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 공룡' 머스크가 선대 혁신 작업에 돌입했다. 수행 전담팀까지 구성해 선박 배기가스 배출 제로화 작업을 서두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선대 혁신 작업 수행할 전담팀을 꾸린다. 모텐 보 크리스티안센 전략 부서장을 비롯해 50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오는 3월 1일자로 운영에 돌입한다. 혁신팀은 운항, 기술, 법인부서와 업무 제휴를 통해 탈탄소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며, 선대 개편 작업에 나선다. 아울러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과 혁신에 초점을 맞춘 탈탄소 로드맵 개발과 실행에 나선다. 머스크 라인은 또 배기가스 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지난해 작성한 환경 시나리오를 점검, 전환기 행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18년 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제로화하고, 2030년까지 탄소 중립 선대를 운영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세운 환경규제 때문이다. IMO는 205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을 2008년 대비 50% 이상 감축하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해상에서 글로벌 무역을 담당하고 있는 전세계 5만여척의 선박은 기존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연료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코로나19 복귀 후 시장 확대에 대비한다. 항공예약 서비스 '세이버'와 계약을 갱신한 데 이어 여행플랫폼 '트래블포트'와도 다년간 계약을 이어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최근 여행 콘텐츠 검색 및 판매, 예약을 실시간으로 할 있는 여행플랫폼 '트래블포트'와 콘텐츠 계약을 갱신했다. 이번 계약으로 제주항공은 여행사 6만8000곳과 콘텐츠 검색, 판매, 예약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또 제주항공은 트래블포트 콘텐츠 및 브랜딩 상품화 솔루션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여행사는 브랜드 요금을 검색하고 예약할 때 그래픽으로 쉽게 보거나, 부수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트래블포트는 유통, 기술, 지불(결재), 기타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여행관련 상거래 전문 플랫폼이다. 여행 외 데이터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에어라인 인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대한항공 조직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특히 항공사가 시장 동향을 신속하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적시에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대한항공과도 지난해 9월 계약을 갱신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9월 3일 참고 대한항공, 여행플랫폼 '트래블포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예약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이버와 계약을 이어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세이버와 장기 유통계약을 갱신했다. 세이버는 제주항공의 항공 예약·발권 서비스를 도와 글로벌 유통시스템(GDS) 전략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다. 라케쉬 나라야난 세이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지배인은 "제주항공은 오랫동안 지속된 세이버 고객으로, 장기 계약 갱신으로 관계를 확인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은 제주항공의 항공시장 회복의 공동 회복력과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세이버는 전 세계여행 및 관광산업의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다. 여행업계인 항공사, 호텔, 렌터카, 철도, 크루즈 및 관광사업자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솔루션과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모바일, 유통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60개 국에 지점이 있다. 항공 시스템 세이버는 1950년대 말 항공수요의 증가로 인해 다수의 항공사들이 수작업으로 의존하던 예약업무 운영과 좌석의 수요공급을 조절하기 위해 전산화 필요성 절감, 196년 항공사 최초로 아메리칸항공이 IBM과 합작해 개발했다. 유명섭 제주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라리스쉬핑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선박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선원용 방역복을 기부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11일 오전 부산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선원용 방역복 2만5000벌을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에 전달했다. 폴라리스쉬핑과 당해노동조합인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은 에너지, 방역물품, 백신 등 국민의 필수물자 수송 최전선에서 힘들게 일하는 선원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고자 노사 협의를 거쳐 선원용 방역복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특히 노사는 소속 조합원 뿐 아니라 여건이 어려운 중소 해운선사 소속 내·외국인 선원들에게도 지원하고자 선원노련에 기부했다. 