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대만에서 사업 역량을 본격 강화한다. 현지에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 초월) 사업을 확장한다. 쿠팡이 지난 2021년 7월 대만 수도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19일 쿠팡에 따르면 대만에서 로켓 크로스보더 사업을 운영한다. 대만 소비자가 해외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역직구 사업을 내놓은 것이다. 로켓직구와 동일한 방식으로 쿠팡 대만 사이트에서 한국이나 미국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음식과 건강식품, 미용용품 등 생활용품을 다룬다. 690위안(약 13만 43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퀵커머스 시범 사업도 운영 중인 만큼 쿠팡의 대만 실적이 오를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쿠팡은 대만에서 생필품·신선식품을 주문하면 즉시 배송을 통해 30분~2시간 안에 배달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쿠팡은 대만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나라별 지배적 사업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외 실적을 견인하기 위해서 올 초부터 대만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대만 이커머스 시장을 성숙한 상태로 분석, 진입하기 적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가 공들여온 의료 사업의 윤곽이 나왔다. 600억원을 투입, 오는 2024년 요양병원을 경기 하남에 개원한다. 호텔롯데가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 출연한 뒤 설립된 롯데의료재단이 8년 만에에 추가 개원한다는 것. 19일 롯데의료재단에 따르면 롯데의료재단은 오는 2024년 보바스기념병원·어린이의원을 경기 하남에 개원한다. 60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노인 요양과 어린이 재활치료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롯데의료재단은 이미 경기 성남시에 기념병원을, 용인시에 어린이 의원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롯데의료재단이 역량을 집중하는 곳은 노인전문 의료기관인 기념병원이다. 재활의학센터·뇌건강센터·건강증진센터·완화의료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진도 다양하다. 재활의학과(5명)와 내과(7명), 신경과(6명), 영상의학과(3명), 산부인과(1명), 외과(1명) 등이 기념병원에서 근무한다. 외국 노인 환자를 위한 국제병동도 있다. 병원, 웰니스센터, 시니어타운(실버타운) 등 인프라도 갖춰져 실버산업을 이끄는 핵심 축이 될 것이란 기대다. 특히 하남 기념병원은 실버 산업의 고급화 전략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기념병원이 2024년에 개원하면 롯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2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s 2022)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24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3계단 오른 성적이다. 8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는 다양한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혁신 카테고리 및 제품 개발,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등을 꼽았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매트리스, 의류청정기 등 새로운 카테고리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침대 매트리스가 청소 및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케어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트리스 시장에 렌탈 판매 방식을 도입하고 청소, 살균 등 주기적인 관리요소를 추가한 혁신은 고객의 호평을 받으며 연 매출 2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코웨이는 업계 최대 R&D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아이콘 정수기2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지닌 혁신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보스니아에서 열리는 영화제 참여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알리기에 나선다.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 움직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보스니아 현지 언론 라디오사라예보(radiosarajevo)에 따르면 PMI는 사라예보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사라예보 영화제(Sarajevo Film Festival)에 참가해 아이코스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PMI는 사라예보 시내에서 아이코스를 알리기 위한 트레일러를 운영한다. 이곳 트레일러에서는 왜 아이코스가 보다 나은 선택인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커피를 마시며 PMI 과학 커뮤니케이터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은 아이코스를 사용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인지, 그에 대한 과학적 배경은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현지 패션업체 알마데시스터스(Almadebysisters)와 협업한 티셔츠도 선보인다. 알마데시스터스는 불이 없고, 연기가 없고, 재가 없고,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티셔츠를 디자인했다. ‘히티드 포 아워 시티(Heated For Our City)’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차량을 방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스페인 유명 백화점'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와의 제휴를 통해 K푸드 전파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전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명 백화점과의 제휴를 통해 유럽 진출을 본격화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18일 엘 꼬르떼 잉글레스는 16일 현지시간 신세계백화점과의 협력으로 한국 식품을 현지에 유통하겠단 계획을 발표했다. 엘 꼬르떼 잉글레스는 이번 발표에서 신세계백화점(한국)에 이어 30개국의 대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제휴 파트너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K푸드를 전파하겠단 목표다.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요한 요충지로 통한다. 스페인은 2019년 기준 해외관광객 유치 세계 2위(8350만 명), 관광 수입 세계 2위(797억 달러)의 관광대국이다.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에선 다양한 K콘텐츠 덕분에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현지에서 한국주간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한국 전통음식을 소개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홍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내에서 노조 결성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아마존과 스타벅스에 이어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 노동자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18일 미국 지역매체 포틀랜드 머큐리(Portland Mercury)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뉴 시즌스 마켓 슬랩타운(Slabtown) 매장 직원들이 미국 국가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노동조합 선거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최근 3개월 동안 포틀랜드 지역에서 독립 노조 결성에 나선 매장은 네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슬랩타운 매장 직원들은 회사가 정책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보다 많이 반영하는 것에 더불어 임금 인상과 현장 노동자 문제 해결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직원들은 높은 이직률과 인력 부족이 고질적 문제라고 비판했다. 노조 조직에 나선 노동자들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8명이 슬랩타운 매장 델리 부서를 떠났다고 전했다. 슬랩타운 매장에서 5년 동안 일한 한스 하인체(Hans Heintze)는 포틀랜드 머큐리와의 인터뷰에서 "직원이 완전히 채워진 날을 기억할 수 없다"면서 "몇 달 연속으로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직
