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 지누스(ZINUS)가 일본 침구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더운 여름을 맞아 일본 온오프라인 매장에 방열·항균 효과가 있는 베개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매트리스·가구에 이어 침구류까지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6일 지누스 재팬에 따르면 현지 온오프라인 매장(라쿠텐·야후쇼핑·Qoo10·아마존재팬·자사몰 등)에 △지누스 에어젤 메모리폼 베개 △지누스 에어젤 메모리폼 그린티 베개 등 여름 시즌 베개 2종을 론칭했다. 두 제품 가격은 모두 4980엔(약 4만7800원)이다. 지누스 에어젤 메모리폼 베개는 방열 기능이 있는 젤 입자로 만들어진 메모리폼을 사용했다. 그린티 베개는 항균 효과가 있는 녹차 성분이 포함됐다. 제품엔 온도 조절 물질과 통기성을 고려한 설계법이 적용됐다. 지누스는 메모리폼에 작은 구멍을 내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열 발생을 억제하도록 만들었다. 통기성이 뛰어나 땀을 많이 흘리는 고객도 쾌적하게 잠이 들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우레탄폼을 사용해 머리와 목,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며 포근한 수면감을 제공한다. 지누스 재팬은 "해당 제품은 푹푹 찌는 열대야에 잠을 쉽게 들지 못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림의 미국 자회사 앨런 하림(Allen Harim)이 델마버 치킨 협회가 선정한 '모범적 가금류 사업장'(Outstanding Grower awards) 수상 명단에 올랐다. 앨런 하림이 미국 양계 산업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5일 델마버 치킨 협회(Delmarva’s chicken community)는 앨런 하림의 뛰어난 양계 및 양계 가공업 기술력을 인정하며 모범적 가금류사업장을 수여했다. 델마버 치킨 협회는 앨런 하림의 닭 사육 시스템과 위생 관리 기술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델마버 치킨 협회는 앨런 하림에 이어 △퍼듀팜 △아믹 농장△ 퍼듀 농장 △마운티어 농장 △마운티어 팜스 △타이슨 △콜맨 내추럴 푸드 △아믹 팜스 등 12곳을 모범적 가금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관전 포인트는 앨런 하림의 위탁 사육·부화·종계업 등 사업 역량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양계 선진국으로 일컬어지는 만큼 앨런 하림의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앨런 하림은 미국 양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지난해 9월엔 가금류산업안전보건공동협의회로부터 최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11월엔 미국양계협회가 선정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호주 어콜레이드 와인(Accolade Wines)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힘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어콜레이드 와인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프로모션을 펼친다. 프로모션은 창이공항 내에서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6곳의 주류 매장에서 실시된다. 102종에 달하는 어콜레이드 와인이 판매된다. △하디스(Hardys) △그랜트 버지(Grant Burge) △호튼(Houghton) △세인트 할렛(St.Hallet) △베이 오브 파이어스(Bay of Fires) △브룩랜드 밸리(Brookland Valley) △롤프 바인더(Rolf Binder) △스토니어(Stonier) 등의 브랜드가 포함된다. △하디스 틴트라 지올로지(Hardys Tintara Geology) 제품군 2병 구매 시 하디스 스월 글래스 구매사은품(GWP) 제공 △그랜드 버지 5세대 제품군 2병 구매 시 독점 그랜트 버지 와인 칠러백 구매사은품 제공 △그랜트 버지 스파클링 및 그랜트 버지 알프레스코 와인 15%
[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 매장이 미국 오리건주 레이크 오스위고(Lake Oswego)에 오픈한다. 이마트 인수 이후 현재 유통 시장에 보폭을 넓혀나가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슈퍼마켓 뉴 시즌스 마켓은 레이크 오스위고에 19번째 매장을 연다. 지난해 3월 레이크 오스위고 출점 계획을 밝힌 지 1년 4개월여만이다. 매장은 팰리세이즈 마켓플레이스인 1377 맥베이 애비뉴에서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매장 규모는 2만8000㎡로, 육류·해산물 등 신선식품 매장이 운영된다. 유기농·현지 조달 제품 등 지역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도 구비된다. 또한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카페, 맥주·와인바, 즉석 조리 식품(델리) 매장 등을 운영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출점은 이마트의 '포스트 코로나' 전략에 따른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뉴 시즌스 마켓 운영사 굿푸드홀딩스는 신규 출점 배경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고객 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영향 등을 꼽았다. 