정태길 선원노련 위원장은 "선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역복 기부에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 선원들에게 배포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 선사 에이치엠엠(HMM, 옛 현대상선)의 미국 롱비치 토탈 터미널 인터내셔널(TTI)을 친환경 기술로 무장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MM이 지분 일부를 소유한 미국 TTI에 친환경 컨테이너 브리지를 투입,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핀란드 물류운송 업체인 카고텍(Cargotec) 산하 화물 하역장비 제작사 칼마(Kalmar)는 최근 TTI와 스마트포트(SmartPort)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갖춘 하이브리드 고무 타이어 갠트리 크레인(RTG) 6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1300만 달러(약 142억원). 지난해 4분기 체결해 내년 4분기에 인도한다. 특히 이번 계약엔 크레인 공급 외 2년간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와 지원 서비스가 포함됐다. RTG는 이동식 컨테이너 브리지로, 일반적으로 디젤 구동이다. 그러나 칼마 하이브리드 RTG는 최신 리튬이온(Li-ion) 배터리 기술과 디젤 동력 장치를 결합해 성능이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RTG 배터리는 소형 디젤 동력 장치와 결합돼 있어 연료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RTG보다 최대 60% 더 적은 연료를 소비한다. 또 소음과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현재 TTI에 납품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일본 삿포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정기편 노선 재개가 아닌 임시편 형식으로 2회 왕복 운항한다. 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는 지난해 3월 운항 중단한지 11개월 만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5일과 15일 2회 '인천~신치토세' 노선을 운항한다.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10분 출발해 신치토세공항에 오전 11시 4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신치토세에서 오후 1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4시 도착한다. 에어버스 A321 NEO가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나리타, 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일본 취항 30년 만에 일본 전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가 일부 노선만 재개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국적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 하늘길을 축소해 운항 중이다. 대부분 올해 운항 재개를 계획했지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일본 정부가 변종 바이러스로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재개 일정을 잠정 연기하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내년 2월 운항 재개 예정이었던 '인천~삿포로(치토세)'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가운데 나포 당시 긴박한 순간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5일 뉴스통신사 YJC와 업계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푸자이라로 가던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 YJC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나포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국케미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이끌려 항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국케미호 주변에 이란 함선이 배치됐고, 선박 위에선 헬기로 선박 이동을 지켜보고 있다. YJC는 "페르시아만의 톤브 이 보조르그(Tonb-e Bozorg) 섬에서 99마일 떨어진 곳에 해양 오염이 발생했다"며 "해양오염 위반 사항을 파악한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케미 함선에 경고했지만 선박이 항로를 계속해 나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선박 나포 후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해당 선박이 해양 환경 규제를 반복적으로 위반한 데 따른 것"이라며 "사건은 사법당국이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박에는 한국인 5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국적 선원 20명이 타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이란 남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부산이 동계시즌이 끝날 때까지 일본 전 노선을 운휴한다. 기존 운항 중단을 오는 3월 말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오는 3월 27일까지 이어진 동계시즌까지 일본 전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항공업계에서는 매년 10월 27일부터 이듬해 3월 28일까지 동계시즌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동안 에어부산은 인천발 △도쿄(나리타) △나고야(주부국제공항) △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 부산발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등 6개 노선을 운항해왔다. 