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보잉 747-8i가 대통령 전용기로 전환하기 위해 독일 함부르크로 향했다. 개조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차기 '공군 1호(에어포스원)' 기능을 수행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용 전용기로 선정된 대한항공 B747-8i가 지난 3일 독일 함부르크에 도착했다. 항공기는 이곳에서 에어포스원이 되기 위한 개조과정을 거친다. 광범위한 객실 재설계와 새로운 보안 기능이 추가된다. 정확한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통령과 수행직원을 위헤 대대적인 VIP 객실과 내외부 디자인 개조가 이뤄진다. 또 통신장비를 개조해 외부공격을 차단하고, 군과 위성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국가지휘통신망과 위성통신망도 갖춘다. 미사일 경보 및 방어장치 등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들도 장착해 공격에 대응한다. 통신·보안 기능은 미국의 새로운 에어포스원과 유사할 수 있다. 이번 에어포스원은 GE에비에이션의 GEnx 엔진을 장착해 탄소섬유 및 새로운 구성 요소 설계로 다른 엔진보다 최대 15% 더 높은 연료 소비율을 제공한다. 이로인해 편안한 객실과 운항 효율성이 보장되는 최신형 코드원이 된다. 운항은 오는 11월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 정부가 에어포스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에이치엠엠(HMM)과 해양진흥공사가 컨테이너 박스 제조업체와 힘을 합쳐 컨테이너 박스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글로벌 컨테이너 박스 가격 상승과 지난해 3월 이후 중국 내 박스 제조사간 담합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이어져 구매가 힘들어지자 국내 자체 생산에 나서 중국 공급시장 독점에 대응하겠다는 의도이다. 현재 컨테이너 박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MM과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5일 서율 여의도 해운협회에 모여 국내 컨테이너 박스 제조공장 합작법인 건립 추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생산공장 합작법인은 컨테이너 제조업체인 씨스포빌을 최대주주로하고, HMM과 해운협회를 포함해 주요 선사, 해진공(회사채 지원) 등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최대주주가 되는 씨스포빌은 휴양콘도 운영업과 레저산업시설 관리업 및 해상여객운송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다. 중국에 컨테이너 박스를 생산하는 광동현대모비스유한공사가 지분율 100%를 갖고 있다. 합작법인 자본금은 1000억원 규모로 토지500억원, 설비400억원, 건설1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컨테이너 박스 제작업체 씨스포빌이 300억원(50%) △HMM 210억원(35%)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요나고공항이 에어서울의 무착륙 관광비행을 환영하는 웰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나고공항은 6일 에어서울의 돗토리현과 가가와현을 경유하는 무착륙 관광비행 일정에 맞춰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관광비행이 고도 1만8000피트 이상 상공을 선회하는 일정이라 지상관광을 할 수 없지만 요나고 공항에서 팍업 갑판에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광 홍보용 커버와 제스처를 취할 예정이다. 또 기내에 한국어로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다. 이 모든 행동은 코로나19 종식 후 '인천~요나고' 노선이 재개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환영 이벤트는 노선 재개를 바라는 5명의 민간봉사단인 요나고 서울비행응원단 그리고 돗토리현에 있는 에어서울요나고 지점 중심으로 진행된다. 앞서 요나고 시민들은 에어서울의 '인천~요나고' 노선 비운항이 길어지자 노선 재개를 바라는 서명 운동을 진행,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에 서명을 전달하기도 했다. 에어서울의 운항 재개를 바라는 요나고 시민 총 3132명이 서명한 서명지는 에어서울 요나고 지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도 전달됐다. <본보 2019년 11월 28일 참고 "운항 재개해 달라"...'日시민 3132명' 서명 탄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 CMA-CGM이 에이치엠엠(HMM, 옛 현대상선)이 인수한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TTIA)투자를 구체화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MA-CGM은 TTIA에 1300만 유로(약 176억원)을 들여 대형 컨테이너선과 차세대 메가 선박을 서비스하기 위해 8개의 부두 크레인 중 5대를 재성장 시킨다. 또 컨테이너 수평 수송용 '셔틀 캐리어' 2척을 신규 인수하고 IT 시스템 및 터미널 운영시스템(TOS)도 개선한다. CMA-CGM는 현재 HMM과 함께 알헤시라스 터미널 공동 소유주다. HMM이 터미널 지분 50%를 CMA-CGM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HMM은 현대상선 시절인 지난 2017년 한진해운이 보유한 우량자산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지분 100%를 인수했다. HMM이 50%-1주를 직접 가지고 있으며, 특수목적회사(SPC) HT알헤시라스를 통해 50%+1주를 보유했다. 