뉴 시즌스 마켓은 레이크 오스위고점에 이어 워싱턴주 밴쿠버와 밀워키 등 지역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밴쿠버점의 경우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이탈리아산 담배 구매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이번 투자 확대는 이탈리아가 BAT 글로벌 전략 수행에 있어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4일 BAT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10% 늘어난 3000만 유로(약 407억원)를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고급 담배 구매에 쓴다. BAT는 올해 나폴리가 있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Campania), 베네치아를 주도로 두고 있는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Veneto), 페루자를 품고 있는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 등에서 생산된 담배 7000톤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금액 확대로 인해 10년 동안 BAT가 아틸라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 규모는 총 2억5000만 유로(약 3388억원)에 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금 인상은 특히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생산 비용 증대에 따라 이뤄진 오랜 기간의 협상의 결과다. 여기에 이탈리아 북동부 끝자락 트리에스테(Trieste)에 들어설 새 혁신 허브 조성을 위한 5억 유로(약 6776억원)가 더해진다. 이번 계약은 BAT 이탈리아와 생산자 그룹이 모인 기관 Italtab에 의해 이탈리아 농업정책부에 재출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창이공항을 찾는 여행객 숫자가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소비자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4일 디아지오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조니워커 블루라벨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곳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사람들은 시음을 통해 미각,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 서라운딩 헤드폰을 통해 청각을 자극하는 다감각 경험을 할 수 있다. 선물 스테이션에서는 개인 맞춤형 포장, 맞춤형 러기시 택(Luggage Tag)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조니워터 블루라벨 한 병을 주문하는 방법도 있다. 구매가 확정되면 소비자는 창이공항에 있는 아이숍창이 컬렉션 센터(iShopChangi Collection Center)에서 술을 찾아갈 수 있다. 롯데면세점과 디아지오는 창이공항 제3터미널 입국장과 출국장에 설치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캠페인을 펼치며 팝업스토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찾는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자 롯데면세점이 마케팅에 힘쓰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한다. 현지 비정부기구(NGO)과 함께 이슬람 종교 축제를 진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슬람 종교 축제 '쿠르반 바이람'을 기념하기 위해 NGO 돔펫 두아파(Dompet Dhuafa)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명은 세마락 쿠르반 돔펫 두아파 #쿠르반쿠이(Semarak Kurban Dompet Dhuafa #KurbanKuy)다. 소외계층에 양·염소·소·낙타 등의 고기를 나눠주는 것이 행사 주요 내용이다. 쿠르반 바이람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지내는 종교 축제로, 신에게 친아들을 바치려 했던 아브라함의 순종과 신앙심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슬람 달력을 기준으로 라마단 금식 기간이 끝나고 70일째 되는 날부터 약 5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소외계층에 고기를 전달하는 등 롯데마트의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진다. 롯데마트가 이슬람 종교 행사를 지원하는 이유는 무슬림이 세계 인구의 23%(16억명)에 달하는 데다 유통업계에서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다. 인구 약 2억5000만명으로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가 추진하는 글로벌 금연 정책 전략에 변경이 불가피해 보인다. 러시아에서 철수하는 과정에서 사업 목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사업 철수 관련 작업을 PMI가 사업을 펼치는 데 상당한 골칫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에마뉘엘 바보(Emmanuel Babeau) PMI 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회의에서 "러시아 시장에서의 철수 때문에 예상보다 1년 늦게 비연소 제품(Smoke-Free Products) 글로벌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3월 시작된 해당 작업에는 변화하는 러시아 규제를 살펴보면서 정부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몰수 위험을 회피하면서 직원들이 체포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PMI는 지난 3월 당시 투자를 중단하고 러시아 내 제조 시설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월 말 PMI는 러시아 시장에서의 완전 철수 방침을 제시했다. PMI는 러시아 사업 매각을 시도하고 있으며 구매 의향이 있는 공급업체와 의견을 나눴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 당국이 매각을 승인할지, 또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 밟아야하는 절차가 무엇인지도 불투명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유통업계의 5월 매출이 5개월 만에 역성장으로 돌아섰다. 