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울산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내년 1월 김포과 사천을 오가는 노선을 증편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보다 국내선 이용율이 높아짐에 따라 신규 취항했던 노선을 증편,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에어는 내년 1월 '김포~진주' 노선을 증편한다. 현재는 주 4회(월, 목, 금, 토) 운항 중이다. 기존 운항날 운항 횟수를 늘릴지, 취항하지 않는 날 비행기를 띄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하이에어는 지난 9월 경남 사천공항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당시 하이에어 신규 취항으로 7개월 동안 사실상 영업이 중단되었던 사천공항에 본격적인 손님맞이가 가능해졌다. 하이에어는 김포~사천 노선을 부정기편 운항해 사천공항의 탑승률 추이를 살펴본 뒤 정기편 취항을 계획해왔다. 하이에어는 프랑스 소재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Airbus)사와 레오나르도(Leonardo)사의 합작법인인 ATR사의 72-500 기단을 운용한다. 72석 항공기를 50석으로 개조해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급(약 97cm) 넓은 간격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날개가 동체 위에 위치하고 비행 고도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공식화한 대한항공이 막혔던 하늘길도 연다. 국제선 운항 재개로 경쟁력을 강화, 거대 국적항공사로 거듭날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3일 '인천~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다음달 3일(목)과 10일(목), 13일(일), 17일(목) 4일간 총 4회 왕복해 8편을 운항한다.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은 3일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국제공항에 오전 9시 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후쿠오카에서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해 인천에 12시 50분에 도착한다. 3일을 제외한 10일과 13일, 17일 3일간은 인천에서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해 후쿠오카에 10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후쿠오카에서 오후 12시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1시 30분 도착이다. 그동안 중국과 한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는 도쿄(나리타)와 오사카(간사이)로 몰렸다. 그러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후쿠오카행 여객기 도착을 허가해주면서 인천~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해왔다. 도쿄, 오사카 이어 이달 13일과 29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스위스 선사 MSC에 중형 컨테이너선을 매각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Sinokor Merchant Marine)은 이달 초 스위스 MSC에 2005년 건조한 4800TEU 컨테이너선 '발틱 이스트'호를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1200만 달러(약 133억원) 수준. 이미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인도까지 완료했다. MSC가 컨테이너선을 잇따라 매입하는데 장금상선의 선박도 사들인 것. MSC는 장금상선 선박 외 독일과 일본 컨선을 사들여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거래로 MSC의 소유 함대는 204척에 달해 글로벌 해운업계 1위인 머스크와의 격차를 좁히게 됐다. 장금상선이 MSC에 선박을 매각한 건 선령 교체로 풀이된다. 노후 선박을 매각하고 신조선을 매입하려는 의도에서다. 이에 따라 노후 선박 추가 매각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편 장금상선은 컨테이너선 중심 사업 구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금상선은 지난해 12월 장금상선 동남아 항로 컨테이너 사업 부문과 흥아해운 컨테이너 분할법인을 통합, 신설 법인을 출범했다. 양사는 동남아 항로 통합 이후 올해 12월까지 장금상선의 한·일, 한·중 노선 컨테이너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묶인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편을 운항한다. 중국 지난(濟南, 제남) 노선에 비행기를 띄워 교민 귀국을 돕기로 한 것. 16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주1회 일정으로 '인천~지난' 노선 전세기를 띄운다.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은 △11월 20일 △11월 27일 △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등 매주 금요일마다 한 달간 총 5편 운항한다.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 출발해 지난야오창국제공항에 11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지난야오창공항에서 오후 12시 5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3시 50분 도착한다. 공급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좌석수(186석) 보다 더 적은 140석만 운영한다. 티웨이항공이 중국 지난에 전세편을 운항하는 건 교민 수송을 위해서다. 인천과 지난을 오가는 전세기편을 띄워 현지 교민, 기업인, 유학생 등 고객 수송을 돕겠다는 것.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인천~지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당시 186석의 B737-800편을 투입해 주 2회(월·목) 일정으로 정기편 운항했다. 