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경기 평택항에서 중국 허베이성 탕산항까지 연결된 신규 컨테이너선 항로가 개통된다. 지난해 말 평택항과 중국 징탕항, 웨이팡항을 경유하는 신규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개설된지 3개월 만이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 간 수출길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평택항과 탕산항 컨테이너 정기선 항로가 개통됐다. 이 항로를 통해 평택항과 중국을 잇는 물류 연결망은 더욱 견고해진다. 중국 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 북서부 기업을 위한 활발한 해상 물류가 시작되고, 한국 수출품의 중국 수출도 한결 쉬워지기 때문이다. 평택항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기업의 핵심 수출입항이다. 특히 중국 탕산지역 많은 기업의 수출품항으로 철강과 기계제품, 세라믹제품, 화학제품, 식품 및 농산물의 경우 월 수출량은 1300TEU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악재에도 11월까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한 7억1800TEU로, 국내 5대 주요 항만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중국 탕산은 수도 베이징으로 부터 약 150km 떨어진 수도권에 위치해 수년째 무역도시로 선정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항만도 빠
[더구루=길소연 기자] 괌이 올 여름 입국 및 검역 제한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괌 안토니오 B. 원팻 국제공항 수수료 인하로 아시아행 항공편 부활에 시동을 건다. 이로 인해 괌에 취항 중인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이 할인 혜택을 볼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괌 원팻 공항은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항 이용료를 할인해 아시아를 오가는 항공편 활성화를 추진한다.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도착 및 출발 요금, 출입국 검사 수수료, 에어로브리지 요금, 착륙 요금에 대해 최대 50%의 할인이 적용된다. 아태지역 비미국 목적지에서 괌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공항 이용료를 25% 할인해주고, 항공편을 더 자주 운항하는 항공사의 경우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괌 공항 수수료 인하는 괌 주지사가 계획한 괌 입국 및 검역규정 해제와 맞물려 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월 1일 괌 여행 재개를 목표로 백신 접종 방안을 발표했다. 괌 성인 인구의 50%인 약 6만2500명이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경우 괌 격리 요건을 변경할 예정이다. 현재 괌을 방문하는 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이 3조원에 가까운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대량 발주에 나서면서 수주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조선 경쟁국의 눈치싸움이 시작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 중인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 조선소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에버그린이 최대 26억 달러(약 2조9400억원)의 투자를 들여 20척 신조 발주를 결정하면서 건조사 물색에 나서기 시작한 것. 선박 비용은 척당 1억1500만 달러에서 1억 3000만 달러 사이다. 에버그린은 건조 야드로 한국의 '빅2'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염두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중국선박집단(CSSC) 산하 후동중화조선소와 장난조선소 그리고 일본의 이마바지조선을 후보로 염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조선소로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두 군데가 후보로 물망에 올랐지만 삼성중공업이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건조 이력이 있어 수주가 유력하다는 분위기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0년 7월 8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한 데 이어 같은해 10월 동사로부터 같은 크기의 컨테이너선 10척을 10억3000만 달러에 추가 수주했다. 그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 달간 일본 하늘길을 늘린다. 하계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에 일본 벚꽃놀이 상춘객(賞春客)을 잡기 위해 운항 횟수를 추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8일부터 한달 간 '인천~나고야',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나리타와 간사이를 오가는 인천 노선은 매일 운항을 유지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현재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하고 있으나 오는 28일부터는 월요일, 금요일 주 2회로 늘린다. 단, 오는 29일은 운휴한다. 