. 진에어는 제주~중국 하늘길이 재개됨에 따라 카지노 등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 항공 수요 불황 해소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진에어는 다음달 중국 노선 외 인천발 △세부 △클락 △괌 △마카오 △오사카 △타이베이 △도쿄 노선을 각각 주1회에서 2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옌지(연길) 노선 서비스를 재개했다. 지난 20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항공기를 띄운다. 티웨이항공의 대구~옌지 노선은 지난해 11월 6일 취항해 대구, 경북 지역민들의 여행과 비즈니스 방문 편의를 크게 높였던 노선이다. 이번 재운항으로 중국 옌지 노선은 현재 티웨이항공이 유일하게 운항하게 되며, 중국 방역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42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해 운영한다. 예약률도 좋다.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림그룹 계열 해운사인 팬오션이 대우조선해양에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1척을 추가 발주한다. 팬오션은 주력 사업인 벌크선 위주의 사업에서 원유운송 등으로 사업확장을 추진하면서 원유운반선 선대를 늘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대우조선에 30만DWT급 VLCC 1척을 발주한다. 앞서 지난 3월 발주한 선박에 이어 추가 발주한 것으로 당시 계약에 포함된 옵션분 발행이다. 이에 따라 팬오션은 대우조선에 신조선 2척을 주문하게 된다. 선가는 스크러버가 장착돼 9000만 달러(약 1066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 7월 클락슨 리서치 분석 결과 신조 초대형원유운반선이 척당 8750만~8900만 달러(약 1030억원~1048억원)이다. 신조선은 먼저 발주된 선박과 비슷한 사양으로 건조된다. 지난 3월 발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탈황장치인스크러버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올해 1월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 2단계(EEDI Phase 2)를 만족하는 대우조선 최초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이다. 앞서 발주한 1척은 현재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다음달 1일 '나고야~인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정기편 운항 재개가 아닌 단발성으로 수요 대응 차원에서 항공기를 띄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9월 1일 '나고야~인천' 노선을 운항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노선 운항을 중단한 지 176일만이다. '나고야~인천' 노선은 나고야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269석 규모의 B787-9이 투입된다. 나고야 노선 항공편 재개는 단발성으로 진행된다. 정기편은 다음달 말까지 운휴가 결정된 상태이다. 대한항공이 나고야에서 1회만 항공기를 띄우는 건 중부 지역 왕성한 화물수요와 함께 한국과 제3국으로의 여객 수요 증대를 기대하며 운항이 결정됐다. 대한항공은 서울에서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홍콩, 싱가포르, 자카르타, 암스테르담 등 세계 각지로 항공편 운항 중이라 환승이 가능하다. 화물 수요 대응 이유도 크다. 현재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세계 항공 여객 수요가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항공 화물 부문이 큰 성과를 거두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화물 운송실적(FTK)이 10%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해운이 국내 선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사들여 선대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국내 선사로부터 30만DWT급 VLCC 4척을 3억6000만 달러(약 4264억원)규모에 매입했다. 척당 9000만 달러(약 1066억원)에 인수한 것. 선박은 국내 선사가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 건조한 선박으로 △V. 글로리(Glory) △V. 하모니(Harmony) △V. 어드밴스(Advance) △V. 프로스퍼리티(Prosperity) 시리즈다. 이번 매입가에는 국내 석유기업 GS 칼텍스에 하루 3만 달러씩 10년간 용선하고, 5년 더 계약 연장하는 옵션 금액이 포함됐다. SK해운은 지난 2018년 대주주가 SK에서 한앤컴퍼니로 바뀌면서 유조선 확보 등으로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펼치고 있다. <본보 2019년 6월 19일 참고 '주인 바뀐' SK해운, 공격적 경영…초대형 유조선 2척 매입 추진> 실제 인수 후 SK해운의 VLCC 선대는 50% 확대했다. 인수 당시 18척이던 VLCC가 내년에는 26척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SK해운은 VLCC 선대 확충을 위해 지난해 노르웨이 헌터그룹으로부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림그룹 계열의 팬오션이 포르투갈 최대 에너지기업의 액화천연가스(LNG) 운송계약의 도전장을 던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포르투갈 에너지사 갈프 에네르지아와 LNG 운반선 대선 계약을 놓고 협의중이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갈프가 동아프리카의 로부마(Rovuma) LNG와 코랄(Coral) FLNG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사를 찾는 것으로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사용할 수 있는 LNG 운반선 대선 선주사로 팬오션이 유력하게 떠오른 것. 팬오션 외에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가 주도하는 캐피털 가스, 덴마크의 셀시우스(Celsius) 등도 후보로 압축돼 최종 3강 구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갈프는 미국 걸프 연안에 있는 벤처 글로벌 LNG(Venture Global LNG)가 건설중인 칼카시유 패스(Calcasieu Pass) 시설에서 20년 간 LNG 구매 계약을 맺어 연간 100만t의 LNG를 선적할 선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갈프는 올 초 입찰 요청을 내놓고 최소 20개 선주사들로부터 입찰 제안을 받았으나 팬오션을 포함한 3개사만 최종 후보로 남았다. 