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한국산 미사일 요격 체계 천궁‑II가 주말에도 이란발 탄도미사일과 무인기(UAV)를 요격하며 중동의 하늘을 지켰다. 천궁‑II가 전쟁 개시 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요격해온 덕에 한국형 방공 솔루션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입증되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운영하고 있는 K-치킨 브랜드 '본촌치킨(Bonchon)'이가맹 개발 총괄을 영입하고 매장 혁신에 나섰다. 인재 확보와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본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블라스 에스카르세가(Blas Escarcega)'를 최고개발책임자(CDO)로 선임했다. 에스카르세가 신임 CDO는 미국 내 프랜차이즈 개발 전반을 총괄하며 가맹점 유치를 비롯 입지 선정, 신규 매장 확대 전략 등을 담당한다. 수지 차이 본촌 최고경영자(CEO)는 "에스카르세가 CDO는 브랜드 확장 경험과 시장 분석 역량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프랜차이즈 성장과 파트너십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에스카르세가 CDO는 20여 년 업계 경험을 보유한 가맹 개발 전문가로, 대형 브랜드 확장과 부동산 전략 최적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경영진과 협력해 현지 주요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가맹점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개점하고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 프로세스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본촌은 매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장금상선의 유조선 사업 계열사인 장금마리타임이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15척 이상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선박 중개업체에 10척 이상의 추가 매입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형 유조선(VLCC)에 이어 수에즈막스급까지 확보하며 이란 전쟁 여파로 상승한 운임의 수혜를 극대화한다. 23일 노르웨이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장금마리타임은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15척 이상 인수를 추진 중이다. 최근 중고선 5척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향후 10척 이상을 더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선박 중개업체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매입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파레토 증권(Pareto Securities)도 2016~2017년 건조된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7척의 매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선박의 평균 가격은 척당 약 8300만 달러(약 12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거래 대상으로 △아카디아 쉽매니지먼트 △어드밴티지 탱커스 △오케아니스 에코 탱커스 △이스턴 퍼시픽 쉬핑 등을 거론하고 있다. 다만 오케아니스 에코 탱커스와 이스턴 퍼시픽 쉬핑은 매각 계획을 부인한 상태다. 장금상선은 최근 유조선 선대를 공격적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샤오미에게 특허 라이선스 계약서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하고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은 샤오미가 해당 계약서를 열람하면, 중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주장 중이다. 반면 일각에선 애플이 지나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반박해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제학자들이 유가가 배럴당 138달러까지 치솟고 몇 주 동안 그 수준을 유지하지 않는 한 미국의 경기 침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3일 "경제학자 설문 조사에서 평균적인 의견은 이란 전쟁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부추기겠지만, 경제 성장률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쟁은 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공급 차질을 초래했고, 이로 인해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을 급등시켰다"면서 "하지만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언급했다. 시장조사기관 '이코노믹 아웃룩 그룹'의 버나드 바우몰 최고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중동 전쟁, 유가 급등, 높은 관세, AI, 엄격한 이민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지금까지 보여준 회복력은 주목할 만하다"며 "하지만 이러한 회복력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WSJ 설문조사에서 경제학자의 32%가 "12개월 이내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 조사(27%)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50%를 넘으려면 원유 가격이 얼마나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한킴벌리가 몽골 사막화 방지와 산림 복원을 위해 23년간 이어온 숲 조성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단순 조림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환경협력 모델로 확장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3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03년부터 몽골 셀렝게주 토진나르스 지역에서 사막화 방지·산림 복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1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으며,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하는 3250헥타르(ha) 규모 숲을 조성했다. 토진나르스는 과거 몽골 소나무 숲의 16.2%를 차지하던 핵심 산림지였으나, 지난 2000년대 초 대형 산불로 숲이 소실되며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된 지역이다. 이후 2003년 유한킴벌리는 동북아산림포럼, 몽골 정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복원 사업에 착수했다. 유한킴벌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 환경공동체인 만큼,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사막화 방지·산림 복원 사업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단순 식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숲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015년 이후 숲가꾸