이후 운휴와 복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산 석탄을 중국으로 수송하고 있는 한국 국적 선박 8척이 반년째 중국 해상에서 방치중이다. 중국이 호주와 갈등을 빚으면서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 이를 수송하던 선박까지 입항을 거부하고 있어서다. 선사들은 중국 해상에서 장기 대기중인 선원 피해는 물론 선박의 불필요한 용선료까지 지불해야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산 석탄을 실은 국적 선사 선박 8척이 중국 텐진항과 남중국 광저우항 인근 정박지에서 대기 중이다. 중국항서 장기 방치된 선박은 △팬오션 파나막스급 1척 △대한해운 케이프사이즈 1척 △화이브오션 케이프사이즈 1척 △동아탱커 케이프사이즈 3척 △대림코퍼레이션 1척 △에이치라인 1척 등이다. 이들은 호주산 석탄을 중국으로 수송하려다 중국 세관이 하역승인을 거부하면서 항만에 입항하지 못하고 6개월째 정박지 대기 중이다. 해당 선박에 승선중인 선원들도 해상에 발이 묶여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인도 선사 벌커도 수개월째 입항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항만 당국은 터미널에 석탄을 장치할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지만, 사실상 거부 이유는 중국과 호주와의 갈등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코로나19 책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용기 객실승무원 모집에 나서자 승무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 산업이 최악인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의 채용 공고에 환호하고 있다는 것.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전용기 담당 계약직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 구제척인 채용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2~5명선으로 알려졌다. 직위는 매니저급으로 수행 직무는 비행 시 케이터링과 다과 등 갤리 관리와 VVIP 승객 서비스이다. 항공기 비상탈출과 구급 관련 객실 안전과 비행 관련 객실 제반사항과 케이터링 서비스 일체 등 지상 근무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서 항공운항 관련 제반 법규사항에 결격 사유가 없고,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특히 민항사 해당 직종에서 2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보유하면 지원 가능하다. 또 전용기 업무 특성 상 비정기·비정형적 운항 근무 가능하며 명확한 보안의식을 보유해야 하고, 항공업무 수행 가능 정도의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면 된다. 특히 현대차는 퍼스트 혹은 비즈니스 클래스 교육을 이수하고, 미국 비자를 소유한 지원자를 우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풍부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림계열 해운사인 팬오션이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용선 입찰에서 우선협상자 지위를 획득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포르투갈 에너지기업 갈프 에네르지아의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용선처 입찰 경쟁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은 캐피털 가스와 셀시저해운, 미네르바 마린 등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으나 팬오션과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 신조선 건조사는 삼성중공업과 논의중이다. 갈프는 1년 넘게 LNG 운반선 선대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선사들의 관심 표현을 요청했고, 올해 초 입찰공고를 냈다. 갈프가 입찰을 통해 확보하고자 하는 LNG 운반선은 미국 셰일가스 프로젝트의 연간 100만톤(1-mtpa) 물량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세 번의 항해를 시작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풀타임 장기용선에 들어갈 전망이다. 미국 칼카슈 패스 LNG 설비서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 LNG와 연간 1080만t 규모로 20년간 장기공급계약을 맺어 적어도 1척 이상의 LNG 운반선이 필요하다. 한편, STX그룹 해체로 인해 5년 전 하림그룹 품에 안긴 팬오션은 2005년 국내 가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부산이 연내 도입하려는 중형항공기 'A321-200 NEO' 3호기를 내년 상반기에 도입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 상황이 좋지 않자 신형 도입을 내년으로 미룬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중형항공기 'A321-200 NEO' 3호기를 내년에 도입한다. 당초 에어부산은 A321-200 NEO를 총 4대를 도입하려했다. 앞서 지난 3월과 5월 순차적으로 1, 2호기를 도입했고 이어 연내 3, 4호기를 추가 도입하려다 코로나로 도입시기를 늦췄다. 에어부산이 먼저 리스사 겸 제조사인 에어버스에 도입 연기를 요청했고, 에어버스도 코로나19 등으로 제작 여건이 좋지 않아 인도 지연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내년 상반기 신형기 2대를 차례로 들여와 국제선과 국내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이 들여올 신형기 A321-200 NEO는 좌석 규모 220개로 A321-200 보다 넓은 좌석 간격을 유지해 승객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신형 엔진을 장착해 연료 효율은 15% 높은데다 최대운항거리도 A321-200 5908㎞보다 1492㎞ 긴 7400㎞이다. 인도 델리 등 7시간 이상 소요되는 중거리 운항이 가능하다. 