그러다 지난해 8월 직접 보유 중인 50%-1주를 CMA-CGM에 넘기면서 CMA-CGM이 터미널 2대 주주에 오르게 됐다. 지분 변경은 지난 1일자로 적용됐다. CMA-CGM의 TTIA 투자 계획은 올해 초 알려졌다. 앞서 알헤시라스 베이 항만청(AP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종합 물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최대 민간 자동차 물류회사 창치우그룹에 폴란드 자회사 아담폴 S.A 지분을 매각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지역 완성차 운송 및 부품조달물류 등을 담당하는 '글로비스 유럽(GLOVIS EUROPE GmbH)'은 창주그룹에 아담폴 S.A 지분 30%를 1830만 유로(약 247억원)에 매각한다. 지분 인수는 지난 1월 8일 주주계약에 서명하면서 공식화했다. 중국 창지우 그룹은 1997년 설립돼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완성차 물류, 신차 판매, 특장차 생산, 자동차 금융 등 자동차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그룹 전체 매출은 약 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중고차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창지우가 지분 확보에 나선 아담폴은 폴란드를 거점으로 삼고 유럽과 러시아 등에서 BMW, GM, 도요타, 폴크스바겐, 스즈키 등 글로벌 메이커 물류를 수행하는 회사다. 지난 2014년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했다. 아담폴은 '유럽 중앙부의 물류 허브'로 불
[더구루=길소연 기자] GS에너지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을 주문하며, 선주사로 공식 데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는 현대삼호중공업에 2억7000만 달러(약 2991억원) 규모의 30만DWT급 VLCC 3척을 주문했다. 척당 가격은 9000만 달러(약 997억원) 수준이다. 신조선은 길이 328m, 너비 60m, 높이 29.6m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기존 연료 추진에 스크러버를 장착한다. 이번 주문은 지난해부터 건조논의를 시작해 최근 계약이 완료됐다. GS에너지는 신조 협상을 시작하면서 조선소 측에 척당 가격 9000만 달러(약 997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에너지는 확보한 신조선을 국적선사 에이치엠엠(HMM)에 빌려준다. GS에너지와 HMM이 10년 장기용선 계약을 맺은 것. 본 계약에는 기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용선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양사는 지난 20년간 연속항해용선계약(CVC)을 맺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왔다. GS에너지가 유조선에 투자해 선박 확보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매회사인 GS칼텍스가 선박을 소유하지 않고 VLCC와 제품 운송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제환경단체가 세계 주요 해운사를 상대로 플라스틱 페기물 운송 중단을 촉구한 가운데 국적선사인 에이치엠엠(HMM)도 포함돼 졸지에 환경오염 파괴 해운사가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환경·사회 활동가들은 최근 글로벌 해운사을 상대로 부유한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운송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쓰레기 운송 중단에 목소리를 낸 이들은 북미지역 비영리기구 BAN(Basel Action Network), 그린피스(Greenpeace), 세계소각대안연맹(GAIA), 영국 환경조사단체(Environmental Investigation Agency) 등 전 세계 52개 기관이다. 이들은 국적선사인 HMM을 비롯해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A.P. Moller Maersk)와 독일 하팍로이드, 프랑스 CMA CGM, 스위스 MSC, 대만 에버그린, 중국 COSCO 등에 개발도상국으로의 플라스틱 폐기물 운반 금지를 촉구했다. 환경단체는 개발도상국에 플라스틱 폐기물이 정식 수출로 분류되지 않고 불법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폐기물 상당 부분이 범죄 폐기물 밀매로 취급되거나, 운송된 국가에 버려져 지역사회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주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이 세계 주요 국가의 해운사 자산가치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순위가 두단계 하락하면서 해운 위상이 하락했다. 그나마 10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현대글로비스와 화물운송업체 유코카캐리어스의 자산 가치 덕분이다. 정부가 해운재건 5개년 프로젝트를 가동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선박가치평가기관 베슬스벨류(VesselsValue)가 집계한 '세계 10대 해운국 자산가치 통계'에서 한국이 8위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에는 자동차 운송업체, 로로 선박 및 크루즈 선박에 대한 데이터가 포함됐다. 세가지 선박 유형이 순위 통계를 포함해 총 자산 가치와 국가 순위를 매긴 것. 한국은 현대글로비스와 화물운송업체 유코카캐리어스의 자산 가치로 겨우 10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지난해 6위였던 순위가 두단계 하락했다. 국가 소유의 유조선과 벌크선의 가치는 하락했지만, 자동차선의 가치로 부분적으로 상쇄해 8위를 차지했다. 