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세계 최대 헬기 운영기업으로부터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를 수주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헬리콥터 운송업체 브리스토우(Bristow)는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 네트워크 확대 차원에서 릴리움의 eVTOL '릴리움 젯'(Lilium Jet) 50대를 구매키로 했다. 또한 릴리움은 유지 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플로리다에서 릴리움 제트기 규제 승인을 달성하기 위해 릴리움과 브리스토우가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랑 브리스토우가 어떻게 50대의 릴리움 제트기를 구입하는 지 등 계획이 담겨있다. 다니엘 비간트(Daniel Wiegand) 릴리움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브리스토우와의 파트너십은 다른 최고 조직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며 "브리스토우는 놀라운 운영 경험을 가진 선도적인 유지 보수 제공업체로 최고의 항공 파트너와 협력해 릴리움 젯의 성공적인 상업 진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스토우는 세계 최고의 해양 에너지 기업에 혁신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포츠카 제조업체 포르쉐(Porsche AG)가 올해 4분기 상장을 추진한다. 작년 중국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전체적인 실적에도 자신감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19일 포르쉐에 따르면 루츠 메슈케 포르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8일 독일 바이작에서 열린 투자자 행사에 참석해 “올해 4분기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인 사업 목표도 제시했다. 메슈케 CFO는 “중기적으로는 향후 몇 년 동안 연평균 7~8% 판매량 증가와 함께 17~19%의 마진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매출의 20%를 영업이익 목표로 삼고 수익성을 크게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올해 매출의 17~18%가 영업이익으로 남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이 380억~390억 유로(약 50조6430억~51조9757억 원)로 증가하면 영업이익은 최대 70억 유로(약 9조3290억 원)에 달할 것이란 계산이 가능하다. 특히 포르쉐는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유심히 지켜 보고 있다. 중국은 포르쉐의 최대 단일 국가 시장이다. 작년 글로벌 판매량 30만1915대 가운데 9만6000대가 중국에서 거둔 실적이다. 전기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Bayer)이 남성 갱년기치료제 네비도(Nebido)를 독일 제약업체 그뤼넨탈(Grünenthal)에 매각한다. 바이엘은 이번 거래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바이엘에 따르면 그뤼넨탈에 최대 5억 유로(약 6701억원)를 받고 네비도를 판매하는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엘은 네비도가 2004년부터 8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남성 갱년기치료제라고 소개했다. 바에엘이 지난해 네비도 판매를 통해 올린 매출은 1억1700만 유로(약 1568억원)에 달한다. 그뤼네탈은 이번 거래에 따라 네비도에 대한 글로벌 제품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미국에서는 어비드(Aveed)라는 이름으로 해당 물질에 대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엔도 파마슈티컬스(Endo Pharmaceuticals)와 계약에 의한 사업을 전개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거래는 경쟁 당국의 승인을 포함한 관례적 거래 마감이 충족되는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엘은 미래 의약품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제약 사업 체질 변화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미국과 신규 원전 2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자금 확보 논의를 마무리 짓는다. 원전 확대에 열을 올리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버질 포페스쿠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현지 유력 방송사인 안테나3(ANTENA3) TV와의 인터뷰에서 "원자로 2기를 더 건설하기를 원한다"라며 "이를 논의하고 SMR에 대한 자금 조달 절차를 완료하고자 내주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150㎞ 떨어진 체르나보다에 원전 1·2호기(각 700㎿)를 가동하고 있다. 전체 전력 발전용량의 약 6.8%를 원전에서 얻는다. 