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의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내부 인테리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는 타스만을 2025년 출시할 예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의 자동차 전문매체인 'EFTM'은 타스만의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기아가 공개한 스파이샷 모델과 유사하게 래핑이 된 모습과 상세한 디자인을 가리기 위한 가림막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차량 운전석 도어 내부에 있는 버튼 구성과 함께 스티어링휠,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등이 등장한다. 또한 센터패시아의 구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눈에는 띄는 것은 대시보드 전면에 배치된 그물형태의 구조물과 K4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새로운 형태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다. 한편 타스만은 기아의 첫 픽업트럭 모델로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의 섬 타스마니아의 타스만 해협에서 이름을 땄다. 기아는 2025년 타스만을 국내와 호주, 아중동 순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공개행사는 내년 1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호주 오픈 시기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우루스 S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폭스바겐 그룹 미디어 나이트’에서 우루스 SE를 공개했다. 우르스 SE는 새로운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역학,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CV)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다. 도로 조건과 상관 없이 차량의 성능과 역동성을 향상시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비교할 수 없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람보르기니 측 설명이다. 우르스 SE에는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도 대거 적용됐다. 전동식 토크 벡터링(Electric Torque Vectoring) 시스템과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lectronic Rear Differential) 등을 통해 회전영역대에서 더 많은 토크와 출력을 만들어낸다. 우루스 SE에 장착한 4.0L V8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20마력(456 kW)과 800N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192마력(141 kW), 483Nm 토크의 전기모터와 조화를 이룬다. 합산 최고출력을 최대로 내기 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 기업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전기밴 'e-스프린터(eSprinter)'와 연계된 전기 삼륜차 'e-카고 바이크(e-cargo bike)'를 공개했다. 벤츠는 e-스프린터, e-카고 바이크를 앞세워 라스트 마일 물류 생태계를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가 공개한 새로운 라스트 마일 물류 시스템은 e-스프린터와 e-카고 바이크를 연계해 탄소 배출이 없는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벤츠에 따르면 e-스프린터는 이동식 소형 창고로 이용된다. 상품은 특수 컨테이너에 담겨 e-카고 바이크로 옮겨지고 배송자는 소비자의 집 앞까지 상품을 배송한다. 벤츠는 해당 시스템이 탄소 배출도 제로일 뿐 아니라 다수의 e-카고 바이크와 연계해 e-스프린터의 유휴 시간을 없애고 배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츠 측은 "새로운 라스트 마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가장 바람직한 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동화, 디지털 경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최초 인도산 전기차 모델 크레타EV 생산을 시작하며 현지 전기차 시장 선점 행보를 본격화한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전기차 올인 전략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노림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최초 인도산 전기차 모델 크레타EV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연말 생산을 시작해 내년 초 공식 데뷔를 알리겠다는 목표이다. 공식 데뷔 무대는 인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오토엑스포가 유력한 상태이다. 현지 생산 시기에 맞춰 크레타 EV 개발도 막바지 단계를 지나고 있다. 현대차는 크레타EV 생산 라인 설비 작업과 함께 프로토타입 주행 테스트를 병행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크레타EV 추정 차량 스파이샷이 포착되며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 내 위장막을 걷어 낸 크레타EV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초 인도산 전기차 모델인 만큼 크레타EV 제원과 성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스파이샷 등 최근까지 정보를 종합하면 크레타EV는 전기차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해 크레타와 크레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노르웨이 공공 수소 충전 스테이션 확장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수소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현지 수소차 시장 발전을 촉진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데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노르웨이 수소충전기업 하이니온(HYNION)이 오슬로 호빅(Høvik) 지역에서 운영하는 수소 충전소 운영 비용 지원에 나선다. 시설 업그레이드 일환으로 결제 시스템을 교체하고 충전 라인을 추가해 충전 가능 용량을 2배로 늘리는 데 필요한 금액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곳 충전소는 노르웨이 유일 공공 수소 충전 스테이션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9년 11월 개설됐으며 이듬해인 2020년부터 이용객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설계 용량의 두 배에 달하는 수소를 공급해야는 등 한계를 보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의 이 같은 지원은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양사의 약속을 반영하는 전략적 단계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0년 수소 충전소 확장을 위한 재정 지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1월 13일 참고 [단독] 현대차, 토요타와 손잡고 노르웨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HL만도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HL클레무브'가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레이더 생산을 시작했다. 인도 주요 고객사인 마힌드라&마힌드라에 현지에서 제조한 레이더를 공급한다.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며 인도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다진다. 오토카 프로패셔널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HL클레무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 자율주행 부품 공장에서 첫 레이더 양산 기념식을 열었다.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과 비노드 사하이((Vinod Sahay) 마힌드라&마힌드라 최고구매책임자(CP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리본 커팅식을 하고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한 레이더에 직접 서명했다. 첸나이 공장은 과거 만도와 독일 헬라사의 합작사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시절인 2015년 설립됐다. 인도의 제조업 육성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에 대응하고 현지 자율주행차 시장의 공략하는 거점으로 활용됐다. HL클레무브는 레이더 생산에 돌입해 현지 생산 품목을 늘렸다. 