인천~후쿠오카는 주 3회(월, 화, 금) 왕복 운항 중이나 주 4회(월, 수, 금, 일)으로 증편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이 한 달간 나고야와 후쿠오카 노선을 늘린 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떠나는 상춘객을 잡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일본은 3월에서 5월까지 남쪽에서 북쪽으로 3개월에 걸쳐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으로 떠나는 여객이 아닌 반대로 일본에서 한국을 찾는 유입객을 맞기 위한 코로나 방역 대책도 준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일본 유전자 증폭(PCR) 검사 지정 의료기관인 T케어 클리닉과 제휴를 시작, PCR 테스트 서비스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 여행 플랫폼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여행자 리워드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 항공서비스 회사와 손을 잡고 기존 로열티 프로그램 범위를 넓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서비스회사 콜린슨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 서비스 범위를 해외로 확장했다. 리워드를 얻는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서비스를 범위를 넓혀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제휴로 아시아나항공은 콜린슨의 스마트 언(Smart Earn) 플랫폼과 제휴해 한국 외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5개 나라 고객은 온라인 쇼핑을 할 때 5000개 이상의 소매 업체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저조한 항공시장에 수익과 상환 리워드 프로그램이 여행 및 소매 브랜드 전략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걸 인식하면서 성사됐다. 콜린스는 세계 최대 독자적인 공항 라운지 이용 프로그램 PP(Priority Pass)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 여정을 풍요롭게 하고 자체 공항 공간을 만들어 관리한다. 또 맞춤형 보험 지원 제공과 의료 및 보안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한다. 여기에 고객의 실시간 참여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관광객의 입국 절차를 돕기 위해 현지 의료기관과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입국시 필요한 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일본 유전자 증폭(PCR) 검사 지정 의료기관인 T케어 클리닉과 제휴를 시작, PCR 테스트 서비스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 여행 플랫폼 에어트립 계열의 T케어 클리닉 하마마츠쵸는 해외 여행객 상담과 동시에 한국, 중국, 하와이 등 국가 여행용 음성 자격증을 부여한다. 이번 제휴로 일본에서 PCR 검사 증명이 필요할 경우 T케어 클리닉에 예약하면 △당일검사 가능 △익일 음성 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하다. PCR 검사 비용은 2만엔(약 20만원). 특히 T케어 클리닉은 아시아나항공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PCR 검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T케어 클리닉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하와이 등의 국가, 정부기간으로부터 제휴 클리닉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음성 증명서를 발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T케어 클리닉과 손을 잡은 건 한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 물류 자회사 현대글로비스가 인도네시아 켄다리안 터미널(IPCC)와 협력을 확대한 가운데 현대차 완성차(CBU) 첫 환적에 성공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 브랜드의 CBU 503대, 굴착기 8대, 예비 부품 16kg을 실었다가 IPCC에서 CBU 290대를 환적해 MV 그랜드 오로라선으로 수송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IPCC가 현대글로비스 소속 솔로몬 선박의 하역 과정을 접수해 처리한 것이다. 이는 IPCC의 첫번째 하역 작업이기도 하다. IPCC는 선박에서 화물을 취급하는 전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환적은 IPCC와 현대글로비스 인도네시아법인(PT글로비스인도네시아인터내셔널)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앞서 현대글로비스 인도법인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켄다리안 수출터미널(IPCC)과 항만 서비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본보 2021년 2월 15일 참고 현대글로비스, 인니 항만과 MOU…현대차 수출길 넓어진다> 양측은 올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IPCC 터미널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아, 유럽으로 현대차 수출 활동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합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에이치엠엠(HMM)이 컨테이너선 보유 선대를 늘리며 선복량을 확대, 글로벌 선사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다. 19일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HMM은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중 선대 규모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현재 HMM이 보유한 컨테이너선은 70척으로 올 상반기 1만6000TEU 8척이 추가로 들어오면 78척이 된다. HMM은 오는 2022년까지 선복량을 100만TEU까지 늘려 3%에 불과한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노선 다변화로 수익성을 꾀한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벌크선 사업을 확대해 사업을 다각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HMM은 GS칼텍스와 10년 장기 원유 운송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지난 20년간 연속항해용선계약(CVC)을 맺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왔다. <본보 2021년 2월 25일 참고 GS에너지 선주된다…현대삼호중공업에 유조선 3척 발주> 글로벌 선사 중 가장 많은 컨테이너선을 보유한 선사는 단연 덴마크 머스크다. 