루마니아 정부는 에너지 공급능력을 확대하고자 원전 발전용량을 4000㎿로 늘린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체르나보다 원전 3·4호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는 앞서 중국 핵전집단공사(CGNPC)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2016년께 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2020년 루마니아 정부가 유럽연합(EU) 회원국 또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의 아토피 피부염 및 천식 치료제 듀피젠트가 소아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에도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로 듀피젠트의 적응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듀피젠트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세 이상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사노피에 따르면 1~11세 소아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듀피젠트를 투여한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16주 차 조직학적 질병 관해 목표를 달성했다. 연구팀은 소아 환자 102명을 체중 기반으로 듀피젠트 고용량 투여군과 저용량 투여군, 위약군으로 나눠 임상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투여 16주 차에 고용량 투여군의 68%와 저용량 투여군의 58%가 유의한 조직학적 질병 관해(식도 상피내 호산구 수 6eos/hpf 이하)에 도달했다. 위약군은 3%였다. 또한 듀피젠트 고용량 투여군은 최고 식도 상피 내 호산구 수가 86% 감소했다. 위약군은 21% 증가했다. 생검검사의 현미경 수준에서 측정된 질병 중증도 및 범위는 기준치 대비 각각 0.88, 0.84 감소했고 위약군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크로아티아 전기차 회사 리막(Rimac)이 지름 46㎜의 원통형 배터리를 차기 모델에 탑재한다. 배터리 세 곳과 협력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일본 파나소닉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18일 업계 및 오토모티브뉴스유럽 등에 따르면 리막은 지름 46㎜인 원통형 배터리 셀을 묶은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와심 사르와르 딜로브(Wasim Sarwar Dilov) 리막 리서치·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 총괄은 "새 모듈에 사용할 셀을 수급하고자 배터리 업체 3곳과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름 46㎜의 배터리는 2170(지름 21㎜·높이 70㎜)에 이은 차세대 원통형 제품으로 꼽힌다. 테슬라가 가장 먼저 도입했다. 테슬라는 2020년 '배터리 데이'에서 2170 대비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주행거리는 16% 향상된 4680(지름 46㎜·높이 80㎜) 배터리를 처음 소개했다. 이후 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의 뒤를 따르고 있다. BMW는 최근 46㎜의 원통형 배터리를 6세대 규격으로 확정했다. 리막은 이달 양산에 돌입한 전기 스포츠카 '네베라'에 2170 배터리셀을 사용했었다. 향후 신차에 46㎜ 규격의 배터리를 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차세대 델타급 우주선 조립 공장을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피닉스-메사 게이트웨이 공항(Phoenix-Mesa Gateway Airport) 인근에 생산시설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공장은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임대 조건과 관리자 또는 임대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는 새로운 시설에서 연간 최대 6개의 우주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지역에 수백 개의 일자리를 가져올 전망이다. 마이클 콜글레이저(Michael Colglazier) 버진 갤럭틱 최고경영자(CEO)는 "우주선 최종 조립 공장은 델타 항공기 생산을 가속화하고 비행 용량을 빠르게 증가시켜 수익 성장을 견인할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버진 갤럭틱은 지난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오렌지카운티의 터스틴(Tustin)에 플라이트 앳 터스틴 레거시(Flight at Tustin Legacy) 사무실 단지에서 5567㎡(6만1000평방피트)를 임대해 우주선 연구거점을 마련했다. 우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바 있는 이스라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퀀텀머신(Quantum Machines)이 양자 컴퓨팅 센터를 설립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혁신청은 양자 컴퓨팅 센터의 설립 업체로 퀀텀머신을 선정했다. 여기엔 1억 달러의 정부 예산이 지원되고 클래식 컨설팅(Classic Consulting)과 엘빗 시스템(Elbit Systems)이 파트너 업체로 참여한다. 양자 컴퓨팅 기술은 양자 입자의 특성을 기반으로 이미지 처리나 시뮬레이션, 코드 디코딩과 같은 동일한 알고리즘을 빠른 속도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양자 컴퓨팅 센터는 세 가지 양자 처리 기술을 사용해 모든 수준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서 연구·개발을 수행 할 수 있다. 특히 미래 클라우드 액세스 옵션과 함께 계산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본격적인 범용 양자 컴퓨팅 기능도 제공한다. 파트너 업체로 참여하는 엘빗 시스템은 센터 운영 위원회의 일원이 되는 동시에 보안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담 인력도 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오릿 파카시 하코언 혁신과학기술부 장관은 “양자 컴퓨팅