에어부산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벨기에 탱커선사 유로나브(Euronav)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선박 인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확보한 자금은 장금상선에서 사들인 VLCC 4척 인수에 투입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벨기에 유로나브는 최근 7억1300만 달러 규모의 재융자 계약을 체결했다. 노르웨이 금융그룹 노르디아(Nordea) 등 기타 은행과 신규 대출계약을 통해 친환경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 재융자 계약은 최대 4억6900만 달러 회전신용편의와 최대 2억4400만 달러의 중장기 기업 대출 '텀론' 형태로 구성된다. 유로나브는 먼저 확보한 자금으로 9척의 VLCC와 3척의 수에즈막스 탱커 부채를 상환한다. 또 대우조선에서 건조 중인 스크버러 탑재 VLCC 4척 인수에도 투입된다. 유로나브가 매입한 VLCC는 장금선사가 보유했던 선박이다. 장금상선은 지난 2월 흥아해운과 통합을 통해 컨테이너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에 따라 선박을 매각했다. 유로나브는 노후 선박을 신조선 대체 목적으로 장금상선 발주 선박을 사들였다. 한편, 장금상선은 VLCC를 매각하고 컨테이너선 중심 사업 구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금상선은 지난해 12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제트스타재팬이 하늘 위에서 항공 교육을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탑승객이 저조하자, 항공 교육 전세 항공편을 운항한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제트스타재팬은 지난 25일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항공 교육 전세비행 '플라잉 러닝 하우스(비행 배움터)'를 운항했다. 나리타 발착 전세 항공기로 기내에는 초중학생 26명과 고등학생 34명 그리고 학부모 등 총 93명이 탑승했다. 제트스타재팬의 항공기는 오후 12시 30분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상공을 도는 비행일정으로, 기내에서는 파일럿에 의한 업무 설명과 탑승자의 기내방송 체험 등 항공 교실과 폭넓은 연령층에 맞는 항공 지식 퀴즈 등을 실시했다. 하늘 관광도 진행됐다. 항공기는 정상고도 1만1000m 절반인 6000m 정도만 비행하면서 탑승객에게 후지산, 일본 남알프스 산맥, 스와호수, 온타케산, 하마나호 호수 등의 경치 감상을 제공했다. 제트스타재팬이 비행 배움터를 진행한 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학교가 수학여행과 사회탐방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을 고려해 비행기로 항공교육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진행했다.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의 일본 노선 재개 움직임이 주춤하다. 다음달 일본 4개 노선을 잇달아 재개하려했지만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 운휴를 연장하면서 더디게 한일 하늘길을 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초 운항 재개 예정이던 인천~나고야(센트레아)·후쿠오카 노선을 다음달 21일까지 운항 중단한다. 예정대로라면 11월초 운항 재개해 11월 21일까지 주1회(토) 일정으로 운항을 예정했으나 운항계획을 미루기로 한 것이다. 단, 같은 시기 운항 재개하는 인천~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노선은 예장대로 주1회 운항을 이어간다. 도쿄와 오사카는 현지 교민, 기업인, 유학생 등 한국과 일본 양국간 이용객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 재운항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일본 노선 중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모두 주1회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이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 재운항을 중단한 건 일본의 한국 거주자 입국 제한 조치가 아직 풀리지 않고 일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여객 수요도 낮아 운항 재개를 미룬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항공사는 지난 3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한국 거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해 9월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 골든레이호의 해체 작업이 본격화된다. 절단된 조각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조선소로 이동해 재활용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전도 선박 골든레이호의 선박 해체 작업을 시작됐다. 그동안 선박 고정 문제로 지연됐던 해체 작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최소 8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골든레이호 해체를 위해 배수량 1만t급의 크레인이 합류했으며, 긴 말뚝으로 선박을 고정시켜 절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4개의 앵커(닻)를 투입시켜 해체 시 선박 고정을 돕는다. 크레인은 또 절단된 조각을 다른 선박으로 이동시켜 현장에서 조각 제거에 나선다. 골든레이호를 컷당 절단하는 데는 약 24시간이 걸리며, 전체 절단이 완료될 때까지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박 해체 작업 비용은 소유주와 선박 보험사가 부담한다. 해체 비용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 해안경비대가 미국 역사상 가장 비싸다고 할 정도로 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선박 해체 작업시 선박 내부에 있는 자동차도 함께 절단된다. 선박 제거시 기름 유출 등 추가 환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