[더구루=김형수 기자] 홍콩 증시를 코앞에 두고 있는 중국국영면세품그룹(CDFG)이 상장 문턱에 다다랐지만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상반기에 뒷걸음질 치는 부진한 실적 탓에 IPO를 통한 자금 확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중국 경제일보(经济日报)에 따르면 CDFG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76억5100만 위안(약 5조3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모회사 CTG에 귀속되는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6.49% 줄어든 39억3800만 위안(약 7596억원)에 그쳤다. 지난해까지 성장세를 이어온 CDFG 실적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CDFG의 매출은 연평균 18.7%라는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2019년 480억1300만 위안(약 9조2617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676억7600만 위안(약 13조547억원)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54억7100만 위안(약 1조554억원)에서 124억4100만 위안(약 2조4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CDFG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며 고객 유입이 줄어든 데다 특히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장 및 물류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 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글로벌 기업윤리 평가전문기관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 기업 명단에 킴벌리클락은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킴벌리클락은 소비재 산업 분야에서 선정된 네 곳의 수상자 가운데 하나다. 에티스피어는 올해 22개국 45개 산업분야에서 136곳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킴벌리클락 이외에도 베스트바이, 일리카페, 켈로그, 로레알, 펩시, 스타벅스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해당 명단에는 윤리, 규정 준수, 거버넌스 관행 등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며 전념하는 업체들이 포함된다. 평가는 에티스피어의 독자적 윤리지수(Ethics Quotient)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해당 평가과정에는 문화, 환경, 사회적 관행, 윤리, 규제 준수 활동, 거버넌스, 다양성,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200개 이상의 질문이 포함된다. 이 프로세스는 전 세계 조직 및 업계의 관행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물류업체 UPS가 글로벌 물류 업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회사들이 톱10을 휩쓴 가운데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10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13일 영국 컨설팅기업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물류산업 가장 가치있는 기업 25'에 따르면 UPS는 385억 달러(약 50조4235억원)에 달하는 브랜드 시장가치를 지닌 1위에 선정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UPS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났으며 UPS는 110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운송했다고 전했다. UPS는 인수를 통해서도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지난해 미국 배달 플랫폼 로디(Roadie)를 품에 안았다. 또 싱가포르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연구·개발 허브 역할을 하는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에 나섰다. 물류 브랜드 가치 톱10에는 UPS를 제외하고도 페덱스(FedEX 2위), 우버(Uber 3위),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철도회사 유니온 퍼시픽(Union Pacific 6위), 버크셔 헤서웨이의 철도 계열사 BNSF(9위) 등 4개의 미국 기업이 포함됐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마존과 쇼피파이 등 전자상거래 업체가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섰다. 치솟는 물가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하면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경영 실적이 나빠지면서 인건비를 절감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단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급성장한 아마존·쇼피파이 등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의 인력 감축이 눈에 띈다. 이 기업들은 코로나 기간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인력을 충원했지만, 올 들어 방역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비용 증가와 소비 감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마존은 전 분기에 임직원 10만명을 해고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현재 152만 명의 정규직과 파트타임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브라이언 올사브스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 기간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힘입어 인력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지만, 최근 코로나에 걸렸던 임직원들이 격리에서 해지돼 일터로 돌아와 인력 과잉 공급 현상이 나타났다"며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인건비 절감에 이어 운송비 등 비용 절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앞서 아마존은 코로나 동안 전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신동빈 롯데 회장을 특별 사면했다. 롯데는 국민적 감사 차원에서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법무부는 윤 대통령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집행유예 기간 중인 신 회장을 특별사면(형선고실효) 및 복권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친 가운데 국가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이 떨어지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며 신동빈 회장 등 주요 경제인을 대상으로 특별사면을 실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신동빈 회장 신분 걸림돌 제거 신 회장은 취업제한 대상자가 아니었으나 집행유예 중으로 ‘범법자' 신분이었다.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신 회장에게 붙어있던 ‘범법자’ 꼬리표가 사라진 셈이다. 롯데가 해외 M&A 등을 사업을 펼치는 데 있어 걸림돌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이유로 신동빈 일본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을 거듭 요구했던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주장도 힘이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이 한국와 일본 롯데의 ‘원톱’으로서의 지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 함량 감소 조치에 칼을 빼들었다. 담배 중독성을 나타내지 않을 수준으로 줄이도록 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의학계에서는 니코틴 함량을 95% 감소시키면 흡연 인구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지역매체 스펙트럼 뉴스1(Spectrum News1)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흡연자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을 중독을 일으키지 않는 낮은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 위험을 낮추고 젊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만 FDA는 구체적인 니코틴 수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의학계에서는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0.4mg까지 줄여야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8년 피츠퍼그대학교 암 연구소(University of Pittsburgh Cancer Institute)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니코틴 함량 0.4mg의 담배를 피운 피험자 집단의 중독성이 가장 효과적으로 감소하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그룹에서 중독의 징후가 적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6주 동안 이뤄진 실험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