[더구루=윤진웅 기자] 유럽 자동차 환경의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장착 의무화를 공식화했기 때문. 17일 코트라 등 업계에 따르면 EU는 지난 6일 자동차 일반 안전에 관한 법령에 따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의무화를 도입했다.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해서다. 특히 운전자와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EU는 신규 법령 시행으로 오는 2038년까지 2만5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최소 14만 명의 중상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단 신 차종을 대상으로 적용한 뒤 오는 2024년 7월 7일부터 모든 신차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유럽 도로를 달리는 모든 차량에는 △지능형 속도 보조장치 △카메라 또는 센서가 있는 후진 보조장치 △운전자 졸음 및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 △사고기록장치(EDR: Event Data Recorder) △비상 제동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야 한다. 승용차와 경상용차에는 △차선 유지 시스템 △자동 제동 시스템, 버스와 트럭에는 △사각지대 감지 △보행자 경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로 장착해야 한다. 아울러 무인차량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약업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이하 호라이즌)가 개발한 크라이스텍사(Krystexxa·페글로티카제)의 활용도가 보다 높아졌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호라이즌이 제출한 크라이스텍사에 대한 추가 생물의약품 허가신청(supplemental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sBLA)을 승인했다. 크라이스텍사 주사제를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함께 투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지금까지 크라이스텍사는 기존 의약품을 활용한 치료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조절이 어려운 통풍을 성인 만성 통풍 환자 치료제로 쓰였다. 호라이즌은 이번 FDA의 결정에 따라 통제되지 않는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보다 많은 환자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라이즌은 이번 FDA의 라벨 확장 결정이 무작위, 통제 방식으로 이뤄진 미러(MIRROR) 시험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통제되지 않는 통풍을 지닌 환자들을 메토트렉세이트 투여군과 플라시보군으로 무작위로 나눠 4주간 메토트렉세이트군에게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브리티시볼트가 유럽 최고 융복합학과인 워릭대 제조업그룹(Warwick Manufacturing Group, 이하 WMG)와 배터리셀 연구 협력을 연장한다. 포스코케미칼에 이어 WMG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영국 첫 기가팩토리 가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시볼트는 WMG와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향후 2년 동안 배터리셀을 개발하고 테스트, 소규모 생산을 추진한다. 연구를 토대로 영국 최초 배터리 기가팩토리 가동을 지원한다. 브리티시볼트는 잉글랜드 북동부 노섬벌랜드 약 25만㎡ 부지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연간 38GWh 규모를 갖춘다. 이는 30만개 배터리팩을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숙련 일자리 3000개를 포함해 총 8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리티시볼트는 WMG와 지난 1년간 배터리 연구에 협력해왔다. WMG, 영국 배터리 산업화센터(UKBIC)와 배터리 시제품 생산도 모색하고 있다. 세 회사가 개발한 배터리셀 ‘B샘플’은 용량과 에너지 등에서 경쟁사들보다 우수하다고 브리티시볼트는 설명했다. 브리티시볼트는 연구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의 데이터 기록 능력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eVTOL 릴리움 젯(Lilium Jet)에 추가 광 데이터 기록 장치를 공급하기 위해 L3해리스(Harris)를 선택했다. L3해리스가 설계한 엑스트라 라이트 데이터 레코더(xLDR)는 현재 15개의 항공기 모델로 구성됐다. 소형 항공기의 레코더에 대한 글로벌 권장사항과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 오는 2023년 xLDR의 프로덕션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L3해리스의 추가 라이트 데이터 레코더의 무게는 2.43파운드로 충돌 방지 메모리 모듈 내 오디오와 비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저장 장치가 있다. 알란 크리포드(Alan Crawford) L3 해리스 커머셜 에비에이션(Commercial Aviation) 사장은 "당사의 xLDR은 현장에서 입증된 플랫폼을 활용해 중량을 줄이고 eVTOL 시장과 소형 항공기 사양에 특정한 기타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xLDR은 FDR(Flight Data Recorder)과 차이가 있다. 상업용과 비즈니스 항공 시장을 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