투자액과 생산 물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공장에서 생산된 레이더는 향후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자율주행차에 탑재된다. 마힌드라&마힌드라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올해 1분기 '판매 1위'를 달성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현지 자동차 시장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현대차의 스테디셀러 모델 '엑센트' 인기가 식지않은 결과다. 25일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트남에서 1만114대를 판매했다. 현지 전체 브랜드 중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6279대를 판매, 4위 자리에 올랐다. 2위는 포드가 차지했다. 총 8021대를 판매했다. 토요타와 미쯔비시는 각각 7321대와 6050대로 3위와 5위에 랭크됐다. 마쯔다는 5677대를 기록했다. 3월 한 달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454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2524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 판매량은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액센트가 견인했다. 전월(365대) 대비 2.6배 증가한 967대가 판매됐다. 그랜드 i10도 598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크레타는 549대 판매를 기록했다. 베트남 정부의 우호적인 자동차 시장 정책으로 현대차의 판매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국내 조립 및 생산된 자동차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미국법인에는 영업력 강화를 목적으로 영업팀 주요직에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고 남미 법인에는 한국타이어 브랜드 이해도와 스페인어 구사력이 뛰어난 직원을 새로이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북미 영업팀 4개 주요직에 전문가 영입 한국타이어 미국판매법인은 24일(현지시간) 북미 시장 입지 강화와 성장 촉진을 위해 영업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채널 개발 총괄(Director of New Channel Development) △북동 지역 담당 영업 총괄(Director of Northeast Region Sales) △중서부 지역 담당 영업 총괄(Director of Midwest Region Sales) △기업회계 담당 영업 총괄(Director of Corporate Accounts, Commercial Sales) 총 4개 주요직에 분야별 전문가를 임명했다는 설명이다. 신채널 개발 총괄은 가브리엘 레벤티스(Gabriel Leventis)가 맡았다. 지난 2020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한 그는 글로벌 타이어 업계에서 16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 자동차 딜러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 이어 딜러 수익성 조사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브랜드 현지 이미지·인지도 제고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25일 영국딜러연합회(NFDA)에 따르면 기아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나타냈다. 수익성 지수 10점 만점 기준 8.8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브랜드 평균(6.1)보다 2.7점이나 높은 수치이다. 이번 수익성 조사는 올해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5주 동안 진행됐다. NFDA는 브랜드별 딜러들에게 해당 브래드와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부터 인센티브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총 32개 브랜드 네트워크가 참여했으며 완료된 조사지는 2321개로 집계됐다. 이는 응답률 63% 해당하는 수치이다. 기아에 이어 미니와 렉서스, BMW, 닛산이 수익성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미니는 8.3점, 렉서스와 BMW는 7.7점, 닛산은 7.2점을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스즈키 △다시아 △아바쓰 △토요타 △포드 순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이 가장 낮은 브랜드로는 △재규어 △DS △세아트 △큐프라 △알파로메오 순으로 꼽혔다. 이들 브랜드는 6개월 전과 비교해 수익성이 평균 1.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독일 고객과 고객사들을 위한 전기차 토탈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독일 내 e-모빌리티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독일판매법인은 이달 초 E-모빌리오(E-Mobilio)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e-모빌리티에 대응하고 고객과 고객사에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E-모빌리오의 클라우드 기반 컨설팅 솔루션을 토대로 전기차 고객 전용 맞춤형 패키지를 개발할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보조금 혜택, 전기 요금, 태양광 시스템 활용 적합도 등 개인의 필요에 맞는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얀 보크만(Jan Böckmann) 기아 독일판매법인 고객 경험 총괄은 "E-모빌리오와의 협력은 전기 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고객에게 전기 모빌리티 관련 종합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분 안에 필요에 맞는 전기 모빌리티 패키지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도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E-모빌리오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이 일본 시장에 출격한다. 현지 Z세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성능 모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오닉5 N의 활약이 기대된다. 현대 모빌리티 재팬(Hyundai Mobility Japan)은 오는 6월5일부터 아이오닉5 N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트림과 판매 가격은 공식 판매일에 맞춰 공개한다. 현지에서는 900만 엔(한화 약 7980만 원) 전후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식 판매에 앞서 내달 30일까지 약 한 달여간 한정판 모델 '아이오닉5 N 퍼스트 에디션' 사전 예약 접수도 시작한다. 50대만 제공되는 이 모델에는 전용 파트는 물론 N브랜드 개발 무대인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특별 이벤트에 초대하는 특전이 포함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출시 전부터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이오닉5 N 파워트레인은 전∙후륜 모터를 통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슬라는 AI 기술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기술 등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분기까지 엔비디아의 하이엔드 AI칩 'H100'을 3만5000장 이상 확보했다. 이는 테슬라의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테슬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H100 보유량은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1만5000여장 수준이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슈퍼컴퓨터 시스템인 도조(Dojo)의 강화를 위해 5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하며 H100 칩 확보에 속도가 붙었고 단 3개월여만에 2만여장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테슬라는 빠르게 발전하는 AI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하드웨어 성능의 추가 업그레이드도 준비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AI 컴퓨팅 용량을 올해 말까지 H100칩 8만5000장 규모로 확대할 뜻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대비 약 467% 증가한 컴퓨팅 성능을 갖출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올해 구글, 아마존보다 많은 엔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