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BIOHEAL BOH)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신제품을 론칭하고 K-뷰티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바이오힐보에 따르면 오는 28일 신제품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 샷'과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겔 마스크' 등 2종을 일본 시장에 론칭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라쿠텐,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플라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일본 내에서 고기능성 홈케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바이오힐보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용법이 결합된 프로바이오덤 라인업 확장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힐보는 이미 일본 시장에서 프로바이오덤 라인의 탄탄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피부 장벽 강화와 탄력 개선 효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핵심적인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바이오힐보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14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및 전략협력사 대표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공정거래협약 내용을 공유하며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어 협력사 주요 사례 발표와 인증서 수여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보증보험 면제,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등 실효성 높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의 재무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략협력사 제도를 한층 고도화해 ▲사업 영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혜택 확대 ▲정기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사
[더구루=이연춘 기자] CJ대한통운이 북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을 통해 2년 만에 북미 물류 기업 순위가 20계단 상승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를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물류 전문 매체인 트랜스포트 토픽스(Transport Topics)에 따르면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는 올해 북미 물류기업 순위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72위, 지난해 60위에 선정된 바 있다. 트랜스포트 토픽스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한국 기업 CJ대한통운 법인으로 북미에서 "창고, 유통,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앞서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물류 기업 DSC 로지스틱스(DSC Logistics)와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USA(CJ Logistics USA)를 합병하고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 미국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관, 운송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토 확장에 고삐를 죄고 있다. 최근에는 콜
[더구루=이연춘 기자] GS25가 장수 브랜드와 손잡고 또 하나의 스핀오프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GS25는 식품기업과의 합종연횡을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 먹거리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서울우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디저트 신상품 5종을 유통사 단독으로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88년 역사의 서울우유는 국내 유업계 점유율 1위 브랜드다. GS25는 앞서 농심, 오리온 등 여러 식품사와 손잡고 장수 브랜드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성사시켰다. 실제로 농심 바나나킥 디저트 시리즈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50만 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사는 서울우유만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맛, 식감, 패키지 등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스핀오프(spin-off·오리지널 상품을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돼 나온 상품)’ 콘셉트로 신상품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기성세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겐 신선함을 주며 새로운 수요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품 5종은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3800원) ▲서울우유 커피크림모찌롤(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의 정교한 생산 시스템과 품질 관리 수준을 직접 보고 파트너사로서 더욱 신뢰하게 됐으며 특히 컴플라이언스 수준이 매우 인상 깊었다." 한미약품과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온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의 BD팀이 지난 7일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 행사 참가를 앞두고, 실라네스가 멕시코에서 유통 중인 한미약품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한미약품이 수출하고 실라네스가 현지 유통하는 제품군에 대한 생산 공정을 함께 살펴보고, 유통 중인 제품의 패키징 방식 등 보다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약품의 합성의약품 중추 생산기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한 멕시코 파트너사 실라네스(Laboratorios Silanes)는 최첨단 제조 설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라네스 측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한 팔탄 스마트 플랜트의 제조 역량과 개발 노하우를 확인하며 한미약품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논의했다. 실라네스 BD팀 펠리페 마르티네스(Felipe J. Martinez Sosa) 디렉터는 “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ABO홀딩스의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칼렉시코(Calexico) 혈장 센터가 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Alyglo)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지난 1월 중장기적 매출 성장을 위해 ABO홀딩스 인수를 마쳤다. 이번 허가로 ABO홀딩스가 운영 중인 미국 내 6개 혈장 센터(Plasma Center)가 모두 FDA 허가를 받게 됐다. ABO홀딩스는 2027년까지 텍사스주에 추가로 2개의 혈장센터를 증설해 총 8개의 혈장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혈장 센터에서 수집한 혈장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FDA 허가가 필수적이다. 허가를 득하면, 해당 혈장 센터에서 채장한 혈장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번 허가에 따라 ABO홀딩스는 캘리포니아주, 유타주, 뉴저지주 등에 위치한 6개의 혈장 센터에서 매출을 일으키게 된다. 2분기부터 혈장 공여자 모집에 속도를 붙여 하반기 외형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미국 내 운영 중인 혈장 센터를 통해 알리글로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마지막 남아 있던 스페인에서도 직판으로 전환하면서 주요국 모두에서 현지 법인 주도의 영업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기존 스페인 유통 파트너사인 컨파마(Kern Pharma)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번달부터 현지 법인 주도의 직판 체제로 전환 완료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현지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 가운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항암제 3종을 먼저 직판하게 됐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이미 카탈루냐주에서 개최된 CSC 컨소시엄 입찰에 참여해 항암제 2종을 공급하는데 성공하며 직판의 포문을 열었다. CSC는 스페인 대형 입찰 기관 중 하나로 카탈루냐주에 위치한 25개 공립병원의 의약품 공급을 관할한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CSC에 이달부터 2029년까지 약 4년간 트룩시마와 허쥬마를 공급하게 됐다. 스페인 항암제 시장은 각 주별로 주정부 입찰 혹은 별도의 리테일(영업) 방식 모두 존재하는 혼합형 시장이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지난 2018년부터 파트너사와 쌓아온 경험 및 노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와 KOTRA는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6396만 달러(한화 약 90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롯데와 KOTRA,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럽 바이어들이 밀집한 비즈니스 허브인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유럽 전체로는 2022년 독일 상담회 이후 두 번째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3년 만에 다시 유럽 현지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게 됐다. 