머스크는 발주잔량까지 포함한 세계 주요 컨테이너선사들의 선대 규모 순위에서 약 413만TEU(전체 17% 비중)으로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387만TEU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소속된 글로벌 항공화물 얼라이언스 스카이팀 카고가 코로나19 백신 운송 전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늘어나자 백신을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체계를 갖춘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팀 카고(SkyTeam Cargo)는 코로나19 백신 배송 전용 프로그램인 '브이 엑셀런스(V EXCELLENCE)'를 시작했다. 스카이팀 카고에 가입된 12개 회원사는 세계적으로 예방 접종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수년간의 의약품 운송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백신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전용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한 것이다. 스카이팀 카고는 12개 회원 항공사가 159개국 목적지에 화물선 63대를 포함해 3337대 이상의 항공기와 협력하는 글로벌 고유 화물연대다. 회원사로 대한항공을 비롯 아에로플로트 카고, 아르헨티나항공 카고, 아에오멕시코항공카고, 에어프랑스-KLM카고, 사우디카고 등이 있다. V EXCELLENCE 프로그램은 회원 고유한 제품군인 맞춤 백신과 모든 제약 배송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초저온을 유지하기 위해 드라이아이스가 필요한 백신을 안전하게 이송하는데 필요한 복잡한 절차가 포함된다. 오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늘 위 호텔'이라 불리는 A380 기종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전 세계적으로 단 3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수요 급감과 비용 증가로 A380 운항을 중단한 항공사가 늘어난 탓이다. 2007년 처음 운항을 시작한 A380이 출시 14년 만에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 18일 항공산업 분석업체 시리움(Cirium) 분석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포함한 에미레이트항공과 중국남방항공 등 3곳에서 A380을 운항 중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이 보유기 중 15대를 운항 중이고, 중국남방은 5대, 대한항공이 1대를 운항 중이다. 즉, 전세계 항공사가 총 240여 대를 보유 중인데 21대만 운항 중인 셈이다. 대한항공은 A380 10대를 보유 중인 가운데 1대만 운항하고, 전 세계 A380 기종의 절반 가까이를 보유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15대를 운항 중이다. 남은 102대는 계류장에 보관 중이다. 국적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은 6대 보유 중이나 운항하지 않고 있다. 항공사들의 A380 운항 중단은 작년부터 이어졌다. 에어프랑스는 오는 2022년까지 10대의 A380 운항을 중단한다. 독일 루프트한자 역시 A380 14대 모두 운항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부산이 3월 봄맞이 여객잡기에 나선다. 국내 인기 노선을 증편해 여객 수요에 대응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오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기존 매일 2회씩 운항하던 노선이지만, 김포 노선은 1편을 제주노선은 2편을 추가한다.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은 '울산~김포' 노선은 월, 화, 수, 목, 토요일은 울산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편을 추가하고, 금요일과 일요일은 18시편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운항 시간도 조정됐다. 그동안 13시와 20시10분에 출발하던 항공기는 28일부터 출발시간이 오후 12시 35분과 19시 30분으로 변경됐다. 30분씩 앞당겨진 셈이다. 울산~제주는 매일 2편씩 운항해 온 노선으로, 증편 기간동안 울산 출발편이 오전 9시와 16시발이 추가했다. 그동안은 울산에서 오전편은 8시 50분 출발해 제주에 9시 55분 도착했다. 또 오후편은 17시 10분에 울산에서 떠나 제주에 18시 10분에 도착했다. 이들 시간도 10분의 시간 조정을 통해 각각 9시와 16시 출발로 변경됐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7년에 울산공항을 취항했다. 당시 울산공항에 정기편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화물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일본 화물영업을 재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인천은 오는 23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 화물서비스에 나선다. 보잉 787-800SF를 투입해 매주 화, 목, 토요일로 주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나리타선에 취항하는 B737-800SF는 지난 2월 인도된 항공기다. 에어 베를린과 심천항공에서 여객기로 운항된 후 미국 마이애미에서 화물선으로 개조됐다. 이 기종은 기존 737-400F에 비해 적재능력과 순항거리가 늘어나 연료소비율이 감소된다. 일본 노선에 앞서 중국과 러시아 노선 화물영업도 재개한다. 에어인천은 오는 21일부터 중국 청두(주3회), 충칭(주 2회),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주2회) 노선을 운항한다. 해당 노선에는 B737-400F가 투입된다. 에어인천은 일본 화물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도 모집했다. 에어인천 일본 총대리인 UTS 에어 서비스(Air Service)는 항공화물 포워더 영업부문 정규직을 신규 채용했다. <본보 2021년 2월 22일 참고 에어인천, 日 화물영업 확대…신규인력 채용> 채용된 영업 사원은 나리타 공항 사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