이들 중 캐피털 가스와 셀시우스는 모두 한국 조선소에 선박을 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스트리트 셀렉트숍 에이랜드(ALAND)가 올 가을 일본에 상륙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랜드는 일본 중견 패션 리테일러 아다스트리아( Adastria Co, Ltd)와 손을 잡고 올 가을 도쿄에 1호점을 오픈한다. 약 220평(2층) 규모 매장으로, 도쿄 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스크램블 교차로가 인근에 있는 메인 상권에 위치한다. 아다스토리아가 일본 국내 시장의 점포 운영 노하우를 살려 한국에서 인기있는 셀렉트숍 에이랜드의 일본 진출을 도왔다. 아다스토리아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코앤도'와 여성복 '로리즈팜', 캐주얼 '글로벌워크' 브랜드를 론칭, 일본 내외 14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랜드는 패션, 화장품, 잡화 등 700여개 브랜드가 넘는 다양한 브랜드를 자랑하는 스트리트 셀렉트 숍이다. 2005년에 설립돼 한국에 9개 직영점을 갖고 있다. 일본 외 미국, 홍콩, 태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에이랜드는 도쿄 시부야에 매장을 오픈해 일본에서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실감나는 한국 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매장 오픈 후 아다스트리아 그룹의 브랜드 포트폴
[더구루=길소연 기자] 진에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국제선 일부를 재개한다. 괌과 세부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앞서 재개한 5개 노선을 중 일부 노선은 증편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8월 한달간 '인천~괌', '인천~세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괌 노선의 경우 오는 12일부터 14일마다 서비스 운항을 계획했지만, 주1회 운항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보잉 737-800 항공기를 띄운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해 괌국제공항에 오후 2시 25분에 도착한다. 세부 하늘길도 다시 연다. 진에어는 '인천~세부' 노선을 오는 21일부터 주 1회 운항한다. 또한 지난 6월 재개한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총 5개 국제선 중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주 1회에서 2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방콕, 하노이 노선은 운항하지 않고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 1회 운항을 유지한다. 진에어의 운항 재개와 증편은 코로나 사태 진정으로 항공 여객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 이를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동안 진에어는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해외 각국의 입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화물 서비스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대한항공이 다음달 일본 노선을 복원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보이콧 재팬'과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한 일본 노선 운항 서비스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9월 1일부터 '김포~도쿄(하네다)',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도쿄(나리타)' 운항 서비스를 재개한다. 김포~하네다 노선과 인천~오사카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고, 159석 규모의 보잉 737-900ER을 투입한다. 또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매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하고, 해당 노선에 272석 규모의 에어버스 A330-300을 띄운다. 코로나 확진자가 다소 하락돼 운항 재개로 일본행 여객몰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일본 노선 복원은 검토 단계로 스케줄이 유동적이다. 취소 가능성도 충분하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20일 재개하려던 '김포~도쿄(하네다)' 운항 재개를 취소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김포~도쿄(하네다)' 노선에 174석 규모의 A321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었다. 일본 입국제한 완화조치에 대비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현대중공업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총 5척을 신조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글로벌 에너지사 쉘의 장기대선계약 투입 목적으로 주문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쉘과 맺은 장기대선계약을 위해 현대중공업에 LNG운반선과 벙커링선 등 5척을 발주했다. 가장 먼저 발주한 건 지난해 11월 1만8000CBM LNG벙커링선 1척이다. 이어 12월에 17만4000CBM LNG운반선 2척을 주문했다. 특히 12월에 맺은 LNG 운반선 2척 계약분에는 옵션분 2척이 포함돼 이번에 옵션분을 발행했다. 옵션분 2척 선박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공기윤활시스템과 LNG재액화 기술로 경제성도 한층 높였다. 건조가 완료되면 쉘은 7년 동안 선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쉘의 선택에 따라 최장 17년까지 계약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주문한 옵션분 인도일은 오는 2023년 3, 4분기로 예정돼 있다. 이로써 대한해운은 쉘과 대선계약을 체결한 선박을 모두 현대중공업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