에어부산의 일본 전 노선을 운휴를 연장한 건 여객 수요 감소 차원이기도 하지만, 일본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도 한 몫한다. 현재 일본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모든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의 '인천~삿포로' 운항 재개 일정도 연기했다. <본보 2020년 12월 28일 참고 대한항공, 日 삿포로 운항 재개 잠정 연기…변종 바이러스 직격탄> 이번 일본 노선 운항 재개 연기로 에어부산 수익 창출에도 제동이 걸린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수요가 높은 일본 노선 재개에 힘써왔다. 일본 노선 외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코로나19로 끊긴 일본 하늘길 열기에 나선다. 일본 도교관광박람회(TEJ)에 참가, 한국 취항지를 알리고 한국 여행을 적극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TEJ2020'에 참가, 한국 취항지를 홍보하고 가상으로 한국 여행 체험을 돕는다. 3일간 개최되는 TEJ2020에서 제주항공은 '제주 온 에어 라인(JEJU ON air LINE!)' 테마로 부스를 마련해 동영상 시청에 의한 가상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마치 기내에 있는 것 같은 기내 방송을 시청해 여행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또 제주항공은 SNS나 이벤트 부스에서 제주항공 키워드 캠페인을 진행, 당첨된 이들에게 이듬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제주항공 항공권과 제주항공 홍보모델인 동방신기 기념 상품이 담긴 복주머니를 배포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기념해 사전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부스 개설에 앞서 지난달 18일 CJ ENM 산하 음악채널 Mnet과 함께 박람회 참가를 기념하며 'Mnet 인기 프로그램×제주항공 취항지 진단' 특설 사이트도를 개설했다. Mnet 인기 프로그램과 함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북미 전 노선을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복귀시켰다. 코로나 백신 등장으로 해외여행이 원활해질 것을 기대하며 축소했던 북미 노선을 다시 늘린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 잠정 중단했던 북미 노선을 대부분 복원했다. 지난 몇달간 북미노선 운항을 재개하더니 지난달 말일 기준으로 일부 노선을 제외한 북미 전노선이 코로나 발발 전으로 되돌아왔다. 북미 노선 운항 일정은 △로스엔젤레스는 주 11회(KE011/012편 매일, KE017/018편 월, 수, 금, 일) △샌프란시스코 주 5회(월, 수, 목, 금, 일) △시애틀 주 3회(월, 수, 토) △뉴욕 주 7회(매일) △보스턴 주 3회(수, 금, 일) △워싱턴 주4회(화, 수, 금, 일) △달라스 주 3회(월, 수, 토) △아틀란타 주 7회(매일) △시카고 주 3회(수, 금, 일) △밴쿠버 주 4회(화, 목, 금, 일) △토론토 주3회(월, 수, 토) 등이다. 이 가운데 로스앤젤레스만 11월과 비교해 주 1회 운항이 추가됐다. 다른 도시는 동일하다. 복원 노선에서 제외된 노선도 있다. 미국 인기 휴양지 호놀룰루와 라스베이거스가 빠진 것. 라스베이거스는 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남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일본 사업에 이어 인도 사업에서도 손을 뗀다. 에어아시아 인도법인 에어아시아인디아 지분을 대주주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경영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인도법인 에어아시아인디아 지분 32.67%를 대주주인 타타그룹 지주회사 타타선즈(Tata Sons)에 3770만 달러 규모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에 앞서 에어아시아는 지난 10월부터 인도 자회사 자금조달을 중단했다. 타타선즈는 에어아시아인디아와 비스타라(Vistara) 항공사의 대주주다. 에어아시아는 인도 최대 기업 타타그룹과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가 만든 항공사고, 비스타라는 타타그룹 지주회사 타타선즈(Tata Sons)와 싱가포르 에어라인이 만든 합작 항공사다. 에어아시아인디아는 2014년 6월, 비스타라는 2015년 1월 각각 취항했다. 업계는 이번 지분 매각이 내년 3월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 후에도 에어아시아 영업 및 브랜딩이 유지된다. 다만 에어아시아인디아의 예약 플랫폼이 변경된다. 현재 에어아시아 자회사는 에어아시아그룹 웹사이트를 통해 이 예약이 이뤄진다. 타타는 매각 절차 후 웹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대표 기내식 비빔밥이 그리운 기내식으로 꼽히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마이니치 소속 기자 로버트 사카이 어바인은 마이니치재팬 '2020년 리뷰'에서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 여행을 할 수 없어 기내식이 간절하다며 대한항공과 에티하드항공 기내식이 그립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 3월 말 이후 동료나 친구들은 줌(Zoom) 채팅창으로 만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항공여행과 기내식이 그립다고 밝혔다. 그가 경험해본 기내식 중 최고는 대한항공의 비빔밥과 에티하드항공의 쿠스쿠스가 들어간 메르구에즈 양 소시지다. 특히 대한항공의 비빔밥은 직접 비벼 먹어 맛이 특별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빔밥은 다른 기내식처럼 냉동음식을 데운 느낌이 덜해 기내식이 아닌 일반식 느낌을 준다. 대한항공은 지난 10년간 여행 관련 박람회와 '푸드 & 와인 클래식' 등에 꾸준히 참가, 비빔밥을 소개하며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97년에는 기내식 비빔밥을 일반석에 선보여 1998년 기내식 분야 최고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