팬데믹 종료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로 쌓이는 재고에 인플레이션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공급망 교란과 인플레이션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로 인한 미국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한국 수출기업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통사들이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재고 예측에 실패하면서 비용이 증가한 것을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문제는 주요 유통사는 저마다 대응책을 찾고 있지만 불확실성의 대응은 쉽지 않아 보인다. 실제 미국의 대형 유통 채널 타겟(Target)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이익이 월가의 예상보다 크게 밑돌면서 주가는 25%가량 하락했다. 타겟은 매출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인건비와 유가가 상승했고 공급망 혼란으로 물류가 차질을 빚으면서 재고가 늘어난 것이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팬데믹 이전에 대형 유통사들은 판매 시점에 주문(Buy on time)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비용을 줄여 나갔다. 그러나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럽에서 향이 첨가된 가열식 담배(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금지 움직임이 포착됐다. 금지안이 통과되면 담배업계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27개국에서 향을 첨가한 가열 담배 제품 판매를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EU 집행위는 이번 금지안은 EU 전역에서 유통 중인 가열 담배 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40년까지 역내 인구의 5% 미만만이 담배를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목표 등을 담은 EU 암 퇴치 계획상 비전의 일부다. EU 집행위는 "폐암 10건 가운데 9건이 담배에 의해 초래되고 있는 만큼 우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흡연을 되도록 매력 없게 만들기를 원한다"며 "멘톨이나 체리, 포도향 등이 첨가된 가열 담배가 젊은 층의 흡연율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금지안은 27개국과 유럽의회의 검토를 거치게 된다. 반대가 없으면 금지안은 발효된다. 이번 금지안이 발효되면 담배업계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건강 문제와 각종 규제로 인해 일반 궐련형 담배가 퇴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담배 업계가 가열 담배 등 대체품으로 눈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의 미국 유통업체 굿푸드 홀딩스(Good Food Holdings) 닐 스턴 CEO가 5개 브랜드를 5~10년 안에 50%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편의·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단 목표다. 고객 중심적 사고를 갖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변화와 쇄신을 지속하겠단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닐 스턴(Neil Stern) 굿푸드 홀딩스 CEO는 지난달 열린 서부 농산물 엑스포(West Coast Produce Expo)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별 소비 패턴 분석과 자동 계산 시스템, 가상 요리 강좌 등을 구현 중"이라며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편의·경험을 제공해 유통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굿푸드 홀딩스가 운영 중인 가상 요리 강좌엔 수천 명의 시청자가 몰리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한 식생활에 중점을 둔 요리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닐 스턴 CEO는 "지난 2020년 식품 건강조사에 따르면 1년간 응답자 전체의 43%가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올해 실적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된 적자 늪에서 벗어 바닥 다지기를 일단락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투자은행 업계에선 쿠팡에 대해 미래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쿠팡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30일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쿠팡이 온라인 이-커머스(E-commerce)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는 데다 사업 확장으로 현금 유동성이 풍부하다며 낙관적인 평가를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쿠팡 투자 포트폴리오 보고서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투자 시장에서 지나친 과매도 현상이 나타나며 쿠팡 주가가 최고 정점 대비 75% 하락했다"며 "쿠팡의 물류 인프라와 로켓 와우 멤버십 등을 기반으로 쿠팡이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향후 성장성에 베팅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투자 업계는 쿠팡 주식 보유량을 늘려왔다. 모건 스탠리는 지난 1분기부터 쿠팡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했다. 모건 스탠리는 당시 쿠팡 지분을 76% 늘려 총 17억2977만 달러까지 확대했다. 도이치뱅크도 지난 3월 쿠팡 주식을 샀다. 투자 업계가 쿠팡 주식 쇼핑에 나선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