올해는 ▲유럽 최대 소비자 박람회 연계 B2C 판촉행사 ▲13개국 유럽 바이어 초청 B2B 수출 상담 ▲파리 현장 모바일 생방송 등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을 반영해 참여기업의 60%를 뷰티 기업으로 구성했다.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가 패션·뷰티 소비자 공략을 위해 대대적인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11번가는 14일 500여 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를 한데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을 공식 론칭, 시장 경쟁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번 전문관의 핵심은 단순 상품 나열을 넘어,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상품을 고화질 영상으로 몰입감 있게 제공하는 '브랜드관'이다. 이는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번가는 우선 50여 개 브랜드관을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1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패션·뷰티 전문관'은 여성·남성 패션(에고이스트, 온앤온 등), 캐주얼(게스, 지오다노 등), 스포츠·아웃도어(푸마, 언더아머 등), 신발·가방(르무통, 호재 등) 등 폭넓은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더불어 '미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주요 뷰티 브랜드의 1만여 개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뷰티 상품 구매 시에는 11번가의 유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의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11번가가 운영하는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OOAh luxe)'와 트렌드 패션 버티컬 ' #오오티디(OO
[더구루=이연춘 기자] BBQ가 일본 시장에서 메뉴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지 외식 기업인 와타미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사이드 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BBQ는 오는 15일 일본 내 BBQ 올리브 치킨 카페에서 새로운 플레이버 포테이토 2종을 론칭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한국적인 맛을 담은 '갈릭 포테이토'와 일본에서 선호도가 높은 '치즈링 포테이토'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에 특제 시즈닝을 더해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갈릭 포테이토'는 달콤 짭짤한 허니 갈릭 소스에 튀긴 마늘의 풍미를 더해 한국 특유의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선사하며, '치즈링 포테이토'는 부드러운 치즈의 풍미와 은은한 단맛의 조화로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메뉴는 520엔에 판매된다.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플레이버 후라이드 포테이토 세트'는 980엔에 제공된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BBQ의 일본 시장 전략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기존 주력 메뉴인 치킨 외에 차별화된 사이드 메뉴를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메이드 사이언티픽(Made Scientific)'이 혁신적인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보유한 'CellFE'와 손잡고 차세대 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 CellFE는 14일 메이드 사이언티픽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CellFE의 High Volume Cyva™ 시스템을 활용하여 T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바이러스 유전자 편집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활성화된 T세포와 휴지 상태의 T세포 모두를 대상으로 CellFE의 독자적인 미세유체역학 기반 유전자 편집 기술의 임상적 효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환자 맞춤형 자가 T세포 치료제의 신속 생산 공정 개발과 즉시 투여 가능한 동종 휴지 T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모색해 세포 치료제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인 메이드 사이언티픽의 현지 네트워크와 CellFE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씨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차세대 세포 치료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의 결과는 오는 10월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분야 학계 및
[더구루=이연춘 기자] SSG닷컴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식품 분야 소상공인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급변하는 e커머스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K-푸드 브랜드를 발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SG닷컴은 13일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2025 소상공인 동반성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TOPS 프로그램'의 세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TOPS 프로그램'은 SSG닷컴이 유망한 식품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브랜드 구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e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SG닷컴은 'TOPS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30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연합 기획전 참여, 수수료 인하, 프로모션 비용 지원 등 초기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30개사를 선정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SSG닷컴의 프리미엄 브랜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스(Lightsynq Technologies, 이하 라이트싱큐)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라이트싱크 인수로 양자 인터넷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라이트싱크 인수를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지난달 7일 라이트싱크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었다. 인수 금액 등 상세 조건은 이번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온큐가 인수한 라이트싱크는 지난해 11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양자 네트워킹 센터 책임자였던 미히르 바스카(Mihir Bhaskar) 박사 등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출범과 동시에 케르베로스 벤처스 등에서 1800만 달러(약 24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트싱크는 양자 컴퓨팅 모듈을 연결해 풀 스케일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라이트싱크는 자사의 기술이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구축 방식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은 여러 대의 컴퓨터 장치를 연결해 단일 장비처럼 작동하도록 만들어 강력한 연산성능을 구축한다. 양자 컴퓨팅의 경우 큐비트 확장을 통한 연산성능 개선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추론 모델 발전에 따라 대규모 인프라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소버린(Sovereign, 주권) AI 확보 움직임도 인프라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가속컴퓨팅 총괄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5에 참가,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에서 이안 벅 총괄은 향후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이유와 장애물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대담은 비벡 아리아(Vivek Arya) BofA 애널리스트가 진행했다. 대담은 올해 1월 AI 산업을 뒤흔든 '딥시크 쇼크'로 시작됐다. 이안 벅 "딥시크 쇼크는 AI 산업의 변곡점 중 하나였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딥시크가 세계적 수준의 오픈 소스 추론 모델이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딥시크는 모든 모델을 추론 모델로 만들었고, 이는 추론 수요의 증가로 이어졌다"며 "멀티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관심 증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멀티 GPU는 2개 이상의 GPU를 연결하는 기