[더구루=김현수 기자] SK팜테코가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바이러스 매개체)에 대규모 자금을 추가 투자, ‘3대 사업부(3-Business-Unit)’ 체제를 공고히 한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부문 매출 10억 달러와 ‘글로벌 톱 5 CMDO 기업’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SK팜테코에 따르면 바이럴 벡터의 국제적 입지를 높이기 위해 1억 달러(약 1500억 원)를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매출(약 6억8000만 달러)의 약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추가 투자를 통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킹오브프러시아와 프랑스 코르베유에손 우수연구시설(Centers of Excellence)의 품질 시스템 고도화, 공정 성능 최적화 등 바이럴 벡터 사업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바이럴 벡터 사업은 SK팜테코 ‘3대 사업부’ 전략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SK팜테코는 지난해 △합성 의약품 △펩타이드△바이럴 벡터 등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는 ‘3대 사업부’ 체제를 선포했다. 기존 안정적 수익원이었던 합성 의약품과 최근 떠오르고 있는 펩타이드에 이제 막 상업화 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바이럴 벡터로 균형 잡힌 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일본 벚꽃 시즌 특수를 겨냥한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현지 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계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매출 확대와 브랜드 제고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23일 일본 외식 기업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와타미와 협업, 오는 31일까지 일본 전역 매장에서 '하나미 치킨 박스'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일본 대표적인 봄철 야외 문화인 '하나미(벚꽃놀이)' 수요를 겨냥해 기획됐다. 순살 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과 치킨핑거, 감자튀김, 디핑소스 등을 한 박스에 담아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야외 활동과 단체 소비가 집중되는 시즌 특성을 반영한 공유형 메뉴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일본 외식 시장에서는 가성비와 경험 소비를 동시에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 상품과 공유형 메뉴가 객단가를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BBQ는 와타미와의 협업을 기반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한국식 메뉴 도입을 넘어 일본 계절·문화적 소비 패턴에 맞춘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전투기 ‘KF-21’ 도입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인니는 KF-21 사업의 공동 개발국이다. 수출입은행은 인니 정부의 공식 요청이 오면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인니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니 정부는 KF-21 구매를 위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계약상 안전장치와 의무적 보증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인니 정부는 통상 수출 계약 체결 마무리 단계에서 수출 금융 활용여부를 결정하고 금융 제안을 요청한다”면서 “아직 금융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요청을 받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니 국방부는 지난 1월 KF-21 구매와 공동 개발 사업 이행을 위한 수출입은행의 신용 지원 요청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이후, 인니가 KF-21 개발 사업 관련 분담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으면서, 신용 제공을 위한 조건을 엄격하게 요구하고 있다. 당초 계약에 따르면 인니는 전체 개발 사업 비용의 약 20%(약 1조6000억원)를 부담하고, 그 대가로 시제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지 기업들의 알력 다툼으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K9 자주포 스페인 수출에 다시 속도가 붙는다. 스페인이 K9 자주포의 지적재산권(IP)과 설계 권한을 이전하는 조건을 수용하면서 수출이 가시권에 들었다. 합작법인(JV) 설립과 현지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유럽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고 있는 한화에어로는 생산·조립 거점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유럽 내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스페인 매체 몬클로아(Moncloa)와 인포데 펜사(Infodefensa)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최대 방산기업 인드라(Indra)는 한화에어로와 K9 자주포 기반으로 스페인 포병 현대화 사업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이르면 이달 안에 전략적 협력을 체결할 예정으로 인드라가 한화에어로의 K9 자주포 지적재산권을 획득하고 설계 권한을 확보해 스페인군 요구에 맞춘 버전을 개발하고 향후 국제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난해부터 논의해온 양사의 협력은 K9 자주포를 단순 완제품 구매가 아니라 스페인 자국 기술을 주도적으로 활용해 한국산 자주포를 스페인 버전인 'K9E'로 개발하는 공동 개발 프로젝
[더구루=오소영 기자] 마닌더 시두(Maninder Sidhu) 국제통상부 장관이 이끄는 캐나다 무역사절단이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방산과 청정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과 맞물려 양국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23일 캐나다 무역대표부에 따르면 시두 장관이 이끄는 무역사절단은 이달 말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24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양국은 지난 2015년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을 통해 호혜적 협력 기반을 구축해왔다. 한국은 캐나다의 일곱 번째 상품 교역국이자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큰 교역 대상국이다. 2024년 양국 간 상품 교역액은 245억 달러(약 37조원)로, 2014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인도·태평양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미국 외 국가로의 수출을 두 배 확대하겠다는 마크 카니 총리의 전략에 따라 한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2024년 방한했을 때에도 무역사절단에 170개 이상의 캐나다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한국과의 협력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가 증시 상장에 재도전한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수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두산에너빌리티·DL이앤씨의 글로벌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앤트그룹, 애지봇 등이 투자한 중국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어헤드폼 테크놀로지(aheadform technology, 이하 어헤드폼)가 인간처럼 표정과 말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어헤드폼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이하 BYD)가 전 차종에 탑재하고있는 첨단 주행 시스템(ADAS) '신의 눈(God's Eye)'의 오작동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의 눈을 성급하게 전면 보급한 것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의 눈의 결함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중국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샤오홍슈(Xiaohongshu)'에는 '신의 눈을 사용한 채 주행하고 있었는데 급가속을 했다', '갑자기 옆 차선으로 핸들이 꺾이는 유령 조향(Ghost steering) 현상이 발생했다'는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BYD가 자체 개발한 신의 눈은 지난해 2월 공개됐다. 신의 눈은 3가지 클래스로 구성됐다. 각 클래스의 차이는 라이다 센서의 장착 여부로 나뉜다. 고급차용 A버전은 카메라와 함께 라이다 센서 3개로 구성됐다. B버전은 라이다 1개와 카메라, C버전은 카메라만으로 작동한다. 완 촨푸(Wang Chuanfu) BYD 회장은 신의 눈을 공개하며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될 것"이라며 "신의 눈은 운전자 개입 없이 10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