세계 자동차 및 해상 운송 수출의 주요 국가인 한국은 주요 선주로 자동차운반선(PCTC) 선단을 확대한 현대글로비스와 기아자동차, 글로비스가 공동으로 지분 20%를 보유한 유코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유일의 항공화물 전용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인천이 일본 화물 영업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해 화물 영업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인천 일본 총대리인 UTS 에어 서비스(Air Service)는 항공화물 포워더 영업부문 정규직을 신규 채용한다. 영업 사원은 나리타 공항 사무소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 즉 화주를 모집하는 게 주 업무다. 급여는 30만엔~35만엔(약 314만원~366만원). 응모 자격은 물류산업 영업경험이 2년 이상인 자로, 자신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업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영어와 한국어 대화가 가능한 자를 우대한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지난 2002년 설립된 UTS 에어 서비스는 러시아 극동 지역을 거점으로 러시아 국내, 일본,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에 정기편을 취항하는 오로라 항공과 한국의 인천을 거점으로 일본, 러시아, 중국, 몽골 등 동아시아에 화물을 운송하는 에어인천 등 두 항공사의 총 대리점으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에어인천 한국 총대리점으로 항공화물 예약 접수 업무 등도 실시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이번 일본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항공동맹 스카이팀이 글로벌 온라인 테스트 예약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위해 관련 서비스업체와 제휴를 맺고, 하늘에서 코로나19 테스트 업체를 예약, 검사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팀은 데이터 솔루션 제공업체 트루스트어슈어(TrustAssure™)와 협력해 글로벌 온라인 테스팅 랩 로케이터를 출시한다. 트루스트어슈어 플랫폼은 소비자가 전 세계 최신 테스트 위치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와 정보기술(IT)의 격차를 해소해 일반인에게 혜택을 주는 솔루션 개발업체인 미국 CLX헬스(CLX Health)가 주도하고 있다. 트루스트어슈어에서 제공하는 테스팅 랩 로케이터를 사용하면 고객이 필요한 코로나19 테스트를 클릭 한 번으로 중합효소연쇄반응(PCR) 테스트를 포함해 믿을만한 의료 제공자를 찾고 예약할 수 있다. 스카이팀의 테스팅 랩 로케이터는 75개국 이상에서 수백개 도시를 대상으로 비행 전후에 필요한 테스트를 받을 수 있게 한다. 검사 가능한 주소와 연락처 세부 정보, 개점 시간, 이용 가능한 테스트 등의 정보를 얻는다. 스카이팀 제휴라 회원 항공사는 전체 혜택을 볼 수 있다. 스카이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서울이 이달 중 진행하는 일본 무착륙 해외 관광비행 일정이 공개됐다. 에어서울은 일본 지역 중 규슈 상공을 비행한 후 돌아오는 일정으로 관광비행을 진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일본 상공을 돌아오는 무착륙 해외 관광비행을 운영한다. 상공 비행 코스는 인천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쓰시마 해협에서 규슈 상공을 비행한 뒤 부산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각 항공편마다 약 110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항공편에는 에어서울이 정기편을 운항하는 돗토리현과 가가와현 등 2개 현의 관광홍보 영상을 상영해 코로나19 종식 후 관광 여객 수요 촉진에 힘쓴다. 홍보영상은 비행기 출발·도착 시 방송한다. 지역 특산품도 받는다. 가가와현의 '우동 열쇠고리'와 돗토리현의 '크랩 볼펜'을 모든 승객이 받게 된다. 또 기내 이벤트 추첨을 통해 가가와현의 여행용 파우치를, 돗토리현 탐정 코난 상품도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현재 가가와현을 오가는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코로나19 여파로 운휴 중이다. 비운항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다. 돗토리현의 요나고 노선은 한일관계 악화로 불거진 일본여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조종석을 디지털화해 비행기 운용 효율성을 높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항공기 운영 솔루션 제공업체 내브블루(NAVBLUE)와 IOS 기기의 전자비행정보(EFB) 솔루션 플라이스마트+(Flysmart +) 도입 계약을 맺고 조종실 운영을 디지털화하고 최적화하기로 했다. 최첨단 솔루션이 적용된 EFB는 이·착륙 성능, 비행 성능, 문서화 및 eQRH(Electronic Quick Reference Handbook) 프로세스를 간소화 할뿐만 아니라 많은 연료 절감 혜택이 주어진다. QRH는 엔진고장 등 비상상황이 터졌을 때 참고해야 할 절차를 정리해 놓은 문서로 이를 전자화한 것이 eQRH이다. 이미 안전 시스템 럽스(ROPS+)를 사용하고 있던 대한항공은 조종실 운영 효율성 향상과 항공기 성능 개선 최적화를 위해 내브블루의 전자 플라이트백 솔루션을 적용하려는 것이다. 현재 260개 이상의 항공사가 내브블루 플라이스마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6000대 이상의 에어버스 항공기에서 적용 중이다. 솔루션을 제공한 내브블루는 에어버스 소유의 비행 운영 소프트웨어 자회사다. 주로 항공 운항에 중점을 두고 항공 운항과 항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